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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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철컥
P "다녀왔습니다!... 라고 외쳐도 아무도 없긴 하지만"
P "후우,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일이 꽤 힘들었네......"
P "뭐, 뭐 유키호가 즐거워했으니 괜찮으려나! "
P "응? 뭔가 이상한게"
P "......어라, 이 상자......" 뒤적뒤적
P "......어쩔 수 없네, 내일 전달해줘야지."
2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4 : 29.47 ID : bo7HM5bv0
딩 동
P "? 예~" 삐
?? "아, 배달이에요오"
P "아, 네! 잠깐만요!"
P "이런 한밤중에 배달이라니 이상한데...... 뭔가 주문했었나?"
P "...... 혹시, 산타라던가? 이브이기도 하고!"
P "뭐, 그럴리는 없지만!"하하하
철컥
P 「네, 수고하셨─"
하기와라 유키호(이하 유키호) "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맞죠?"
P "......유키호?"
유키호 "착한 아이로 지낸 프로듀서에게는, 선물을... "글썽글썽
P (미니 스커트 산타 ...... !?)
유키호 "여, 역시 무리에요오! 이런 글러먹은 저는 구멍 파고--! "
P "자, 잠깐 기다려! 이야기를 들어줄테니까! 구멍 파는건 그만둬 제발! "
3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5 : 04.49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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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그래서? 오늘 밤은 아버지나, 제자분들하고 같이 축하한다는거 아니였어? "
유키호"그, 그럴 생각이였는데...... 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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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父 "유키호, 생일에는 무슨 케이크가 먹고싶니? 역시 쇼트케이크?"
유키호 "......저, 저기"
유키호父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꾸며놓을테니까...... 좋아!"
유키호 "아빠! "
유키호父 "? 왜 그러니 유키호, 그런 진지한 얼굴로"
유키호 "......올해 생일, 다른 사람의 곁에서 지내도 될까?"
유키호父 "호오, 친구인가?"
유키호 "............ "
유키호父 "......혹시 남자인가 "
4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6 : 03.95 ID : bo7HM5bv0
유키호"...... 프로듀서와 생일 보내고 싶습니다"
유키호父 "안된다, 그놈의 집에 묵는다니 나이 먹은 여자애가 할만한 짓이 아니야" 단호
유키호"부탁해, 아빠......!"
유키호父 "어쩔 수 없구나...... "
유키호 "............엣!" 멈칫
유키호父 "...... 하아, 알았다 "
유키호 "진짜!? "
유키호父 "유키호는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멈추질 않으니까......말릴 수는 없겠지"
5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6 : 31.00 ID : bo7HM5bv0
유키호父 "그 놈이라면 분명 이상한 생각도 하지 않을테니까......"
유키호父 "......자, 그렇게 정해졌으니 준비다! 이왕이면, 엄청나게 귀엽고 멋있게 꾸미는거다!"
유키호 "...... 응! 고마워요, 아빠!" 화아아
유키호父 "허나! 그런 일은 절대 안 돼!"
유키호 "그런 일 ......?"멍
유키호 "! 아, 안해요오!"
6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6 : 58.42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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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라는"
P "......사정은 알겠지만, 그래도 우리 집에서 묵게 할 수는 없어"
P "늦은 밤이지만, 아버지에게 데리러 오시라고-- "
유키호"............ "꽉
P "......유키호?"
유키호 "......산타 씨가, 글러먹은 저에게 용기를 주셨어요.."불쑥
P "유키호......"
유키호 "부탁이에요, 프로듀서......!" 글썽글썽
7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7 : 54.31 ID : bo7HM5bv0
P "......이제 밖에는 꽤나 어두운 것 같아."
유키호"............? "
P" 눈도 내리고 있고...... 분명 춥겠네"
유키호 "............!" 화아아
P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려버릴지도 모르겠네"
유키호 "네! 걸려버릴지도 몰라요오!"
P "그렇다면 어쩔 수 없나......"
유키호 "......프로듀서, 감사합니다!" 싱글벙글
P " 정말......그렇게 까지 내 방에 있으면서 뭘 하고 싶은거야"
8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8 : 26.96 ID : bo7HM5bv0
삐
유키호 "? 무슨 소리인가요?"
P "아, 목욕 물 끓이고 있었어......딱 좋은 타이밍이네"
P "유키호, 따듯할때 욕실 들어갈래? 잠옷 준비 해 놓을 테니까-"
P "-라고 생각했는데...... 손님용 잠옷, 있었나"허
유키호 "아, 괜찮아요오! 제대로 잠옷 가져왔으니까!"에헤헤
P "......정말 준비만반이구나"
9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8 : 54.00 ID : bo7HM5bv0
P "뭐, 그렇다면 상관없으려나? 그래서, 먼저 들어갈래?"
유키호 "네! 어, 욕실은......」
P 「아아...... 여기야. 수건은 적당히 놓여져있는거 아무거나 써도 괜찮아"
유키호 "아, 감사합니다......"
P "? 무슨 일 있어?"
유키호 "저, 저기......그" 머뭇
P "......훔쳐 볼 생각 없으니까 안심해"
유키호 "엣!? 들여다 보지 않으시는건가요!?"
P "믿어주지 않는거야?!"
유키호 "어, 그러니까 그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오!" 타타타
P "......신용받고 있는건지, 신용받지 못하는건지, 잘 모르겠네...... "
10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9 : 22.22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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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유키호 "후우 ...... 살아있는걸 느껴요오" 후냐
유키호 "...... 프로듀서, 내 몸에 별로 흥미 없으신걸까"
유키호 "아, 안돼! 이런 일로 꺾이면 안돼 유키호!" 붕붕
유키호 "...오늘은, 용기 내겠다고 결심했잖아" 꾸욱
유키호 "어라? 그러고보니, 이 욕탕 항상 프로듀서가......? "
유키호 "그, 상상하니 부끄러워직 시작했어어......!"
유키호 "............ "퐁당
유키호 "...... 에헤헤♪" 방긋
11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19 : 56.20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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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흐흥~♪
P "역시 추운 날씨 속에 미니스커트 산타는 추웠던 걸까...... 굉장히 기분 좋은 것 같네"
P "욕탕 물 미리 끓여둔게 정답이였네"
P "......그건 그렇고, 오늘 유키호 우리집에서 자고가는거지?"
P "......나, 견딜 수 있으려나"
12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1 : 05.73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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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프로듀서, 먼저 목욕 감사히 했어요오!"
P "오, 몸은 좀 따듯해 졌어?"
유키호 "정말로 좋은 물에......몸도 따끈따끈해요"
P "그럼 다행이네......"
P "저번의 잠옷하고는 다른거네?"
유키호 "이 잠옷도 마음에 든 잠옷이에요오! 따듯하고......"
유키호 "프로듀서가 보기에는 어떤가요?" 빙글빙글
P "아아, 좋은데! 유키호의 귀여움이 확실히 묻어나오고 있네! "
13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2 : 08.65 ID : bo7HM5bv0
P 「뭣하면, 이번에 사진이라도 찍어볼까? "
유키호 "그, 그건 좀...... "
P "그래? 뭐,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유키호 "......이건 프로듀서에게만 보여주기로 했으니까아"
P "......그, 그래. 왠지, 그런 말을 들으니까 좀 부끄럽네"
P "그, 그래 슬슬 나도 들어갈까...... 유키호, 이거 몸에 덮고 있어" 스윽
유키호 "? 이건...... "빠사리
P "담요.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덮어 둬"
유키호 "가, 감사합니다...... "
P "적당히 텔레비젼이라던가 보고 있어"
14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2 : 57.08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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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후우, 따듯하네......" 뜨끈뜨끈
P "미안, 기다리게-"
유키호 "..." 푹신푹신
P "유키호?"
유키호 "헉! 프, 프로듀서!?"
유키호 "어,앗......아으" 허둥지둥
P "별로 숨기지 않아도 돼, 푹신푹신하고 기분 좋지?"
유키호 "네...... 마치 구름을 만지는 듯한 기분이에요"
P "거기까지 마음에 든건가...... 뭐, 나도 이거 좋아하니까"
유키호 "프로듀서도...... "
유키호 "............♪" 부비부비
P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네"
15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3 : 55.04 ID : bo7HM5bv0
P "그런데...... 식사는 라이브의 회식에서 먹었으니까, 이제 어떻게 할까?"
P "......좋아, 그럼 케이크 먹을까! 지금 가져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유키호 "어?"
P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잖아? 뭐, 한 명 먹을 정도밖에 없지만"
P "내가 먹으려고 했던 거라도 괜찮으면, 생일 케이크로 먹어줘"
유키호 "에엣!? 괘, 괜찮아요! 프로듀서가 드세요오!"
P "그렇게 말해도...... 생일인 아이를 두고 먹을수는 없는 노릇이겠지?"
유키호 "우우...... "
P "괜찮아 괜찮아, 그렇게 거창한것도 아니니까" 터벅터벅
16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4 : 45.52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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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네, 기다렸습니다" 스윽
유키호 "와아 뷔슈 드 노엘......" 빠안
P "작더라도 꽤 괜찮은 거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
유키호 "그, 그거 말인데요...... 그"
P "무슨 일이야? 사양 따위 필요없어."
유키호 "에, 그러니까...... 프로듀서, 잠깐만 이쪽으로 와주세요"
P "응? 어어......"
유키호 "에잇...... 아, 아앙」 부들부들
P "......혼자서 먹어도 괜찮다고? 유키호가 맛있게 먹는걸 보면, 나도 만족하니까."
17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5 : 12.51 ID : bo7HM5bv0
유키호 "자, 산타 씨가 주는 선물이에요오!"
유키호 "......원래 프로듀서의 케이크지만요" 슥
P "......알았어, 그럼 먹어도 될까?"
유키호 "! 네!"
P "냠...... 음, 맛있네"
유키호 "그럼 저도......" 딱딱
P 「왜 그래? 나는 한입만 먹어도 괜찮으니까, 나머지는 다 먹어도 된다고? "
유키호 "............ "가만히
P "...... 아, 미안. 포크 새로 가져올테니까"
유키호 "아, 아뇨 괜찮아요오!"
18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5 : 38.23 ID : bo7HM5bv0
유키호 "...... 프로듀서, 하나 부탁이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P "어어...... 무슨 일이야?"
유키호 "저, 저한테도 케이크 먹여주셨으면......"
P "......그, 그건 나도 좀 부끄럽네"
유키호 "저, 저도 프로듀서에게 먹여드렸으니까, 괜찮아요오!"
유키호 "이걸로 쌤쌤 이에요!"
P "그것도 그렇네......? 그러면 새로운 포크 가져와서"
P "......자, 아앙" 슥
유키호 "아음..." 냠냠
P "맛은 어때?"
유키호 "네, 엄청 맛있어요오!" 반짝반짝
P "그렇다면 다행이네......"
유키호 "......프로듀서, 더 받아도 괜찮을까요?」
P "어...... 그래" 슥
유키호"............ ♪" 흥흥
19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6 : 07.47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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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그래서, 그때 마코토 쨩이" 싱글벙글
P "흐음?"
유키호 "......하음" 아후
유키호 "아! 죄, 죄송해요......"
P "아니, 무리는 아니야, 생일 라이브로 지쳤을테니까"
P "평소 이상으로 의욕이 넘쳤던거려나...... 오늘은 이제 쉬자 "
유키호 "하,하지만......"
P "내일 아침에 또 얘기하면 되잖아? 괜찮으니까 쉬어"
유키호 "네,네......"
20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6 : 35.31 ID : bo7HM5bv0
P "자, 그럼 먼저 잠 잘 준비를 해 볼까......"
P "유키호, 다른데 잘 곳이 없어서 내 침대에서 자야하는데 괜찮아?"
유키호 "에엑!?」
P "아, 역시 싫겠지...... 미안, 먼지가 많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새 이불 꺼내올게─"
유키호 "아뇨! 대환영 이에요오! "
유키호 (하기와라 유키호, 일생 일대의 가장 큰 승부에요오!) 불끈
P "? 뭐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
21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7 : 01.46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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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기, 자유롭게 사용해도 상관없으니까"
유키호 "? 프로듀서도 같이 자는거 아니였나요?" 멍
P "응? 난 소파에서 잘건데?"
유키호 "!?"
P "자, 그 푹신푹신한걸 빌리도록 할까...... 그럼 잘 자, 유키─"
유키호 "자, 잠깐만 요! 정말로 쇼파에서 자는건가요오!?」
P "뭐, 이불 꺼내는거 귀찮고"
22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7 : 38.21 ID : bo7HM5bv0
유키호 "그, 그럼 감기 걸리실지도 몰라요오!" 허둥지둥
P "최근 춥긴하니까...... 으음,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무섭네"
유키호 "그,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도록 해요!"
P "......아니, 무리하지 않아도 좋아"
유키호 "무, 무리라니 그런 거 없어요! 자, 프로듀서!"
P "유,유키호......?"
23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29 : 07.70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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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저, 정말 프로듀서의 얼굴이 가까이에 있어요오......)
P "......유키호? "
유키호 "..." 깜빡
P "그렇게 가만히 보고있는거, 좀 부끄러운데... "
유키호 "아, 네! 죄,죄송해요......" 부들부들
P "......역시 그만둘까?"
유키호 "괘, 괜찮아요오!"
24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0 : 05.97 ID : bo7HM5bv0
P "그렇게 말해도...... 아까부터 계속 경계하고 있으니까"
유키호 "그, 그렇지 않아요? 그, 그러니까... " 스윽
P (유키호가, 스스로 접근했다고...!?)
유키호 "이, 이런 일도 가능하니까요...... 에헤헤♪" 찰싹
유키호 "어, 어떠신가요 프로듀서?"
P "어, 어떻냐니......"
유키호 "두근두근 이라던가......하지 않으시나요?"
P "......어어, 굉장히 두근두근하네" 두근두근
유키호 "그, 그러신가요......그렇다면 다행이네요오" 헤헤
P "............"가만히
유키호 "! 너,너무 쳐다보지 말아주세요오" 부끄
P (얼굴 눌러서 숨기는건 그만 둬 주지 않을래, 유키호...)
25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0 : 33.23 ID : bo7HM5bv0
유키호 "............"가만히
P "유키호, 오늘은 무슨 일 있었어? 갑자기 집에 찾아오거나......"
유키호 "여, 역시 민폐였지요......」
P "아니, 그걸 떠나서...... 유키호 평소에 이런 일 하지 않잖아?"
P "무슨 일 있다고 생각했는데...... "
유키호"......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
유키호 "언제나 글러먹은 저지만...... 오늘정도는, 힘내보자고 결심했어요"
P "그래서, 산타 씨가 용기를 줬다고 했던건가......"
유키호 "오, 오늘만의 제멋대로니까요......"
26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1 : 28.21 ID : bo7HM5bv0
P "......바보구나, 유키호는"
유키호 "헷?"
P "오늘만 따위는 필요없잖아? 나는 너의 프로듀서라고? "
유키호 "하,하지만...... 프로듀서, 항상 바쁘신 것 같고"
P "사양하지 않아도 돼, 미키라던가 사양의 'ㅅ'자도 모른다고?' "
유키호 "......괘, 괜찮나요? "
P "아아, 유키호는 조금 더 제멋대로 굴어도 괜찮다니까!"
유키호"가, 감사합니다...... "
27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2 : 12.75 ID : bo7HM5bv0
유키호 "그,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더 제멋대로 굴어도 될까요?」
P "응, 뭐든지 와라!"
유키호 "......꼬옥, 껴안아주셨으면 좋겠어요"
P "......이, 이걸로 괜찮을까?" 꼬옥
유키호 "조, 좀더 강하게 해주셔도 될까요?" 두근두근
P "아, 알겠어..." 꽈악
유키호 (프, 프로듀서에게 안겨서...!)
유키호 "에, 에헤헤......♪"
P "만족해?"
유키호 "네! 엄청 행복해요오!"싱글벙글
P "그렇다면 다행이네...... "
28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3 : 13.47 ID : bo7HM5bv0
유키호 "............" 꾸벅꾸벅
P "자도 괜찮은데? 원래부터 그럴 생각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거니까......"
유키호 "왜,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P "그렇게 말하지 말고, 피곤하니까 무리는 금물이야" 쓰담쓰담
유키호 "......네"
유키호 "프로듀서 제가 잠 들 때까지 머리 쓰다듬어주실수 있으신가요......? "
P "별것도 아니야, 맡겨 줘"
유키호 "감사합니다......"
유키호 "산타 씨, 굉장히 멋진 선물 고마워......요" 꾸벅꾸벅
P "......잘 자, 유키호" 쓰담쓰담
P "자, 나도 내일 늦지 않도록 하려면...... "
29 : ◆ SESAXlhwuI 2017/12/24 (일) 19 : 34 : 10.06 ID : bo7HM5b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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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
P "후와 ...... 아침인가"
P "유키호는......" 슬쩍
유키호 "..." 꾸벅꾸벅
P "아직 자고있나...... 좋아"
유키호 "후로듀서어......" 꽉
P "......뭔가, 부끄럽네"
P "그래도, 조금만 가만히 있어줘......" 살금살금
유키호 "으음...... " 꾸벅꾸벅
P "......음, 확실히 이 근처에" 뒤적뒤적
P "좋아, 찾았다...... 이걸 양말에 담고" 스윽
P "이걸로 됐다! 크리스마스기도 하고, 이런 전달 방식도 괜찮겠지"
P "......생일 축하해 유키호" 쓰담쓰담
유키호 "............ ♪" 생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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