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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코마츠 이부키 편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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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18 11:5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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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이부키는 P의 말을 듣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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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코마츠 이부키 편), 2화


- 해변 -


이부키: 일단 바다에 나오긴 했는데... 다들, 어디에 있는 거지?


프로듀서: 저기 있네.


리나: 수박깨기 하자뽀요~! 하고 싶은 아이들, 모두 모여라~☆


카오루: 수박깨기~!? 네네네~~! 카오루, 하고 싶어요~!


치카: 나도! 치카의 매지컬 수박 깨기를 보여주겠어!


마이: 저, 저도 하고 싶어요...


타쿠미: 자자! 순서대로 하는 거야, 순서대로!

        어이, 일렬로 서라고! 다 시켜줄 테니까 걱정 말라고!


이부키: 아하핫. 역시 타쿠미랑 리나네. 애들 상대하는 건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깐.


이부키: 어라? 저기 분위기가 아주 달아오른 것 같은데...?


토모카: 플레이, 플레이, 카이 쨩☆ 플레이, 플레이, 아키 쨩☆ 힘내라 힘내라 둘 다♪


이츠키: 이부키 쨩! 프로듀서 씨도 있네!

        지금 카이 쨩이랑 아키 쨩이랑 둘이서 수영 대결 중이예요!


이부키: 이야, 접전이잖아? 둘 다 엄청 빠르네~

        카이는 전직 수영선수라서 그렇다 쳐도, 아키 씨 정말 대단해!

        서바이벌 게임으로 다져진 체력이 헛 게 아니었네.


토모카: 슬슬 피니시를 찍을 것 같네요. 먼저 도착하는 쪽은................ 카이 쨩이었습니다!


카이: 좋아! 내가 이겼구만!


아키: 제 군대식 영법이 패배로 끝나다니.... 정말 분하군요!


카이: 크아, 기분 좋다~! 자, 다음 도전자는 누구?


프로듀서: 이부키도 해 보지 그래?


이부키: 에? 나?


토모카: 그래! 이부키 쨩, 운동 신신경은 발군이니까! 좋은 승부가 될 것 같은걸?


이츠키: 댄서 vs 스위머! 좋네요! 왠지 저도 몸을 움직이고 싶어졌는걸요?


아키: 이부키 공! 제 패배를 설욕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부키: 잠깐잠깐, 너무 나가는 거 아냐? 난 별로 그 정도로 빨리 수영은...


카이: 해 보자구, 이부키. 아니면 도망갈 테야?


이부키: 읏, 도망가겠단 소리는 아니었.... 그래, 해 보자구!


카이: 그렇게 나와야지!

      이부키는 운동 신경은 정말 좋으니까, 한 번 승부를 내 보고 싶었거든!

      핸디캡은 어떻게 할래? 수영이라고 하면 내가 유리할 테니.


이부키: 그런 건 필요 없다구. 동등하게 승부하고 싶으니까.


카이: 호오, 파워 넘치는데? 그럼 무슨 내기할까? 지는 사람이 열대 과일 쥬스 산다든가...


이부키: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전부 쏘는 건 어때?


아키, 토모카: 오오오오오~!!!


이츠키: 이부키 쨩도 참, 한번 불붙으면 걷잡을 수가 없는 타입인 것 같네.


이부키: 벼, 별로, 페이스에 말려들었다든가 한 건 아니거든?


프로듀서: 그렇게 조건 걸어도 괜찮겠어?


이부키: 뭐야, 내가 질 거라고 확신하는 거야?

        이길 거야. 이걸 거라고. 꼭 이길 거야. 질 거라곤 생각도 하지 말라고.

        (펑! 하는 효과음)


카이: 그럼 승부다, 이부키!


이부키: 좋아! 열대 과일 쥬스는 내가 받아가도록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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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가 사 준 쥬스를 맛있게 마셨다.


카이, 아키, 토모카, 이츠키: 잘 먹었습니다!!!!


이부키: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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