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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씨가 오타쿠가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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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4, 2018 21:40에 작성됨.

카나데 가라사대. 아이돌이 오타쿠화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2)







[후미카가 로그인했습니다]





아크스쉽 로비에 후미카가 로그인했다. 일단은 아크스쉽을 SH207로 움직였다.

일일 퀘스트를 확인하고 있으니 피콘 소리가 나며 정면에 파티 신청의 아이콘이 나타났다.

그 것을 누르니 [Tulip]에서 파티 신청이 와있고 승인했다.



Tulip: 거너 lv64

후미카: 바운서 lv70





Tulip '안녕 후미카'

후미카 '카나데 안녕'

Tulip '와 후미카 코스튬 귀엽다'

후미카 '네.. 좀 있으면 할로윈인데 그 한정코스튬이에요'

Tulip '나도 새로운 코스튬 살까나'

후미카 ' 카나데의 캐릭터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요'

Tulip '그럴까나? 아 카에데 씨 왔다'





친구창의 온라인 리스트에 사람이 늘었다. 그래서 파티에 초대했다.





즐거war: 브레이버 lv50

Tulip: 거너 lv64

후미카: 바운서 lv70





즐거war '둘다 좋은 저녁이네'

후미카 ' 아 카에데 씨 안녕하세요'

즐거war '후미카 안녕~. 그 일단 물어보겠는데 '후미카'라는 건 본인?'

후미카 '그렇습니다만...'

즐거war '의외로 레벨 높네'

후미카 '그런가요? 저보다도 좀있으면 오는 쪽이 좀 더 높다구요?'

즐거war '어머 내 레벨링 도와준다는 사람?'

후미카 '...... 네 좀 있으면 올거 같은데.. 아 죄송해요 라인이'

Tulip '카에데 씨. 걔 꽤나 강하긴한데 조금 수줍어하는 면이 있어요'

즐거war '그래? 주의하도록 할게'

후미카 ' 그.. 죄송해요. 치ㅇ.... 타카아키 군. 조금 늦는다고 하네요'

즐거war '그런가~'

후미카 '나중에 오면 가입시키도록 하고 우리끼리 시작할까요?'







그렇게 해서 3명은 추천퀘스트에 있는 부유대륙(SH)로 들어갔따 일단은 이걸로 일일퀘스트를 전부 끝낼 심산이었다.

캠프십에서 내려서 부유 대륙으로 이동했다. 세명의 아바타는 바로 골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랬지만 즐거war는 요컨대 보스한테 사랑받는 특이한 캐릭터였다. 즉





Tulip '또.. 또 라그네!? 잠깐! 아직 에리어 1도 안지나갔는데 3마리째야!?'

즐거war '뭔가 내가 프리필드에 오면 매번 이래서. 아 카운터 실패'

후미카 '잠깐 기다려주세요! 레스타 걸어놨으니까 카에데씨 일로 빨리 오세요'

Tulip '잠깐 거너한테 탱킹시킬 생각이야!?'

후미카 '아주 잠깐이면 되니까! 랄까 거너는 근거리 직업이에요!'

Tulip '거너인데!?'







즉 뭐 카오스가 되어버렸다. 잘 생각해보면 3명은 솔로해본 적도 없고 후미카도 Tulip도 매번 셀 슬릿(치아키)과 함께해와서

플레이어 스킬이 높지도 않았다. 그리고 후미카가 라그네의 발을 부수고 다운시켰다.







후미카 '지금이에요. 뒤통수를 겨냥해서 쏘세요!'

Tulip '알았어!'

즐거war '라그네의 공격은 너무 난폭하지 않아?'

후미카 '라그네 일점사 집중해주세요!'







그대로 뒤통수를 두들겨서 왠지 토벌에 성공했다. 드랍 목록을 살펴 보았지만 레어 드랍은 없다.







Tulip '이렇게 고생했는데 레어드랍 없음. 괴롭구만'

후미카 '정말 고생했을 때는 대체로 뭔가 없죠 이 게임'

즐거war '괜찮아. 맵에 다음 에리어 아이콘이 떴으니까'

후미카 '이제 에리어 1인거네요'

Tulip '한탄해도 소용 없으니까 후딱 가자구요'







Tulip이 그렇게 말하고 에리어 1의 골로 향한 직후였다. 3명의 눈 앞에 라그네 같은 것이 달려오고 있었다.







힐다 '긴급사태다 잘 듣도록'





[비어버린 시체 다크 아그라니]  < 빨강글자







즉 2가지 이름을 가진 레어몹이었다. 3명은 잠시 입을 다물고 그 아그라니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Tulip이 말했다.







Tulip '무리야 이 이상은 무리라구! 도망치자!'

후미카 '하지만 이거 잡으면 레어드랍이잖아요? 확실히'

Tulip '자.. 후미카?'

후미카 '잡아보죠'

Tulip '후미카아!? 돈에 눈이 멀어버렸어!?'

즐거war '아그라니 위로 올라왔어'

Tulip '카에데 씨 죄송한데 조용히 해주실래요!!'







잡으려는 후미카와 즐거war를 보고 Tulip도 어쩔 수 없이 지원하려고 나섰을 때였다. 비콘하고 로그에 글씨가 나타났다.






셀 슬릿: 브레이버 lv77

즐거war: 브레이버 lv50

Tulip: 거너 lv64

후미카: 바운서 lv70







Tulip '이건!'

즐거war '설마?'

후미카 '겨우 와준거네'






3명의 안도하는 소리와 함께






셀 슬릿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셀 슬릿이 부유대륙에 도착했따. 후미카가 외쳤다.





후미카 '미안해요 치아키! 두 이름을 가진 라그네 레어종이 나타났어요!'





셀 슬릿 '알겠습니다~ 바로 갈게요'







셀 슬릿은 캠프십 바로 앞. 3명은 가장 먼 진역인 에리어 2로 이동하기 직전에 있었다.


그 거리를 셀 슬릿은 대시로 휙휙 뛰어서 따라잡고 거기서 바로 대시 어택으로 아그라니의 다리를 일격에 파괴했다.

셀 슬릿은 일단 공격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인사했다.







셀 슬릿 '후우.. 저.. 저기 타카가키 카에데 씨.. 맞나요?'

즐거war '맞아요 후미카랑 카에데의 친구죠?'

셀 슬릿 '네.. 네네. 타카아키 치아키라고 합니다. 오늘뿐일지도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즐거war '이 쪽이야말로 잘 부탁해요'

Tulip '자.. 잠깐! 인사는 있다가 하고 빨리 도와줘!'

셀 슬릿 '어 끝났다'

Tulip '??'







아그라니는 쓰러지고 검은연기와 함께 드랍 아이템이 빨간 덩어리로 나타났다.







즐거war는 lv 51이 되었다.







즐거war '레벨업했네'

셀 슬릿 '축하해요'

즐거war '고마워. 레어드롭이잖아? ☆ 10개짜리 활이잖아'

셀 슬릿 '오오 최고화력 활이네요. 터무니 없을 정도네'

즐거war '그래?'






왠지 느긋한 두 사람은 대화중. 후미카와 Tulip은 피곤한듯 중얼거렸다.





Tulip '우리가 고생해서 쓰러뜨린 라그네의 상위종을...'

후미카 '아예 기다렸다 올걸...'





둘이서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굉장한 레어드랍은 없었다.

다시 4명으로 공략을 개시하고 다음 지역으로 들어가려 할 때 즐거war가 셀 슬릿에게 물었다.





즐거war '그래도 치아키 군이 오는 거 굉장히 빨랐네'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불려서 후미카가 '읏'같은 소리를 내어도 그걸 눈치 채지 못하고 셀 슬릿은 되물었다.





셀 슬릿 '그렇네요. 대시 이동이라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레벨이랑 상관 없으니까 카에데 씨도 쓸 수 있을 걸요'

즐거war '그래? 알려주지 않을래?'

셀 슬릿 '네 일단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후미카는 언짢은 듯이 그 근처에 있는 용들을 베어버렸다.

그 것을 빠르게 알아차린 Tulip은 두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Tulip '그 대시 이동이라는 거 우리도 할 수 있는거야? 가능하면 우리도 배우고 싶은데'

셀 슬릿 '아 무리에요. 브레이버가 아니면 못써요'

Tulip '그. .그래...'





알아차렸다. 고 생각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기에 입을 다무는 걸로 피했다. 라고 생각했더니 후미카가 밝으면서도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후미카 '그런가요. 그럼 저랑 카나데는 두 사람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위의 적을 없애도록 할게요'

Tulip '후.. 후미카? 진정해'

셀 슬릿 '그럴래요? 미안합니다'





너도 좀 눈치채라!고 생각한 걸 말하지 못했다.

두 명이 즐겁게 대시 교실을 하는 동안 후미카는 디스트럭트 윙을 이용한 오버킬 연발.

그 모습을 보면서 Tulip은 개인채팅으로 말했다.





Tulip '후미카 진정해. 카에데 씨한테는 너희들 관계를 알리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어'

후미카 '별로 화난 거 아니에요? (화남)'

Tulip '화내고 있잖아... 저기 방금도 말했지만'

후미카 '알고 있어요 (화남)'

Tulip '아.. 알고 있으면 괜찮지만... 그거 알고 있는거지?'





도중에 캐타도 랜서가 2마리. 쿼츠가 1마리 나왔지만 그걸 간단히 쓰러뜨리면서 4명은 보스에리어로 향했다.





셀 슬릿 '오오 그거그거. 그런 느낌이에요;

즐거war '후후. 그래도 이거 정신차리지 않으면 금방 멈추네'

셀 슬릿 '뭐. 이제 연습해서 숙달만하시면 되요.'

즐거war '고마워. 치아키 군'

셀 슬릿 '아뇨아뇨'





도중의 보스전으로 브레이버의 포지션을 익힌 즐거war는 꽤나 실력이 늘어있었다.





셀 슬릿 ' 자. 다음은 쿼츠지역에선 카운터치기 쉽다고 생각하니까 시험해보세요'

즐거war '네 치아키 선생님'

셀 슬릿 '저.. 선생님은..'

후미카 '우두둑'

Tulip '후미카!? 지금 뭔가 굉장한 소리가 났는데!?'





그래서 4명이서 쿼츠로 들어갔다. 일단은 셀 슬릿은 조금 있따 합류하기로 하고 3명이서 싸워보기로 했다.

제대로 3번정도 즐거war가 카운터를 해내고 Z 건담처럼 보랏빛으로 빛난 상태에서 다른 두 사람의 엄호를 받으며 제대로 쓰러뜨렸다.





즐거war '해냈다 쓰러뜨렸어!'

셀 슬릿 '수고하셨습니다'

즐거war '후우. 재밌네 지금까지는 모두들 하니까 했지만 내 실력이 늘어난 거 같아. 고마워 치아키 군'

셀 슬릿 '아니에요.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 뒤 또 다른 사냥터로 가나요?'

즐거war '그러고 싶지만 내일도 일이 있어서. 그러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셀 슬릿 '알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즐거war가 파티에서 탈퇴하였습니다]





셀 슬릿 '남은 두 명은 어떻게 할건가요?'

Tulip '미안 나도 빠질게 왠지 배가 아파서'

셀 슬릿 '그런가요?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Tulip '수고~'





[Tulip이 파티에서 탈퇴하였습니다]





남은건 후미카와 셀 슬릿 두명. 그리고 셀 슬릿은 말했다.





셀 슬릿 '그럼 가볼까요.. 어?'





어느샌가 후미카도 파티에서 나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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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는 소파에서 쿠션을 안고 뒹굴고 있었다. 사실은 더 레벨링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어쩐지 재미 없어져서 말 없이 나와버렸다.




"치아키는 바보"





그렇게 중얼거리며 후미카는 안은 쿠션에 얼굴을 묻었다. 그 직후였다. 스마트 폰이 울렸다. 화면을 보자 치아키의 전화






"여보세요"

"후미카 씨? 저에요"

"나야 나 사기라면 거절하겠습니다"

"아뇨 타카아키에요"

"무슨 일이시죠. 연인을 제쳐두고 처음 만난 여성과 말했었던 타카아키 치아키 씨"





처음부터 부루퉁하고 있으니 난처한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 그러니까.. 그 ... 연인을 내버려두고 처음 본 여자랑만 대화했으니까 둘이서 좀 더 게임하는 건 어떨까해서..."

"......"





그 말만으로 후미카는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간단히 남자친구를 용서해버리다니..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면서도 웃으며 말했다.





"정말.. 어쩔 수 없네요 제가 75가 될때까지 할거니까 각오하세요"

"에.. 오히려 괜찮은건가요?"

"괜찮아요"





다음날. 두 사람은 당연히 늦잠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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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너무 싫어요

패러디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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