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리츠코「꿈일기...?」-1

댓글: 9 / 조회: 299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9-01, 2013 22:36에 작성됨.

주의!

심각한 캐릭터 붕괴가 일어납니다.


==================================

미키 「리츠코-오랜만인거야—!」 

리츠코 「오랜만네 미키요즘 어때?」 

미키 「여차저차 해서 좋은 느낌이야즐거운거야류구코마치는 어때?」 

리츠코 「그렇구나……어찌됐든 즐거운 듯 해서 다행이야」 

미키 「그게새로운 프로듀서가 정말 좋은 느낌이야!」 

리츠코 「아최근 들어온…저기에 있네」

 

P 「잘했어!유키호!」 

유키호 「아노력했어요!」 

P 
「포상으로 머리 쓰다듬어줄게!」 

유키호 「아!」 

P 「하는 김에 가슴도!」 

유키호 「아!…어라?

 

리츠코 「직접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좋은 사람 같네.」 

미키 「응조금 특이하지만 좋은 사람이야」 

리츠코 「후-응…」 

미키 「미키리츠코가 언제나 힐끗 힐끗 프로듀서 보는거 알고 있어?」 

리츠코 「뭐라는 거야…그리고 를 붙여.

 

리츠코 「…아아 벌써 시간이네일하자 일」 

미키 「변함 없이 바쁜 것 같네…그러고 보니까 리츠코씨 메모장이라든지 사용해?」 

리츠코 「뭐일을 위해서 사용하는 편이긴 한데 왜?」 

미키 「미키전에 받은게 있지만 필요 없으니까 리츠코,씨 한테 줄게」 

리츠코 「그러면 고맙게 받을게」



리츠코 「다녀 왔습니다—…」 

리츠코(라고 해도…아무도 없는걸

리츠코(오늘도 지쳤어…슬슬 잘까…

리츠코 「…………」새근 새근

 



미키 「리츠코씨안녕이야!」 

리츠코 「어라미키…어째서 수영복이야?」 

미키 「당연히 비주얼 업을 위해서야!」 

리츠코 「아...그래…비주얼 이미지 업을 위해…응?」 

미키 「게다가 새의 부적도 있어한층 더 편해지는거야!

 

리츠코 「의미를 모르겠어.」 

미키 「네설명서에도 나와있는데?」 

리츠코 「그거 완전히 게임같잖아」 

미키 「게임이야?」 

리츠코 「…에?

 



리츠코 「…뭐야 꿈이었잖아…우와벌써 이런 시간.」 

리츠코 「그렇다 치더라도 이상한 꿈이었는걸—」팔락 

리츠코 「어라?…이건 어제 미키에게 받은 노트…흐음」 


 

그것이그것이 시작이었다

 



미키 「아!리츠코씨 안녕—!」 

리츠코 「안녕미키…후후」 

미키 「에왜 그래 리츠코씨?」 

리츠코 「아니 오늘있지이상한 꿈을 꿨는데 그게 생각나버려서…무심코 미키가 준 노트에 써버렸거든」 

미키 「어…꿈의 내용을?

 

리츠코 「응」 

미키 「…그 거 「꿈일기」라는 녀석이지그만두는 편이 좋은거야」 

리츠코 「꿈일기?」 

미키 「꿈의 사건을 기록하는 거야그걸 하다 보면 언제까지나 꿈을 기억해 버려서 머리가 이상하게……」 

리츠코 「헤에-미키는 그런 오컬트 믿어의외인걸—」능글능글

 

미키 「아아냐이건 정신적인 문제니까…」 

리츠코 「어차피 미키가 친구의 친구로부터 들은 것 같은 이야기지애초에 일부러 매일 매일 할 리가 없잖아이런 귀찮은 일.」 

미키 「…그것도 그래」 

리츠코 「그렇지자아자아냉큼 미키도 일할 준비해!」 

미키 「…네」

 

 

아즈사 「아아리츠코씨 좋은 아침이에요—」 

리츠코 「…아니아니 왜 알몸인가요아즈사씨」 

아즈사 「어머나이번 CM은 그러한 연출이라고…」 

리츠코 「그런 연출 있을 리 없잖아요-! 냉큼 갈아 입어와 주세요!

 

짹짹 

리츠코 「…아침이네」 

리츠코(어쩐지 대단한 꿈이었던 생각이 들어…전혀 생각해 낼 수 없는데도

리츠코 「어질어질 한데…뭐 좋아 일일하러 가자」

 

 

 

 



리츠코 「좋은 아침입니다.」 

아즈사 「좋은 아침이에요-리츠코씨.」 

리츠코 「아아아즈사씨………그렇지알몸이에요아즈사씨!」 

아즈사 「어…에에에!?왜 그러세요그렇게 큰 소리로 갑자기…아알몸이라니…」 

리츠코 「아…////」화끈

 

리츠코 「우…」 

조금 전은 터무니 없는 일이 되버렸었네…그 신인 프로듀서까지 봐버렸었으니까 

하지만 무엇인가 시원해졌다 
한 번 잊은 꿈을 관련 인물을 보는 것으로 또 생각해 냈다 
…생각해 냈다고 해도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리츠코 「그렇게 말하면 그 메모장……여기있네.」 

이번에는 잊지 않게 써두자 
제대로잊지 않게



이오리 「모르는게!~약인줄 아는걸 내버려 두지않아」 


AD 커어엇그딴 걸로 될 것 같냐아!!」 

리츠코(우우…업무중인데 어쩐지 졸려

AD 
「그러니까 그걸론 안 된다고 이 잣샤!!


AD 
「글렀어재대로 좀 해 늬들!」 

…라고 할까 이 AD 조금 전부터 안 돼 안 돼 라는 말 밖에 안 한다더 구체적인 지시를 내려야 하는 거 아냐?! 

AD 
「아아 진짜완전히 글렀어하나부터 열까지 올 BAD!」 

리츠코 「…………」초조 

AD 
「어이거기의 안경도 입다물고 있지만 말고 뭐라고 말 좀 해봐!」 

리츠코 「…뭐야?」빠직!



리츠코 「 나는 안경이 아닙니다!!! 아키즈키 리츠코라고 전에 말했잖아요--!!!!」 

AD 
「에!?」 

이오리 「잠…갑자기 왜 그래 리츠코!!」 

리츠코 「어라…아미안…」 

리츠코(위험했다…졸아 버린 걸까.)

----- 

미키 「괜찮아?」 

리츠코 「에뭐가?」 

미키 「조금 전의 포효옆의 스튜디오에까지 들렸어…대단한 크기였어」 

리츠코 「아하하하…그게 사실 부끄럽지만 졸아 버려서 말이지」 

미키 「도대체 어떤 꿈을 꾼거야?

 

리츠코 「그게- AD가 류구 코마치를 안 된다 안 된다 라는 말만 계속했거든무엇이 안 된다는 건지도 말하지 않고서 말이야」 

미키 「…………」 

리츠코 「그랬더니 갑자기 나에게 그 화살이 향해서 나한테 글러먹은 안경이라든가 말하기 시작해서 화가 나 버려서—…큰 소리를 낸 거야」 

미키 「…비정상적이야」 

리츠코 「뭐야~단순한 수면부족…」 

미키 「그런 수준이 아닌거야그렇게 자세하게 꿈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게 비정상이야」

 

리츠코 「에…아니 아니 정상이야정상방금 전에 일어난 일인걸?」 

미키 「벌써 4시간이나 지나 있어아무리 기억력이 좋다고 해도 술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아닌거야」 

리츠코 「그그러려나…」 

미키 「혹시…아직도 꿈일기를 계속…」 

리츠코 「에…?뭐야 갑자기……그만뒀다고 햇잖아…아하하하하하」

----- 

리츠코 「…다녀 왔습니다」 

미키가 말하는 대로다 
그때 부터 쭉 꿈일기를 계속 쓰고 있었다 
노트의 수도 벌써 10권째에 들어갔다 

확실히 자기 자신도 조금…싫을 정도로 놀라고 있는 부분도 있다 
단순한 꿈을 적는 일을이런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을 쭉 끈기 있게 하고 있는 것에 

…하지만 겨우 꿈을 쓸 뿐인걸…미키도 참 과장이 심하다니까)

 

리츠코 「………」팔락 팔락

꿈일기
에는 정말 다양한 일이 쓰여져 있었다 
지금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도 있었고이런 꿈을 꾼 적도 있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리츠코 「어라?…이 꿈현실아니었던가?」팔락팔락

리츠코 
「이것도…여기 써있는 이거 꿈이었던가…하지만…어쩐지 이거 현실이었던 것 같은데…아닌…가?
 


미키 「안녕이야!」 

리츠코 「…안녕」 

미키 「왜 그래리츠코씨…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리츠코 「…아니 괜찮아…어라그보다 미키
, 언제 머리 모양 되돌렸어?」 

미키 
「…무슨 소리야?

 

리츠코 「어어전에 머리 모양 갈색 쇼트로 바꿨…었지않아?」 

미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리츠코씨미키…그런 일 한 기억 없는걸?」 

리츠코 「…아그래…그렇지…나 누군가와 착각했던 걸지도…」 

미키 「…혹시리츠코씨아직도 꿈…」 

리츠코 「차착각 정도는 누구라도 하잖아안 그래!?」

 

미키 「웃…미안이야화내지 않았으면 하는거야!」 

리츠코 「아…나야말로 미안…딱히 화낸 게 아니야?」 

미키 「…응」 

리츠코 「그그것보다 프로듀서는 어쩌고?」 

미키 「아역시 리츠코씨신경쓰이게 된거야그 프로듀서?」 

----- 

자각몽…이라고 하던가… 
최근 꿈 속에서 꿈이라는 걸 자각하는 일이 잦아졌다 
오늘의 무대는 765 프로 

리츠코(그 프로듀서가 있어…

솔직히 미키가 말하는 대로 프로듀서가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말을 걸 타이밍을 잡을 수 없었다고 할까…아직도 이야기를 하지 못한 체였다 

리츠코(아…그러고 보니까 지금 꿈 속이지 나…)

리츠코 「아, 그…프로듀서!」 

말을 걸어보았다.
그러고 보니 나는 프로듀서의 목소리도 얼굴도 잘 몰랐다 
언제나 곁눈질로만 봤기 때문이다

꿈속의 희미한 형태의 프로듀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라기 보다 처음부터 나를 보지 않았다 

리츠코 「…………」 


미키 「그러니까 말했잖아리츠코


미키 「몇 번씩이나 그만두라고 했잖아……사람은 항상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고 있어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을 수는 없어」 

리츠코 「…………」 

미키 「
잊는 편이 좋은……아니잊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어.」 

리츠코 「…무슨 소리야단순한 꿈이잖아이런 거…그런 의미불명한 말은 하지마…」 

미키 
「…이제 말로 해줄 수 있는 건 끝이야?

----- 

리츠코
 「…안녕」 

미키 「안녕이야-리츠코씨있지오늘 미키—…」 


리츠코 
「……평소의 미키구나」훌쩍 

미키 「어?」 

리츠코 
「알 수 없는 것은 말하지 않아…이 미키는」 


미키 「무무슨 소리야?

 

리츠코 「…그래…이것은…현실…현실이야」휘청휘청 

미키 「…안색이 나쁜 걸조금 쉬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코토리-여기로 좀 와줘—!」 

코토리…?그 모히칸…아니 그건은 야요이…였던가?어라?…최근 아프로 헤드로 바꾼 사람…이었던가

코토리「예이예이…라고 할까 리츠코씨괜찮아요? 

이 람이 코토리…씨그러면 내 안의 코토리씨는 누구지


리츠코 「…나중에 일기를 확인해야하나……



코토리 「일은 나나 프로듀서가 처리해 둘테니까 쉬어 주세요—」 

리츠코 「…부탁드립니다」 

결국 조금 쉬기로 했다…모두에게 미안하다 

「그러니까 말했잖아리츠코」 

어제의 꿈 속의 미키가 나온다매우 걱정하고 있는 얼굴이었다 
더 이상은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 
꿈일기…그만두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나왕팬이에요!」 

리츠코 「…어라?」 

「오늘의 신곡매우 좋았어요다음 라이브도 절대로 올게요!」 

리츠코 「신곡…라이브…?」 

이거 꿈이구나 

이 광경본 적이 있다 
옛날 아이돌 하고 있었던 때라이브가 끝났을 때의 일이다

 

리츠코 「예전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저기…혹시…괜찮으시다면… 아악수를…」 

리츠코 「…………」 

「아저기--악수…」 

리츠코 「…우……우우우」그렁그렁

「예!? 우울 정도로 싫으신가요?」 

리츠코 「아니요…아니에요…!우우우…」훌쩍

----- 

미키 「리리츠코!? 왜 그래?」 

리츠코 「…미키?」 

미키 「놀랐어!갑자기 울기 시작했잖아!」 

리츠코 「
…써야해
」 

미키 「뭐?」 


리츠코 「
빨리…지금의 꿈일기 를 써야…」

 

미키 「아…역시 쓰고 있었어꿈일기 

리츠코 
「팬들이 기다려아이돌이야그러니까팬이…팬과 악수를…!!」 

미키 「치…!침착해 리츠코…그것은 꿈이야…!여기는 현실이야!」 

리츠코 「읏……!……으응…그렇지…꿈이지」 


미키 
「…미키가그만두라고 말했었지?

리츠코 「…미안」 

미키 「…이번에는 옛날에 관한 꿈을 꾸었지?」 

리츠코 「응…벌써 잊어버렸다라고 생각했지만…역시 미련이 남아있는 것일지도…아하하」 

미키 「…미키는…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지금의 리츠코도 정말 좋아해?」 

리츠코 「…후후후그래…언제까지나 꿈만 보며 살 수는 없지」방긋

 

미키 「아리츠코가 웃었어!」 

리츠코 「조금 전부터 리츠코리츠코…리츠코씨겠지!」 

미키 「후후평소의 리츠코…씨야!…그런데 꿈 속의 미키는 ’ 붙이고 있었어?」 

리츠코 「…잊어 버렸어」 

미키 「그래…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 리츠코씨.」방긋 


리츠코
 「…잘도 이렇게나 썼구나.」 펄럭 

지금까지 쓴 
꿈일기는 수십권에 달하고 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도저히 제정신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잘도 이렇게도 썼구나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 전부 다 찢어 버렸다
더 이상 미키를 포함한 모두에게 걱정을 끼칠 수는 없다 
거기에 마음대로 괴로운 일 생각해 내 침울해 지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그 날도 꿈을 꾸었다 
어떤 꿈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미키 「최근의 리츠코씨 건강해진 것 같아.」 


리츠코 「어?」 

미키 「응…실은 미키조금 미안해.」 

리츠코 「
꿈일기?…저것은 내가 멋대로 시작했을 뿐이고…미키의 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미키 「 그렇지만 메모장 건네준 것을 계기로…」

 

리츠코 「진짜신경 쓰지 않는다니까자자거기까지벌써 끝난 이야기야이건」 

미키 「…정말로 그만두었지요?」 

리츠코 「어…물론이지.」 

미키 「정말로?」 

리츠코 「끈질기네…진짜라니까.

 

미키 「그럼 됐어.」 

리츠코 「지금까지 썼던 것도 전부 찢었어.」 

미키 「그렇구나…아프로듀서!」 

P 
「미키아냐변함없이 귀여운걸!…그리고 아키즈키 리츠코…씨?」 

리츠코 「예!?아예」꾸벅

 

P 「이야-류구 코마치 대단하던데요-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어요—」 

처음으로 소리나 얼굴을 재대로 보았다확실하게 보이고 들린다 
당연하겠지… 꿈이 아니니까이것은 현실이다 
지금까지 내가 마음대로 동경해 마음대로 상상해 왔을 뿐이다

P 
「그러면서로 노력하도록하죠.」 

리츠코 「네!

 

미키 「잘ㅤㄷㅚㅆ네동경하던 프로듀서와 이야기할 수 있어서」 

리츠코 「무무슨 말을 하는 거야!」 

미키 「…얼굴 붉어지고 있어?」 

리츠코 「놀리지 말고 일 준비해자아자아!!」 

미키 「예



미키 「다녀 왔습니다 인거야—!」 

미키 
「후…우선 리츠코가 그만두어 주어서 다행이야!」 

미키 「정말이지…꿈의 내용을 써서 어쩐다는 걸까…바보 같다고 생각해」 

 

 

 

 

 

 

 


미키 「……정말바보 같아」 

스으윽

미키 「… 벌써 30권 정도 있는 걸까…이거」 

===========================

에잉. 잘리네.


출저는 http://sshozonbasho.com/vip/3381.html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