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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위로받고 싶어」 코토리 「네?」

댓글: 45 / 조회: 3992 / 추천: 1



본문 - 12-14, 2013 15:2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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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갑자기 무슨 말이세요?」 

코토리 「지칠 줄 모르는 프로듀서씨가 갑자기……」 

P 「그 부분이에요」 

코토리 「헤?」 

P 「지치지는 않았지만」 
 
P 「제가 진심으로 지친 듯이 있으면 아이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신경 쓰인다 이겁니다」 

P 「지치지는 않았지만」 

코토리 「그러신가요」 





P 「순서는 이렇습니다」 

P 「우선 아이돌이 사무소에 옵니다」 

코토리 「네」 

P 「그 때 제가 갑자기 깊은 한숨을 쉽니다」 

코토리 「흠흠」 

P 「그 때 아이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검증하자라는 기획입니다」 

코토리 「전?」 

P 「평소와 마찬가지로 업무를 보고 있는 척을 해주세요」 

코토리 「네」 





벌컥


하루카 「수고하셨습니다」 

P 「아, 수고…」 

코토리 (우선은 하루카…) 

하루카 「…?」 

하루카 (어라. 프로듀서씨,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시는데…) 


코토리 (벌써 연기는 시작됐네…) 





P 「하아……아」 후우~ 

하루카 「!!」 

하루카 「에…프로듀서씨?」 

P 「앗.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 「………」 

하루카 (아, 맞다!) 부스럭부스럭





하루카 「프로듀서씨」 

P 「응?」 

하루카 「자, 아~앙」 

P 「」 

코토리 「」 



하루카 「뭐, 뭐라도 반응을 보여주세요…」 

P 「아니, 너무 예상외라서」 

하루카 「피로에는 단 게 좋아요!」 





하루카 「마침 우연히 트뤼플 초콜렛을 만들어왔는데, 드셔주세요」 

P 「응. 고맙게 먹을게」 

하루카 「그럼, 아~앙」 

P (어째서 아~앙인거야…) 

P 「아~……응, 맛있어」 

하루카 「에헤헤.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P 「응. 고마워」 





하루카 「아, 입 주변에 초콜렛이 묻었어요」 

P 「에?」 


할짝 


하루카 「응. 맛있네」 

P (꺄악!) 

코토리 (하루카, 대담해!) 


하루카 「빨리 기운 내주세요!」 




코토리 「하루카는 초콜렛과 노닥거림으로 당분을 섭취 시킨다, 라」 







유키호 「고생하셨습니다」 

P (오, 유키호) 

P 「수고했어」 

유키호 「뭔가 마실 거라도 가져오겠습니다」 탓탓 

P 「아, 응」 

P (연기 할 틈이 없었다) 

코토리 (이렇게 더운데 뜨거운 차는 아니겠지…) 


유키호 「~♪」 





P (뭐, 상관없어. 이렇게 눈두덩을 눌러서…이렇게 하면) 

P 「후우……」 

유키호 「기다리셨습…니다?」 

유키호 「아…!」 

유키호 (프로듀서, 피곤하신 걸까) 

유키호 (……) 


툭 


P 「우와아!」 깜짝 

유키호 「네, 드세요」 

유키호 「아이스티랍니다」 

P 「아. 응, 고마워」 





P 「음. 맛있네」 

유키호 「에헤헤. 맛있게 타는 법을 배웠어요」 

P 「그래? 유키호는 굉장하네」 

P 「덕분에 피로가 날아갔어」 

유키호 「아, 역시 피곤하셨네요」 

P 「뭐, 그렇지…」 


유키호 「가끔은, 가끔은 저에게도 의지해주세요」 

P 「…?」 





유키호 「지금까지 계속 프로듀서에게 신세를 져왔습니다」 

유키호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가 프로듀서를 돌볼 차례에요!」 

P 「그래?」 

유키호 「네, 그러니까…」 

유키호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말씀해 주세요」 

P (착한 아이네) 

코토리 (착한 아이야) 



코토리 「유키호는 몸을 아끼지 않고 위로를 해준다, 라」 





벌컥


마코토 「수고하셨어요」 

코토리 (다음은 마코토네…) 

P 「아, 응…고생」 

마코토 「……진짜 피곤하네요」 

마코토 「괜찮으세요?」 


P 「물론」 

마코토 (분명히 거짓말이야…평소에 프로듀스를 하시던 피로가 남으신걸까) 





P 「후우…」 

마코토 「…!」 

마코토 (역시………맞다!) 


꽉 

질질


P 「에?」 

P 「어, 어이. 잡아당기지 마…」 

마코토 「에잇~!」 


휙~!!


P 「야! 그렇게 밀어버리면!!」 

코토리 (아, 소파에 부딪혔다…!) 





털썩




P 「으아악!!」 

P 「아야……에? 안 아프네?」 

마코토 「앗싸!」 

코토리 (능숙한 솜씨로 소파에 눕혀버렸네) 

마코토 「자, 지금부터가 본편이랍니다?」 





꾸욱꾸욱 


마코토 「으~음. 꽤나 뭉쳐있네요」 

P (기분 좋아…) 

코토리 (과연. 마사지란 말이지) 


P 「고마워, 몸이 가벼워졌어」 

마코토 「저라도 괜찮다면, 언제든지 해드릴게요」 



코토리 「마코토는 마사지로 뭉친 몸을 풀어준다, 라」 





아미 「수고!」 

마미 「했어→!」 


P 「응……고생했어」 

마미 (어라?) 

아미 「오빠……어라!」 

마미 (아미, 오빠의 모습이) 

아미 (음음. 뭔가 피곤해보여) 





아미 (좋아! 이상황에서는……) 

마미(……에에!?) 

아미 (할 수 밖에 없지!) 

마미 (우우…) 

P (둘이서 눈빛교환을?) 

아미 (그럼, 아미는 왼쪽!) 

마미 (마미는 오른쪽이네!) 







P 「응!?」 

아미 「오빠!」 

마미 「놀자!」 

P (정면으로 부딪쳐왔네) 

P 「아니, 아직 일이…」 

코토리 「제가 해둘 테니, 같이 놀아주세요」 

P 「에?」 

아미 (피요쨩 나이스!) 

마미 (멋진 여자!) 





P 「…그래서, 소파에 앉아서 뭘 할 거야?」 

아미 「그러니까 말이야…」 

마미 「뭐, 그거야…으~음」 


P (양팔에 매달려 있으니 움직일 수도 없고) 



코토리 (…헉!) 

코토리 (이게 목적이었던 거야?) 

P (나를 쉬게 하기위해…?) 





아미 (아, 아직?) 

마미 (아직 오빠가 충분히 쉬지 않았어!) 

P 「이미 충분히 쉬었어」 

아미 「!!」 

마미 「!!」 

P 「고마워. 신경써줘서」 


쓰담쓰담 


아미 「우아~」 

마미 「드, 들켰다…」 



코토리 「아미랑 마미는 무리하게라도 쉬게 한다, 라」 





벌컥

미키 「아후우…」 

P 「아, 수고했어」 

미키 「허니?」 

미키 (왠지, 기운이 없어보이는 거야…) 


P 「후우……」 

미키 「!!」 

미키 (한숨…허니는 지친거야!) 





미키 「허~니♪」 


꼬옥 


P 「미, 미키!?」 

미키「허니,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 거야…」 

P 「아니. 그렇지 않은데?」 


미키 「미키, 거짓말하는 허니는 싫은 거야」 

P  (어차피 어떻게 해도 절 미워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P 「실은 조금 피곤해서…」 





미키 「역시」 

미키 「그럼…기운이나게 해주는 주술」 




P (와앗!) 

코토리 (뺨에 뽀뽀~!!) 

미키 「아핫☆」 

미키 「기운 났지? 허니」 



코토리 「미키는 대담한 작전으로 기운을 나게 한다, 라」 





벌컥


이오리 「어라? 두 사람밖에 없는 거야?」 

P 「…응, 이오리?………」 

이오리 「뭐야」 



이오리 (왠지 텐션이 낮네) 

P 「하~아……」 

이오리 (에!?) 

이오리 (내, 내 탓?) 


코토리 (당황하고 있네…) 

P (왠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오리 (분명 피곤한 거야! 그래!) 

이오리 (그런데도 내가 무신경한 말만 하니까…) 

이오리 (그래! 사과하자!) 


이오리 「철없이 굴어서 미안해」 

이오리 「너도 지쳤을 텐데」 


이오리 「수고했어. 언제나 고마워」 

코토리 「」 

P 「」 


이오리 「……무슨 말이라도 해줘…」 훌쩍 





P 「이 바보야」 


쓰담쓰담 


이오리 「꺅!?」 

이오리 「뭐, 뭐, 뭐야! 갑자기!」 쓰담쓰담 

P 「이제 됐어. 피로는 날아갔어」 

이오리 「에? 어째서?」 

P 「글쎄?」 

이오리 「대답해!」 



코토리 「이오리는 데레의 파괴력으로 피로를 날려버린다, 라 





벌컥


치하야 「고생하셨습니다」 

P 「……」 


치하야 「프로듀서?」 

P 「!!」 

P「아, 치하야?…수고했어」 

치하야 「프로듀서, 피곤해보이시네요」 

P 「하하, 역시 날카롭네」 





치하야「……프로듀서. 눈을 감아주세요」 

P 「응? 이렇게?」 

치하야 「네」 

치하야 「그리고 긴장을 푸시고 제 노래를 들어주세요…」 

P 「……」 


~♪ 


코토리 (이거, 자장가인가?) 

P (…왠지 안심 되네) 





~♪ 


P (안 돼. 진짜 졸려…) 


치하야 「……후우」 

P 「……zZZ」 

코토리 「……zZZ」 

치하야 「…완전히 잠들었네」 

치하야 (어째서 오토나시씨까지) 

치하야 「………」 


털썩


치하야 「……후훗」 






P 「헉!?」 

코토리 「헉!?」 

P 「…잠들어버렸네요」 

코토리 「…과연 가희의 자장가」 


치하야 「편안히 주무셨나요?」 

P 「응. 고마워」 

치하야 「아니요. 기뻐해주셔서 다행이에요」 



코토리「치하야는 미성으로 마음을 달랜다, 라」 





벌컥


히비키 「안녕!」 

P 「하아……아, 히비키?」 


히비키 「음음…프로듀서, 기운 없어 보이네」 

P 「아닌데? 기운 넘치는데?」 

히비키 「거짓말은 좋지 않다고?」 

P 「들켰나…하아…」 



히비키 「이건 중증이네…」 





히비키 「햄죠……」 


꼼지락꼼지락


햄죠 「츄이!」 

히비키 「좋아. 부탁할게!」 



탓탓 

슥 


P 「!?」 





P 「풉! 하하하하하하!」 

P 「야! 그만……!」 



하하하하하하하!! 



히비키 「수고했어. 햄죠」 

햄죠 「츄이!」 


P 「하아하아…너무 웃어서 괴로워…」 

히비키 「프로듀서, 어때?」 

P 「뭐가!?」 

히비키 「웃으니까 기운이 조금은 났어?」 

P 「!!」 





히비키 「후후후. 웃으면 자연스럽게 즐거운 기분이 되는 거야」 

P 「뭐, 확실히」 

P 「너무 웃어서 반대로 지쳤지만 말이야」 

히비키 「윽!?」 

P 「하지만, 히비키의 그 마음은 기뻤어」 

히비키 「뭐, 뭐 본인은 완벽하니까~」 




코토리「히비키랑 햄죠는 웃음으로 행복하게 만든다, 라」 





벌컥


타카네 「수고하셨습니다」 

P 「……응. 고생」 

타카네 「…귀하?」 

타카네 「안색이 좋지 않으신데, 괜찮으십니까?」 

P 「괜찮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 


타카네 「흠……」 





P (아, 볼펜 다 썼다) 

타카네 「이걸 쓰십시오…」 

P 「아, 응…고마워」 



P (목이 마르네) 

타카네 「여기 있습니다…」 

P 「아, 미안해…」 



타카네 「이걸…」 

P (과자가 먹고 싶네…어라?) 

P 「고마워?」 

타카네 「아닙니다」 

P (에? 독심술을 쓰는 거야?) 

타카네 「설마」 





타카네 「귀하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헤아리고 있을 뿐입니다」 

P 「굉장하네. 덕분이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어」 

타카네 「그건 다행입니다」 

P 「요령이라도 있어?」 

타카네 「사랑……아무것도 아닙니다」 

P 「…신경 쓰지 말고 가르쳐줘」 


타카네 「톱 시크으릿입니다」 



코토리 「타카네는 반려와 같이 버팀목이 되준다, 라」 





벌컥


리츠코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프로듀서」 

P 「응?」 

리츠코 「많이 피곤하신 얼굴이네요」 

P 「아니아니…기운이 넘치는데?」 

리츠코 「뻔한 거짓말은 됐습니다」 

P (에? 들켰어?) 





리츠코 「딱 봐도 피곤하다고 얼굴에 쓰여있어요」 

P (뭐야, 그거였나) 

P 「에휴. 리츠코에게는 이길 수 가 없는걸」 


리츠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리츠코 「프로듀서의 업무도 제가 해놓을 테니, 잠시 주무시고 오세요」 

P 「에?」 

리츠코 「괜찮으니까, 쉬고 오세요」 





리츠코 「…후우. 잔업 확정이네」 

리츠코 「하지만…가끔은 편안히 해주지 않으면」 



리츠코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P 「…zZZ」 

P (피곤하지 않아. 진짜로) 



코토리 「리츠코씨는 일을 대신해준다, 라」 





벌컥


야요이 「수고하셨습니다!」 

P 「……고생했어」 

야요이 「…?」 

야요이 「프로듀서?」 

P 「응?」 

야요이 (프로듀서. 오늘은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시네) 





야요이 (어떻게 해서라도 기운이 나게 해드리지 않으면…!) 

야요이 「으~음……」 



야요이 「으~음…」 

코토리 (머리를 움켜쥐고 고민하고 있어…) 

P (이 시점에서 이미 귀엽습니다) 


야요이 (프로듀서가 기운이 나게 하는 방법) 

야요이 (으~음…) 





야요이 (……앗!) 

야요이 「프로듀서…」 

P 「…응?」 


쓰담쓰담 


야요이 「기운이 날 수 있도록」 

P 「」 

야요이 「제 기운, 조금 나누어 드릴게요!」 



P (이건 위험한데) 

코토리 (위험하지 않아요) 




야요이 「빨리 기운내주세요」 

P 「응. 고마워」 

야요이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P 「평소 이상으로 기운차졌어!」 

코토리 「야요이는 기운을 나눠준다, 라」 





벌컥


아즈사 「수고하셨습니다」 

P 「아, 수고하셨습니다」 

P 「…………」 


아즈사 「…?」 

아즈사 「저기, 프로듀서씨?」 

P 「네?」 

아즈사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시네요」 





P 「아니, 괜찮습니다……」 

아즈사 「괜찮아 보이지 않아요」 

P 「솔직히 말하면, 네」 

아즈사 「역시 그런가요」 


아즈사 「…맞다!」 

아즈사 「…프로듀서씨, 눈 감아 주세요」 

P (오야, 이 패턴은) 





아즈사 「제 손을 잡으세요」 


꽉 


P 「이렇게요?」 

아즈사 「네. 꽉 잡으셔야 해요」 

아즈사 「그리고 일어서서…절 따라와 주세요」 


터벅터벅 





아즈사 「자, 여기 앉아주세요」 

P 「네」 털썩 

P (소파인가?) 

아즈사 「자, 이대로 머리를 이렇게…」 


몰랑 


P (이 느낌은 설마……) 

아즈사 「누운 느낌은 어떠신가요?」 

P (무릎베게!!) 





P 「최고에요」 

아즈사 「그건 다행이네요」 

아즈사 「피로가 풀릴 때까지, 이대로 계셔도 괜찮아요」 

P 「그럼 사양말고」 

아즈사 「네, 부디」 

P (눈을 뜨고 올려다보니 가슴이 말하고 있었습니다) 




코토리 「아즈사씨는 무릎베개를 해준다, 라」 





P 「끝, 수고하셨습니다」 

코토리 「다행이네요」 

P 「…밤이 꽤나 깊었네요」 

P 「퇴근할까요」 

코토리 「네」 


코토리 「아, 맞다」 

P 「네?」 

코토리 「저녁 만들어 드릴게요」 

P 「에?」 





코토리 「어차피 편의점 도시락 드실 예정이었죠?」 

P 「들켰나요?」 


코토리 「사실은 지치셨죠?」 

P 「…!」 

코토리 「그러니까…오늘 정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리광부려도 벌은 받지 않을 거에요」 

P 「그런가요…그럼 부탁드릴게요」 

코토리 「맡겨주세요!」 



P (코토리씨는 직접 요리를 해준다, 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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