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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어째서어어어!!」 P「크어억」

댓글: 34 / 조회: 4062 / 추천: 1



본문 - 03-02, 2014 02:0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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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P「크헉! 컥」

P「자, 잠시……」

코토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

코토리「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꽈악꽈악꽈악…

P「……!」바둥바둥

P「……」바둥! 바둥!

P「」


P「……우?」

코토리「헉!」

코토리「죄, 죄송해요오오!」 




코토리「저, 저기……」

P「나, 나는 대체?」

코토리「죄, 죄송해요! 제가 흥분해버려서……」

P「아, 아아!」

P「아, 아니! 괜찮아요……」

P「TV에 집중하고 있던 저도 잘못했고」

코토리「우웃우우우웃……」

P「하, 하하하……」

코토리「대답이 5초 늦은 걸로 목을 졸라서 죄송해요……」

코토리「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P(하지만 오토나시씨의 가정폭력은 나날이 심해져 갔다……) 




코토리「오늘 리츠코씨랑 즐거운 듯 이야기 하셨죠?」

P「엑!」

P「아니 그건 협의를!」

코토리「어째서!」

P「」움찔

코토리「어째서 거짓말로 어물쩍 넘기시려 하시는 거죠?」

P「아, 아니 속인다니……」

코토리「리츠코씨는 아름답죠」

코토리「젋고……몸매도 섹시하고……」

P「자, 잠깐만! 하, 하하……」

P「우선 진정하도록 합시다. 네?」

퍽!

P(에……)

털썩 




코토리「아……」

P「으으……」

코토리「프, 프로듀서씨!」

P「코토리씨?」

코토리「윽……으으으윽」

P「우, 울지 마세요……」

코토리「저는! 저는!」

코토리「죄송해요……」

코토리「프로듀서씨랑 관련이 되면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곧바로 욱해버려서」

P「코토리씨……」 




― 사무소 ―

아미「저기저기, 오빠」

P「응? 무슨 일이야~?」

아미「마미 녀석이 말이야」

마미「자, 잠깐만! 그만해, 아미!」

아미「싫거→든! 얘기해버릴 거거든→!」

마미「아우우」

P「응?」

아미「마미가 말이지, 오빠를 위해서 과자를 만들어 왔어!」

P「에? 진짜?」

마미「아우우……」화끈 




아미「자, 빨리!」

마미「저, 저기……이거, 오빠를 위해 만들어 왔어」

마미「괘, 괜찮다면 먹어줘!」

P「오오! 직접 만든 거야?」

마미「으, 응!」

P「굉장하네, 마미. 꽤나 하잖아」

마미「에, 에헤헤」

P「고마워, 감사히 먹을게」

마미「응!」

아미「저기, 먹어봐! 먹어봐!」

P「좋~아. 그럼 이 하트 모양을……냠」


마미「어, 어때?」 




P「맛있어!」

마미「정말!?」

P「정말 맛있어! 마미는 과자 만드는데 재능 있는 거 아냐?」

마미「에에!?」

마미「너무 과찬이야~!」

P「하하하」

아미「다행이네, 마미!」

마미「응!」


코토리「……」 





코토리「오늘……」

P「」움찔

코토리「마미에게 쿠키 받으셨죠」

P「에, 네……」

코토리「직접 만든거라고」

P「그런 것 같네요……」

코토리「나도 먹고 싶은데~」

P「아, 그럼 둘이서 먹을까요?」

코토리「네!」


P「이거에요」

코토리「와아, 예뻐」

P「굉장히 정성들여 만들었죠?」

코토리「과연 마미」 




코토리「우물우물……」

P「우물우물……」

코토리「맛있어!」

P「으~음. 훌륭한 솜씨」

코토리「실은 저도 쿠키를 만들었답니다!」

P「에? 진짜요?」

코토리「쨘~!」

P「오, 오오……굉장한 양이네요」

코토리「후후……많이 있으니까 많이 드셔주세요」

P「감사해요」

코토리「참고로 이게 오늘 저녁이에요!」

P「에! 그, 그런가요……하하」

코토리「후후후……」 




P「꺼억」

코토리「맛있게 드셨나요?」

P「네, 네! 매우!」

코토리「다행이다. 입에 맞으실지 걱정이었어요」

P「하하. 당치도 않아요. 아주 맛있었어요」

P(맛있긴 하지만 쿠키가 저녁이라는 건 역시 좀……)

P(뭐, 받는 입장인 내가 불평을 말할 수 있을 리가……) 




― 사무소 ―

유키호「고생하셨습니다」

P「오오, 고마워」

P「유키호는 세심하네」

유키호「그, 그렇지 않아요」

유키호「차를 끓여드리는 것뿐이고……」

P「아니, 그러는 게 고마운 거야」

리츠코「정말, 뭘 시시덕 거리시고 계시는 건가요」

P「뭐, 뭐야」

리츠코「군침 흐르고 있어요」

P「이, 이건 말이지」

유키호「하하하」


코토리「……」 






P「」움찔움찔

코토리「하아……하아……」


P「어, 라……」

코토리「아……」

P「코, 코토리씨……?」

코토리「나, 나는, 나는 대체!!!」

P「괘, 괜찮아요……」

P「전 괜찮으니까……」

코토리「흐흑……흐흑흐으윽……」

P(우우……) 




P(으~음……)

P(오늘은 기분이 안 좋아서 괜히 화를 낸 건가)

P(아니, 혹시 뭔가 이유가……)

P「에, 저기, 코토리씨?」

코토리「아, 네에에에에에에!」

P「저기, 오늘은 왜,……화를 내셨나요……」

코토리「우, 우우우우……」

P「아, 말하기 어려우시다면……」

코토리「유키호……」

P「에?」

코토리「유키호에게 시시덕 거리고 계셨으니까……」 




― 사무소 ―

P(어~음. 아무래도 사무소에 있는 여자애와 어울리는 건 위험한 것 같네)

P「조심해야지」

야요이「뭘 조심한다는 건가요~?」

P「에!?」

야요이「……」물끄러미

P「야요이잖아! 오랜만이네!」

야요이「매일 있었어요」

P「하, 아하하. 그것도 그렇네」

야요이「무슨 일이 있었나요?」

P「우……」 




P「요즘 날씨가 건조하잖아?」

P「그러니까 화재를 조심해야지! 그렇게 말한 거야」

야요이「그래요?」

P「그, 그래그래!」

야요이「……그런가요」

P「야, 야요이?」

야요이「확실히 화재는 무섭네요!」

P「으. 응! 그렇지? 그렇지?」

야요이「네!」

야요이「환기를 확실히 하면 괜찮아요!」

P「화재 예방이 되?」

야요이「네!」

P「야요이는 똑똑하네!」


코토리「……」 




P「다녀왔습니다……추웟!」

코토리「아, 어서오세요!」

P「뭐, 뭐하시고 계세요. 창문을 전부 열고」

코토리「후후후. 환기를 시키고 있어요」

P「아, 네」

코토리「후후후……」기대기대

P「……」

코토리「……」기대기대

코토리「……저기」

P「네, 네엣!?」움찔

코토리「환기를 시키고 있어요」

P「그, 그렇네요」


코토리「왜……」 




코토리「왜 칭찬해 주시지 않으시죠?」

P「에」

코토리「야요이가 했을 때는 칭찬해 주셨잖아요」

P「에, 그게……?」

코토리「……」

P「아, 아아! 그 때!」

P「이야, 그걸 들으셨나요!」

코토리「……」

P「……아, 아하하」

P「아~, 그래서 창문이 전부 열려있었군요」

P「눈치 있게 행동해 주셔서 감사해요. 코토리씨」

P「역시 코토리씨네요!」

코토리「아, 아니에요. 그런!」

코토리「그렇게 칭찬하지 마세요~!」

P「하하하……」 




― 사무소 ―

P「하아……」

야요이「프로듀서?」

P「우왓!?」

야요이「괜찮으세요? 안색이 좀 나쁘신 것 같은데」

P「아, 응……괜찮아」

야요이「정말이세요?」

P「응, 진짜」

P「고마워……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

P「응?」

야요이「이거, 받아주세요!」

P「에, 이건……도시락?」

야요이「네~」 



P「에? 나에게 주는 거야?」

야요이「네! 드셔주세요!」

P「고, 고마워……」

P「근데 괜찮아?」

야요이「물론이에요!」

P「아니, 하지만 왜?」

야요이「……요즘 프로듀서가 기운이 없으시니까요」

야요이「많이 드시면 기운이 나시지 않을까 해서!」

P「아, 야요이……」

P「고마워! 고마워!」

야요이「아하하. 과찬이에요」

P「맛있어! 진짜 맛있어! 완전히!」

야요이「잘 됐네요!」 




P(이야, 오늘 야요이가 줬던 도시락은 맛있었어)

P(오토나시씨는 저녁으로 뭘 만들었을까……)

P「다, 다녀왔습니다~」

코토리「어세오세요~」

P「응?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코토리「네!」


P「에, 그게……」

코토리「오늘 저녁은 도시락이에요!」

P「오, 오오……」 




P「우물우물……」

P「아! 맛있어!」

코토리「진짜?」

P「진짜에요!」

코토리「후훗……」

P「이야, 저녁으로 도시락 먹는 것도」

P「의외로 나쁘지 않네요」

코토리「입에 맞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P「코토리씨는 요리 잘하시네요」

코토리「하하하, 또 그런 말씀을~!」


P(다행이다……오늘은 맞지 않는 것 같아)

P(다행이야……) 




― 사무소 ―

야요이「프로듀서?」

P「응~?」

야요이「……」

P「응? 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는 코토리씨랑 사귀고 계시죠?」

P「헉!?」

야요이「역시……」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야요이……」

야요이「……」

야요이「……멍」

P「에」

야요이「생겼어요」 




P「……」

야요이「……왠지 모르게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P「……야, 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코토리씨랑 사귀기 시작한 다음부터 기운이 없으시고 」

야요이「셔츠 아래에 멍도 생기고……」

P「……」

야요이「코토리씨에게 폭력을 당하시고 계신 거 아닌가요?」

P「에……」

야요이「……」 




P「……」

야요이「……」

P「……뭐」

P「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적도 몇 번 있었어」

야요이「……」

P「하지만 본인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야요이「……」

P「……」

야요이「그렇지만……잘못했다고 생각해도 폭력은 안 되는 거예요」

P「……」

P「뭐, 그렇지……」 




야요이「오늘 프로듀서 집에 갈게요」

P「에?」

야요이「동거하고 계시죠?」

P「뭐, 그렇긴 하지만」

야요이「제가 가서 코토리씨와 이야기 해보겠어요」

P「에, 아니아니……하하」

P「야, 야요이?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야?」

야요이「물론이에요」

P「아,아니……하하……」

P「하, 하지만 말이야. 이건 어른들만의 문제야」

P「거기에 중학생인 야요이를 말려들게 하는 건 역시……」

야요이「괜찮아요!」

P「으, 응?」

야요이「저에게 생각이 있어요!」 




P(아아……야요이의 기백에 밀려 집에 데려가는 처지가 되어버렸어)

P「하아……」

P「코토리씨는 이미 돌아와 있겠지……사무소에서 먼저 나갔고」

P「다녀왔습니다~……」


P「코토리씨~」

P「……」

P「아직 안 돌아왔나?」

P「코토리씨~!」

……

P「없는 건가……」

P「아, 야요이 들어와」

야요이「시, 실례하겠습니다~!」

P「하하. 그렇게 긴장하지 마」 




P「아, 미안하지만 오토나시씨는 아직 돌아오지-」

야요이「괜찮아요」

P「응?」

야요이「코토리씨는 오지 않아요」

P「에? 무슨 의미?」

야요이「코토리씨는 이제 안 계시니까 괜찮아요」

P「에? 에?」


퍽!




――


P「으……」

P「어라……?」

P「우리 집?」

P「아아, 그래. 야요이랑 같이 와서……」

P「어라……그 뒤에는……」

P「……」

P「야, 야요이?」 




P「……어라」

P「엑」

P「……」

P「에……?」

P「거……」

P「짓말……」

P「팔……다리……가……」

꿈틀꿈틀……


야요이「아, 깨어나셨네요」 





P「아……아아……아아앗……」

야요이「놀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P「히……히익!」

P「히이이익……」

야요이「괜찮아요. 밥도 제대로 먹여드리고 대, 소변도 받아 드릴게요」

P「아……아아아……」

야요이「폭력도 휘두르지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P「아……아……」

야요이「후후……괜찮답니다……」







야요이「제가 앞으로 쭉 같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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