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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미유 「책상 아래에서」

댓글: 7 / 조회: 4290 / 추천: 0



본문 - 03-19, 2015 09:56에 작성됨.

미후네 미유 「책상 아래에서」

 

 

1 : [sage]:2013/12/09(월) 21:09:05. 21 ID:mgxG/p/d0

미유 「안녕하세요」 끼익

 

···. 

 

미유 「(……아무도 없네. 다른 아이돌은 어쨌든, 치히로씨까지도)」 

 

미유 「(이렇게 보면 사무소도 넓고, 쓸쓸하네. 언제나 다른 아이들이 있고, 그 사람이 있어서……)」

 

 

 

2 :(SSL) [sage]:2013/12/09(월) 21:18:23. 00 ID:mgxG/p/d0

미유 「(……아, 이거 프로듀서씨의 펜일까. 

――반드시 떨어뜨려 버렸는데 눈치 채지 못하고, 나가 버린 걸까. 책상 위에 놓아두면 괜찮으려나)」

 

미유 「(프로듀서씨의 책상. 조금 더러워……)」

 

···

 

 

슥…… 슥

미유 「……이 정도면, 괜찮아. 그 사람 기뻐해 줄까.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깨끗해졌다고, 기분 나빠할까……?」

 

미유 「……」

 

미유 「(그러고 보니, 언제나 이 아래에……쇼코짱이나 노노짱이 숨어 있었네……)」

 

미유 「(쇼코짱은 어쨌든, 노노짱도 숨어 있는 걸 보면……여기 그렇게 기분이 좋은걸까)」

 

미유 「……」

 

9 :(SSL) [sage]:2013/12/09(월) 21:38:21. 57 ID:mgxG/p/d0

…………

 

미유 「……후우」

 

미유 「(아무도 없어서…… 무심코 들어갔는데)」

 

미유 「(과연 내 몸으로서는……좁을까)」

 

미유 「(……그렇다고는 해도, 쇼코짱은 언제나 이런 곳에서 버섯을 기르고 있었네)」

 

미유 「(……쇼코짱의 기분이 되어 보면……)」

 

미유 「……버섯-버섯- 대단한 버섯-♪ 후힛……」 중얼

 

미유 「……」

 

미유 「(……싫다…… 나 자신이 알 정도로……얼굴이 뜨거워……)」 화아아악…

 

 

16 :(SSL) [sage]:2013/12/09(월) 21:59:18. 48 ID:mgxG/p/d0

미유 「(참고로 쇼코짱이 여기서 기르고 있었던 버섯은……모두 페이페이짱이 맛있게 요리했습니다)」

 

미유 「(……그래도, 쇼코짱도 노노짱도, 여기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미유 「……」 스스

 

미유 「(이 안……은은하게 그 사람의 냄새가 나. 여기에 있으면, 그 사람이 가까이 있는 것 같아)」

 

미유 「……굉장히 진정돼……마치 P씨에게 싸이고 있는 것 같아」 꾸벅 꾸법ㄱ

 

미유 「……」 꾸벅 …

 

20 :(SSL) [sage]:2013/12/09(월) 22:41:31. 97 ID:mgxG/p/d0

 

끼익

 

미유 「!」 움찔

\쿵/

 

미유 「아우웃」

 

 

리카 「다녀왔습니다―☆ 어라, P군 없는 거야?」

 

리사 「치히로도 없네」

 

 

미유 「(아, 나도 참 어느 새  잠이……)」

 

『문도 잠그지 않고 조심성이 없네』

『그럼, 어른이 올 때까지, 우리들이 집 지키자☆』

 

미유 「(이 목소리는 리카짱하고, 리사짱…)」

 

미유 「(어쩌지…… 나가고 싶어도 나가질 못하겠어……)」

 

24 :(SSL) [sage]:2013/12/09(월) 23:06:00. 43 ID:mgxG/p/d0

『조금 배고프네―. 오늘 춤을 많이 추어서 그럴까?』

『그럼, 푸딩이라도 먹을래? 』

 

미유 「(이 상태에서 나가면…… 어떻게 될지……)」

 

『에, 진짜? 』

『오늘 아침 왔을 때, 냉장고에 있었어. 딱 두 개 있으니까, 같이 먹자』

『리사 리사 배짱이 커~☆』

 

미유 「(부탁해…… 잠깐이라도 좋으니까……두 사람 모두 자리에서 떠나주었으면)」

 

『뭐라고 해도 내 파파의 추천이니까, 맛있는 게 당연해』

『그럼, 내가 가지고 올게! 』타타타

 

미유 「(엣?  ……아, 여기에 오는 거야……?  안 돼, 들킬 거야……)」

 

25 :(SSL) [sage]:2013/12/09(월) 23:28:57. 86 ID:mgxG/p/d0

『푸딩☆푸딩~♪』 타타타

『들뜨다니, 리카도 아이네-』

 

미유 「(……! )」 두근 두근 두근

 

『에- 리사 리사도 아이잖아~』 끼익

『나는 이미 몸도 마음도 훌륭한 어른이야―』

 

미유 「(……다행이야, 안 들킨 것 같아--)」 휴우

 

『어라! ?』

 

미유 「!」 움찔

 

『리사 리사, 잠깐 여기 와봐! 』

『에- 무, 무슨 일이야? 』 타타타

 

미유 「(혹시……아아아…리사짱까지… 오지 말아줘어어어……)」 덜덜……

 

29 :(SSL) [sage]:2013/12/10(화) 00:08:35. 14 ID:VSaXVK/e0

『어,, 없어……!  파파가 추천한……마하카라 푸딩이! 』 부르르 ……

『그렇지?  냉장고 안……어디에도 없어! 』

 

미유 「(……아직 들키지 않았나 보네)」 휴우

 

『리사 리사, 정말로 냉장고에 넣었어? 』

『물론!  그런 귀중한 물건,  아무데나 안 둬

――라고 말하고 싶지만, 생각해 보면 아침에 서둘러서…… 확신이 안 서』

 

미유 「(그래도, 이대로는 머지않아 들킬 거야…… 그전에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그럼, 사무소를 분담해서 뒤지자』

『좋아.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것 같고. 이렇게 되면, 철저하게 뒤지는 거야! 』

 

미유 「(위기가 너무 빨리 왔어! )」

 

30 :(SSL) [sage]:2013/12/10(화) 01:04:31. 23 ID:VSaXVK/e0

『테이블 아래는?』

『아무것도 없어. 그쪽은 어때? 』

 

미유 「(……발견되는 것도 시간의 문제겠네. 각오할 수 밖에 없는 걸까)」

 

『안돼,  버섯 밖에 없어 』

『그런가―…… 그보다 어째서 버섯이?』

 

미유 「(……그래, 각오를 다지자 미유. 발견 당해서 창피를 당할 바에는, 차라리 내가--)」 슥

 

? 『아직 포기하면 안 돼……모처럼 손에 넣은 행복을……스스로 버리면 안 돼』 중얼

 

미유 「! (누, 누구? )」

 

? 『찬스는 머지않아 와……그 때까지……조금 더 참아』

 

미유 「(……혹시, 옆에…… 옆에 있는 책상 아래에서? )」

 

31 : [sage]:2013/12/10(화) 01:17:54. 83 ID:Dw9/bqLi0

http://i.imgur.com/PEYOaoK.jpg

미후네 미유(26)

 

호시 쇼코(15)

 

모리쿠보 노노(14)

 

페이페이(15)

 

페이페이 특제 볶음밥

 

죠가사키 리카(12)

 

마토바 리사(12)


32 :(SSL) [sage]:2013/12/10(화) 01:20:21. 06 ID:VSaXVK/e0

미유 「(대체 누가……)」

 

『다, 다녀 왔습니다-! 』 끼익

 

미유 「(이 목소리는, 치히로씨? )」

 

 

리카 「칫히 어서와―!!」

 

리사 「어디 갔다 왔어?  문도 안 잠겨 있던데?」

 

치히로 「아, 리사짱……그것은……그」

 

리카 「아―! 칫히가 손에 들고 있는 봉투는… 나카메구로 가게 거!」

 

리사 「……파파가 추천한 푸딩!  어째서 치히로가 그것을……설마!」

 

치히로 「혹시, 리사짱 것이었나요?  ――미안해요. 정말 맛있어 보여서, 무심코!」

 

33 :>>31 화상 감사합니다 [sage]:2013/12/10(화) 01:38:14. 05 ID:VSaXVK/e0

『그래서 대신의 푸딩을 사러 갔었구나』

『정말 미안해요!』

 

미유 「(아무래도, 치히로씨가 범인이었나 보네)」

 

『괜찮ㅏ, 파파가 추천한 거인걸, 먹고 싶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

『그럼…… 이번에야말로 푸딩을……』

 

미유 「(이제 어떻게 여기에서 나가야 할까……)」

 

『어라, 푸딩 하나 밖에 없는데? 』

『치히로 두 개 먹은 거 아니야? 』

 

미유 「(어라? )」

 

『에, 저는 하나 밖에 먹지 않았어요』

『냉장고에는 1개도 없었는데!?』

『에엣, 그런?』

 

미유 「(대체 누가……)」

 

? 「아무래도 내가 나서야 할 때인 거 같구나」 슥

 

미유 「!」

 

34 :(SSL) [sage]:2013/12/10(화) 01:50:42. 03 ID:VSaXVK/e0

타카미네 노아 「리사…… 그 푸딩을 먹은 것은……나야」\스윽/

 

미유·리사·리카·치히로 「꺄아아아아아앗?」

 

미유 『(핫! )』 음

 

 

노아 「치히로, 안심하세요. 

나도 마하카라의 감미로운 유혹에 진, 말하자면 패자 중 한 명……결코 당신을 홀로 두지 않아요 냠냠」

 

리사 「아니, 어째서 너가 거기서 나오는 거야!  그보다 어째서 거기에 있었어!?」

 

노아 「리사……중요한 것은 내가 책상아래에 들어간 것이 아니야 스릅……

지금 스릅……내가 이렇게 죄 많은 맛에 할짝할짝 하고 있다는 것이……진리야 할짝할짝」

 

리사 「뚜껑을 빠는 것은 그만둬」

 

미유 『(옆에 있는 건 노아씨였구나 ……내가 자고 있는 동안 들어간 걸까..……) 』

 

35 :(SSL) [sage]:2013/12/10(화) 02:04:26. 25 ID:VSaXVK/e0

노아 「무심코 먹어 버렸어…… 지금은 만족…… 아니 반성하고 있어」

 

리사 「이 녀석……!」

 

리카 「머어, 리사 리사…… 노아뿅도 반성 하고 있잖아, 응?」

 

치히로 「나도 말할 처지는 되지 못하지만요……」

 

노아 「사과로……모두에게…… 한턱 낼게…… 지금 모두 같이 나가자」

 

미유 『(! !) 』

 

리카 「엣!  괜찮아?」

 

노아 「마음껏 먹으세요」

 

리사 「그,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어쩔 수 없네. 호의를 받아 갈게」

 

치히로 「나도 괜찮나요?  감사합니다!」

 

 

미유 『(이것은 혹시……) 』

 

노아 「(자……미유, 이 찬스를 놓치지마)」  

 

미유 『(노, 노아씨……)』 울먹……

 

 

36 : [sage]:2013/12/10(화) 02:04:57. 83 ID:Dw9/bqLi0

타카미네 노아(24)


38 :(SSL) [sage]:2013/12/10(화) 08:02:14. 16 ID:unXe8Zaa0

타타타

 

노아 「자, 그렇게 되었으니 출발을……」

 

P 「다녀왔습니다」 끼익

 

노아 「!」

 

미유 『(엣)』

 

치히로 「어서 오세요」

 

미카 「아, 리카도 왔네★ 다녀왔어―」

 

리카 「P군하고 언니!  어서와―☆」

 

리사 「어서와. 엄청 늦었네」

 

P 「그 말이다, 조금 전 눈이 내리지 않았나?  그 탓에 길이 막혔었다」

 

미카 「너희들?  혹시 어디로 가는 거야?」

 

노아 「지금부터……모두 차 마시러 가…… 너희들도, 갈래?」

 

P 「흠, 하지만 이제 일을 해야 해서……」

 

미유 「(……P씨 부탁이에요, 그대로 나가 주세요! )」

 

노아 「P는…… 안 가는 거야……?」 지이-

 

P 「……그 눈은……치사하다……」

 

39 :(SSL) [sage]:2013/12/10(화) 08:19:26. 34 ID:unXe8Zaa0

P 「알았다, 나도 가마 지금 일은 나중에 할 수 있으니까」

 

리카 「해냈다―☆모두 함께 과자 파티네」

 

미유 『(……) 』

 

P 「조금 기다려라. 그럼, 수첩 수첩, 어디…… 어?」

 

리사 「무슨 일이야?」

 

P 「펜이……언제나 쓰고 있는 펜이 없다. 이상하다……여기 가슴 포켓에 두었을 텐데」

 

미카 「어디에 떨어뜨린 거 아니야?」

 

P 「으응―, 하지만 생각해 보면 오늘은 밖에 나가고 나서 여태 한 번도 꺼낸 기억이 없는데」

 

치히로 「만약 여기에 떨어뜨렸다면, 프로듀서씨의 책상 위가 아닌가요?」

 

P 「그렇네요. 펜, 있을까……, 아, 여기 있습니다」 타타타

 

P 「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 스케줄을 기입해야 해서」 

 

『히야! 』

 

P 「!  엣… 응?  다리에 부드러운 감촉이……」 힐끔

 

41 :(SSL) [sage]:2013/12/10(화) 12:40:16. 80 ID:NJVnl7PP0

P 「…」

 

미유 「…」 도리도리…

 

P·미유 「……」

 

P 「(이것은 꿈인가)」

 

P 「(미유씨가, 내 다리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데..)」

 

미유 「……」 화끈

 

P 「(미유씨 얼굴이 빨갛다. 눈에도 물기가 있고……)」

 

미유 「……」

 

P 「미, 미유씨, 그……」

 

미유 「…」

 

P 「?」

 

미유 「…카, 카오☆ … ……」 부르르

 

 

44 :(SSL) [sage]:2013/12/10(화) 12:51:35. 97 ID:NJVnl7PP0

P 「그……실례를--」 

 

미유 「기다려주세요!  P씨 아니에요, 아닌 건 아니지만, 그!」 

 

P 「우왓? (허벅지 잡혔다!  일어설 수 없다! )」

 

치히로 「?  P씨, 무슨 일 있나-- 에에엣!?」

 

P 「치, 치히로씨……(이 자세는 곤란하다)」

 

리카 「아앗!  P군 책상 아래에, 미유씨가!」

 

리사 「엣?  뭐야!? ……너희들 뭐하는 거야-!」 아와와…

 

미카 「헤에~!  ……그 자세는 혹시///」

 

노아 「어른의 *스위츠네」 번뜩  (역주 : 원문 : 吸いーツ ‘스’ 가 흡입하다 ‘스’입니다. 말장난)

 

리사 「노아는 입다물고 있어///」

 

미유 「아우우우, 오, 오해입니다, 저는 단지 P씨에게……」 

 

P 「왓?」 

 

미유 「꺅」 풀썩

 

차히로·리사·미카·리카 「미유씨가 P씨를 밀어 넘어뜨렸다~?」

 

노아 「메인디ㅅ 리사 「말하지 마?」」

 

48 :(SSL) [sage]:2013/12/10(화) 17:40:35. 95 ID:ax4p5+9B0

미유 「아아… 아아……(P씨의 얼굴이…이렇게 가깝게 ……)」 두근두근

 

P 「(아아, 이번에는 미유씨에게 밀려 넘어졌다……이거 현실인 건가)」 두근두근

 

미유 「(……여기까지 와 버리면, 이제 돌아갈 수도 없고……골 해 버려도……좋지요? )」

 

P 「(그 물기를 띤 눈……보는 나도 빨려 들어갈 정도로 아름답다)」

 

미유 「……」

 

P 「(누, 눈을 감았다!  엣……이것은 그……해 버려도 좋은 걸까……하지만 그녀는 아이돌……)」

 

미유 「……」 덜덜

 

P 「(떨고 있다……미유씨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여기서 창피를 주는 건 남자로서 최악이다……)」

 

P 「(힘내라 P, 하는 것이다--)」

 

미유 「꺄아」 콩

 

P 「아……」

 

미유 「」 푸슈~

 

P 「미, 미유씨~!  치히로씨, 물과 수건 부탁합니다!  그리고 너희들도, 미유씨 옮기는 거 도와줘!」

 

 

49 : [sage]:2013/12/10(화) 17:49:27. 47 ID:Dw9/bqLi0

죠가사키 미카(17)


50 :(SSL) [sage]:2013/12/10(화) 18:14:57. 51 ID:JBEgVVVr0

····

···

··

·

 

미유 「하…」 벌떡

 

P 「아, 미유씨. ――이제 괜찮은 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미유 「P, 씨……?  여기는?」

 

P 「사무소입니다. 그 후 미유씨, 계속 누워 있었습니다. 여기 물입니다……마셔 주세요」 

 

미유 「ㄴ, 네……」

 

미유 「(……조금 전하고 다르지 않는 사무소, 거기에, P씨의 살짝 붉어진 귀……)」

 

미유 「(역시, 꿈이 아니었어……우우……)」 화끈

 

P 「(조금 전, 떠올린 걸까…)」

 

51 :(SSL) [sage]:2013/12/10(화) 18:22:48. 56 ID:JBEgVVVr0

P 「옆에, 앉아도 좋습니까?」

 

미유 「엣……앉으시는 건가요?  그… 아니…… 부디」

 

P 「실례합니다」 털썩

 

미유 「…」

 

P 「…(굉장한 시선이다……)」

 

미유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어……)」

 

P 「…미유씨」

 

미유 「(그런 일을……반드시 변태라도 생각할 거야……우우……죽고 싶어)」

 

P 「…미유씨!」 콩콩

 

미유 「히익?」

 

52 :(SSL) [sage]:2013/12/10(화) 18:38:50. 02 ID:JBEgVVVr0

미유 「어, 어라 이것은……펜?」 

 

P 「심술 부려 죄송합니다. 미유씨의 뺨이, 부드럽다 보니 무심코……」

 

P 「그, 이 펜……기억합니까?」

 

미유 「그거…… 확실히 작년 크리스마스 때」

 

P 「미유씨에게 처음 받은 선물입니다. 

 

오늘처럼, 깜빡 잊고 흘리기도 하지만……

없어진 걸 알면 정말 다급해집니다. 그 정도로 저에게 중요한 물건 입니다」

 

미유 「P씨……」

 

 

P 「그리고……제 책상을 깨끗하게 닦아 주었던 것도, 미유씨인 것 같고. 그리고 떨어뜨린 펜을 둔 것도」

 

미유 「!」

 

P 「정말, 감사합니다. 미유씨에게는 항상 신세만 지고 있습니다. 

――뭐……조금 전 것은, 확실히 조금 놀랐습니다만」

 

미유 「……그것은 잊어……주세요///」

 

P 「카오☆」

 

미유 「그, 그만두어 주세요……정말 …P씨 바보!」

 

P 「아야야야, 아픕니다, 그만, 그만」

  

 

53 : [sage]:2013/12/10(화) 18:41:23. 11 ID:Dw9/bqLi0

크리스마스 미유씨

 


54 :(SSL) [sage]:2013/12/10(화) 18:50:10. 97 ID:JBEgVVVr0

P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그, 기분 풀었으면 합니다만…」

 

미유 「이제 모릅니다」

 

P 「아, 이거 먹지 않겠습니까?  치히로씨가 두고 갔습니다. 마하카라의 맛있는 푸딩」

 

미유 「………」

 

P 「맛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리사의 파파 추천입니다. 

1개 밖에 없습니다만……용서해 주신다면, 드리겠습니다」

 

미유 「……여……주면……」

 

P 「?」

 

미유 「P씨가……저에게 먹여 준다면……용서해 줄게요」

 

P 「에엣!?」

 

미유 「아시겠죠?」 쿡

 

 

 

 

57 :(SSL) [sage]:2013/12/10(화) 19:02:31. 48 ID:JBEgVVVr0

? 「(……어쩌지……)」 덜덜

 

 

『아니 과연 그것은……』

『P씨,  저, 부끄러워요……』

『……그것은 저도……에잇, 합니다. 하겠습니다』

 

노노 「(노아씨도 가버려서, 이제 훤히 보입니다만……

이대로 다음에 누가 오면, 이번에야말로 발견되어 버려요…… 그리고, 이 단 공기도, 무우-―……」

 

노노 「(부탁이니까, 두 사람 모두 러브러브 하지 않고, 나갔으면 좋겠는데요……! )」

 

 

그 후,

P의 책상이 아이돌들의 성지 순례 장소가 되면서, 모리쿠보는 유일한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고,

P의 신체 조직에서 추출한 최음 물질로 센카와가 노벨상을 탔다고 한다.

 

<이번에야말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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