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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스탠드사를 만들어내는『활과 화살』…」『릴레이션즈』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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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4 21:37에 작성됨.

『릴레이션즈』그①
 
타카네「………」터벅터벅 
 
멈칫… 
 
타카네「웬 놈이냐! 모습을 드러내라.」빙글 
 
움찔! 
 
이오리「………」슥… 
 
타카네「호… 이오리였습니까. 놀라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이오리「아니…」 
 
타카네「후타미 아미와 후타미 마미… 그 뒤에, 마코토랑 같이 쓰러트렸다고 야요이에게 들었사옵니다만」 
 
이오리「뭐, 나는 별로 무언가 한 건 아니었지만」 
 
타카네「그렇지 않다 생각하옵니다만. 적어도, 같이 싸운 마코토는 그리 생각지 아니하겠지요. 훌륭했사옵니다.」 
 
이오리「…그 마코토 말인데, 조금 귀찮은 일이 돼버려서… 뭐, 이건 아무래도 좋지만.」 
 
타카네「예…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옵니다만」 
 
이오리「그것보다, 타카네. 네가 리츠코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으면… 아마, 놓쳤을 거야. 감사…할게, 고마워.」 
 
타카네「저희들도, 이오리에게만 맡겨두고 그 장소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기에. 당연한 일이옵니다.」
 
이오리「그때… 리츠코의『랏・어・랏』 통신…」 
 
이오리「리츠코는 당연하고… 야요이와도 이야기했어.」 
 
타카네「………」 
 
이오리「그렇지만 타카네, 너 거기 없었지. 어디 있었던 거야?」 
 
타카네「그때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타카네「다른 스탠드사와 교전 중이었사옵니다.」 
 
도도도도 도도도
 
이오리「…!」 
 
이오리「뭐라고?!」 
 
이오리(아니… 그렇지만, 타카네는 야요이랑 함께 행동하고 있던 게…) 
 
타카네「야요이와 함께, 리츠코 소저가 있는 사무실로 향하던 도중 시선을 느꼈기에…」 
 
이오리「………」 
 
타카네「리츠코 소저에게 후타미 아미를… 이오리와 마코토에 대해 이야기하여 탐색을 부탁한 후, 저는 사무실 밖으로 나와, 거기서 교전하였사옵니다.」
 
이오리「뭐, 뭐… 그래도…『플라워 걸』이라면 질리는 없을 거고… 이긴 거지?」 
 
타카네「………」 
 
이오리「그 녀석은,『이쪽』으로 왔다… 그런 거지? 타카네」 
 
타카네「…아뇨. 결판을 짓지는 못했사옵니다.」 
 
이오리「하…?」 
 
고고고고 고고 
 
고고고고고
 
이오리(타카네가, 결판을 짓지 못했다…? 도망치려고 해도, 그 스피드랑 사정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이오리(스탠드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그렇지만,『플라워 걸』로 쓰러트리지 못하는 스탠드라니 생각할 수도 없어.…) 
 
이오리「그건… 대체, 어떤 녀석…」 
 
이오리「…아니, 이렇게 물어보는 편이 빠르겠네. 누구랑 싸운 거야, 타카네」 
 
타카네「그건…」
 
타카네「………」 
 
이오리「타카네…?」 
 
타카네「…죄송합니다, 이오리. 그것을 지금 이야기 할 수는 없사옵니다.」 
 
이오리「응…!? 어, 어째서…!」 
 
타카네「………」 
 
이오리(그거야 사람, 말하고 싶지 않은 일 정도야 있겠지만…) 
 
이오리(이런 걸 숨길 이유는, 없잖아…!?) 
 
이오리(이제 와서 타카네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카네「이오리」 
 
이오리「헤?」 
 
타카네「이오리는 지금, 하루카의『아군』은 몇 명이나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오리「무, 뭐야 갑자기…」 
 
타카네「대답해주시겠습니까.」 
 
이오리(그, 그ー게…?)
 
이오리(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은 하루카를 빼고 12명… 지금, 이쪽에 있는 건 나, 마코토, 야요이, 타카네, 리츠코, 아미마미 7명이니까…) 
 
이오리「5명… 아니, 4명일까…」 
 
이오리「아즈사, 유키호, 치하야, 미키, 히비키… 이 중에 하루카를 적대하는『다른 1명』이 있을 터」 
 
타카네「과연, 그러할까요.」 
 
이오리「응?」 
 
타카네「그『다른 1명』이 있다하고… 그녀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도망치고 있다… 그리 생각하시옵니까?」 
 
이오리「그건… 아니, 그런가… 저쪽도 저쪽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을 터…」 
 
타카네「예. 그렇다면, 이오리와 같이『동료』를 늘리고 있겠지요… 저는 아직까지 하루카를 따르고 있는 것은 4명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옵니다.」 
 
이오리「그럴…까… 역으로, 벌써 당해서 하루카 편에 있을 가능성도…」 
 
타카네「하루카의 유혹에 응하지 않고, 과거 굴하지 않았던 자… 정신력은, 다른 자들보다 위일 터. 그리 쉽게 질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사옵니다.」 
 
이오리「뭐야 그게, 자화자찬?」 
 
타카네「그러한 뜻은 아니었사옵니다만.」
 
타카네「리츠코 소저와 같이, 표면상으로는 하루카의『아군』으로 있는 자도 있사옵니다. 아마, 이제는 하루카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겠지요.」 
 
타카네「혹시, 이미『전원』하루카의 곁을 떠났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그렇다면, 그거야 좋은 일이겠지만…」 
 
타카네「그러할까요.」 
 
이오리「뭔가, 안 좋은 사정이라도 있어…?」 
 
타카네「예를 들어, 이오리와 마코토와 야요이… 그리고 리츠코 소저와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이 6명은, 제게 있어『적』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오리「………」 
 
타카네「하오나, 외부에서 보면 어떠할까요. 하루카에 대해서는 모두가 적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옵니다만, 다른 자는…」 
 
이오리「훨씬 전부터… ………」 
 
이오리「생각하고 있던 일이네… 보는 것만으로는, 말만으로는 적도 아군도 알 수 없어…」 
 
타카네「이미, 이야기는 거기까지 와있습니다. 그저 싸우고 있기만 해서는 상황이 호전되지 않겠지요.」 
 
이오리(………)
 
이오리「네가 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 
 
이오리「그렇지만, 그거랑 상대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야! 결국, 중요한 건…」 
 
타카네「그『다른 1명』을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 ・ ・ ・ 
 
도도도도도
 
이오리「…!」 
 
이오리「그, 그럼…!!」 
 
도도도
 
타카네「하오나… 상대는, 저를 믿어주지 않았사옵니다.」 
 
이오리「어…」 
 
타카네「아마, 그녀는 하루카의『동료』가 아닙니다… 허면 우리와 싸울 이유는 없다.」 
 
타카네「대화를 나누려했사옵니다만. 반신반의… 결판을 짓지 못하고, 서로 헤어졌사옵니다.」 
 
타카네「오늘, 이 뒤에… 다시 한 번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 중입니다.」 
 
이오리「대화라니… 그 녀석, 믿어주지 않는다면서? 안 되면…」 
 
타카네「싸우게… 될 지도, 모르겠군요.」
 
이오리「그…」 
 
이오리「그래… 뭐, 싸우게 되도 너라면 괜찮겠지.」 
 
이오리「…괜찮은…거지?」 
 
타카네「예. 그녀는 상당히 강력한 스탠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이오리「…부탁한다면, 이 이오리가 따라가 줄 수도 있는데.」 
 
타카네「모처럼의 제안입니다만, 그것은 아니되옵니다 이오리」 
 
이오리「! 왜.」 
 
타카네「대화를 하려는데, 상대가 둘이 오면 이오리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이오리「그, 그러네… 적어도 안심할 수는 없겠지…」 
 
이오리「하지만… 이름은 살짝 알려줘도 괜찮지 않아…?」 
 
타카네「『자신에 대해서 남에게 말하지 말아줘』라고 약속한 것도 있사옵니다만…」 
 
타카네「말해버리면『그녀는 아군이다.』라고 안심해버리겠지요. 그리고 말을 걸러 갈지도 모르옵니다.」 
 
타카네「가르쳐준 적이 없는 상대가 말을 걸어온다… 자신에 대해 누군가가 말을 했다고 생각하면, 분명 그녀는 경계하겠지요.」 
 
이오리「나는 그런 짓 안 해!」
 
타카네「말을 걸지 아니해도… 분명, 의식을 한다. 시선을 보낸다. 그러한 것이, 상대를 오히려 불안하게 하겠지요.」 
 
타카네「인간이라는 것은 그러한 것이옵니다. 저라도,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분명 의식해버리고 말겠지요.」 
 
이오리「으…」 
 
타카네「모두, 하루카가 하고 있는 일로 의심암귀에 사로잡혀 있사옵니다…」 
 
타카네「하오나, 하루카를 쓰러트리면 그것도 끝나기에… 그것을 위해서, 대화를 하러 가는 것입니다.」 
 
이오리「…알았어. 끝나면… 아니, 그렇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있다면 확실히 말해야 해.」 
 
타카네「………」
 
이오리「왜, 왜 웃는 건데 타카네…」 
 
타카네「아뇨. 리츠코 소저에게 쫓길 때의 일이 떠올라서요.」 
 
이오리「…?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때는 이쪽이 리츠코를 쫓아가는 쪽이었잖아.」 
 
타카네「후후… 예, 그러했지요.」 
 
이오리「뭐야 대체, 정말…」
 
타카네「걱정할 것 없사옵니다. 이오리, 분명 잘 될 것이옵니다.」 
 
이오리「별로, 걱정 안 했거든…」 
 
타카네「그러면」슥… 
 
터벅 터벅 터벅
 
이오리(………) 
 
이오리「타카네!」 
 
타카네「예? 무슨 일이신지요.」 
 
이오리「나…」 
 
이오리「………」 
 
이오리「…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잊어줘.」 
 
타카네「…네, 알겠사옵니다.」빙글
 
터벅 터벅 터벅
 
이오리(『나는, 널 신뢰하고 있어』…) 
 
이오리(여기서 말해버리면, 마치 자신한테 들려주는 거 같잖아…) 
 
이오리(생각만 하고 있으면 돼. 나는, 타카네를 신뢰하고 있어, 그거면… 돼.)
 
……… 
 
…… 
 
… 
 
아즈사「그럼… 오늘도 시작해볼까.」 
 
치하야「예. 잘 부탁드리옵니다.」꾸벅
 
치하야(나는, 하루카의『아이・원트』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치하야(여러 감각으로 주위를 감지할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다.) 
 
치하야(………) 
 
치하야「아즈사씨, 하루카는 우리들의『시각』을 빼앗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아즈사「응. 진짜라면, 내『미스메이커』처럼 만질 필요도 없고…『잠재워서』끌뿐만이 아니라, 보고 있는 광경이 변했다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할 정도지만」 
 
치하야「…그런데도 …이런 일을 한들 하루카한테 이길 수 있을까요.」 
 
아즈사「이런 일?」
 
치하야「특훈 자체는 상관없어요, 가상 트레이닝이라는 건 유효한 수단이에요.」 
 
치하야「하지만… 전 실제로 하루카랑 싸워본 게 아니에요…」 
 
치하야「저는 한 번은 하루카의『아이・원트』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아즈사「아니. 그건 아니야, 치하야」 
 
치하야「아니다…? 어째서죠…」 
 
아즈사「대책을 세워서… 도전해보는 것도 확실히 유효하겠지.」 
 
아즈사「그래도,『스탠드사』는 역경을 뛰어넘는 걸로 정신적으로 성장해… 그게 그대로 스탠드의 강함으로 이어져.」 
 
아즈사「적어도, 알고 대책을 세운다고 해도…『아이・원트』는 이길 수 없어. 타파하기 위한 힘이 필요해. 모르기 때문에, 위협적인 거야.」 
 
치하야「………」 
 
아즈사「거기다… 하루카도 치하야의 능력을 몰라.」 
 
치하야「말해주셨죠? 분명」 
 
아즈사「예, 뭐… 그렇지만 하루카도 듣기만 했고, 실제로 체험해본 건 아니야…」 
 
아즈사「봐, 그렇게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는 호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치하야「하.」
 
철컥! 
 
치하야「!」
 
치하야(『눈』이『잠들었어.』…) 
 
아즈사「지금은… 참아야할 때. 이렇게, 특훈을 할 수밖에 없어.」 
 
아즈사「그럼… 간다, 치하야. 오늘은 진심을 다해서 가도 되겠지?」 
 
치하야「…예.」 
 
꾹… 촤륵… 
 
후우우욱… 
 
 
치하야「『블루・버드』!!」두둥
 
아즈사「!」스윽
 
치하야「거기야…!」번뜩!! 
 
치하야(소리로 주위를 분별하는 것에도, 익숙해졌어) 
 
치하야(처음에는 방향 정도만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짐작이지만 거리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졌어.)
 
아즈사「…!」휘이익 
 
둥실… 
 
아즈사(자신을『가볍게』해서 천장으로…) 
 
치하야「하…!」
 
휘잉… 
 
치하야「!?」 
 
치하야(소리가…)깜빡… 
 
 
치하야「아…」 
 
아즈사「이렇게…」 
 
아즈사「『아이・원트』는『시각』이외의 감각을 빼앗아.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청각』에만 의존하면 안 돼~」 
 
치하야「아, 아즈사씨…『귀』도 만지셨군요.」 
 
아즈사「우후후… 스탠드 상대로『치사하다.』같은 말은 안 통해~」
 
치하야「그게 아니라…」 
 
아즈사「왜?」 
 
치하야「『눈』도『귀』도 봉인당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아즈사「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 
 
아즈사「거기까지야. 너는 하루카를 이길 수 없어.」 
 
치하야「…!」 
 
아즈사「『아이・원트』는, 지금 한 걸 까마득히 높은 레벨로 하고 있어. 하나씩이라면,『시각』도『청각』도 자유자재.」 
 
아즈사「적어도…『시각』과『청각』이 ON/OFF되는 것. 너는, 이걸 어떻게든 해야만 해.」 
 
치하야「………」 
 
욱신
 
치하야「윽…!?」어질
 
치하야(눈이… 너무 부셔…!) 
 
아즈사「아…! 미안해, 치하야!」 
 
치하야「이, 이건 대체…」 
 
아즈사「『잠재웠던』부분을 개별로 해제하려고 하면 이렇게 돼… 연습은 하고 있지만…」
 
아즈사「다음은, 조금 쉬고 하도록 하자. 다음에는 이렇게 안 되도록 더 조심할 테니까.…」 
 
치하야「저는 괜찮…」 
 
치하야「우…」어질
 
아즈사「『잠들었던』눈이 갑자기『깨어』났으니까… 평소보다 많은 빛이 들어와서, 뇌의『시각』을 맡은 부분이 쇼크를 받은 거야.」 
 
아즈사「잠깐, 누워있는 편이 좋아.」 
 
치하야「그러도록…할게요.」비틀비틀
 
아즈사「아, 맞다. 무릎베게 어떻겠니?」 
 
치하야「어… 아, 아뇨… 그럴 거까지는…」 
 
아즈사「어라어라~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단다~?」
 
치하야「꺅!?」 
 
풀썩
 
치하야「…딱히 괜찮다고 했는데」 
 
아즈사「치하야는 열심히 하고 있어, 정말로…」쓰담쓰담
 
치하야「………」
 
……… 
 
…… 
 
… 
 
치하야「후, 후…」 
 
아즈사「오늘은 이 정도까지만 해두자.」 
 
치하야「네… 고맙습니다.」 
 
아즈사「으응, 모두를 위해서인걸. 힘내서, 하루카를 말리자.」 
 
치하야「예…」 
 
치하야(내『블루・버드』… 강해졌다고, 생각해. 사정거리는『10m』로 늘었어,『중량』을『빼앗는』것도 가능해졌어. 다른 성능도 올라갔어.) 
 
치하야(그렇지만… 하루카의『아이・원트』는『미스메이커』를 아득히 뛰어넘었다고 해… 이 정도로는, 이길 수 없어…) 
 
즈즈… 
 
치하야(…미안해,『블루・버드』.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치하야(그렇지만, 부족해… 무언가, 결정적인 무언가가 없으면… 하루카를 말릴 수 없어.)
 
치하야(………) 
 
아즈사『치하야, 이 뒤에 레슨 받으러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치하야『아뇨, 조금 생각할 일이 있어서…』 
 
아즈사『그래…』 
 
치하야(아즈사씨랑은 거기서 헤어졌다… 생각하고 싶은 일이라는 건…) 
 
치하야(타카츠키씨…) 
 
치하야(가나하씨가『적』이라고 하면… 타카츠키씨는…?) 
 
치하야(혹시나, 아즈사씨처럼… 내 편이 되어줄지도 몰라…) 
 
치하야(하지만… 스탠드를 쓰고 있다는 건, 역시…) 
 
치하야(…타카츠키씨는, 아직 사무소에 있을까.) 
 
치하야(아니, 그만두자. 혹시, 그렇지 않다면…) 
 
치하야(이전에는『붙이는』스탠드 상대로 아무 것도 못했어.) 
 
치하야(하루카의『아이・원트』. 내『블루・버드』로 정말로, 이길 수 있을까…)
 
웅성웅성
 
치하야「…?」 
 
타카네「………」술술
 
?「………」중얼중얼
 
치하야(저건, 시죠씨… 같이 있는 건…) 
 
치하야(…누구일까? 벽 뒤에 가려져서 잘 안 보여…) 
 
치하야(역시, 여기에서는 대화내용은 잘 안 들리네… 상대의 목소리도, 조용한 목소리인 거랑 시죠씨의 목소리 때문에 잘 모르겠어.) 
 
치하야(…어째서인지, 신경 쓰여. 슬쩍 봐볼까…) 
 
 
치하야「…!!」오싹
 
치하야(뭐야… 이, 찌르는 것 같은 시선은…) 
 
빙글… 
 
치하야(대합실…) 
 
도도도도 도도 도도
 
미키「………」 
 
도도도도도
 
치하야「…미키」 
 
미키「야호ー 치하야씨」히죽
 
치하야「무슨… 볼일이니.」 
 
미키「으ー음… 볼일이라면 있지만,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미키「이쪽으로 와」
 
치하야「………」 
 
치하야「…알았어.」 
 
텟 텟 테… 
 
철컥… 쾅
 
치하야「…뭐니? 할 말이라도 있어…?」 
 
미키「말하지 않아도…」즈… 
 
치하야「…!!」 
 
도도도도도 도도도
 
미키「알고 있잖아? 치하야씨…」 
 
치하야「미키… 너…」 
 
미키「같은『스탠드사』로서」 
 
도도도도도
 
치하야(『스탠드』를 보여줬어…) 
 
미키「미키의『릴레이션즈』♪ 멋있지.」 
 
치하야(미키랑 똑같은 신장과 체격…『근거리 파워형』…일까) 
 
치하야「싸울… 이유는…?」 
 
미키「치하야씨가 히비키를 쓰러트려서…일라나」 
 
치하야「!」 
 
치하야(나를 덮쳐온 가나하씨의『동료』…) 
 
치하야「가나하씨의 원수를 갚겠다… 그런 걸까…?」 
 
미키「음ー …그것도 그렇지만, 틀렸을까.」 
 
도도도도도 
 
미키「미키 말이지. 미키의『릴레이션즈』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은 거야.」 
 
도도도
 
미키「치하야씨의 스탠드… 히비키를 쓰러트려다는 것은, 엄청 강하다는 거지?」 
 
도도도도도
 
미키「그러니까… 미키가 쓰러트릴래.」 
 
・ ・ ・ ! 
 
치하야「『블루・버드』!!」두둥
 
위잉
 
미키「아핫, 치하야씨의 스탠드, 자그매서 귀여운 거야♪(벌로 강해보이진 않지만)」 
 
치하야「큿」
 
미키「………」저벅… 
 
치하야「………」슥… 
 
저벅 저벅 저벅
 
터벅 터벅 터벅
 
멈칫… 
 
휘이ー잉… 
 
미키「………」 
 
도도도 도도도
 
치하야「………」 
 
도도도도 도도도
 
꽉… 
 
치하야「!」샥 
 
후욱 
 
빠 캬 아 아 아 아 아 앙 
 
치하야「우…극…!?」쿠악
 
빠각!! 
 
미키「아핫」
 
 
 
---
 
역자 : 이 사람은 1558일간 이 사이트에서 번밀레를 해왔어. 
출세는 못했지만 매일 같이 번역을 하는 게 이 사람의 일이었지. 
방금 전만해도 작자가 올린 거라고 생각되는 구지가를 봤을 때
이 사람은「번역을 올리는 남자」의 눈을 했어.
 
영자 : 녀석은 몇 명이나 갈았어. 역자가 발견되지 않은 작품도 몇 개나 있을 거다… 
녀석의 구지가에 이유는 없어. 취미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갈아가겠지.
일단 너와 독자를 갈고 나서겠지만 말이지…
 
역자 : 제가 이 사이트와 독자를 지킬 겁니다.
이 사람을 대신해서……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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