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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라시 쿄코 [아이는 부부 사이의 꺾쇠] <속담 시리즈 no.4>

댓글: 14 / 조회: 2884 / 추천: 0



본문 - 04-12, 2015 17:29에 작성됨.

1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0:21. 12 ID:uUb1fQedo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SS입니다.

모바 P 「자는 아이는 잘 자란다」

의 계속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만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어적 표현이 있으므로 서투른 분께는 죄송합니다.

역자 : 본 작품은 사다함 님께서 앞서 번역하신 속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며
사전에 사다함님의 양해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일본 위키에 맞춰서 속담 시리즈로 표기함을 말씀드립니다.
이 작품의 1,2편은 사다함 님께서 번역을 마치신 상태이며
1편은 센카와 치히로 「나중에 후회해봐야 소용 없다.」
2편은 아이하라 유키노「넘어기지 전의 지팡이」입니다.

3편인 모바 P 「자는 아이는 잘 자란다」은 제가 번역을 했습니다.  속담 시리즈로 검색을 하시면 쉽게 찾으실듯 합니다.

2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1:12. 93 ID:uUb1fQedo

이브·산타크로스가 아이돌 데뷔를 발표하고 나서 , 약 2주일이 지났다.

그녀의 화제성이 일이 일을 불러서 , 사무소 아이돌들은 전원 매우 바쁜 시간을 맛보고 있었다.


그리고 , 간신히 쉴 틈이 온 것이었다···.


─ 사무소 ─

「오늘 새벽 , Z프로덕션의 □기 △유우 프로듀서가 미성년자 아이돌과 불순 이성 교제가 발각되어 , 서류송검 되었습니다」

(역자 : 서류송검 이라고 한 것은 불구속 수사의 경우 피의자 없이 조서와 증거 문서들만을 검찰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모바 P(이하 P) 「와 , 와우 ··· 남의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걸···」

센카와 치히로 「세, 세심하게 주위를 기울여 주세요!」

3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2:24. 30 ID:uUb1fQedo

현재 , 세 명의 아이돌로부터의 고백 보류 중. 그 외에도 위험한 태도를 취하는 아이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프로듀서인 입장으로서 아이돌들한테 「그 빌어먹을 프로듀서 진짜 그만뒀으면 좋겠는데-☆」 같은 느낌으로 험담 당한다고 솔직히 생각했지만 , 예상을 뒤집고 있다.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리면 다른 방면에서 마음이 아파진다.


그거야 어찌 됬든간에.

4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3:32. 39 ID:uUb1fQedo

P 「네? 사무소가 이사를 한다구요?」

치히로 「네! 여러분들이 분발해 주신 것도 있고 , 돈이 모여서 드디어 여자 기숙사가 지어진다는 걸로···」

P 「잠깐만요 , 어째서 여자 기숙사가 이 사무소가 이사를 하는 거랑 관계가 있는거죠?」

치히로 「사장님이 가능한 한 아이돌들을 관리하기 쉬운 상태로 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여자 기숙사 근처로 사무소를 옮기는거에요」

P 「과연···, 여자 기숙사에 살 예정인 아이돌들 전원은 알고 있는건가요?」

치히로 「예 , 제대로 조사가 끝난 상태에요. 다들, 사무소와의 교통이나 안전성이 높다고 기뻐하고 있는걸요」

P 「저나 사장님이 그···손을 대기 쉬운 범위라고 하는 것도 이해하고···있는 겁니까?」

치히로 「열의로 가득 찬 사장님과···네거티브 덩어리인 당신이 손을 댄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걸요」

 

P 「···하하핫···」

치히로 「일단 , 믿고 있으니까···말이죠」

5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age]:2013/08/12(월) 11:04:23. 48 ID:uUb1fQedo

두 명 「하아···」


이 2주간의 피로가 얼굴에 나와 있었다. 갑작스런 이사에 관리업이 메인인 두 사람도 동요가 마음을 덮쳐오고 있다.


기대감과 지금부터 오는 피로에 , 이성이라고 하는 천칭이 피로에 판정을 내렸다.


치히로 「그보다, P 씨 배의 상처는 괜찮으세요?」

아이하라 유키노를 덮친 폭한을 멈추었을 때 , 나이프로 인해 생긴 상처다.

이렇게 말해도 지금은 거의 완치 상태다.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P 「괜찮습니다. 이젠 움직여도 괜찮은걸요」

라디오 체조에서 자주 하는 몸을 비트는 움직임을 해 보였다.

6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6:02. 70 ID:uUb1fQedo

치히로 「괜찮은 것 같네요 , 그러면···오늘은 호텔에서 묵어주시겠어요?」

P 「에 , 설마···」

치히로 「그 설마에요 , 오늘 밤중에 업자가 짐을 옮기는 것 같아서」

P 「그렇습니까···감봉 처분은 아직 계속 되고 있으니까 타격이 크네요」


「그 , 그러시면 , 저희 집에서 묵고 가시지 않을래요?」


P 「쿄 , 쿄코?」

이가라시 쿄코 「오늘은 부모님도 있고 ! 남동생도 있는 걸요 ! 가족 모두들 있으니까 괜찮아요!」

P 「하 , 하지만 또 사장님께 혼날텐데···」

쿄코 「저희 부모님이 직접 담판 짓기로 하셨어요 ! 괜찮아요!」


묘하게 힘을 준 주장이었다. 그 기백에 밀려서 「가능하면 간다」라고 대답해 버렸다.

7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7:17. 29 ID:uUb1fQedo

─ 쿄코 시점 ─


쿄코 「아 , 엄마! P 씨의 허가는 손에 넣었어!」

「해냈네! 나머지는 엄마한테 맡기렴! 아버지도 응원 하고 있어! 」

쿄코 「응!」

「남녀 관계에서 이기려면 인상이야. 얼마나 그 사람의 마음 한가운데에 남는가, 란다 」

쿄코 「알고 있어 , 지고 싶지 않은 걸」

「그럼 끊을게. 행운을 빌고 있단다」

8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8:08. 10 ID:uUb1fQedo

휴대폰 전원을 끄고 주머니 안에 넣어둔다.

 

최근 바쁜 와중에 , 사랑하는 P 씨와는 소원하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의 탓으로 할 수는 없다.


쿄코 「P 씨를 노리고 있는 다른 사람은···어떻게 나오는 걸까?」


요즘 , P 씨는 모두와 만나지 않았다, 억지로 만났다고 한다면 같은 선잠실에서 숙박하고 있는 이브 씨 뿐이다.

바빠서 동료와의 기억이 얇은 지금이라면, P 씨의 마음에 자신을 남길 수 있을 터···.

9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09:21. 96 ID:uUb1fQedo

요전날 ,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움을 했다.

원인은 나와 남동생의 학비였다. 지금의 학비는 내가 일해 손에 넣은 돈도 포함해 지불하고 있다.

어머니는 이대로 괜찮다고 하지만 , 아버지는 슬슬 내 돈을 사용하는 것은 관두고 나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어느쪽이나 정론이었다. 부모님은 함께 일하고 있지만 약간 저임금.

살림이 어렵다는건 아니지만 ,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게 되었다.

집안일이 자신있는 것도 부모님을 돕기 위해서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다.

그런 생활이지만 , 부모님은 입을 맞춰 말해 주셨다.

「네가 행복해지면 된단다」

아무리 몇번이나 싸워도 , 결코 이혼은 하지 않았다.

10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0:58. 42 ID:uUb1fQedo

그렇기 때문에 , 부모님을 안심시켜 드리고 싶었다.

부모님께 보은을 빨리 하고 싶었으니까

그방법은 처음엔 내가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 한가지 더 방법이 떠올랐다.

 

쿄코 「P 씨와···결혼 한다」

 

 


부모님이 사장님과 상담한 결과 , 우리 집에 P 씨가 묵는 것이 정해졌다.

솔직히 , 허락을 받게 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오늘 오후에 나한테 들어온 일은 없다.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11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1:41. 63 ID:uUb1fQedo

─ P 시점 ─

P 「설마 내가 아이돌의 집에 묵게 될줄이야···」

P(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인 아이돌 , 그렇지만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괜찮다고 여기는건가)

P 「아무리 그래도, 괜찮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P(나는 쿄코를 손대지 않아, 하지만 쿄코는 나한테 손을 댈지도 몰라)

12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3:10. 62 ID:uUb1fQedo

시간은 오후 5시 , 약간 빨리 일이 끝났다.

쿄코의 집 앞에 도착해 , 나는 인터폰을 눌렀다.

쿄코 「아 , P 씨! 어서 오세···다녀 오셨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 괜찮을까나, 랄까」

P 「노, 농담은 그만둬 줄래」

쿄코 「에헤헷 , 그러면 방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쿄코 에 이끌려 객실 에 이끌렸다.

아름다움 정돈되고 있는 일본식 방이었다. 자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13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5:37. 46 ID:uUb1fQedo

P 「어머님은 계셔? 부모님이나 동생이 오늘은 있다고 듣고 있었는데」

쿄코 「그게···실은」

 


P 「에? 노래방!」

아무래도 쿄코 혼자 두고 노래방에 가 버린 것 같다.

P 「아무리 그래도 쿄코를 미혼 남성과 둘이서만 남겨두는 건 부모로서는···」

쿄코 「 부모님은 P 씨가 오시는건 좀 더 늦는다고 생각 하셨으니까요! 아무래도 지금 인기 있는 사무소고!」

P 「그런 걸까나」

쿄코 「그런거에요!」

묘하게 뜨거워지고 있는 쿄코였다 , 필사적 이라고 해야할까.

14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9:06. 83 ID:uUb1fQedo

P 「우, 우선 저녁식사를 만들게 , 부엌을 빌리고 싶은데」

쿄코 「아니아니! 제가 만들게요 , 서방님을 위해!」

P 「서 , 서방님!?」

쿄코 「아 , 아니 , 잊어 주세요! 에헤헤···」

P 「너무 불안한데···」

방금 전부터 말 실수만 하는거 같은데?

15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19:53. 23 ID:uUb1fQedo

P 「아 , 아앙」

무섭게도 요리는 5개가 나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햄버그에 시금치 버터 볶음, 스튜에 흰살 생선 호일 구이 , 거기에 이소베 튀김<역자: 간장 떡구이 같은거 라고 하네요>을 대표로 다양한 튀김···.

아이 같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 이었다.

본심을 말한다면 이런 시추에이션이 된다면 쇠고기 감자 조림을 먹어 보고 싶었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쿄코는 테이블을 마주보고 앉는 게 아니라, 바로 옆에 앉았다.

쿄코 「어 , 어떠세요?」

딱 이쪽 옆에 붙어서, 얼굴을 엿보듯이 올려다 본다.

손으로 이쪽의 소맷부리를 잡고 있는 것이 정말 남심을 자극한다.

 

16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21:12. 10 ID:uUb1fQedo

P 「맛있어. 쿄코가 전부 만든거야?」

쿄코 「네! 물론이에요! P 씨가 드셔주셨으면 해서···」

키워놓고 뭣하지만, 확실히 , 이건 부인에게 받고 싶은 타입··· !

P 「쿄코는 신부계 아이돌로서 팔기 시작한게 정답이었어―」

쿄코(지금 바로 신부로 받아주셔도 괜찮아요―···랄까」

P 「지금 무슨말 했어?」

쿄코 「아니요 , 그러고 보니 밥 먹고선 어떻게 하실래요? 게임이라도?」

P 「방에서 서류 작업하고 있을게」

쿄코 「그럼 , 그 사이에 욕실청소해 둘게요!」

 

17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23:49. 53 ID:uUb1fQedo

─ 손님방 ─

P 「누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한 순간 이지만 「신혼 생활은 이런거겠지」하고 플러스 사고가 되어 버렸다.

두사람 뿐인게 , 불필요하게 자신을 혼란시켜 온다.

언제가 되야 부모님들은 돌아오시는 걸까.

이대로는···내가 가지는 쿄코에의 경계심이 희미해져 언젠가는···.


P 「안돼 , 냉정해지자. 일을 끝내는거야」


만약···만약 , 내가 쿄코한테 손을 대고 , 거기에 부모님이 돌아오신다고 하면 , 절대로 갚지 못할게 나를 덮쳐 오겠지.

지금 쿄코에 유혹당하면 , 참을 수 있을까 , 아니 무리겠지.

한순간의 행복을 손에 넣고 평생 죄를 추궁 당하고 그렇게 내 인생은 끝난다···.


18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25:22. 21 ID:uUb1fQedo

P 「젠장 , 내가 쿄코한테 손을 대는 비전 밖에 안보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 간단하게 생각 할 수 있잖아···.

마음을 무심하게 하고, 쿄코를 마음속에 두지 않으면 되는거야···.


쿄코 「P씨~ , 목욕물 받아 뒀어요―」


P 「그, 그래-!」


19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27:11. 42 ID:uUb1fQedo


목욕통에 잠기고 있는 동안에 , 쿄코의 습격은 없었다.

내가 지나치게 생각한게 아닐까. 그렇다면 그걸로 다행이다.

 


방으로 돌아가니 , 벌써 이불이 깔려 있었다. 여관에 온듯한 감각이 떠오른다.

베개는 구슬을 넣은 타입. 내가 좋아하는 것 이었다.

P 「계속 지나치게 생각한거야 , 내 평상시의 네거티브를 잊는거다」

단지 손님을 대접을 하고 있을 뿐인거다.

시각은 오후 10시 전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 일찍 자 버리자.

P 「좋아 , 수면 유도용으로 사 온 깔루아 밀크라도 마실까―」

20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29:10. 44 ID:uUb1fQedo

─ 쿄코 시점 ─


시각은 11시를 가리키고, 확인 해보니 P 씨는 벌써 숙면 모드에 들어가 있었다.

위기는 찬스! 찬스는 위기!

P 씨가 잠들어 버리면 , 자고 있는 한중간에 덮쳐들면 만사 해결.

그렇지만 자 버리고 있으면 , 증거가 전혀 없게 되버린다.

이상한 갈등이 머리속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다.

나를 기운나게 해주고 있는 것은 부모님의 말씀 뿐이었다.

21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0:13. 79 ID:uUb1fQedo

나는 질문했던 적이 있다. 왜 부모님은 헤어지는 일 없이 생활할 수 있었던건가? 하고.


그 대답은 한마디로 대답되었다.

 

쿄코 「아이는 꺾쇠(연결고리)···」

꺾쇠···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쇠장식.

아이의 존재는 부부의 인연을 계속 연결한다고 한다.

22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0:57. 19 ID:uUb1fQedo

즉 , 나와 P씨 사이에 아이가 있으면 평생 P 씨과 연결되는 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제 나는 고등학생 , 아이는 하면 생길 수 있는 나이다.

자신을 유리하게 하는 변명도 준비해두고 있다.

요전날 있던 생일의 축하를 받지 않았다던가 , 약속이었다던가.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프레셔나 책임이라는 말에 약한 P 씨다. 이길 수 있어.


23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2:32. 75 ID:uUb1fQedo

쿄코 「실례합니다~···」

P 씨가 자는 방에 몰래 파고 들어가 , 그대로 가까워진다.

만일 일어나도 , 남성을 유혹할 수 있는 잠옷으로 하고 있다. 네글리제 라는 거다.

P 「스―··스·―···」


P 씨는 방금전에 확인했을 때처럼 , 푹 자고 있다.

위를 향해 자고 있기에 , 이건 찬스라고 생각해서 올라탔다. .

24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4:27. 25 ID:uUb1fQedo

무방비하게 자고 있었기에 , 우선은 입술을 입술에 살그머니 댔다.

쿄코 「···응───ㅅ」

첫 감촉에 감탄으로 입에서 목소리가 샌다.

쿄코(이것만으로도 만족할 거 같아···몸 전체가 달아오르듯이 열기가 돌고 있어···)

퍼스트 키스는 끝났다. 다음 스텝이다.

사지가 날아가 버릴듯한 심장의 고동.

쿄코 「···아이는 꺾쇠···아이는 꺾쇠 ,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주문과 같이 타이르고 이 다음의 스텝으로 진행한다···물러설 수는 없다.

25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8:03. 97 ID:uUb1fQedo

나는 P 씨의 옷을 벗기려고 손을 뻗었다.

쿄코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아이는 꺾쇠」

P 「으, 으응···」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귓가에 속삭인다. 이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가 , 향후를 좌우할까.

일어나면 이 속담을 잊어주길 원하지 않는다 , 그렇게 생각해서 계속 말했다.


P 「···거···이거···」

쿄코 「···뭐, 뭔가요!?」


그랬더니, P 씨가 구호 같은 걸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뭘까요?

P 「···이가···타이거···」

쿄코 「타이거?」

26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39:11. 46 ID:uUb1fQedo

P 「···타이거 타이거···」

쿄코 「에?······어라? 뭐였지 , 그거···」

들은적이 있다. 그리운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은.


P 「타이거···타이거···음냐 음냐」

쿄코 「으, 으응 , 기억나지 않아···」

P 「타이거···」

쿄코 「···그게 ,아, 생각났다!」

27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44:02. 63 ID:uUb1fQedo

P 「타이거···타이거···」

 

쿄코 「지렛타이거―!」

<역자: 일본 드라마 타이거 & 드래곤에 나오는 노래 입니다.>

생각났어요 ! 감개무량!

P 「시끄러-ㅇ···음냐」

쿄코 「꺄 , 꺄아―!」

너, 너무 자극해 버렸어!

그렇지 않아도 몸을 밀착시키고 있었기에 ,아주 쉽게 꼭 껴안을 수 있다.

쿄코 「P , P 씨! 다키마쿠라로 하면 안돼요···!」

팔을 쉽게 움직일 수 없을 수록 , 강한 힘으로 꼭 껴안겨서 그와의 거리는 0 으로.

다리도 얽혀서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다···.

쿄코 「저 , 정말이지 ···모처럼의 작전이 엉망이라구요」

이상한 소리나 해서 , 조금 흥이 식어 버렸고.

그렇지만 , P 씨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다니 , 라고 생각해서 이건 이것대로 좋을지도.


···아침까지 쭉 키스 해도 혼나지 않겠죠···?

 

 

28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49:51. 10 ID:uUb1fQedo

─ 다음날· 새로운 사무소 ─

P 「내! 내! 내 이야기를 들어∼♪」

<역자: 마찬가지로 일본 드라마 타이거 & 드래곤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치히로 「컨디션 좋아보이시네요, 쿄코 짱하고 사랑의 보금자리에 있던 덕분 인가요?」

P 「사랑의 보금자리라니 뭔가요. 이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의 최종회가 쭉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는거에요!」

치히로 「(드물게 너무 흥분했어···) 타이○-&드래○인가요. 그렇지만 어째서?」

P 「뭔가 , 머리속에 「아이는 꺾쇠」 라고 단어가 붙어 버려서···최종회의 부제도 「아이는 꺾쇠」에요」

치히로 「그러고 보니 그랬던거 같기도···. 그래도 , 벌써 7, 8년전의 드라마 라구요? 어떤걸 기억하고 계세요?」

P 「이야―, 코토라가 형무소에서 출소해서, 시대가 바뀌었구나 하고 생각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치히로 「저는 관객이 「자식과 생이별이구나 」 라고 말했을 때에 코토라가 이야기를 처음부터 설명하는 장면이네요」

P 「알고 있어요···」


치히로 「후후훗 , 타이거 타이거?」

29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51:47. 67 ID:uUb1fQedo

 

P 「지렛···「지렛타이거―!」」

 


P 「쿄 , 쿄코?」

쿄코 「후훗 , 아이는 꺾쇠예요! P 씨!」

P 「그, 그, 그 , 그래」

쿄코는 지나쳐 갔다. 그러고 보니 묘하게 얼굴이 번들번들 하고 있었던 생각도 든다.


치히로 「쿄코 짱이 기억할만한 시절의 드라마 였나요?」


P 「당시 8살 일테니까···아마···」

 


쿄코(이번 수확은 키스 4시간 21분이라고 하는 결과만이었지만···언젠가는 당신과의 꺾쇠를···)

 

마지막

30 : ◆LhnLdWWANE[saga]:2013/08/12(월) 11:57:43. 13 ID:uUb1fQedo

이상입니다. 읽어 준 (분)편은 감사합니다.

쿄코의 생일에 늦었던 것은 뼈아프지만 , 제대로 완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은 조금 그리운 드라마를 소재로 사용했기에 , 모르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번에 나와 있는 소재는 대체로 wiki에 실려 있으므로 그 쪽을 참조 하시길.

더빙 끝난 디스크안에 타이○-&드라○ 전 회가 남아서 라고 보고 있으면 무심코 소재로 사용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재차 쿄코 짱 생일 축하합니다!

그럼 , 또.

31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age]:2013/08/12(월) 13:14:33. 73 ID:OqeN95Kco

>쿄코(이번 수확은 키스 4시간 21분이라고 하는 결과만이었지만···언젠가는 당신과의 꺾쇠를···)

무겁다(확신)

32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age]:2013/08/12(월) 13:55:23. 09 ID:lByvMguZo

수고

33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age]:2013/08/12(월) 14:13:09. 89 ID:SQ/ij7JEo

수고 수고

타이거&드래곤은 내가 본 드라마 중 에서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었어

<역자>
아이는 부부 사이의 꺾쇠
- 아이는 부부 사이를 묶어주는 강한 못과 같은 것이다. 라는 것으로 사이가 나쁜 부부도 자식으로 인해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좀 더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gyline/90160010826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이 시리즈도 재밌지만 번역하는 쪽은 힘든 축에 속하는 속담 시리즈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본래 네거티브 P 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번역이 됬었습니다만..
고전 시리즈도 있고 일본 위키를 고려해서 속담 시리즈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제목들이 다 속담이기 때문에 속담 시리즈 입니다. 사실 이거를 손을 대야 하나 말아야 했는데..
다음편은 사다함님께서 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믿고 있습니다.
솔직히 쿄코가 P한테 올라갔을때는 어...어... 신사게를 가야 하나 킹크림슨이 나와야 하나 했는데..
결국 거기 까진 안갔습니다만 4시간 21분동안 키스라니.... 입술은 괜찮은거냐... 절대 부러워서 그런건...
다음편 제목을 말씀드리자면 코마츠 이부키 [남의 말도 석달] 입니다. 대략 의미를 설명하자면 아무리 남들이 떠들어 대는 소문도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그런 뜻입니다.  이 시리즈가 얼마나 남았냐면요 파생 된 엔딩까지 합치면 40개를 조금 넘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오역, 오타에 대한 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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