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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나나아! 결혼해줘!!!」

댓글: 15 / 조회: 3575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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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15 12:37에 작성됨.

원문 : http://ssidolmaster.blog.fc2.com/blog-entry-4653.html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2(木) 19:41:55.41 ID:K6DyycAC0

 

나나「네, 네!?」

 아베 나나

아베 나나(17?)

 

 

P「지금 “네”라고 했지! 말헀지! 야호!!」

 

나나「자, 잠깐 기다려주세요!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P「반했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치히로「큰 문제잖아요!」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2(木) 19:46:46.12 ID:K6DyycACo

 

P「칫……치히로씨인가」

 

치히로「지금 은근슬쩍 혀 찼지 어이」

 

P「아니요. 그런데 무슨 볼일이신가요?」

 

치히로「『무슨 볼일이신가요?』가 아니잖아요! 당신 지금 아이돌들이 다 있는 시간대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프로듀서가?

 

나나씨한테…?

 

P「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치히로「뭐, 라고…」

 

P「나나씨가 도망치게 못하게 하면서 자신의 퇴로를 스스로 끊는다……이것이야말로 배수진이라는 겁니다. 하하하」

 

치히로「최악이다!!」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2(木) 20:04:54.30 ID:K6DyycACo

 

P「자, 나나씨……아니, 나나! 나랑 결혼해줘!!」

 

나나「에, 그~러니까……나, 나나는 영원한 17세라서 결혼은 무리라고나 할까…」

 

P「…………에? 나 차인거야?」

 

나나「아, 아니요! 그런 건 아닌데 말이죠? 그, 아이돌로서의 입장이라고나 할까…꺄핫」

 

P「그런 사소한 건…사랑 앞에선 무력합니다」

 

치히로「슬슬 입 다물지 않으면 엉덩이에 에너지드링크 꽂아 넣을거에요」

 

P「흠. 그럼 나나씨…나나의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나나「에」

 

P「실력 좋은 프로듀서, 필요 없습니까? 평생 곁을 따를겁니다만」

 

나나「저, 저기」

 

P「저라면 어떤 나나씨라도 사랑할 수 있는 자신과 확신과 약간의 습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나「그러니까…아하하」

 

P「자!!!!」

 

나나「우, 우사밍 파파랑 마마에게 상담할게요ーーーー!!」탁

 

 

P「……정말이지, 부끄럼쟁이라니까」

 

치히로「잠깐 따라와」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2(木) 23:52:45.40 ID:K6DyycACo

 

나나「…다, 다녀왔습니다ー」

 

나나(생각이상으로 전력질주해버렸다…)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06:10.13 ID:t238L+o0o

 

나나「아ー…힘들다ー」

 

빤-히

 

나나(변장……은, 했네. 다행이다…)하아

 

【곧 전철이 도착합니다. 위험하오니 한 걸음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나나「아, 이거 타지 않으면」탁탁탁

 

 

 

【문이 열립니다. 】

 

나나「휴우ー탔다 탔다. 앞으로 한시간동안 옮겨지기만 하면 된다ー」

 

나나(그러고보니 다음 일 내용 못 듣고 왔네. 서둘로 나와버렸으니…하는 수 없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16:36.20 ID:t238L+o0o

 

다음날

 

P「나나아! 결혼해줘!!」

 

나나「또 입니까!?」

 

P「그래!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그러니까 결호」

 

나나「나나는 17살이니까요ーー!!」탁

 

 

 

P「나나아!!」

 

나나「여기 탈의실이라구요!?탈의실!」

 

P「사소한 일이다」

 

나나「」

 

P「……나와 결혼해줘」벽 쿵

 

나나(이, 이게 요즘 유행하는 벽 쿵이라는 건가…!현대적이긴 하지만…윽!)

 

나나「우, 우사밍 별에 돌아가야 하니까요ー!!」탁

 

P「놓칠까보냐!」

 

철컹

 

P「응?」

 

사나에「……탈의실에서 뭐 하고 있는걸까나?」

 카타기리 사나에

카타키리 사나에(28)

 

 

P「후에에」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23:29.94 ID:t238L+o0o

 

나나「나나에요! 꺄핫☆」

 

P「…!」

 

나나(어라, 왜 프로듀서씨가 관객석에…)

 

P「!!!!」팟

 

《결혼해줘》

 

나나「」

 

 

 

나나「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ー!」

 

P「수고했어, 결혼해줘」

 

나나「이젠 자연스럽게 회화에 섞게 됐네요……」

 

P「괜찮아, 문제없어」

 

나나「문제 있다 못해 넘친다니까요…」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31:37.64 ID:t238L+o0o

 

나나(오늘은 일도 없고……오랜만에 메이드카페에 얼굴 내밀러 가볼까, 모두 잘 있을까ー)

 

P「결혼하자」

 

나나「와햐앗!왜왜왜, 왜 여기에 있는 건가요!?」

 

P「나나씨라면 일도 없고 혹시 변덕으로 이 가게에 얼굴 내밀러 오는 건 아닐까ー해서」

 

나나「엄청난 핀포인트...」

 

P「내가 사도 된다고?」

 

나나「사양하겠습니다!」탁

 

 

 

나나「실내 수영장인가…조금 배 주변이 신경쓰이니……」

 

P「아이돌 되는 자 항상 건강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나「뇨왓!?」

 

P「밤길 조심하라고……」후후후

 

나나「장난이 아니라구요!」탁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36:50.24 ID:t238L+o0o

 

P「나나아!」

 

치히로「오늘은 아직 없어요」

 

P「에?…이상하네」

 

치히로「오늘은 사무업무하기 좋은 날이니까, 기합넣고 해볼까요」

 

P「예ー이…」

 

 

나나(위위위위험해…계단 올라가는 도중에 숨어서 다행이다……)

 

 

P「제가 보기엔 이 주변…그것도 상당히 가까이에 나나씨의 반응이 있는데 말이죠. 의외로 문 밖에 귀를 대고 숨어있을 법하네요」

 

나나「」뜨끔

 

나나(프로듀서는 대체 뭐하는 사람…!?)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0:48:00.14 ID:t238L+o0o

 

P「하지만 나나가 없으면 의욕이 안 생기네요」

 

치히로「……솔직하네요」

 

P「그야 뭐 못 참겠다구요」

 

치히로「스캔들 사건이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부디」

 

P「알고 있다고요. 나나도 요즘 뜨고 있으니까요」

 

치히로「알고 있다면 자중해주세요…」

 

P「무리입니다. 이 사랑은 누구도 멈출 수 없어요」

 

치히로「정색해오네 이녀석」

 

P「큭큭큭, 저라면 주위 20m권 내의 나나를 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이 멈추지 않는데요」

 

 

 

나나(빨리 떠나지 않으면 바로 들킬 위험이 있을지도…)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00:29.15 ID:t238L+o0o

 

치히로「그렇게까지…반대로 어떤 점이 좋은데요?」

 

P「전부입니다」

 

치히로「즉답이냐」

 

P「네 뭐」

 

나나(이, 이건 무슨 고문…?)화악

 

 

P「특히 그거에요. 현역 17세 아이돌로서 스테이지에 서있을 때가 가장 매력적이에요」

 

 

나나「!」움찔

 

P「항상 생각해요, 평소의 나나도 좋지만 스테이지에 서있을 땐 한순간에 매력도가 늘어난다고 할까」

 

나나「…윽」두근두근

 

P「교복같은건 어떨까요? 보고싶어라ー아하하하」

 

나나「………」두근두근두근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04:50.29 ID:t238L+o0o

 

P「아, 모처럼이니 나나에게 전화해야지. 우사밍 성분이 부족해」

 

치히로「무슨 영양소인가요 그거」

 

P「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치히로「그럴수가」

 

P「그러니까, 아베나나 아베나나…」삑

 

 

밍밍밍!밍밍밍!우사밍!!

 

 

P「응?」

 

달칵

 

나나「………」

 

P「역시 있었구나. 그럼 바로 결혼하」

 

나나「…거절합니다」

 

P「에?」

 

나나「……수고하셨습니다」저벅저벅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13:19.32 ID:t238L+o0o

 

P「자, 잠깐 기다려, 어이」턱

 

나나「…놔주세요」

 

P「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뭐가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나나「……아이돌과 프로듀서 관계를 부수고 싶지 않으니까요. 앞으로도 필요이상의 접촉은 자제해주세요」

 

P「기다리라니까……」

 

 

 

 

나나「놔!!!!!」

 

 

 

 

P「…」

 

나나「”저”는, 당신이 생각하는 여자가,…아니에요」탁탁탁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15:53.78 ID:t238L+o0o

 

치히로「…아ー아, 차였네요」

 

P「……그런가보네요」

 

치히로「신이 성실하게 일하라고 프로듀서에게 말하고 있는 거에요」

 

P「그런가요?…뭐, 포기하지 않을겁니다만」

 

치히로「에에에…그 불굴의 정신은 뭔가요」

 

P「어리석은 질문이로군요」

 

 

 

 

 

 

나나「………」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19:22.91 ID:t238L+o0o

 

【곧 전철이 도착합니다. 위험하오니 한 걸음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나나「………」

 

【뛰어들기 승차는 위험하오니 자제해주십시요】

 

 

나나(………)

 

 

 

『자, 나나씨……아니, 나나! 나랑 결혼해줘!!』

 

『아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수고했어, 결혼해줘』

 

 

 

나나(…프로듀서씨는 몰라. 진정한 나를)

 

 

덜컹덜컹

 

 

나나(길고 긴 우주여행의 끝에…이렇게 전철에 몸을 맡기는 내 모습을, 몰라)

 

 

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25:18.17 ID:t238L+o0o

 

덜컹덜컹

 

나나(프로듀서씨는, 아마 진심으로 나나를 좋아해. 하지만…)

 

 

『특히 그거에요. 현역 17세 아이돌로서 스테이지에 서있을 때가 가장 매력적이에요』

 

『교복같은건 어떨까요? 보고싶어라ー아하하하』

 

 

 

나나(그건……”나나”지, ”내”가, 아니었、어……!)글썽

 

 

 

 

나나「우…읏, 히끅…」훌쩍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29:06.54 ID:t238L+o0o

 

P「……」

 

치히로「무슨 일이세요, 기운 없네요」

 

P「요즘, 나나가 노골적으로 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치히로「헤에. 뭐, 그런 일이 있었으니」

 

나나「프로듀서씨, 레슨 시간이라구요」

 

P「에?아, 응! 갈까」

 

나나「네, 먼저 내려갈게요」

 

 

 

치히로「…안 피하고 있는데요」

 

P「틀리다구요, 이렇게……거리감이」

 

치히로「…」

 

 

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01:36:25.66 ID:t238L+o0o

 

P「…그러니까, 20분 정도의 드라이브가 되겠네. 뭔가 마실 거라도」

 

나나「이번 라이브에서 부를 곡을 듣고있으니, 도착하면 말씀해주세요」

 

P「아, 응」

 

나나「~♪」

 

P「……」

 

 

 

 

P「스타드링크5다스 주세요」

 

치히로「다스 구입인가요. 상당히 몰렸나보네요」

 

P「네 뭐……」

 

치히로「이상하네요…」

 

P「뭐가요?」

 

치히로「아니요, 이쪽 얘기니까요. 5700MC입니다」

 

P「……좀 더 깎아주시지 않을래요?」

 

치히로「안 깎을 거에요」싱긋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4:49:56.16 ID:T97CLoWvO

 

나나「다녀왔습니다ー………그런데 어라!?엄마! 왜 있는거야!?」

 

 

나나「친가? 못 돌아간다구ー. 나, 지금 아이돌이니까」

 

 

나나「아하하, 결혼이라……. 금방 할거야 금방」

 

 

나나「윽, 나이 얘기는 하지말라니까…」

 

 

나나「맞선!?안해 안해!절대 안할거니까!!」

 

 

나나「에, 당분간 여기 있을거라고? 아빠는?」

 

 

나나「가출했어!?」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4:57:36.56 ID:T97CLoWvO

 

나나「…그래서 여기에 온거야? 아빠도 하는 수 없다니까……」

 

 

 

 

 

P「……한잔 더 주세요」

 

 

P「하하, 술의 힘으로 잊고 싶은 일이 있거든요…」

 

 

P「아니, 이렇게 좋은 술값은 지불 못한다니까요. 항상 마시던걸……, 이쪽 분이 쏘는거라고요?」

 

 

P(친절한 아저씨구나……모처럼이니 감사히 받을까)

 

 

P「감사합니다…잘 마시겠습니다」

 

 

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5:38:12.37 ID:T97CLoWvO

 

치히로「늦어…」

 

달칵

 

P「안녕하세요오……욱」

 

치히로「잠깐잠깐, 무슨 일이에요」

 

P「숙취로……우웨에에에에에에에엑」반짝반짝반짝

 

치히로「꺄아악ー!사무소에 토하지 마세요!!」

 

P「죄송합……우욱」

 

치히로「화장실! 화장실에서 토해주세요!!」

 

P「Aye…」비틀비틀

 

 

 

 

 

P「아, 개운해졌다…숙취제도 MC로 살 수 있군요. 비교적 비싼 것 같지만요」

 

치히로「기분탓이겠죠. 빨리 청소해주세요」

 

 

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5:48:07.93 ID:T97CLoWvO

 

P「치히로씨가 쌀쌀맞다」

 

치히로「중역출근인데다 남에게 토하는걸 보여주는 프로듀서같은 건 몰라요」

 

P「죄송함돠…」

 

치히로「페브리즈값도 월급에서 깎을테니 그런 줄 아세요」

 

P「그정도는 봐주세요오」

 

 

나나「안녕하세요」

 

P「안녕…」비틀

 

치히로「안녕하세요」

 

나나「……」

 

 

P「아゛ー…」

 

나나「프로듀서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좀비처럼 됐는데요」

 

치히로「그냥 숙취.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5:58:53.77 ID:T97CLoWvO

 

나나「그런가요」휴우

 

치히로「…」

 

나나「…나나는 일이 있으니까 먼저 가볼게요」

 

치히로「아, 네」

 

 

 

P「아ー…우-…」

 

치히로「어제 그렇게 많이 마셨나요?」

 

P「어쩌다보니 마음이 맞는 아저씨랑 친해져서……분위기 타버려서」

 

치히로「정말…」

 

P「그러고보니 나나 일하러 갈 시간…」

 

치히로「먼저 갔어요」

 

P「……그런가요」하하

 

 

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19:19.95 ID:T97CLoWvO

 

치히로「술은 자제하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P「그렇네요. 오늘밤도 마시기로 약속했지만요」

 

치히로「질리지도 않네」

 

P「오늘은 적당히 할게요……우욱」

 

치히로「숙취제, 안 들었나요?」

 

P「어떨까요……위는 쿡쿡쑤시고 목은 바싹 마르고 머리는 욱씬거려요」

 

치히로「듣지않은 모양이네요………오히려 악화됐어요 그거」

 

P「네…뭘 마시게 한건가요 당신」

 

치히로「평범한 숙취제………」

 

〔테트로도톡신〕

 

치히로「」

 

P「…그 반응, 제대로된 게 아니네요……네 이놈 치히로트…」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29:07.67 ID:T97CLoWvO

 

치히로「이, 이걸 마셔주세요!!」확

 

P「우와 잠 뭘……………욱 우웨에에에에에에엑」반짝반짝

 

치히로「틈을 놓치지 않고 양동이!」

 

P「대, 대체 뭘…우웨에에에에에에에엑」반짝반짝

 

치히로「…과연 구토제가 제때에 맞췄을까」

 

P「정말로 뭘 마시게 한겁니까……우웨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반짝반짝

 

 

 

치히로「아하하, 죄송해요. 잘못해서 독을 타버리던 참이었어요.」

 

P「애초에 왜 독이…」

 

치히로「술도 깨서 개운해졌으니 퉁치죠」

 

 

6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36:56.90 ID:T97CLoWvO

 

P「생명의 위기였습니다만」

 

치히로「꺄ー용서해주시다니 남자다워!역시 프로듀서씨군요!아, 이거 숙취예방제 놓고갈게요!그럼 영업다녀오겠습니다!」키랏

 

P「……도망갔다」

 

 

 

 

P「네.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직장 동료가 독을 먹이기 직전까지 갔다고요……」

 

 

P「아, 아저씨 여기 사람이 아닌가요?……착각하고 된장국에 독버섯을 넣은 아내와 싸워서 가출?…둘다 큰일이네요」

 

 

P「아니, 가정같은건 없어요. 좋아하는 여자는 절 피하고 있지만요」

 

 

P「홧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요. 정말이지……」하아

 

 

6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39:10.58 ID:T97CLoWvO

 

나나「옆짐 마에다씨한테 받은 버섯이 독버섯이었어!?그걸 된장국에 넣었어!?…그야 아빠도 화내지……」

 

 

나나「아하하……부부는 여러모로 큰일이네」

 

 

나나「나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니까!……그야, 좋아하는 남자정도는 있지만」

 

 

나나「됐어됐어, 차인거나 마찬가지니까」

 

 

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43:11.14 ID:T97CLoWvO

 

치히로「……알았습니다」

 

P「누구 전화에요?」

 

치히로「나나씨가 늦……」

 

치히로(………흠)

 

치히로「나나씨가 ”몸이 안좋아져서 오늘은 쉴게요”라고, 힘들어하는 목소리로 연락했어요.……걱정되네요」

 

P「죄송합니다. 이 서류를」빠릿

 

치히로「에너지드링크 2다스로 퉁치죠」

 

P「죄송합니다! 나중에 몇 다스든 살테니까요!」탁

 

 

6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47:41.24 ID:T97CLoWvO

 

띵동

 

띵나

 

나나(응…신문인가)

 

나나「우ー…미안 엄마, 거절하고ー……아팟!」콰직

 

 

나나「아파아……빈 맥주캔인가…어제는 잘도 이렇게 마셨네…우으」

 

나나(반쯤 홧술같은거나 마찬가지였지만…)

 

나나「아ー머리아파…치히로씨한텐 연락 넣어놨으니 괜찮겠지……」

 

 

6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51:18.76 ID:T97CLoWvO

 

달칵

 

나나「엄마? 그냥 숙취니까 일은 제대로 간다니까ー…」비틀비틀

 

P「……힘들어 하는것 같다고 들어서…마중나왔어요」

 

나나「」

 

 

 

나나「정말ー!왜 들여보낸거야 엄……우사밍마마!」

 

P「아니, 그」

 

나나「나나는 영원한 17세인데요! 우사밍별에서는 15세면 성인이니까요!!」

 

P「으, 응」

 

나나「어찌됐든! 오늘은 돌아가주……에, 잠깐 우사밍마마 왜 밀」

 

달칵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54:51.61 ID:T97CLoWvO

 

나나「우사밍마마!?왜 나나까지 내보낸거야!?」콩콩콩

 

 

나나「에?공원까지 산책하고 오라고?나나 지금 잠옷인데!변장도 안하고 있는데!!」

 

달칵

 

나나「아, 열렸」

 

 

〔패션안경〕

 

 

나나「우시밍마마는 박정한 사람ー!」

 

P「…어쨌든 공원?까지 갈까?」

 

 

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6:58:28.80 ID:T97CLoWvO

 

P「…그러니까」

 

나나「……왜 오신건가요」

 

P「그거야, 걱정되서」

 

나나「…그런가요」

 

P「무엇보다 좋아하니까」

 

나나「……」

 

P「미련이 많아서 미안. 하지만 포기할 수」

 

나나「……프로듀서씨가 좋아하는건, 제가 아니잖아요」

 

P「응?」

 

나나「프로듀서씨, "나나"를 좋아하나요?」

 

 

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10:35.56 ID:T97CLoWvO

 

P「그야 그렇지」

 

나나「그럼 "저"는요?」

 

P「헤?」

 

나나「우사밍 별 사람인 나나가 아니라 이런, 원래 모습의 아베 나나는요?」

 

P「…」

 

나나「대답할 수 없겠죠, 그도그럴게 프로듀서씨가 좋아하는건 우사밍 별의 나나니까요」

 

P「…」

 

나나「그래요, 진짜 저는 영원한 17세같은게 아니에요. 현대적인 여고생도 아니에요. 맥주도 술도 마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고, 프로듀서씨보다도 연상이에요」

 

P「…」

 

나나「숙취로 그런 모습으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고, 환멸하지 않았나요? 했죠?」

 

P「……」하아

 

나나「봐요.…괜찮아요,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P「………괜찮냐」

 

나나「하세요. 잘도 속였겠다!라던가,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말라던가…」

 

 

6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11:09.88 ID:T97CLoWvO

 

 

 

 

 

 

 

 

 

P「나랑 결혼해줘」

 

 

 

 

 

 

 

 

 

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19:25.96 ID:T97CLoWvO

 

나나「………………네?」

 

P「그런걸 신경쓰고 있었구나. 처음부터 말했잖아, 『어떤 나나씨라도 사랑할 수 있는 자신과 확신과 약간의 습진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나나「그, 그건 ”나나(원문ナナ)”고…」

 

P「아니아니, 내가 좋아하는건 ”나나(원문菜々)”라고」

 

나나「에…」

 

P「우사밍 별의 나나도, 나보다 연상에 술도 마실 수 있고 숙취로 쓰러져있는 아베 나나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히려 사랑이 멈추지 않는데요」

 

나나「뭐……!」화아악

 

P「반대로 연상이라는거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었어?나도 이력서정도는 읽는다고? 처음엔 겉모습이 너무 젊어보여서 간담이 서늘했었지만」

 

나나「우…」

 

P「항상 헌신적이고 솔직해서 귀엽지만, 다소 무리해서 스테이지에 서서 팬과 마주하는……그런 아베 나나를 정말 좋아합니다」

 

나나「……」

 

P「너무 들어서 질렸을지도 모르지만…다시한번, 중요하니까 다시 한번 말하게 해줘」

 

 

7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20:30.12 ID:T97CLoWvO

 

 

 

P「저와 결혼해주세요」

 

나나「………네…」글썽

 

 

 

7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27:06.84 ID:T97CLoWvO

 

나나「그래도 처음 고백(?)할 때 습진은 의미를 몰랐어요」

 

P「아무리 나라도 나나씨 앞에 서면 흥분……긴장정도는 한다고요」

 

나나「…이제와서 존댓말인가요?」

 

P「이런, 새삼 연상이라는걸 인식해버렸나…」

 

나나「지금까지처럼, 평범하게 대해주세요. 프로듀서씨에게 ”나나”라고 불리는거……좋아하니까요」화악

 

P「……나, 나나」

 

나나「…꺄, 꺄핫☆」

 

P「그 반응은 뭐야……어라?」

 

나나「앗, 엄마랑 같이 있는건…」

 

「아저씨?」「아빠!?」

 

「「에」」

 

 

 

 

 

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29:43.95 ID:T97CLoWvO

 

늦어서 죄송합니다.

노노 스레 세워봤더니 생각보다 넘쳐날것 같은 패션이 뇌수를 멤돌아서 우사밍과 결혼하고 싶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7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4/03(金) 17:32:23.26 ID:gFUqxeICo

 

수고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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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영원한 17세(풉) 아베 나나를 모시고 온 곰P입니다. 그나저나 어이 모바P 반말할건지 존댓말 할건지 둘 중 하나만 하라고...

요즘 알바하면서 아이마스 레디오를 듣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결국 다 들어버렸습니다...끝나버렸습니다...치아킹ㅠㅠ

다음 번역작 말입니다만, 또 아무도 표가 오지 않은 관계로 이 작가가 쓴 순서대로 다음엔 야구소녀를 데리고 오겠습니다. 

그런고로 이제부턴 아이마스스테이션을 들으러 가겠습니다!

ps.오타, 지적 대환영입니다.

ps.노래방에 데레마스, 러브라이브 노래는 많은데 왜 본가 노래는 적은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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