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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감기걸린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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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7, 2015 02:49에 작성됨.
안녕하세요…기분은 어떠세요?
혼자 있으면 허전할거 라고 생각해서 , 병문안을 왔습니다만…
네 , 실례 하겠습니다
그…일어나 있어도 괜찮으세요?
정말인가요?
무리하면…떽 , 이에요?
그럼…그…뭐든지 말씀해 주세요…
병문안 선물은 냉장고에 넣어 둘게요
어머나…
냉장고 안에, 모두가 가져온 병문안 선물로 가득하네요
이렇게 잔뜩 있으면 감기가 낫기 전에 다 먹을 수도 없겠네요
그렇지만 , 그만큼 모두들 모바 P 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겠죠
물론 저도…모바 P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 , 지금은 그런 의미가 아니니까 말이죠!?
정말이지…놀리지 마세요
저기, 세탁할 게 꽤나 모여 있는 것 같은데…
괜찮다면…제가 대신 세탁해 둘까요?
괘, 괜찮아요
나, 남자 속옷정도로 당황할 법한 나이도 아니고 말이죠?
세탁 정도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아…그전에
그…기분 좋으세요?
처음이라 적당한 세기를 몰라서…
영…차
영…차
네 , 등 뒤 닦는거 끝났어요
감기 걸렸을 때는 땀을 많이 흘리니까
피부는 가능한 한 청결하게 해 두지 않으면 말이죠
여기 , 갈아입을 옷이에요
저는 벗은 파자마를 같이 세탁하고 올테니
그 동안에 갈아입어 주세요
세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까, 조금 쉬지 않으시겠어요?
그…손을 내밀어 주시겠어요?
꼬옥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 잠들 때까지 어머니가 이렇게 손을 잡아 주고 계셨답니다
감기로 고생할 때도…이렇게 손을 잡아 주고 있으면 이상하게 잘 잘 수 있었어요
제 손 으로는…모바 P씨를 달래 드릴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기뻐요
저라도…모바 P씨의 위안이 될 수 있는거네요
네 , 안녕히 주무세요
깨셨나요?
뭔가 안색이 좋아졌네요
제 덕분…인가요?
그렇게 말해 주시면 , 병문안 온 보람이 있었네요
아 ,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죄송해요 , 왠지 오래 있어버려서
아뇨…신경쓰지 마세요
이런 일 말하기엔 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 매우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었으니까
언젠가…결…하면…매일이 이런 느낌일까나
엣…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실례합니다
괜찮아요 , 치히로 씨도 그렇고 다들 있을테니까
모바 P 씨는 낫는 것만 생각해 주세요
모바 P 씨가 건강해져서 사무소에 돌아오시는걸
다같이 기다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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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유의 마음을 막을 수는 없다. 살아가기 위한 목적이 보인 것이다!
이리하여 미유는 「본처」를 동경하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