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치하야「『활과 화살』, 재림」2『765프로 상륙!』

댓글: 2 / 조회: 1463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8, 2016 14:16에 작성됨.

『765프로 상륙!』
 
ブロロロロロ…
 
히비키「음─ 바닷바람 기분 좋다고─」
 
치하야 (뱃머리가 바다를 가르고 있다. 나의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아미「오빠야, 이런 거 운전할 수 있었구나.」
 
P「아아, 옛날에 사무소가 한가할 때 면허를 따놨지. 설마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 못 했지만 말이야…」
 
치하야 (우리들… 남은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는, 중형 모터보트를 빌려서, 가나가와 항구에서 그 섬을 향하고 있었다.)
 
ゴゴゴゴ ゴゴゴ
 
바다 위에, 돔과도 같은 하얀 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루카「안개가 엄청나요… 저게?」
 
P「그런 것, 같은걸.」
 
아미「오오…! 어쩐지 겜의 라스트 던전 같아! 무지 불타오른다!」
 
리츠코「게임이랑 똑같이 생각하는 건 그렇다 치고… 지도와 비교해 봐도, 저게 틀림없네.」カタカタカタ
 
리츠코가 왼손에 지도를 들고, 오른손으로 노트북과 같은 스탠드의 키보드를 두들겼다.
 
하루카「리츠코 씨, 안은 어떤가요?」
 
리츠코「후─…」フルフル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리츠코「틀렸어…『랏 어 랏』으로 정찰해보려 했지만, 근처에서 꺼내도 안에서 꺼내도, 바로 부셔져버렸어. 무언가가 있어…」
 
리츠코「저『안개』가, 안에 들어오려는 자를 배제하는 배리어가 돼주고 있어. 그러니까,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네.」
 
아미「마미가 저 안에 있을 거라구 생각하는데,『스타트 스타』도 닿지 않네. 뭐, 처음은 제대루 정면으로 들어가야지!」
 
P「처음이라니, 다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만…」
 
아미「저『안개』도 스탠드일라나?」
 
P「스탠드란 건『스탠드 유저』한테 밖에 안 보이는 거 아니야?」
 
하루카「섬을 뒤덮을 정도니까요, 프로듀서님한테도 보일 정도의 존재감이 있든지… 아니면『안개』자체는 스탠드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리츠코「미키.『릴레이션즈』으로 멀리까지 봐줄래?」
 
미키「음냐…」
 
리츠코「라니, 자지 마! 이럴 때!」
 
미키「웅─…? 벌써 도착한 거야…? 아후…」ゴシゴシ
 
미키가 눈을 부비며, 천천히 양팔을 뻗는다.
 
리츠코「하─… 이래서야 못 써먹겠어…」
 
P「저기, 다가가도 괜찮은 걸까…? 리츠코의 스탠드가 다가간 것만으로 파괴됐잖아…?」
 
하루카「괜찮지 않다 그래도… ………」
 
하루카「도망쳐 돌아간단 선택지 같은 건, 우리한테 없어요.」
 
P「하루카…」
 
리츠코「프로듀서, 겁나신다면 돌아가셔도 괜찮아요.」
 
아미「봐봐 오빠야─ 여기 긴급용 보트가 있다궁」
 
P「이걸 타고 돌아가라고?!」
 
히비키「위험하다니, 당연하잖아. 그래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선 그런 말할 틈이 없다고!」
 
미키「쿠…」
 
아미「무슨 일이 생겨두, 아미들이 어떻게든 할 테니깐!」
 
치하야「프로듀서. 상관없어요, 가주세요.」
 
P「…알았어. 돌입한다!」
 
ブロロロロ…
 
치하야 (저 안에, 분명 그 아이도 있을 거야… 만일, 다시 만난다면…)
 
치하야 (………)
 
치하야 (아니, 그만두자. 765프로의… 아이돌 모두를 구하고, 타카기 회장을 멈춘다… 우선은, 그게 가장 우선할 일이야.)
 
ゴゴゴゴ
 
치하야 (그걸 위해서라도 우선, 이『안개』를 돌파해야만 해) ス…
 
치하야가 보트 선단에 섰다.
 
치하야「『인페르노』」
 
치하야 (안개라는 건, 수증기가 식히면서 발생하는 것)
 
コォォォォォォ…
 
ユラ…
 
치하야의 주위가 열로 어룽거린다.
 
치하야 (그럼, 열을『부여』한다면…)
 
ゴゴゴゴ ゴゴゴ
 
『안개』의 벽이, 눈앞에 닥쳐오나
 
치하야「하압…!!」
 
ズパァン!!
 
『인페르노』가 주먹을 때려 박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리츠코「좋아!」
 
バァァーン
 
보트가 두꺼운 안개의 벽을 돌파했다.
 
ス…
 
히비키「안쪽도, 꽤나 안개가 짙다고. 방금 벽보단 엄청 엷지만」
 
미키「응…」
 
하루카「자, 미키, 이제 도착했어. 일어나.」
 
カッ!
 
ユラ…
 
히비키「…응?」
 
무언가가 격돌하고, 선체가 살짝 흔들린다.
 
리츠코「프로듀서, 어디에 부딪혔나요?」
 
P「어? 그, 그럴지도 모르지… 부딪힐 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미「여기까지 왔음, 쪼끔은 부딪혀두 괜찮다니깐」
 
ヒュン!
 
히비키「………」
 
히비키「저기, 안개 속에 뭔가… 날고 있지 않아?」
 
치하야「날고 있어…? 새일까…」
 
ブゥゥーン…
 
치하야「확실히… 무언가, 있어…」
 
P「? 그랬었나, 여기선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
 
히비키「…스탠드인가?!」
 
ビス!
 
아미「왓?!」
 
ガガガガガガガガ
 
안개 속에서 날아온 작은 무언가가, 연이어 보트로 쏟아져 내린다.
 
P「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뭐야?!」
 
하루카「미키! 일어나, 미키!」
 
리츠코「이, 이건… 설마, 내『랏 어 랏』을 파괴했던 건…」
 
ガッ! ガガガッ!
 
P「아아앗, 빌려온 보트에 흠집이…!」
 
히비키「그런 소리 할 상황이 아니잖아!」
 
ビュ!
 
치하야「…여기다!」パシッ
 
『인페르노』의 손이 떨어지는 것들 중 하나를 잡아냈다.
 
치하야「이건…『꽃잎』…? 칼날처럼 날카롭게 벼려져 있어…」
 
ヒュン! ガガ! ガガガガ!
 
치하야「큿!」ビッ!
 
쏟아지는 칼날이, 선체뿐 아니라, 치하야의 몸도 베어가른다.
 
치하야「꽃잎과 같은 스탠드인가…」
 
치하야「안개 속에서 공격해오고 있어…!!」
 
리츠코「『랏 어 랏』!」
 
ブゥン
 
ドス! ゴガッ! ガガッ
 
배 주위에 설치된 무수한 상자 모양의 위성이, 공격을 받아낸다.
 
리츠코「이걸로 조금은…」
 
グゥゥーン
 
리츠코「!」
 
상자에 잡혀있던『꽃잎』이, 혼자서 탈출하더니…
 
ガガガッ! ガガ!
 
리츠코「꺄아아악!!」
 
다시 위성을 피해서 보트로 떨어져 내렸다.
 
리츠코「의사를 가지고 오고 있어… 내『랏 어 랏』과 같은, 군체의『원격조작』스탠드야!」
 
히비키「도라!」バゴン
 
히비키가 차버리자,『꽃잎』이 맥없이 부셔졌지만…
 
ズガガガガガ
 
히비키「왓!」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개체가 팍팍 공격해온다.
 
히비키「파워는 별 거 아니지만, 수가 너무 많다고!」
 
グラグラグラ
 
『꽃잎』이 선체에 부딪힐수록, 흔들림이 조금씩 커져간다.
 
P「이」グラグラ
 
P「이대로는 섬에 도착하기 전에 가라앉겠어…!」
 
バッ!
 
아미「웅후훗~ 이제 아미의 차롄 것 같네.」
 
아미가, 위풍당당하게 서더니 오른팔을 하늘로 들어올린다.
 
치하야「아… 아미? 뭘…」
 
아미「『스타트 스타…」
 
ス…
 
ヒュンヒュン
 
아미「어러?」
 
하지만 아미가 무언가를 하기 전에,『꽃잎』이 전부 허공을 향해서 날아가 버렸다.
 
하루카「『아이 원트』」
 
아미「하루룽…?」
 
하루카「『촉감지배』. 스탠드가 잔뜩 있어도, 본체는 하나뿐일 터.」
 
하루카「그리고 떨어진다는 건, 중력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그 감각을 거꾸로 해버리면…」
 
ゴォォォォォ…
 
하루카「꽃잎은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히비키「휴…」
 
리츠코「거친 환영이네… 해안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거라니, 허리가 휘겠어.」
 
히비키「여기부터 헤엄쳐서 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치하야「그래도 이제부터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 터…」
 
리츠코「그러게. 가자.」
 
아미「이야─ 그건 그렇구 하루룽은 믿음직스럽군용─」
 
하루카「아미, 어쩐지 화나지 않았어?」
 
아미「별루─ 화 안 났거든─이다, 뿌─뿌─」
 
P「좋아, 이제 도착이야. 모두 준비해줘.」
 
ザアァァァ…
 
나뭇가지가 바람에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765프로가 상륙한 곳은 깊은 숲속이었다.
 
キー キー
 
히비키「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치하야「어째서, 이런 곳으로?」
 
리츠코「여기가 좋아. 지금 걸로, 우리들이 온 건 들켰겠지만… 이 안이라면, 조금쯤은 들킬 때까지 시간은 벌 수 있어.」
 
하루카「이제부터, 어쩔 건가요?」
 
리츠코「우선은 내『랏 어 랏』으로 섬을 다 조사하고, 붙잡힌 모두의 있는 곳을 찾아내겠어.」
 
P「그리고 내가 그 근처까지 옮긴다. 모두는 몇 개의 팀으로 나눠질지도 몰라.」
 
하루카「섬을 싹 다 조사한다…인。생각해보면 터무니없는 스탠드죠, 그거.」
 
리츠코「너한테 들을 말은 아니야.」
 
히비키「아미,『스타트 스타』로 마미가 있는 곳까지 워프 못 해?」
 
아미「우─웅… 어쩐지, 잘 안 된단 말야─ 마미의 스탠드가『스타트 스타』가 아닐지두.」
 
히비키「…? 무슨 말이야?」
 
아미「무슨 말이긴, 그 말대루인데」
 
히비키「???」
 
아미「그렇구나─ 마미도 그런 건가─」
 
히비키「있지, 아미. 뭔가 숨기고 있지? 아까도 뭘 하려고 했고 말이야─」
 
아미「웅후훗~ 글─쎄 어떨라나.」
 
히비키「괜찮잖아, 가르쳐줘~」
 
아미「그건 나중의 즐거움, 비밀병기란 걸루!」
 
히비키「비밀병기…? 아, 맞다. 미키…」クルッ
 
히비키가 고개를 돌려서 미키의 모습을 찾는다.
 
히비키「………」
 
キョロキョロ
 
ゴゴゴ ゴゴゴ
 
히비키「있잖아, 얘들아…」
 
하루카「응? 왜 그래, 히비키.」
 
히비키「…미키는?」
 
ゴゴゴゴ
 
하루카「어라… 그러고 보니까, 아까부터 없네. 어떻게 된 걸까.」
 
치하야「하루카, 미키를 깨웠었지?」
 
하루카「깨웠다…고 생각하지만… 우─음, 어쩌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아미「그럼, 보트 안에서 자는 거 아냐? 도착한 것두 모르고 말야.」
 
P「있을 법 하네…」
 
리츠코「정말이지, 어쩔 수 없다니까 걔는… 내가 가보고 싶지만…」カタカタ
 
리츠코가 나무에 등을 기대고,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었다.
 
P「내가 데려올게.」
 
치하야「저도 갈게요, 프로듀서. 단독행동은 위험해요.」
 
P「여기서 눈에 보이는 범위잖아? 단독행동이라니 호들갑인걸. 괜찮다니까.」
 
치하야「그런가요…?」
 
P「어어, 그것보다 리츠코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봐줘.」タッタッタ
 
프로듀서가 해안에 세워놓은 보트 쪽으로 달려간다. 아이돌들은 그 등을 바라보고 있었다.
 
치하야「프로듀서… 괜찮을까.」
 
아미「오빠야, 위태위태하니깐─」
 
히비키「………」
 
하루카「히비키? 왜 그래, 아직 불안해하는 것 같은데.」
 
히비키「저기, 하루카… 미키가 정말로… 그냥, 자고 있을 뿐이야…?」
 
하루카「그래도 적의 기척도 없고… 무슨 일이 있으면, 알 수 있죠? 리츠코 시.」クルッ
 
하루카가 돌아보자, 나무 그루터기에서『랏 어 랏』를 조작하고 있을 터인 리츠코를 불렀다.
 
シィーン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루카「…리츠코 씨?」
 
ゴゴゴ ゴゴゴ
 
하루카「리츠코 씨는… 어디 간 거야?」
 
バッ!!
 
네 사람이 미리 짜놓은 것처럼, 서로의 등을 맞대고 섰다.
 
치하야「공격을… 받고 있었어……!!」
 
하루카「어느 틈에… 전혀 못 알아차렸어.」
 
히비키「미키도… 리츠코도, 당해버린 거야?!」
 
아미「릿짱! 농담 그만해, 재미없어! 자, 빨리 나와!」
 
シィーン…
 
대답이 없다.
 
아미「우아아…! 릿짱이 당해버렸어─! 어쩔─껀데 이거!」
 
치하야「진정해 아미!」
 
히비키「그, 그래도… 리츠코의『랏 어 랏』으로 근처를 몽땅 감시 중이었다고?! 그런데 알아차리지 못 했다니…」
 
하루카「의외로, 가까이 있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이니까. 적은 생각보다 가까이… 눈치 못 챈 사이에, 발밑까지 숨어들어왔을지도」
 
히비키「우갸─! 무서운 말하지 말라고─!」
 
치하야「적은 우리를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림없겠네.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 모습을 숨기고 있어…」
 
아미「하루룽!『아이 원트』로 어떻게든 해줘!」
 
하루카「어, 나?」
 
아미「적은, 이쪽을 보고 있는 거지? 상대의 눈을 멀게 할 수 없어? 아님, 큰 소릴 내서 귀를 윙─하게 한다든가 말야!」
 
히비키「그렇다고! 상대가 소리라도 지르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어!」
 
하루카「으─음, 아까『꽃잎』은 스탠드 자체가 보였으니까『촉각지배』를 쓸 수 있었지만…」
 
하루카「상대가 어디에 있는지, 누군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조금 이미지하기 어려울라나.」
 
아미「그럼, 어쩔 건데?!」
 
하루카「…어쩌지.」
 
아미「오─마이 갓─!!」
 
하루카「아무튼, 이렇게 사각을 만들지 않고 있으면 공격당할 일은…」
 
치하야「……!」
 
バッ
 
치하야가, 무언가 알아차린 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히비키「치, 치하야? 왜 그래?」
 
치하야「우리들을 공격할 수 없다면… 그럼, 적이 노릴 건… 프로듀서가 위험해…!」
 
아미「아앗! 안 돼쟝 치하야 언니야! 멋대로 움직임!」
 
치하야「…! 그, 그러게. 이런 상황이니까 더 침착하지 않으면…」
 
히비키「맞아, 이런 때니까 더 남은 넷이서…」
 
· · · ·
 
히비키「하루카가… 없다고…」
 
아미「어… 바, 방금 그 순간에?!」
 
치하야「그, 그럴 수가… 하루카가…?!」
 
ゴゴゴ ゴゴゴゴ
 
히비키「저기… 위험한 거 아니야, 이거…!」
 
………
 
???「와아아앗! 나 완─전 멋지다! 이렇게 잘 해내다니!」
 
???「에헤헷, 가장 위험한 하루카 씨는 쓰러트렸고, 남은 건 셋!」
 
???「좋─앗, 이대로 뀨뀽─ 해치워 버려야지♪」
 
一二三二一
죠죠마스… 나는 다시 태어났다. 
원문 스레에서 너와 만났을 때, 연중을 배신했을 때 말이야… 
느긋하게 잠들어가고 있었을 뿐이었다. 나의 번역은… 
다시 태어난 거다, 네 덕분에… 번밀레란 것은 이런 거다. 
이걸로 됐어. 신경 쓰지 마. 
모두에게 잘 부탁한다고 전해줘…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