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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활과 화살』, 재림」『플라워 서클』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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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4, 2016 22:56에 작성됨.

지난 줄거리
 
야요이「종이 위로 글씨가 떠올랐어.」
 
마코토「이게… 우리들이 찾고 있던 건가…?」
 
타카네「대체 무엇이…」
 
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
 
아즈사「어라~? 어쩐지, 몇 가지 문장이 쓰여있는 것 같네…」
 
히비키「뭐라고 쓰여 있는 거야…?」
 
유키호「우우, 조금 무서워요…」
 
ゴゴゴゴ
 
ゴゴ
 
JOJO♡ERINA
 
에리나「참! 죠죠도 참 못된 사람!」 
 
一二三二一
 
ゴゴゴゴ
 
치하야「타카기 사장의 파일에서…」
 
치하야「문자가 떠올랐어… 이건 대체…」
 
타카네「그야말로 휘갈겼다는 형용이 잘 어울리는 글씨이옵니다. 상당히 급박한 상황에 썼던 것이겠지요.」
 
야요이「이거… 이오리 글씨랑 닮았을지도」
 
유키호「그럴까…? …그럴지도. 뭉개졌지만, 이거, 이오리의 글씨야!」
 
히비키「그렇다는 건, 이건…」
 
마코토「이오리가 남긴 메시지…라는 건가.」
 
ドドドドド
 
치하야「내용은…」
 
『XXX-XXXX-XXXX』
 
치하야「숫자의 나열이네. 무슨 의미를 가진 걸까.」
 
아즈사「그게, 이건… 전화번호가 아닐까?」
 
마코토「이건 문자랑 비교해서 꽤 정확하게 쓰여 있네. 휴대전화 번호일라나.」
 
히비키「그래도 자신의 휴대전화에 모두의 번호 들어있는데… 전부 다 다르다고?」 
 
타카네「모르는 전화번호이옵니까…」
 
유키호「누구 번호일까여.」
 
야요이「범인이라던가.」
 
シーン…
 
치하야「…범인이라고? 타카츠키 양.」
 
야요이「가짜 이오리를 데려다놓고, 진짜 이오리를 어딘가로 데려간 사람이에요!」
 
치하야「그런 사람이 있는 거야…? 단독범은 아닐 거야.」
 
마코토「아니, 그래도… 꽤나 있을 법하지 않아… 그건」
 
치하야「마코토?」
 
마코토「그 가짜한테는 의문이 너무 많아, 이오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인간조차 아니야…」
 
마코토「무언가, 커다란 무언가가 움직인단 기분이 들어. 뒤에서 손을 쓰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타카네「그리고 그 누군가는 우리 전원을, 이오리와 같은 가짜와 바꿔칠 속셈일지도 모르옵니다.」
 
치하야「그럴, 까. 나는 직접 본 게 아니니까 뭐라고도 못 하겠지만…」
 
마코토「그런 존재가 있고, 녀석들한테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면… 연락을 할 수단이 필요할 거야. 즉…」
 
유키호「휴대전화…」 
 
타카네「이오리가, 무언가 수를 써 이 번호를 아는 것이 가능하였다고 하오면…」
 
히비키「이건, 이오리가 남긴 커다란 단서야!」
 
마코토「잠깐 기다려봐, 이오리의 전화에도…」スッ
 
마코토「역시! 같은 번호가 남아있어! 이름은 안 적혀있지만」
 
타카네「이 전화의 주인이 모든 일의 원흉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야요이「그렇다면 바로 걸어보죠!」
 
마코토「그러게, 이러는 동안에도 이오리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고」
 
아즈사「으─음… 잠깐만, 기다리렴.」
 
야요이「아즈사 씨?」
 
아즈사「이거, 걸어도 괜찮을까.」
 
히비키「이게 걸리면, 범인을 알 수 있다고!」
 
치하야「걸리면, 알 수 있다…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마코토「…무슨 말이야?」 
 
치하야「전화를 걸어서, 원흉이 받았다 치고… 그 상대가『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
 
치하야「아는 사람이라면, 목소리로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그렇지 않다면 개인을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해.」
 
유키호「만일, 그 사람이 눈치 채고 다른 전화를 쓰게 돼버리면… 이 번호, 의미 없어져 버려.」
 
야요이「아우…」
 
히비키「그런가… 그럴지도…」
 
마코토「그, 그래도… 이게 범인의 정체로 이어질지도 모르는데, 쓸 수 없다니…」
 
유키호「전화를 걸지 않고도, 번호로부터 조사하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해.」
 
마코토「! 확실히… 그런 수도 있었나. 그거라면 상대가 알기는 어려울지도.」
 
타카네「…면목 없사옵니다. 저한테는 무엇이 무엇인지…」
 
유키호「앗, 그게 즉…」
 
아즈사「이런 건, 리츠코 씨가 잘 알겠네. 물어보자~」
 
히비키「따로 더 이런 걸 조사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없어?」
 
치하야「있다고 해도… 스탠드랑 엮이는 일이야. 일반인은 그다지 말려들게 하지 않는 편이 좋아.」 
 
마코토「남은 메시지는…」
 
『δㅏξ카를ヌ심해』
 
『타카기へㅏスᅟᅡᆼ은^ᅟᅡᆯ○ㅏ°ᅟᅵᆻ다』
 
마코토「위쪽은 못 읽겠는걸… 카를? 심해? 무슨 말인 걸까.」
 
치하야「카를과 심해…일까? 두 가지로부터 연상되는 것이라고 한다면…」チラッ
 
야요이「네?」
 
히비키「야요이와는 절대 관계없다고 생각한다고…」
 
마코토「처음 2글자는 도저히 못 읽겠는데… 3? 알파벳처럼도 보이고, 그냥 긁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야요이「우우~ 모처럼 이오리가 써줬는데, 읽지 못 하면 의미없을지도…」
 
아즈사「아래쪽은『타카기 사장은 살…』음~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
 
타카네「타카기 사장… 역시 이번 건에 관계가 있을는지요.」
 
유키호「이 남겨진 전화번호는, 타카기 사장님이 죽기 전에 쓰던 번호와는 다른 것 같지만요…」
 
치하야「그걸로 정체가 알 수 있었다면, 꽤나 얼빠진 이야기네.」
 
유키호「그, 그렇지… 연락에 같은 전화를 쓴다면, 번호만으로 바로 들켜버리지.」 
 
마코토「알 수 있는 건, 궁지에 몰린 이오리가 타카기 사장에 대해서 일부러 썼다는 것.」
 
치하야「아마도,『타카기 사장은 살아있다.』는 거겠지.」
 
유키호「그렇게 생각해보면, 이 문자도 그렇게 읽히는 것 같기도 하고…」
 
야요이「타카기 사장님이, 범인인 걸까요?」
 
히비키「자신, 역시 타카기 사장이 수상하다고 생각한다고! 죽었다고 생각하게 하고, 뒤에서 이상한 짓을 하고 있던 거야!」
 
아즈사「그렇게 결정짓기는, 아는 게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겠네.」
 
타카네「일단은… 지금 단정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겠군요.」
 
유키호「두 가지라뇨? 시죠 씨.」
 
타카네「우선, 이 문자를 남긴 것은 틀림없이 이오리라는 것.」
 
타카네「저 가짜한테서는 피가 안 나옵니다. 이오리도 그것을 알고 있었겠지요. 이 피는 이오리가 붙여놓은 표식이옵니다.」
 
마코토「피는 굳으면『고체』가 돼, 그렇게 되면『스모키 스릴』로 옮길 수 있으니까 말이야.」
 
치하야「………」
 
타카네「필적도 거칠기는 하옵니다만 이오리와 같은 것이옵니다. 다른 인물이 이렇게 자료 뒤라는 알기 어려운 곳에 말을 준비할 이유가 아무래도 생각나지 않사옵니다.」 
 
아즈사「두 가지라고 말했잖니. 다른 하나는 뭘까?」
 
타카네「적어도 적은 가까이에 한 사람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야요이「넷?!」
 
마코토「또 한 사람이라고? 이오리의 가짜뿐만이 아닌 건가?! 이오리는, 그 녀석한테 당한 게…」
 
치하야「…전화번호네.」
 
타카네「예. 가짜가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는 이오리 본인의 것이었지요. 뒤바뀌었을 때에 빼앗겼다고 하면… 이오리가 어디서 이 번호를 알아낸 것일까요.」
 
아즈사「아, 그러게. 이오리가 어디로 가기 전에는, 휴대전화에 그 번호가 들어있지 않았겠네.」
 
타카네「즉, 이 전화번호를 사용한 인물이 달리 있었다는 것이옵니다. 그리고 그 자는 아마도 그 이오리의 가짜와 같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사무소에서 생활하고 있겠지요.」
 
유키호「이 번호, 이오리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의 번호일 가능성은 없을까? 그거라면 이오리가 알고 있어도, 휴대전화에 이력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마코토「이오리의 전화에 남아있던 같은 번호는, 전부 일주일 이내에 걸려왔어. 그것보다 전에는 건 흔적이 없고, 전화 연락처에도 실려 있지 않아.」
 
히비키「솔직히 생각하면, 뒤바뀐 다음부터 쓰기 시작한 번호란 거겠지. 역시, 이 연락처의 녀석이 범인인 걸라나.」
 
마코토「역시, 이 번호… 알아보고 싶은걸. 바로 눈앞에 단서가 있는데…」
 
치하야「…미나세 씨의 목숨이 걸려있을지도 몰라. 무모한 행동은 삼가야해.」
 
마코토「………그렇…겠지. 응, 그렇지…」 
 
유키호「여, 역시… 사무소에 있는 누군가가 가짜라는 거야…?」
 
타카네「아니오면, 전원… 이 안에도 있을지도 모르옵니다.」
 
히비키「자, 자신은 진짜라고!」
 
마코토「수상한걸. 정말일라나?」
 
히비키「거짓말이 아니라니까─!」
 
아즈사「무언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방법 같은 게 없을까~?」
 
야요이「그게 스탠드를 꺼내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평소의 스탠드라면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즈사「분명, 가짜인 사람은 스탠드가 달랐지~? 그럼,『미스메이커』」ズッ
 
히비키「『트라이얼 댄스』! 좋아ㅡ 이걸로 됐지!」バン
 
치하야「『블루버드 인페르노』」ヒュゥゥゥ
 
유키호「………」
 
야요이「어라? 유키호 씨, 왜 그러세요?」
 
유키호「저, 저기… 나, 스탠드 꺼내는 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히비키「유키호의 스탠드라면 분명…」
 
마코토「자아를 가지고 혼자 돌아다니는 스탠드,『퍼스트 스테이지』… 유키호 스스로 컨트롤할 수는 없는 건가.」 
 
히비키「유, 유키호… 혹시나… 가짜인 거야?!」
 
유키호「아, 아니야! 우우, 어떻게 해야 돼…?」
 
마코토「구별할 방법이 한 가지 더 있어.」ヒョイ
 
마코토가 이오리의 메시지를 베껴낸 종이를 오른손으로 주워들었다.
 
유키호「헤?」
 
마코토「『스트레잉 마인드』」パキパキ
 
종이를 든 손이 손목까지 검은 갑옷이 감싸이고…
 
ヒュッ
 
ピッ
 
왼손에 종이를 내리쳤다.
 
プツッ
 
끝이 팔을 스치고, 베인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유키호「힉…! 마, 마코토! 무슨 짓이야…?!」
 
마코토「피야. 녀석들은 피가 안 나, 이런 식으로 베어보고 피가 난다면 그 녀석이 진짜야.」 
 
유키호「치, 치료를 해야… 아이돌이 몸에 상처를 만들면 안 돼!」
 
마코토「눈에 띄지 않는 곳을 베면 되고… 야요이」
 
야요이「네!『겡키 트립퍼』」
 
ワラワラ…
 
야요이의 자잘한 스탠드가 마코토의 팔에 난 상처 속으로 들어가서, 상처를 막아버렸다.
 
마코토「봐봐,『겡키 트립퍼』로 말끔하게 막으면 흉도 안 남으니까.」
 
유키호「」クラ…
 
유키호의 다리가 휘청인다.
 
유키호「어, 어쩐지… 마코토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아즈사「기분은 안단다, 유키호. 그래도『스탠드 유저』라면 이 정도는 보통인걸.」
 
유키호「그… 그런가요…?」
 
타카네「하오면, 유키호가 진짜인지 어떤지 확인해보지요.」
 
유키호「어」
 
마코토「자, 움직이지 말아줘 유키호. 아프지 않게 할 테니까.」
 
유키호「히… 히이익!」 
 
히비키「유키호도 진짜인 것 같네! 다행이다, 다행이야.」
 
유키호「우우우우…」ブルブル
 
타카네「우선 해야만 할 것은 사자 자신 속의 벌레를 찾아내는 것…이겠지요.」
 
마코토「그리고 전화번호를 조사한다… 이오리가 남겨준 세 가지 메시지부터면,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일라나.」
 
치하야「…아니, 메시지는 세 가지가 아니야.」
 
야요이「네? 하나, 둘, 셋… 세 개인데요?」
 
아즈사「치하야… 혹시나, 요즘 많이 힘들었니? 소파에 누울래?」
 
치하야「아니에요!」
 
히비키「메시지가 세 개가 아니라니, 무슨 말이야?」
 
치하야「이『피』도, 미나세 씨가 남긴 메시지라고 생각해.」
 
타카네「『피』? 그건 단순한 표식인 것이?」
 
치하야「문제는 이 피가『누구의 것인가』…라는 거야.」
 
마코토「누구라니, 그거야 이오리 거겠지. 일부러 말려서 붙여놓았으니까, 무심코 묻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고.」
 
치하야「응 그래, 이건 미나세 씨의『피』야」
 
치하야「그러니까…『피』가 따라가게 하면 돼. 그렇게 하면 미나세 씨가 있는 곳을 알 수 있어.」 
 
유키호「피, 피가 따라간…다니?」
 
야요이「아! 그 사람의 스탠드네요!」
 
히비키「? 무슨 마링야?」
 
치하야「그런 스탠드가 있는 거야. 분명히『리빙 데드』라고 했을까.」
 
아즈사「아아, 이전에 이야기해줬던… 876의 스즈키였일까~? 그 아이의 스탠드구나.」
 
치하야「정확히는 876프로 소속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았지만 말이죠.」
 
야요이「『피』를 스탠드로 만들어, 주인이 있는 곳으로 멋대로 향하게 한다… 그거라면, 이오리가 있는 곳, 알 수 있을지도!」
 
치하야「전화번호로부터 알아내려면 시간이 걸리고요… 사무소에 숨은 인물을 찾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으니까요.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일까 해서」
 
타카네「적어도… 이오리를 구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 모르겠사옵니다.」
 
야요이「그러면, 바로 스즈키 씨한테 연락을 해야!」
 
마코토「…누가, 알고 있어? 그 사람의 연락처.」
 
치하야「미즈타니 씨한테 부탁하면 불러줄 거라고 생각해.」 
 
야요이「어라, 그래도… 분명 그건 굳히거나 얼리거나 하면 움직일 수 없었던 게?」
 
치하야「그런 거, 물로 되돌리면 돼.」
 
야요이「그, 그걸로 정말… 괜찮을까요…?」
 
치하야「모르겠어… 그렇지만 시험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치하야「미나세 씨가 걱정이고… 빠른 편이 좋겠네. 그거야 말로, 내일이라도」
 
히비키「그러게! 치하야, 부탁한다고!」
 
치하야「나? 무리야, 내일은 드라마 수록이 들어와 있는걸.  다른 사람은 무리일까?」
 
유키호「그게, 우리들 내일부터 현외에 이벤트가 있어서… 숙박으로…」
 
야요이「아, 저도 함께에요…」
 
아즈사「미안해라~ 나도 내일은 중요한 오디션이 있어서…」
 
히비키「우리들은 내인 레슨뿐이지만…」
 
타카네「하오나, 본방이 삼 일 후…」
 
마코토「본방 전인 모레엔 휴무인 만큼, 내일은 충실히 해두고 싶어.」
 
「……………」
 
……………………………… 
 
………
 
……
 
 
리츠코「…그래서…」
 
리츠코「우리가 나게 된 거네… 하아…」
 
ブロロロロ…
 
다음날. 리츠코가 차에 타고 876프로로 향하고 있었다.
 
에리『사이네리아한테, 볼일?』
 
에리『…알겠어요. 2시 정도에 사무소로 와주세요.』
 
리츠코「미즈타니 양도 스즈키 양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약속은 간단하게 잡을 수 있었지만」
 
리츠코「정말이지, 그 녀석들 나를 편의점이나 그런 걸로 착각하는 거 아닐까? 전화번호도, 나중에 조사해봐야 되고…」
 
미키「쿨, 쿨…」
 
차 뒷좌석에서는, 안전벨트에 말려진 미키가 누워있었다.
 
리츠코「미키! 슬슬 도착이야, 일어나!」
 
미키「음냐… 도착하면 깨워─」 
 
ブルルル…
 
876프로 사무소 앞에, 차를 세운다.
 
バンッ
 
뒷좌석 문이 열리고.
 
리츠코「자, 도착이야! 일어나야지!」
 
미키「리츠코 혼자 갖다 오는 거야. 미키는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아후」
 
리츠코「떼쓰지 말고 내려! 그리고 리츠코 씨!」グイッ
 
미키를 당겨서 억지도 끌어내린다.
 
미키「볼일이래도, 간단한 일이잖아? 미키가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걸.」
 
리츠코「…만약을 위해서야.」
 
미키「어째서 미키인 거야? 치하야 씨라던가, 마코토 군이라던가, 적임(?)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걸.」
 
리츠코「사무소 보드에 쓰여 있었잖아, 나머진 모두 바빠.」
 
미키「흐─응. 한가한 건 리츠코뿐이란 거네.」
 
리츠코「나도 그렇게 한가하진 않아, 한가한 건 너뿐. 볼일이 끝나고 돌아가면, 바로 일을 정리해야 하고…」 
 
ガチャ
 
빌딩의 2층에 있는 사무소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리츠코「안녕하세요.」
 
아이「어라? 리츠코 씨!! 안녕하세요─!!」
 
미키「아, 아이다. 안녕인 거야.」
 
아이「앗, 미키 선배도!! 오랜만이에요!!! 무슨 일인가요?!」
 
리츠코「오늘, 미즈타니 씨와 약속을 했었는데…」
 
아이「에리 씨라면, 방금 밖으로 과자를 사러 가버렸어요.」
 
리츠코「…엇갈렸다는 거야?」
 
미키「운이 안 좋은 거야.」
 
리츠코「………」
 
아이「지금은 저 혼자서 집 보기 중이에요!!」 
 
리츠코「혼자라는 건, 나머진 아무도 없는 거네?」
 
아이「그러네요, 조금 외롭지만, 두 사람이 와줘서 다행이에요!!」
 
미키「앉아도 돼?」ドサッ
 
리츠코「앉고 나서 말하지 마.」
 
아이「네, 에리 씨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리츠코「…그렇다면 그 말대로 할게.」コトッ
 
리츠코가 테이블 위에 크림빵 정도 크기의, 투명한 원기둥 모양의 용기를 놓았다. 안에는 붉은 액체가 소량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키「그게, 뭐야?」
 
리츠코「플라스틱 케이스야. 이 안에 이오리의 피가 들어있어.」
 
리츠코「이『피』를 스탠드화 시키면,『나침반』처럼 이오리가 있는 곳을 가리키게 돼.」
 
리츠코「얇은 유리 정도면 깨버리는 것 같으니까, 강도는 꽤 강한 걸 골라온 거야.」
 
미키「이 테이블 위에 놓은 케이크, 먹어도 돼?」モグモグ
 
리츠코「그러니까, 먹고나서… ………」
 
아이「네, 드세요!!」 
 
아이「………」
 
ス!
 
아이가 품에서 식칼을 꺼내든다.
 
ゴゴゴゴゴ
 
미키「맛있어! 좋은 곳의 케이크인 게 틀림없는 거야!」
 
리츠코「2개는 그만둬.」
 
아이「………」
 
ゴゴゴ
 
미키도 리츠코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미키「리츠코 쫌생이─」
 
리츠코「쫌생이가 아니라, 단 것만 먹어대면…」
 
아이「………」グ…
 
손에 든 식칼을 천천히 내리곤
 
아이「트랴─! 받아랏─!!」グオン
 
ドシュゥウゥゥゥゥウ
 
미키를 향해서 식칼을 던졌다.
 
미키「『릴레이션즈』」パシッ
 
뒤를 보지도 않고, 등뒤로 스탠드를 꺼내 공중에서 잡아냈다.
 
ヒュッ
 
아이「앗?!」バッ
 
식칼을 되던졌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했기에
 
ドスゥ
 
벽에 박혔다.
 
아이「어… 어떻게…」
 
미키「손님한테, 너무한 서비스가 아닐까나.」クル
 
소파에서 일어나, 뒤돌아본다.
 
아이「제가 공격을 하는 것을 알고 있던 건가요!!?!」
 
미키「진심으로 하는 말인 거야, 그거?」 
 
리츠코「거짓말이 능숙하고 서툴고 이전의 문제야, 시간을 정해놓고 약속했는데, 직전에 장을 봐?」
 
리츠코「케이크가 놓여있는데, 과자를 사러 갔다? 제정신이 아니네.」
 
아이「와와, 전부 들켰어…」
 
리츠코「거기에다가, 방금 그 기합… 바보 취급하는 거야?」
 
아이「? 무슨 말 했어요, 저?」
 
미키「…뺨」
 
아이「네?」
 
미키「방금 그걸로 살짝 베인 거야.」
 
아이「아… 진짜다」スッ
 
뺨을 만진다. 희미하게 상처가 나있었다.
 
미키「피가 나지 않는 단 건… 가짜인 거야.」
 
아이「…아아~」
 
ゴゴゴゴゴ
 
리츠코「876프로에도『활과 화살』이 있었다고 들어서, 이쪽도 그럴까 생각했지만… 생각대로네. 미키를 데려온 게 정답이었어.」
 
미키「765프로랑 거기까지 관계도 없고, 가짜 씨들이 뭘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키「미키를 공격했다는 건, 적이라는 거지?」
 
ググ…
 
리츠코 (? 지금… 벽에 박혀있던 식칼이, 움직였어? 꽂힌 게 불안정했던 걸까.)
 
グルン
 
· · · ·
 
ギュオン!!
 
식칼이 혼자서 벽에서 빠져나와, 날 끝을 미키에게 향하고 곧장 날아왔다.
 
미키「헤?」
 
리츠코「라…『랏 어 랏』!」ヒュン
 
ガゴッ!!
 
상자 모양의 인공위성처럼 생긴 스탠드가 미키 앞에 나타나 식칼을 받아냈다.
 
아이「이미 들켜버린 거네요, 저희들에 대해…」
 
아이「그렇다면, 이제 해치울 수밖에 없죠!! 제 스탠드『플라워 서클』로!!」 
 
一二三二一
삼각김밥: 통조림,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정도로 네 녀석이 갈릴 거라곤 생각지 않지만, 작가의 원수! 선전포고(번역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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