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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나한테 붙은 네타들을 없애버리겠어!」

댓글: 19 / 조회: 5097 / 추천: 2



본문 - 04-12, 2016 18:11에 작성됨.

http://ssbiyori.blog.fc2.com/blog-entry-9973.html


시부야 린 「나한테 붙은 네타들을 없애버리겠어!」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02 : 47.97 ID : WDo3YUnG0


우즈키 「네타들이요?」


시마무라 우즈키 (17)

 

미오 「시부린한테 이상한 네타가 붙었다니?」


혼다 미오 (15)

 

린 「둘 한테는 별로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시부야 린 (15)

 

린 「나한테 이상한 네타를 붙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야.......」

우즈키 「예를들면요?」

미오 「예를들면?」

린 「일단 얀데레 속성. 인터넷에서 보니까 마유랑 맞먹을 정도로 강려크한 얀데레다! 라고 써 있던데 난 얀데레가 아냐!」

린 「그리고 생긴게 일진같이 생겼다. 원조교제 할 것 같다. 라는데 솔직히 짜증나. 난 누구 괴롭혀본 적도 없고 원조교제 같은것도 안 한단 말야.......」

린 「그리고 이거! 이게 제일 많아! 킁카린이라니! 나한테 대체 무슨 네타를 붙이는거야?! 완전 변태잖아!」

린 「원래 이런건 미카나 시키한테 붙는 것들이잖아! 왜 나한테 갑자기 킁카 네타가 붙은거야?!」

미오 「자, 잠깐 시부린 진정해! 진정!」

우즈키 「린짱! 평소처럼 KOOL한 린짱으로 돌아와줘요!」

 

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06 : 49.61 ID : WDo3YUnG0


린 「하아 ... 하아 ..., 미안... 나답지 않았지? 말하다 보니까 화가 나서.......」

우즈키 「괜찮아요! 린짱, 많이 속상했죠?」

미오 「그래서, 네타를 없애자는거지? 어떻게 없애게?」

린 「네타를 지우려면 내가 직접 나서야겠지? 그러니까 일단 >> 5부터 해보려고.」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07 : 53.95 ID : uSB62rWmo


블로그에 네타를 부정하는 포스트를 작성.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15 : 08.66 ID : WDo3YUnG0


린 「우선 내 블로그에 네타를 부정하는 포스트를 올리는거야.」

우즈키 「린짱 블로그 했었군요.」

미오 「괜찮아? 이거 오히려 더 심해지는거 아냐?」

린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할거야.」

린 「그리고 어차피 방치해도 안 사라질 것 같은 분위기고.」

린 「그러면 이상한 네타가 계속 여기저기 퍼질테니까.」

린 「여기서 내가 어떻게든 해야겠지.」

우즈키 「화이팅이에요 린짱!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도울테니까요~!」

린 「고마워 우즈키. 하여튼 일단 블로그부터........」

 

11 : 정정 >> 9 2015/09/05 (토) 17 : 22 : 28.80 ID : WDo3YUnG0


시부야 가


린 「그러니까 ... 요즘 저에 대한 이상한 네타가 돌고 있습니다.」 타다다닥

린 「얀데레 라든지 킁카린 이라든지 그런 저와 전혀 상관없는 설정을 여기저기서 진짜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타다다닥

린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저는 저런 네타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지 마세요.」 타다다닥

린 「... 됐나? 아니, 조금 약하게 썼나? 어떻게 써야할까?」

린 「으음... 여긴 이렇게....... 됐다.」 타닥

린 「후우 ... 이걸로 해결되면 좋으련만.......」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27 : 12.23 ID : WDo3YUnG0


다음날


미오 「시부린! 시부린의 블로그가 여기저기서 화제야!」

우즈키 「트위터 트렌드에도 올라왔어요!」

린 「어젯밤에 썼는데 벌써? 빠르네.」

린 「그래서, 반응은 어때?」

우즈키 「트위터에는 당연하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시부린도 속상하구나, 이건 그냥 재미로 붙인 네타니까 신경쓰지 마. 이런 반응이에요.」

린 「흐응~ 그럼 마토메 사이트나 그 거대 익명 게시판은?」

미오 「으응... >> 13, >> 14, >> 15 라는데?」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29 : 25.30 ID : u5cZJfIdo


필사적이네.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29 : 40.76 ID : c2HmuTMPo


찔렸어?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30 : 17.83 ID : kWCvh8uro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31 : 22.45 ID : WHHtdUGvo


니들 반응이 너무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35 : 12.76 ID : WDo3YUnG0


미오 「필사적이네, 찔렸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는데?」

린 「뭐야 그게?!」

우즈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니... 확실히.......」

린 「우... 우즈키?! 설마 나보다 저 말을 믿는거야?!」

우즈키 「그럴리가요! 전 영원히 린짱을 믿는다구요!」

미오 「아니, 그냥 내뱉는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텐데.......」

미오 「트위터에서도 이렇게 시부린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많잖아.」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43 : 16.03 ID : WDo3YUnG0


린 「.......아냐」

미오 「응?」

린 「나한테 킁카니 얀데레니 하는 네타를 붙인게 바로 저 익명 게시판 사람들이야!」

린 「익명이니까 마음대로 말하고 익명이니까 이상한 말들을 내뱉고!」

린 「그야 저 사람들도 사실 알면서 일부러 재미로 저렇게 말하는거 겠지만!」

린 「하여튼 제일 큰 원인이 이래서야...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쓴 의미가 없어........」

우즈키 「린짱! 상대는 익명 게시판에서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들이에요!」

우즈키 「아무리 이상한 소문을 흘려도 린짱한테는 아무 영향이 없어요! 거기에 린짱이 블로그에서 말했으니까 더 약해졌을 거라구요!」

미오 「그래 시부린! 이런데 신경 써봤자 손해야!」

미오 「그리고 아무리 저 사람들이 떠들어도 모두들 시부린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으니까!」

린 「우즈키... 미오...」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44 : 45.09 ID : vC79FAdoo


와 진짜? 익명 게시판 놈들 노답인데?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45 : 51.46 ID : WDo3YUnG0


미오 「내가 본건 안티들만 모인 스레 였을거야! 다른 스레 보면 다 옹호해 줄거야!」

린 「... 응, 이제 괜찮아 고마워. 괜히 둘한테 폐만 끼치고.......」

우즈키 「천만해요!」

미오 「응응! 오히려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

린 「그렇지만 계속 비웃음 당할거 생각하면.......」

우즈키 「.......네?」

린 「그래서 이번에는 >> 26을 해볼게. 네타를 뿌리째 뽑아보는거야!」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47 : 57.03 ID : qJjM1X4EO


스레 세우기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53 : 24.08 ID : WDo3YUnG0


린 「내가 직접 스레를 세우겠어!」

미오 「잠깐 시부린! 진짜 저런건 무시하는게 제일이라니까?!」

우즈키 「그래요 린짱! 린짱도 익명 게시판 사람들처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진화하지 못 한 그런 몰상식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린 「그래서야.」

우즈미오 「「에?」」

린 「지금까지 나는 그 익명 게시판 사람들의 성향이나 그런걸 모르고 있었으니까.」

린 「그러니까 굳이 내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돼서 그 사람들이랑 같은 수준이 되는거야! 그러면 그 사람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

우즈키 「그, 그런가요? 」

미오 「글쎄.......」

린 「돌아가서 바로 스레 세워볼게!」

우즈키 「가... 간바리마스 하세요.......」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58 : 01.61 ID : WDo3YUnG0


시부야 가


린 「좋아, 스레를 세우자. 제목은.......」

린 「시부야 린 한테 이상한 네타가 붙고 있지? 면 되려나?」 타다다닥

린 「내용은 왜 그런 헛소문이 퍼지고 있는걸까? 좋아.」 타다다닥

린 「후, 됐다.」 타다다닥


시부야 린 한테 이상한 네타가 붙고 있지? [전재 금지] © @ch.net

 

1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7 : 11.087 ID : MirIaL0Ve


왜 그런 헛소문이 퍼지고 있는걸까?

 

린 「좋아, 이제 레스가 달리는걸 기다리면 되.」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59 : 14.90 ID : M0IsiNJHO


1부터 시작하는건 시부린이 세운 스레임. 헷갈릴까봐.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7 : 59 : 53.18 ID : WDo3YUnG0


린 「어, 빠르네. 벌써 레스가 달렸어.」

 

1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7 : 11.087 ID : MirIaL0Ve


왜 그런 헛소문이 퍼지고 있는걸까?

 

2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8 : 02.023 ID : 7yAhaiT2


>> 37

 

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02 : 58.45 ID : e7Xx4lBVO


네, 다음 시부린.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07 : 31.79 ID : WDo3YUnG0


2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8 : 02.023 ID : 7yAhaiT2


네, 다음 시부린.

 

린 「!?」

린 「뭐야 이거 ... 뭐야? 아니 그렇게 말하면 내가 자작극 하고 있는 것 같잖아!」

린 「아니, 자작극 맞지만...! 아니 뭐,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건 아닐거야.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

린 「... 아, 또 레스 달렸어.」

 

3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9 : 02.023 ID : Cha0HKhk

>> 41

 

4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9 : 12.083 ID : 841IsG0D


>> 42

 

5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8 : 17.072 ID : KRsKSyuN


>> 43

 

4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07 : 59.32 ID : f3 / V2xY9o


네다린

 

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08 : 49.25 ID : vC79FAdoo


시부린이 킁카린이 아니라니 환멸했습니다.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4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08 : 52.95 ID : kWCvh8uro


시부린이 킁카킁카 하고 있다고 캡틴이 라디오에서 말했어.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13 : 14.45 ID : WDo3YUnG0


3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9 : 02.023 ID : Cha0HKhk


네다린

 

4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9 : 12.083 ID : 841IsG0D


시부린이 킁카린이 아니라니 환멸했습니다.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5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9 : 17.072 ID : KRsKSyuN


시부린이 킁카킁카 하고 있다고 캡틴이 라디오에서 말했어.

 

린 「...네다린? 이건 아까 위에서 말한 네 다음 시부린 이거의 줄임말이겠지?」

린 「그리고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이건 미쿠 팬들의 애정표현 같은 걸까?」

린 「팬 그만둔다고 자주 그러는데 총선에서 2등도 했고, 미쿠도 이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너무 자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린 「그리고 마지막 ...」

린 「미오가 라디오에서 말했다고......?」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18 : 37.29 ID : WDo3YUnG0


린 「하, 미오는 그럴 애가 아니야. 절대로 그럴 리 없어.」

린 「내 킁카 네타도 그렇고 여긴 대뇌피질이 요망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헛소문들이 미쳐 날뛰는 그런 곳이야. 이런거 생각 없이 받아들이면 괜히 친구를 의심해 버리니까 조심해야해.」

린 「... 그럼 우선」

 

6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37 : 11.087 ID : MirIaL0V


>> 5 그거 정말이야? 어느 라디온데?

 

린 「아니, 혹시 모르니까....... 아니아니 의심하는건 절대로 아니고!」

린 「큭....... 난 지지 않아! 이런 익명성을 무기로 막 내뱉는 그런 곳에 절대 지지 않아!」

 

51 : 밥 먹고 있습니다 2015/09/05 (토) 18 : 21 : 19.62 ID : WDo3YUnG0


린 「... 시간 지나서 다시 보니까 처음에는 스레주 튄거 아냐? 라든지 아니 설마 진짜 시부린이 킁카킁카 하겠냐? 라든지 괜찮은 흐름으로 가고 있었는데.」

린 「시부린은 고양이쪽 아니었어? 언제부터 개 쪽이 된거야? 라든지 빵딩이와 시부린의 관계에 대해 라니 이거 떡밥 탈선이 너무 심하잖아?! 이래서 익명 게시판은.......」

린 「아, 내가 물어본거에 레스 달렸다.」

린 「어디.......」

 

21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45 : 17.092 ID : KRsKSyuN


>> 54

 

5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23 : 51.36 ID : GSbdYeTzo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25 : 53.86 ID : 0JhNpwRSo


다행이다! 우정파괴를 막았어!

 

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8 : 37 : 23.56 ID : NSdjLnGmO


그리고 시부린이 VIPPER라는 소문이.......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18 : 30.27 ID : WDo3YUnG0


21 :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45 : 17.092 ID : KRsKSyuN


 

린 「...」 딥빡

린 「이이이이익!!!!! 그래!! 역시 낚시였어!!! 근데 저 사진 때문에 괜히 화나네!!!」

린 「후... 아냐 화내지마 린... 알고 있었잖아. 미오가 그럴 아이가 아니라는거... 그리고 이게 당연히 낚시라는거.......」

린 「응, 그래. 이런 식으로 사람을 낚는건 익명 게시판 사람들의 기본 스킬이지. 이런 일에 일일이 화내는건 손해야.」

린 「하지만 이대로 이러고 있으면 끝이 안 나는데.......」

린 「이번에는 나도 레스를 달아볼까?」

린 「>> 64」 타다다닥

 

6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20 : 50.26 ID : SnnbCeydO


우즈키의 팬티 밖에 맡아본 적 없는걸!

 

6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25 : 11.35 ID : WDo3YUnG0


린 「우즈키의 팬티 밖에 맡아본 적 없는걸!」 타다다닥

린 「됐어, 이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되.」

린 「이대로 계속 부정해봤자 놀림감만 될 뿐이야.」

린 「그러면 그걸 역이용해서 진짜 시부야 린인 것처럼 대답하되 뭔가 이상한 대답을 하는거야. 그럼 저쪽은 혼란스럽겠지?」

린 「이제 너희들의 생각되로 되지 않을거야! 이대로 단번에 밀어붙인다!!」

 

6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28 : 33.95 ID : WDo3YUnG0


린 「자, 이제 슬슬 됐겠지?」 타다다닥

 

39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59 : 17.082 ID : M1kuNYAn


>> 70

 

40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2 : 00 : 01.069 ID : KRsKSyuN


>> 71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29 : 00.59 ID : GSbdYeTzo


사나에씨! 여기에요!

 

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29 : 26.19 ID : + iQQi7ztO


킁카 맞잖아 (기막힘)

 

7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36 : 22.16 ID : WDo3YUnG0


39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1 : 59 : 17.082 ID : M1kuNYAn


사나에씨! 여기에요!

 

40 이하, 전재 금지에서 P가 보내드립니다 : 2015/09/05 (토) 22 : 00 : 01.069 ID : KRsKSyuN

킁카 맞잖아 (기막힘)

 

린 「!?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긴 한데 이래서는 변한게 없잖아!」

린 「레스가 계속 달리고 있네. 역시 킁카 맞잖아 라는 반응이 많고 그 다음은 우리 캡틴 무시하지마! 우리 짱미오 팬티도 향기롭다고! 라는데 너희들 미오 팬티 냄새가 향기로운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거야?!」

린 「실수했다....... 오히려 더 즐기고 있어 이 녀석들.......」

린 「이래선 진짜 장난감이잖아! 아니 어떻게 이런 바보 같은 일로 이렇게 불타오르는 거지?! 진짜 할 일이 없는건가?!」

린 「하여튼 이대로 가다간 나한테 또 이상한 속성이 붙겠어!」

린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수습해야해...! 다음은 뭐라고 쓸까?」

린 「...」 타다다닥 타닥 타다다다닥

 

7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43 : 05.36 ID : WDo3YUnG0


다음날


린 「으으, 머리아파.......」

우즈키 「린짱, 괜찮아요?」

린 「응,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우즈키.」

린 (어제는 거의 밤새도록 키보드 배틀을 했지....... 뭐야 이거... 시간을 그냥 내다버렸잖아...)

린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했는데 결국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농락당하고....... 대체 난 뭘 위해 내 소중한 시간을 쏟은거지?)

린 (피곤하다....... 하아.......)

 

7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51 : 13.59 ID : WDo3YUnG0


미오 「큰일이야 시부린!」

린 「왜 그래, 미오?」

미오 「이것 좀 봐봐!!」

린 「응?」


「시부야 린 한테 이상한 네타가 붙고 있지?」


린 「이거 내가 세운 스렌데...?」

미오 「으아 역시 시부린이었구나?! 하여튼 이게 마토메 사이트에 올라가 버려서 시부린의 네타가 더 불타올랐어!」

린 「뭐?!」

미오 「여기 보면 진짜 관계자가 아니면 모르는 정보도 있어서 이거 진짜 시부린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이 나오고! 결국 레스도 천개나 달리고!」

미오 「【속보】 시부야 린이 PIPPER였다! ... 라는 스레가 올라오고 이것도 마토메에 올라가고...!」

미오 「그래서 시부린은 PIPPER다! 라는 네타가 붙어버렸어.......」

린 「어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7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58 : 55.50 ID : WDo3YUnG0


우즈키 「린짱이 린짱답지 않은 비명을 질렀어요!」

린 「거짓말 ... 거짓말이야! 나는 PIPPER가 아니야!」

미오 「그래 알아, 다 알아. 근데 시부린.」

미오 「저런 곳에 신경쓰는건 시간낭비라고 시부린도 말 했잖아. 봐봐, 시부린도 보니까 어제 밤새도록 한 것 같은데.」

미오 「그 시간에 다른걸 했으면 더 생산적이고 멘탈이 이렇게 아플 일은 없었을거야. 그리고 오히려 하면 할수록 더 이상한 네타가 붙으니까 완전 손해잖아?」

미오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자 이런 거.」

린 「그래....... 진짜 PIPPER들을 상대하느라 멘탈 완전히 나갔어.......」

린 「근데 어제부터 생각한건데, PIPPER들은 왜 저런 쓸 때 없는데 시간을 쏟는거야? 진짜 할 일 없는건가?」

우즈키 「그러게요....... 하지만 일단 이 상황을 수습하는 것부터.......」

린 「그렇네, 후....... 그럼 >> 80를 해야겠다.」

 

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19 : 59 : 56.56 ID : 6Ik9Kexco


신주쿠 역에서 연설

 

8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07 : 28.14 ID : duOnnYJDo


크으......! 시부린 로꾸한데?!

 

8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09 : 05.80 ID : WDo3YUnG0


린 「신주쿠 역에서 연설을 하는거야!」

우즈키 「연설이요?」

미오 「시부린....... 그거 굳이 신주쿠역에서 말 할 필요 있어?」

미오 「솔직히 그 네타 보통 사람들 중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대부분 뭔 소리야? 하는 반응일 거야.」

린 「아니야 미오.」

미오 「응?」

린 「사람들이 많은 신주쿠 역에서 연설을 하면, 그중 누군가는 분명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올릴거야.」

린 「그러면 그 모습을 보고 다들 내가 그런 변태가 아니라는걸 이해해 줄 거야!」

우즈키 「그렇군요! 린짱이 연설하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면 확실하게 전국의 사람들에게 전해지겠군요! 아니면 뉴스에 나오거나요!」

미오 「아니 그거....... 진짜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그리고 어떤 반응이 돌아오는지는 완전 운이잖아. 악의적으로 편집 할 수도 있고, 매드무비 소스가 될 수도 있고.......」

린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아.」

미오 「으응 ... 뭐 돕긴 하겠지만.......」

우즈키 「저도 도울게요!」

린 「둘 다... 고마워...」

 

8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14 : 30.76 ID : WDo3YUnG0


신주쿠 역


와글 와글 와글 와글


우즈키 「사람들이 진짜 많네요~」

미오 「그러게... 여기서 연설을 하는거지...?」

린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 뉴 제너레이션의 시부야 린입니다!」

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야 뭐야? 어떤 관종이 지가 아이돌이라고 하는거야?」

「할머니~ 아이돌이 뭐야~?」

「진짜야?! 진짜 시부린이야?!」

「어! 진짜 시부린이다!! 와! 나 아이돌 처음 봤어! 사진 찍어도 되나?」


우즈키 「다들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미오 「이러니까 진짜 인기 아이돌 이라는게 실감 나네.」

 

8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23 : 00.51 ID : WDo3YUnG0


린 「여러분! 저 시부야 린이 인터넷에서 어떤 이미지인지 아십니까?!」

린 「인터넷에서는 저를 킁카, 얀데레! 그 밖에도 여러 이상한 네타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린 「하지만 저는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모두 근거 없는 헛소문 입니다!」

린 「여러분! 그런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린 「저 시부야 린은 그런 이상한 취미 같은건 없습니다! 속지 마세요!!!」


「뭔 소리야 킁카 라니?」

「아~ 그러고 보니까 그런 네타가 붙어있었지~」

「그 스레에서도 말 했었어.」

「이거 찍어야겠다! 나중에 올려야지~」

「할아버지~ 얀데레는 맛있는거야?」

「아니, 인체에 해로운 거란다. 그런거 주워먹으면 안되요.」


우즈키 「난리 났네요.」

미오 「그렇게 소리지르는 시부린은 진짜 오랜만에 봤어...」

 

8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27 : 43.89 ID : WDo3YUnG0


며칠 뒤


미오 「시부린이 말 한 대로 사람들이 영상을 업로드 했고.」

미오 「트위터, Oritube, 니껀내꺼동화, 등등 여러 사이트에 올라갔다.」

미오 「시부린의 전략대로 진짜로 전국의 사람들이 시부린의 연설을 본 것이다.」

미오 「그 결과.......」

 

8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35 : 13.91 ID : WDo3YUnG0


「시부린 그렇게 고민하고 있었구나.」

「그냥 네타일 뿐인데, 본인 입장에서는 싫었을 수도 있겠네.」

「앞으로는 좀 자제할까?」

「아이돌이 일부러 저렇게 나와서 연설하는건 진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시부린의 그 강한 정신력에 반했어! 겨드랑이 냄새 맡게 해줘!」


린 「해냈다!」

린 「드디어 끝났어! 드디어 모두의 오해가 풀렸어!」

미오 「으, 응 ... 다행이네 시부린.」

린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어! 진짜 도와줘서 고마워 우즈키 미오!」

우즈키 「천만해요!」

 

91 : 정정 >> 88 2015/09/05 (토) 20 : 46 : 13.66 ID : WDo3YUnG0


린 「이제 이상한 네타를 듣지 않아도 되겠네.」

린 「후우 ... 한 달 동안 이어진 변비가 싹 나은 느낌이야.......」


「그래? 그렇구나. 다행이네. 정말 다행이야.」 빡침


우즈키 「히익 ...!」 움찔!

미오 「우왓!?」 움찔!

린 「응? 왜 그래? 갑자기 얼굴이 새파래져선.」

우즈키 「리... 린짱... 뒤에.......」 오들오들

린 「뒤에?」

P 「리인~?」 생긋

린 「아 ...」

 

9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45 : 25.65 ID : WDo3YUnG0


P 「나한테 아무 말 없이 아이돌이 신주쿠 역에서 연설이라고?」

P 「저런 것들은 내가 무시하라고 말 했지? 왜 일부러 도발에 걸려주는거지? 으응? 린?」

P 「아무리 그게 속상했어도 연설 같은건 하지 말았어야지! 아이돌이 마음대로! 사람들 앞에 나서서! 내가 뒤처리 하느라도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P 「신문에도 실렸다! 뉴스에 뜨는 것부터 막느라 그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고! 이게 무슨 망신이야!」

P 「아이돌이라는 자각이!!! 뭐라뭐라 프로듀서가 떡하니 있는데!!! 뭐라뭐라」

미오 「우우 ... 죄송합니다.......」

우즈키 「죄... 죄송합니다.......」

린 「죄송합니다.......」

 

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0 : 54 : 02.38 ID : WDo3YUnG0


우즈키 「우리는 프로듀서씨에게 진짜 많이 혼났습니다.」

우즈키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와버린 우리한테도 책임이 있으니까요.」

우즈키 「하지만 저도 미오짱도 린짱이 만족 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즈키 「일부 네티즌은 여전히 킁카 네타를 쓰고 있지만 거기까진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그 외에는 다들 자중하는 분위기 이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즈키 「린짱도 이제 당분간은 이상한 네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우즈키 「솔직히 전 오히려 그런 네타가 붙었으면 좋겠는데요....... 언제까지 미소랑 엉덩이로 밀고가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새로운 개성을 가지고 싶어요.......」

 

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09/05 (토) 21 : 01 : 37.50 ID : WDo3YUnG0


시부야 가


린 「후우 ... 피곤하다....... 그래도 정신은 말짱하네.」

린 「나도 아이돌일에 완전히 익숙해진 거겠지.」

린 「...」 컴퓨터 전원 ON

린 「이번에야말로 PIPPER들을 내가 농락하고야 말겠어. 그렇게 되는대로 내뱉는데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게 무리야, 지난번엔 장난감 취급 당하기도 했고.」

린 「진짜 쓸 때 없고 시간낭비지만 숙제도 다 했고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까.」 타다다닥

린 「그러니까 ... 이 바보들아, 시부야 린이 킁카 일리가 없잖아 스레 작성.」 타다다닥

린 「네타들을 뿌리 뽑는 그 날까지, 힘차게 가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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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쿨타입 아이돌이 VIPPER가 되는 과정을 보고계십니다.

 

일본에서는 일해라 시부린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일단 우리나라에 맞춰서 네 다음 시부린으로 바꿨습니다.

 

그 외에도 의역하거나 빼버린 문장도 많으니까 제대로 된 원문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위의 링크로 가셔서 원문을 봐주세요.

 

저 코우사카 우미의 낚시 사진도 그냥 제가 임의로 넣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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