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渋谷凛「エ口本」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70211.html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6437425/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43:45.42 ID:Rlgzf5la0

린 「흐ㅡ응, 뭐 나쁘진 않네」 펄럭펄럭

P 「그만둬, 그만둬주세요」

우즈키 「...」 뿅뿅

미오 「...」 뿅뿅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중)

※ 캐릭터 붕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 바랍니다.

시부야 린 (15)

 

시마무라 우즈키 (17)

 

혼다 미오 (15)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4:57.50 ID:Rlgzf5la0

린 「프로듀서도 역시 남자라는 걸까. 꽤 좋은 취미 갖고 있네」

P 「됐으니까 그거 내려놔!」

린 「이 『폭유해금! 경이로운 J컵 천사 강림!』을?」

P 「제목을 낭독하지 말아주세요...」

린 「굉장하네, J컵이야. J컵. 뭘 먹으면 이렇게 되는 걸까나」

P 「글쎄다, J컵이 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우즈키 「앗! 내 사무스가!」

미오 「헤헹, 아직 멀었네!」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5:34.90 ID:Rlgzf5la0

우즈키 「한 번 더해요! 이번엔 진심으로 할 거니까요!」

미오 「이걸로 4번째지만 말야」

P 「뭐야, 우즈키 초보인건가?」

우즈키 「아니에요! 미오짱이 너무 잘하는 거라구요!」

미오 「뭐 우리집은 형제가 있으니 다소는 단련되있으려나」

린 「흐음, 그럼 내 푸린이 나설 때일까」

우즈키 「린짱 해본 적 있나요?」

린 「이래뵈도 푸린의 린이라고 불렸던 몸이야」

미오 「우와, 구려」

우즈키 「그럼 제가 프로듀서의 에로책을 보고 있을게요」

P 「젠장...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가 했는데...!」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6:50.12 ID:Rlgzf5la0

미오 「무읏, 확실히 꽤 하는 걸」뿅뿅

린 「」뿅뿅

우즈키 「음... 이 포즈는 조금 별로네요」

P 「뭘 성실하게 품평하고 있는거야 돌려줘」

우즈키 「보세요, 이거 조금 미묘하지 않나요?」

P 「그런 거 물어봐도 곤란할 뿐이야...」

우즈키 「아~. 확실히 발정하시면 곤란하시겠네요」

린 「하압!」

미오 「얍!」

P 「발정같은 거 안해... 사춘기의 중학생도 아니고」

우즈키 「그럼 제가 똑같은 포즈를 취해볼게요, 에잇! 어때요?」

P 「아~~. 미묘하구만」

우즈키 「조금은 칭찬해달라구요」

린 「오라아아앗!」

미오 「이 내가... 졌.. 다고?」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7:32.61 ID:Rlgzf5la0

미오 「젠자아앙! 한 번 더해! 한 번 더!」

린 「몇 번을 하더라도 같은 결말이라고 생각해」

우즈키 「미오짱 져버렸나요? 제가 손을 쓸 필요도 없었네요!」

미오 「말했겠다 시마무우!」

린 「그럼 다음은 나랑 우즈키네」

우즈키 「엩」

미오 「열심히 발버둥쳐 보라고 시마무ㅡ!」

린 「와봐, 우즈키. 에로책같은 건 저쪽에 던져버리고 덤벼」

우즈키 「리, 린짱따윈 무섭지 않은걸!!!!」

P 「나도 하고 싶은데」

미오 「뭐어뭐어, 우리는 이쪽에서 에로책이나 읽자」

P 「뭐어뭐어가 아니라고」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9:02.49 ID:Rlgzf5la03

우즈키 「마리오! 너로 정했다!」

린 「그럼 나는 폭스로」

우즈키 「두 목숨 정도 핸디캡 주면 안될까요?」

린 「싫어」

미오 「흐음... 확실히 조금 별로구만 이거」

P 「하나같이 뭐냐고 너네들」

미오 「이야ㅡ 확실히 가슴은 굉장하지만 말야. 마케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달까? 전혀 그 폭유를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해」

P 「니가 폭유의 뭘 안다는 거야」

미오 「어차피 표지에 낚여서 충동적으로 산 거잖아?」

P 「아니, 에로책 내용을 유심히 보고 고를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미오 「요즘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나온다던데」

P 「왜 에로책 하나 사는데 거기까지 해야되는거냐고」

미오 「그러니까 프로듀서는! 고작해야 에로책 소믈리에 2급인거야!」

P 「그런 자격증 딴 적 없거든ㅡ」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0:59:50.11 ID:Rlgzf5la0

우즈키 「우와앙! 미오짱! 린짱이 괴롭혀요!!」

미오 「벌써 진거야!?」

린 「리플렉터 썼더니 이겼어」

미오 「얼마나 한 거야 스매쉬 브라더즈...」

린 「하지만 우즈키가 파이어볼 연타밖에 할 줄 몰라」

P 「그래서 사무스 쓰고 있었던 거냐」

우즈키 「사무스가 필살기로 이기기 쉽다고 들어서...」

미오 「또 어디서 이상한 걸 배워왔군...」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0:32.78 ID:Rlgzf5la0

린 「그럼 이번에는 사무스 써도 괜찮아. 나는 네스로 할테니깐」

우즈키 「괜찮겠어요? 진 다음에 후회해도 늦는다구요?」

미오 「그 쓸데없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

뿅뿅
번쩍
콰아아아아

P 「점심은 어떻게 한담」

미오 「소면같은 걸로 괜찮지 않을까?」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1:20.13 ID:Rlgzf5la0

린 「그런데 그거 좋아하는 거야?」

P 「그거라니?」

미오 「G컵 얘기 아냐?」

우즈키 「J컵이에요 J컵」

린 「크기따윈 어찌되든 좋아」

P 「아, 생강 좀 집어줄래?」

린 「응」

미오 「그래서 어떤데?」

P 「음~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그럭저럭일까나」

우즈키 「좋아해서 산 거 아닌가요? J컵」

린 「우즈키는 마음에 들었나보네 J컵」

우즈키 「보는 것 만으로 즐겁지 않나요!」

미오 「뭐, 무서운 건 도리어 더 보고싶어진다고들 하지」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1:53.60 ID:Rlgzf5la0

P 「음... 그거다 그거. 좋아한다기 보다는 기분이 동하니까 사는 거다」

미오 「꽃미남이 있으면 무심코 보는 거랑 비슷하려나?」

P 「아~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우즈키 「그럼 J컵 책을 사용했다던가 그런 것도 하셨나요?」

P 「이상한 부분에 돌진하려 하지 마라」

우즈키 「저는 어느 쪽이냐고 하면 돌진당하는 쪽이지만요」

미오 「식사중에 그쪽 얘기하지말라고...」

린 「새삼스럽게 무슨」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2:37.65 ID:Rlgzf5la0

우즈키 「하지만 궁금하지 않나요?!」

P 「궁금해 하지 말라고 그런거...」

미오 「저 반응으로 봐서는 수상하네」

린 「흥분은 했지만 아직 피니쉬까지는 가지 않았다... 이 부근일까」

P 「너희들 내쫓을테다...」

「「「죄송합니다」」」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3:20.76 ID:Rlgzf5la0

우즈키 「디저트로 슈퍼 '컵' 아이스... 이건 확신범이네요」

P 「안 사올 걸 그랬다」

미오 「뭐어뭐어 그런 말 말구」

린 「녹차를 사온 건 나이스 초이스 였구나」

우즈키 「개인적으로는 와를 더 좋아하지만요」

P 「싫음 안먹어도 돼」

미오 「아니, 이건 이거대로 맛있으니깐」

우즈키 「와보단 못하지만요」

P 「역시 도로 내놔」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3:54.36 ID:Rlgzf5la0

P 「그래서 이젠 뭘 할까」

린 「마리오 카트」

미오 「마리오 파티」

우즈키 「마리오 테니스」

P 「그럼 마리오 골프로」

린 「그거 4명이서 하면 순서가 오는게 오래 걸려서 싫어」

P 「J컵이라도 읽고 있으면 되잖아」

우즈키 「이때다 싶어서 뻔뻔하게 나오는 군요」

미오 「아마 J컵은 미끼네. 다른 에로책들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P 「그만둬! 프로파일링 하지마!」

린 「닌텐도 64이외에도 게임기 있지? 조금 찾아보고 올게」

P 「아이돌이 집안탐색같은 거 하려 하지 마라!」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6:14.08 ID:Rlgzf5la0

64!

미오 「와ㅡ 그리운 화면이네ㅡ」

P 「이거 출시했을 때 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린 「이건 포켓몬 대전밖에 안되지 않았나」

P 「요즘은 미니게임도 들어있어서 그게 재밌어」

우즈키 「아, 뮤츠네요」

P 「올클리어 후니까 말이야」

미오 「포켓몬도 해보고 싶지만 요새는 진입장벽이 높아서ㅡ」

린 「여러 가지 자잘한 거를 따지다 보면 끝이 없는 것 같더라」

우즈키 「좋아하는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메가캥카, 마릴리에요! 귀여워서 사용합니다!」 (역주 : 죄다 레이팅에서 사용률높은 사기 포켓몬들..)

P 「양심에 털나고 있다 너」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7:07.02 ID:Rlgzf5la0

우즈키 「에로책 또 찾았어요!」

미오 「잘했다!」

P 「뭐하는거야 대체...」

미오 「『맞이한 봄, 지금 걸어본다.』 표지에 걸맞는 상쾌한 캐치프레이즈네」

린 「그 성인용이라는 표시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지」

P 「잠깐만, 그건 진짜로 위험해. 진짜로」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7:42.21 ID:Rlgzf5la0

P 「대체 어떻게 에로책이란 걸 알아차린 거야」

우즈키 「오히려 왜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린 「내용 검열을 시작해볼까」

P 「제발 부탁이니까 봐주시고 포켓몬 스타디움이나 계속 하시지 않을래요? 네?」

미오 「...우와, 이건 꽤...」 꿀꺽

린 「기분나쁘다기보다 오히려 터무니없네」

우즈키 「아, 이 아이 치에짱이랑 닮았네요!」

P 「이미 늦었다 젠장할」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8:17.30 ID:Rlgzf5la0

린 「뭐, 진짜로 손대지 않는다면야 우린 아무 말도 안할게」

미오 「이차원으로 멈춰 줬으면 좋겠달까...」

우즈키 「아, 이 애는 아리스짱이랑 똑같네요!」

P 「이게 뭐야... 현역 아이돌한테 에로책 내용물 들켜서 뜨뜻미지근한 시선을 받는 나는 대체 뭐냐고...」

P 「일단 시마무라는 읽는 거 그만둬라」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09:28.74 ID:Rlgzf5la0

린 「괜찮아 프로듀서, 에로책 정도로 환멸하진 않으니까」

미오 「맞아맞아, 비록 로리물 에로책을 갖고 있어도 경멸하거나 하지 않아」

우즈키 「로리물에 담당 아이돌이 쏙 빼닮은 아이가 그려져 있는 에로책 갖고 계셔도 신경쓰지 않을 테니깐요!」

P 「차라리 죽여라」

미오 「그나저나 오늘 저녁밥은 초밥 어떨까?」

린 「찬성이야. 아, 와사비도 잘 먹으니깐」

우즈키 「아ㅡ! 책에다 차 쏟아버렸어요!」

P 「너네들 사람 탈을 쓴 악마지」

미오 「치히로씨한테는 못이긴다구」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10:19.10 ID:Rlgzf5la0

미오 「이거 어디서 바위 날릴 수 있었더라...」

린 「데구리로는 안되는 거야?」

우즈키 「부서지면 안되니까요」

P 「당시에는 단단해지기의 이미지파일이 달랐구나, 색깔이 변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

우즈키 「프로듀서씨의 고간도 단단해지셨나요?」

P 「먼소리여 아까부터」

미오 「시마무ㅡ는 개성에 굶주려 있으니깐」

린 「여러 가지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거야」

우즈키 「청순 빗치계열 아이돌! 시마무라 우즈키입니다!」

P 「잘 봐줘도 최악이겠지 그 네이밍」

우즈키 「주특기는 아○가오 더블피스입니닷!!」

P 「아이돌 그만두고 싶다면 언제든지 상담가능이다?」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11:11.15 ID:Rlgzf5la0

P 「레프트 포지션이란 말, 여기서밖에 못봤어」

미오 「나는 패미컴 포지션이란 말도 써본 적 없어」

린 「그러고 보면 게임큐브컨트롤러는 참 잘 만든 것 같아. 오래 써도 껍질도 안까지고」

우즈키 「껍질을 깐다(의미심장)」

P 「절대로 말할 거라고 생각했다」

우즈키 「프로듀서의 아보... 아니 디그다가 구멍을 들락날락...!」

미오 「절호조네 시마무ㅡ」

P 「센카와씨한테 데리고 가면 낫게 해주려나...」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11:49.79 ID:Rlgzf5la0

미오 「잉어킹은 잘도 튀어오르는 구나」

P 「뭐 그거라도 없으면 게임이 안되니까 말이지」

린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메마른다는 설정 인 것 같아」

우즈키 「그야말로 잡아놓은 물고기네요! 차려진 밥상을 먹지 않으면 남자의 수치라고들 하죠!」

린 「저 정도 드립으로 끝나는 게 다행이네」

미오 「분별없네」

P 「품위가 없구만」

우즈키 「저보고 어떻게 하란 건가요!?」

린 「우선 그 이상한 캐릭터 설정부터 멈추면 되는 거 아냐?」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6/21(火) 01:12:52.76 ID:Rlgzf5la0

우즈키 「그럼 대신할 캐릭터 뭔가 주세요」

미오 「얍! 시부린!」

린 「...꽃집의 딸이라던가?」

우즈키 「꽃(의미심장)을 팝니다(직구)」

미오 「이건 틀려먹은 것 같네요...」

린 「오랜만에 우즈키한테 질렸어...」

P 「니들 밖에서 해라」

미오 「슬슬 다른 게임 해볼까?」

P 「그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