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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P 「CP의 쿨 속성조가 병들었다.」 ④

댓글: 24 / 조회: 5209 / 추천: 4



본문 - 05-31, 2016 22:04에 작성됨.

5화로 ◀                                                                              ▶ 3화로

 

 

326:君って本当に最高だよありがとう 2015/12/16(水) 21:28:46.45 ID:Vc2Z+dYR0

 

 

마유P「아ー, 블루 나폴레옹 일당들에게 고한다ー
지금 당장 프로듀서를 해방하고 투항해라ー, 괜찮아ー 나라면 너희들 마음 다 알아
항상 너희랑 비슷한 사람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으니까ー」

마유「…그거 큰일인걸요? 어느 분이 그러시나요?」슥

마유P「!…, 방금은 거짓말이였다!
너희들 마음 따위는 모르지만 투항하도록!」

마유「후후후… 그래요, 너무 담당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되죠」

「아니, 당신 입에서 그런 소리 듣기는 싫슴다」

마유「?…, 제가 말해선 안 됐나요? 프로듀서」

마유P「……」


미카「…뭐하는 거야 너희들」

마유P「오ー, 미카 왔구나
좀 귀찮은 상황이 돼버려서, 블루 나폴레옹 애들이 프로듀서를 붙잡고 레슨장에서 농성을 피우고 있어」

미카「뭐야 그게, 진짜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는데」

마유「모르시겠어요? 미카 쨩은…, 상당히 큰 소동이 벌어졌는데」

미카「방금까지 촬영 하고 있었거든, 무슨 일 있었어?」

 

327: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6(水) 21:30:41.71 ID:Vc2Z+dYR0


마유P「너 이치노세 시키라는 아이돌 알아? 다른 부서에 있는 앤데」

미카「알고는 있지…, 말해본 적도 있는데? 시키가 왜?」

마유「시키 쨩이 연구하던 약품이 1달 전부터 새어나가고 있던 모양이라 지금 큰 일이 난 것 같아요」

마유P「그 약품이 말야, 속성이 쿨인 아이돌에게만 예외없이 감염되는 것 같아서 프로덕션 내 쿨 조가 제정신이 아니라 이거지」

미카「뭐?! …제정신이 아니라니, 감염되면 어떻게 되는데?」

「살려줘-!! 사쿠마네 프로듀서-!!!」

마유P「블나P이이이이이이이이!!!, 네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게에에에에!!!」

「이 자식! 너 두고보자아아!!」

「시끄러워! 다물고 벗기나 해!」

미카「잠깐!, 진짜 위험한 거 아냐? 벗는다니!!」

마유「…저런 느낌으로 이성에 대한 욕망,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쓰게 되는 모양이예요」

마유P「요약하면 평소의 너로군!」

마유「…뭐라고요?」

마유P「…아뇨, 아무 것도」

마유P「귀찮은게 말이지, 한 명에게 감염되면 거기서부터 접촉할 때 마다 확산되는 모양이라 지금 이치노세가 해독약을 만들고는 있다만, 이게 또 안타깝게도 내일은 돼야 완성이 된다고 하더라고」

마유「그래서 지금 이마니시 부장님이 현재 쿨 조를 격리하고는 계시지만, 이미 감염된 아이돌이 강행수단으로 나서서 저런 상태가…」

마유P「뭐, 내 담당 아이돌 중엔 쿨 타입은 없지만
시험이나 해볼까 해서 카와시마 씨한테 절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라고 물었더니 기분 나쁘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고, 하하하하…」

마유「…프로듀서?」

마유P「」

 

32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6(水) 21:32:25.61 ID:Vc2Z+dYR0


미카「그럼, CP쪽…, 현 크로네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사람은?」

마유P「걔 말야? 그러고보니 안 보이네…, 앗 아냐 CP랑 크로네의 쿨 조는 행방불명이라 격리가 불가능했다고 부장님이 그러셨는데
…설마?」

미카「! …, 그러고보니 한 달전이면 딱 CP 내부붕괴가 시작 됐을 때…!」


미카「…」탓

마유P「아, 야 잠깐 미카!!」

 

 

「미카 쨩, 그렇게 서둘러 어딜 가니?」

미카「…카에데 언니?」

카에데「다녀왔어, 한 달만이구나? 교토로 Go to 로케이션♪ 후후후…」

미카「큰 일 났어요 그 사람이!!」안절부절

카에데「! …, 진정하고 얘기해봐 미카 쨩, 흥분해서는 이해될 것도 안 될테니」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카에데「…그런 일이」

미카「…나 때문이야」뚝뚝

미카「잘 생각해보면 다들 이상했었는데 내가 몰랐던 거야
…흑 …믿어달라고 큰 소리는 쳐 놓고서」뚝뚝

카에데「미카 쨩 때문은 아니야, 안심하렴 프로듀서는 내가 꼭 데려 올테니까」쓰담쓰담

미카「…하지만 카에데 언니 속성도 쿨이니까 감염자랑 접촉하면」

카에데「접촉만 안 하면 되는거잖니? 괜찮아, 내 운은 타케운치니까, 후후후…」저벅저벅…

 


카에데「자 그럼, 잘도 멋대로들 날뛰었구나 이 꼬맹이들♪」

 

 

356: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38:10.65 ID:gPePFWRr0

 

리이나「…」

리이나「…숨어있지 말고 나와」

린「…뭐야, 미나미가 아니네」

리이나「나라서 불만인 모양인데, 아쉽지만 미나미 쨩은 지금 바빠서 말야」

린「…말투를 보아하니 미나미랑 손을 잡은거야?」

리이나「손을 잡아? 그럴 거라 생각해? 그냥 이해관계가 일치했을뿐이야」

린「…흐ー응, 프로듀서가 어딨는지는 안 묻는구나」

리이나「어짜피 이미 누군가가 데려갔을 거 아냐? 재집결할 장소도 정했고」

린「뭐, 나오를 구워삶아서 이 발신기 같은 걸 달아놨으니 당연히 알고 있으려나」슥

리이나「? …, 미안한데 그 얘긴 잘 모르거든? 사실대로 말하자면 발신기는 심어놨지만 아직 프로듀서한테 붙어있고」

린「…말도 안 돼…, 프로듀서의 옷은 갈아입혔고 몸 구석구석까지 조사해봤지만 그런 건 없었어
…블러핑? 그런 게 통할 것 같아?」

리이나「현재 여기에서 북서로 12㎞에서 17㎞정도의 구역을 택시로 이동중♪ 상당히 정체중인 모양인데?」

린「뭐?! …, 어떻게 된 거야?」

리이나「…트릭을 보여줄 거라 생각해?」

린「…」부릅

리이나「……」

 

357: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39:08.78 ID:gPePFWRr0


린「…리이나는 미나미의 계획을 알고 있는 거야? 알지 못하면 그저 이용당할 뿐일걸?
거기다 프로듀서에겐 이미 모든 걸 알려줬어, 이제 뭘 어떻게 해도 미나미 마음대로는 안 굴러가」

리이나「? …나도 아는데? 아마 린 쨩보다는 많이 알 걸?
거기다 린 쨩이 전부 말했을 것 조차 계산해뒀다고 생각해」

린「…계산 …해뒀다고?」

리이나「그야 미나미 쨩은 프로듀서를 그만 두게 만드려는 게 아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될 때 까지 철저하게 망가트리려고 하는 거니까
뭐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론 그만 두겠지만」

린「! …망가트려서 뭐가 되는데? 자신도 믿지 못하게 될텐데」

리이나「그게 정말 재밌단 말이지ー, 자기만은 믿어줄 거라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더라
아하하하하…, 착각이 심한 여자는 이래서 최고라니까」

린「…그래, 하지만 그 계획 자체가 무의미해
프로듀서가 나를 믿지 못하게 된다는 게 말이 안 되니까」

리이나「…뭐야, 린 쨩도 그러네
망상증에 빠진 여자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면 좋을텐데, 아 걱정은 마 나는 방관하고 있을 뿐이니까」

 

358: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40:05.12 ID:gPePFWRr0


린「너는 뭘 하고 싶은 거야? 미나미와의 이해관계 일치라는 건 뭐고」

리이나「…나?,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을 뿐이야 프로듀서와의 시간을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주변 사람들을 거절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단 말이지」

린「…너도 거절당할텐데」

리이나「뭐 어때? 거절한다고 해도
나는 프로듀서의 모든 것을 좋아해, 미소도 찡그린 얼굴도
그러니까 거부할 만큼 겁을 먹은 프로듀서를 좀 더 절망하게 만들면 어떤 얼굴을 할까?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리이나「진정한 사랑이란 거 록 하잖아
린 쨩이나 다른 애들 같은 일그러진 애정도 아니고 프로듀서도 행복할 걸?」

린「…재수 없어」

리이나「…남 말할 처질까」

린「그런데 아무래도 프로듀서가 어딨는지 찾아낼 수 있는 건 너 혼자 인 것 같은데」

리이나「뭐 그렇지, 미나미 쨩한텐 가르쳐줄 이유가 없고
…잘 됐잖아 당분간은 프로듀서가는 누구도 찾지 못할테니
그래도 미나미 쨩이 올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린 쨩이 그렇게 겉옷을 가지고서 잠복했는데 헛수고가 됐는걸」

린「…애초에 택시에는 한 명 밖에 못 탈 상황이였으니 문제는 없어」

리이나「어라? 한 명 더 있지 않았어?」

린「…잠깐 심부름 보냈지, 그런데 미나미는? 그정도 말 했으면 어디로 갔는지 정도는 알려줄 거지?」

 

35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41:10.08 ID:gPePFWRr0


리이나「뭐 괜찮긴 한데, 미나미 쨩이랑은 협력관계인 것도 아니고」

리이나「현시점에 말야, CP에서도 배신당하고 크로네에게도 속은…
그런 프로듀서를 더욱 좌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

린「…」

리이나「…그러보니 오늘 로케도 끝나서 그 사람 돌아올 때지」

린「그럼, 미나미가 노리는 건」

리이나「아무래도 그 사람을 움직일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라서 말야, 함정 파놓고 기다리는 중이야」

린「…또 귀찮은 짓을 하네, 그러면 리이나 너는 뭘 하러 온 거야?」

리이나「어ー? 지금 발신기가 붙어있는 게 프로듀서 본인인지 확인하기 위해선데」

린「…한 방 먹었네」

 

36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42:48.97 ID:gPePFWRr0

 

 

란코「나의 맹우 코우메여 마왕의 마성에 발을 들일 셈인가!! 그 증거를 보여라!!(어째서 프로듀서의 집에 코우메 쨩이 있는 거야!?)」

코우메「…에헤헤 …이 침대 …프로듀서 님 냄새가 나, 프로듀서 님한테 …안겨있는 것 같아」

란코「……」

란코「…저기 코우메 쨩 …나도」

코우메「…양말이나 …셔츠, 이것저것 침대에 흩뿌려서 …프로듀서 님 냄새로 가득해 …에헤헤」

란코「~크!!」

란코「이 땅은 천계의 극지일지니!! 자격 없는 자는 당장 떠나거라!!(여기는 우리 집이예요! 돌아가~)」

코우메「…에헤헤 …프로듀서 님」

 

36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48:53.49 ID:gPePFWRr0

 

카에데「…방치되어있는 컵에 쓰러진 의자, 척 봐도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인야」

카에데(미호 쨩한테 들은 얘기에 의하면 프로듀서는 카렌 쨩에게 이 카페에 와달라는 소리를 듣고서 자취를 감췄어)

카에데(…빙고라도 해도 괜찮겠어, 틀림없이 프로듀서는 여기서 유괴된 거야)

카에데(…거기다 클로로포름 이라니 드라마에서 말곤 처음 봤는걸, 그리고 가루약 두 종류가 개봉되어있어
아마도 하나는 수면제, 다른 하나는 …뭘까?)

카에데「…여기엔 따로 프로듀서의 정보는 없는 것 같아, 더는 여기에 있어봤자 무의미해」중얼

「…오랜만이네요, 카에데 언니」찰칵

카에데(윽!? …큰일이야!)삭

미나미「어라? 숨으신 건가요?」

카에데(…미나미 쨩인가, 초장부터 꽝도 이런 꽝을 뽑다니 운이 없는걸)

미나미「그런 반응을 보이는 게 시키 쨩의 약 얘기를 들으신 모양이네요
…하지만 저랑 똑같은 공간에 있는 순간 이미 감염은 끝나있으니, 늦으셨어요」

카에데(약 얘기를 알고 있어…? 감염된 것을 알고서도 이런 짓을)

 

36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52:05.19 ID:gPePFWRr0


미나미「제가 감염되어 있는 건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걸 최대한으로 이용하도록 할까 해서요
…카에데 언니, 죄송하지만 협력해주지 않으시겠어요?」

카에데「……」

미나미「…나쁘기만 한 얘기는 아니예요, 뭐 하시면 카에데 언니가 프로듀서 님이랑 이어지셔도 상관 없구요」

카에데(…왜 저 애는 당연한 것 처럼 프로듀서를 제 것인 양 얘기를 하는 걸까)

미나미「카에데 언니도 납득이 안 가지 않으신가요? 프로듀서 라서 우리들의 호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려 하지 않는 것이
…그렇다고 해서 이쪽에서 다가가면 상대는 멀어져 가는 것이」

카에데「……」

미나미「이 약 때문으로 만들면 설령 하룻밤만의 잘못이라고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카에데「……」

미나미「……」

미나미「…있죠, 카에데 언니는 프로듀서 님이 CP를 세울 때 어떤 기분이셨어요?」

카에데「!」

 

36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54:03.24 ID:gPePFWRr0


미나미「배신당했다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버려졌다고? …, 불안함에 짓눌릴 것 같아지고…
…그래도 미소로 프로듀서 님을 보내주겠다고 생각하셨겠죠」

미나미「…표면상으론 말이죠」

카에데「!?」


『죄송하지만 오늘부로 당신의 담당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상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 …, 축하드려요
왠지 프로듀서가 멀리 떨어져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렇게 되겠네요, 애초에 아이돌과 프로듀서라는 관계 치고는 너무 가까웠습니다
…이걸 계기로 거리감을 다시 생각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것도 상부의 명령인가요?』

『아뇨, 제 주관입니다』

『…프로듀서는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으로서 해야할 말은 해주지 않는군요』

카에데(…프로듀서는 마지막까지 프로듀서로서의 말 만을)

미나미「…어떠세요? 프로듀서의 진심을 듣고싶지는 않으신가요?
…단 하룻밤 만이라도 CP에서 되찾아가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카에데「……」

『모델 부문의 타카가키 입니다, 저를 아이돌로 만들어주지 않으시겠어요?』

『그 타카가키 씨 신가요…? 허나 모델로도 상당히 인기있는 분이 왜 아이돌을』

『왠지 당신과 함께라면, 좀 더 빛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도 당신의 미소라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열심히 해보죠』

 

36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7(木) 21:57:13.19 ID:gPePFWRr0


카에데「…괜찮은걸, 그거」

미나미「…그렇죠?」

카에데「하지만 미나미 쨩, 미안해」덥썩

미나미「큭?! …………으읍 …읍ー! …읍ー!」

 

카에데「추억일 뿐인 얘기를 언제까지나 질질 끌어서는 추워져버려 …후후후」

카에데「그러니까 지금은 편히 잠들어 줄래? 악몽에서 깨어나면 평소같은 일상일테니까…」

미나미「………」풀썩


카에데「…여보세요? 저예요, 카에데예요
미나미 쨩을 찾았어요, 지금은 잠들어 있어요 …시급히 회수해주실 수 있나요?
괜찮아요, 위험해지면 스스로 수면약을 먹을게요」

카에데「…그리고 절대 다른 아이돌을 밖으로 내보내지 말아주세요, 특히 CP쪽 애들은요」

카에데「지금 그 애들을 만나면 제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요」

 

 


카에데(…벌써 감염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프로듀서를 만나는 것도 위험할 것 같아
…미안해 미카 쨩, 이제 프로듀서를 데리고 돌아가겠다는 목적은 불가능 할 것 같아)

카에데「…앞으로 열 명, 내가 버틸 수 있으려나」

 

409:>>404해설땡큐 2015/12/18(金) 22:06:24.06 ID:5HfhdBQq0

 

 

란코「코우메 쨩, 아빠는 아직 안 오셨지만 먼저 밥 먹을까」

코우메「…? 아빠…… 오늘도 …늦게 와?」

란코「아빠는 일하시는 중이니까 어쩔 수 없잖니, 오늘은 햄버그란다
엄마랑 아빠가 좋아하는 거야」

코우메「……그러면 …나도 …좋아질래」

란코「후후훗…… 코우메 쨩은 정말 그 이를 좋아하는구나」

코우메「…아빠 …도, 엄마, 도 ……너무 좋아 …에헤헤」

 


아리스「…뭔가요 이건」

 

41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08:48.90 ID:5HfhdBQq0


슈코「ーー응, 일단 집합장소엔 곧 도착해」

나오『얼른 좀 해주라, 언제 린한테 들킬지 모르니까』

슈코「괜찮아, 괜찮아
역시 나오 쨩이 배신할 줄은 예상외일테니ー 말야ー」

나오『…이 쪽 입장도 좀 돼봐라! 인기척 없는 뒷골목에서 발신기 달은 겉옷 입고서 혼자서 대기중이란 말이야!
린이 아니더라도 다른 애들이 올지도 모르지 않냐!?』

슈코「어쩔 수 없잖아, 배신 못하게 달아놓은 도청기가 지금 입고있는 겉옷에 섞여있을지도 모르니까」

나오『아니 이미 들켰다니까!? 완전히 다른 애들한테 어딨는지 알려줄 뿐이라니까!』

슈코「그 옷에 붙어있는 도청기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그럭저럭 예측 할 수 있으니까 말야, 버리기도 좀 그렇단 말이지ー」

나오『그럼 하다못해 빨리 와주라… 진짜로 무섭단 말야』

슈코「곧 도착한대도, 그럼 이만」삑 …덜컹

나오『야! 방금 자판기 소리가…』꾹

카나데「……뭐하는 거니 넌」

슈코「응ー? 목이 말라서 그만」딱 …꿀꺽꿀꺽

 

41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12:26.05 ID:5HfhdBQq0


카나데「…빨리 안 가면 나오가 위험한 거 아냐?」

슈코「괜찮아, 괜찮아
지금 나오 쨩을 덮쳐서 메리트가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카나데「무슨 소리야」

슈코「프로듀서가 유괴당한 것 이외에 제대로 된 정보는 없어, 갔다고 쳐봐도 쓸만한 건 이미 들켜서 버려졌을 발신기랑 연결된 단말기 뿐이고
…그뿐만이 아니라 나오 쨩한테 겉옷을 뺏으면 다른 도청기를 달아놓은 사람한테도 들키니까
덧 붙여 말하자면 모습을 들킨것 만으로도 동료에게 이쪽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대놓고 알려줄지도 모르고, 그렇게 될 바에야 심어놓은 도청기 그 자체를 버리는 편이 몇 배는 낫다는 거지」

카나데「그러면 우리들의 동향도 들키는 게」

슈코「이미 들켰을 걸? 그렇다기 보단 아무리 생각해도 나오 쨩의 동료는 우리들밖에 없잖아」

카나데「…넌 몇 수 앞을 읽고 있는 거야」


슈코「글쎄? ……자 그럼 나오 쨩, 치와와처럼 떨면서 기다리고 있니?」

 

슈코「…윽!」

카나데「? …왜그래

 

어!? ……… 나오…?」

나오「……」풀썩

 

41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13:27.92 ID:5HfhdBQq0


슈코「……허리 부근에 화상이 있어, 스턴건이라도 맞은 건가?
…괜찮아 생명에 지장은 없어」

카나데「그래도 이상하지 않아? 발신기랑 연결된 단말기도 핸드폰도, 정보가 될 만한 건 뭐 하나 가져가지 않았어
그런데 들고있어봐야 디메리트 밖에 되지 않을 것 같은 겉옷만 빼앗겼다니」

슈코「응ー? 혹시 그냥 단순히 겉옷을 원했을 뿐일지도 모르겠는데
뭐, 진정하고 쥬스 마실래?」슥

카나데「…그런 묻지마 강도는 본 적도 없어………, 고마워 마침 목이 말랐거든」…쭈욱

슈코「…」

슈코「…그러고보니 우리들이 처음에 붙인 도청기가 있는데 어쩔까?」

카나데「…그냥 두는 편이 좋겠어, 그런 의중도 모를 사람을 우리들 끼린 어떻게 할 수도 없으니」달칵달칵

슈코「그렇겠네 아무리 생각해도 깊게 쫓아보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 근데 뭐 하는 거야?」

카나데「…이 단말기에 붙어있는 마스코트 같은 게 옷에 걸려서 말야, 그보다 잠시만 들고있을 뿐일 단말기에 이렇게나 주렁주렁 안 달아도 될것을」달칵달칵

 

41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14:39.82 ID:5HfhdBQq0


슈코「나오 쨩 다운걸, 그보다 거의 뽑기기계에 있을법한 애니메이션 굿즈고」

슈코「일단은 아무나 좀 부를까, 이대로는 나오 쨩도 불쌍하니까」

카나데「…그래」달칵달칵

슈코「…아아ー 여보세요? 밋시?
………어? 지금 그렇게 큰 일 났어? 아ー 알았어 바로 갈게
그보다 말야, 346쪽 아이돌이 쓰러졌다는 소문이 났던데? ……응, 거깄는 뒷골목

응ー? 두 명이야…, 잘 부탁해ー」삑


슈코「…금방 온대ー, 그보다는 지금 프로덕션이 시끌벅적 하다던데」

카나데「무슨 소릴 하는진 모르겠지만, 지금 몇 명 있냐고 물어본 거야? …두 명이라고 하던데」

슈코「…응ー? 쓰러진 사람 숫자인데」

카나데「! …너 …설마」어질

 

카나데「………처음부터 …이럴 셈…?」…와장창

슈코「…너무 방심하는걸, 보통 이런 상황에서 다른사람이 준 걸 마시나 싶은데
아ー아 술병 엎어져서 무지 술냄새도 나고」

카나데「……」

슈코「그래도 안심해, 프로듀서는 CP아이돌한텐 주지 않을테니까」

 

41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15:43.27 ID:5HfhdBQq0

 

It I was your lover 만약 이루어진다-면~♪

슈코「!? …나오 쨩의 핸드폰? 놀래키지좀 마라
…얼른 단말기 회수 안 하면 누가 올테니 서둘러야지」달칵달칵


슈코「~아 진짜! 왜 이렇게 복잡하게 꼬여있는 거야!! 지금 급한데!」

 

영-원히 끌어안고 싶어~♪

슈코「………」달칵달칵


슈코「……」달칵달칵


~♪

슈코「……드디어 빠졌네, 왜이렇게 끈질겨!
몇 번이나 겹쳐 묶여놓고, 대체 누구야?

 


……윽!?」

착신 하야미 카나데

 

416: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8(金) 22:16:40.80 ID:5HfhdBQq0

 

 

슈코「……어떻게 된 ……거지? …, 어라 …현기증인가?」어질

카나데「……아무리 그래도 40초나 숨 멈추는 건 힘들었는걸, 뭐 이산화질소 가스는 바로 효과가 없으니 별 수가 없으려나」삑

쉬이ーー익

슈코「……이 소리는 ……하하 …그래서 전화를 걸었군」어질

카나데「미안하게 됐어 나도 조용히 당할 생각은 없거든」


슈코「……잘도 그런 소릴 ………역시 …천성적인 악녀를, 상대하는 건…」주륵

슈코「……뮤셔혀셔 …몬히기게혀ー」털썩


카나데「…그러고보니 네가 그랬지? 다른 사람의 것이 될 바에야 죽는 편이 낫다고
지금도 그건 이해가 안 되는걸」

카나데「왜냐면」

슈코「……」


카나데「설령 머리만 남았다고 해도 나만을 바라봐줬으면 하니까」

 

43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14:24:30.82 ID:nIxCnOpf0

 

타케우치P「……응?, 여기는」

타케우치P(…분명 시부야 씨한테 불려져서 …그리고)

「아, 정신 들었어?」

타케우치P「……호죠 씨? …윽!? 몸이…」

카렌「미안ー, 자는 동안에 마비약을 놓아뒀거든?
프로듀서 성격이면 저항하기 시작하면 어쩔 수가 없는걸」

타케우치P「이런 짓은 그만 두세요, 저도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은 없으니 지금 당장 풀어주세요!」

카렌「일 크게 만들어도 되는데? 이제 여기까지 와버렸고 말야, 이제 되돌릴 수도 없다 이거지
…거기다 바라는 게 눈앞에 있잖아? 손에서 놓는다는 선택지가 있을 거라 생각해?」

타케우치P「…바라는 것…? 하지만 당신은 아이돌이고」
카렌「그런 건 관게 없어!!」

타케우치P「…!」

카렌「있지……, 프로듀서는 아무런 타의도 없이 그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나를 신경써 줬잖아
…몸이 안 좋아져서 레슨을 쉰 날도 나오랑 같이 병문안 와줬고, 언제나 나를 걱정해줬지」

카렌「…기뻤어, 이런 식으로 속내 없이 나를 걱정해준 이성은 지금까지 없었으니
그런데 말야 프로듀서, 동시에 정말 괴로웠거든…?」

타케우치P「!」

 

43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14:25:41.05 ID:nIxCnOpf0


카렌「너는 린의 프로듀서, 내 프로듀서가 아니고 린도 프로듀서를 좋아했으니까
………이해하겠어…?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마음을… 언제나 안고 있었다는 걸?」

카렌「………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 …더 있을까?」

타케우치P「…호죠 씨?」

카렌「…그러니까, 이제 됐어
아이돌이니 일상이니……, 그런 쓰잘데 없는 건 버려서라도 눈 앞에 있는 비일상이 소중하니까」

타케우치P「……으읍?! ……호죠 씨! 이런 짓은 그만 두세요!!」

카렌「어때? 내 첫 키스 맛은? ……그럼, 일단 다른 애들을 따돌리기 위해 택시 두 대랑 대기조끼리 프로듀서의 개인 물건을 들고 흩어졌는데
…후미카랑 린이 그걸 버리고 돌아가는 것도 시간 걸리고, 끝까진 못 가더라도 둘이 즐겨볼까♪」

타케우치P「! …당신 대체 무슨 짓을…… 윽!?」

카렌「…슬슬 커피에 탄 미약효과가 나오기 시작했나?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것 같아 프로듀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나한테 한 번 조르듯이 말해봐, 뭐 그래도 바로 편하게 해주지는 않을 거지만」

 


카렌「……철저하게 타락시켜 줄테니까 각오해 두는게 좋을 걸? 프로듀서」

 


43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14:27:16.52 ID:nIxCnOpf0

 

코우메「………아빠…가? 바람? ……이혼이라니 ……난 …싫은데……?」

란코「괜찮아 코우메 쨩, 바람은 남자의 삶의 낙이라고도 하고 나는 한번 얘기를 나눠 볼테니까
……아빠는 분명 다른 사정이 있을 거야」

코우메「………그럼 …이혼 ……안 해…?」

란코「안 할 거야, 엄마도 아빠도 코우메 쨩을 너무도 좋아하니까」

코우메「………다행이야 …모두 ……영원히 함께 …에헤헤♪」

란코「그러니까 오늘은 돌아가, 이 도둑고양이!」

아리스「무슨 소리시죠」

 


449:暇時間さっきの残り書き込み中 2015/12/19(土) 21:57:49.46 ID:nIxCnOpf0

 


『프로듀서, 오늘은 같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아뇨 저야말로, 마침 좋은 휴식이 되었습니다』

(……전해야해, 내 마음을…)

『……저기, 프로듀서』

『? …왜 그러시죠?』

(……이대로 계속 제 ■■■■)

『……아뇨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러신가요, 택시 불러두었으니 조심히 들어가도록 하세요』


카에데「………」

카에데(……머릿속에 프로듀서와의 추억이 리플레이된다)

카에데「…안 돼, 아직 열 명이나 남아있는데」

카에데(CP 쪽 4명에 크로네 6명, 전부 쉽게 흘러가진 않겠지…
………솔직히 처음부터 불가능하단 건 알고 있었어)

카에데「……쉽지만은 않은 법이구나」

「……죄송해요」쿵

카에데「앗! ……죄송해요……!?」쿵

카에데「……너는 …후미카 쨩?」

후미카「………카에데 씨」

 

45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1:59:02.44 ID:nIxCnOpf0


카에데「……손에 들고있는 수트 바지를 보아하니 프로듀서에 대해 뭐라도 아는 게 있니?」

후미카「……째릿」탓

카에데「기다려」덥썩

후미카「…저는 아무 것도 몰라요, 우연히 저기서 줏었을 뿐이예요」

카에데「……그래, 그럼 왜 도망치려 한 거야?」

후미카「………」

카에데「……그래, 그 손에 든 것에 대해 묻기 전에 말해둘 게 있어」

후미카「…뭔가요?」

카에데「넌 지금 시키 쨩의 약 때문에 이상해져있다는 거 알고있니?」

후미카「…무슨 소리시죠?」

카에데「…자각하지 못하는구나
그 약, 좋아하는 이성에게 이성을 약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모양이라 감염되면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게 된다던데」

후미카「……」

카에데「……포기하고 투항하렴, 지금 네 마음은 약에 절은 흉측한 부산물에 불과해」

후미카「…그게 어디 잘못된 건가요?」

카에데「!」

 

45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2:00:34.20 ID:nIxCnOpf0


후미카「…약으로 인해 뱉어진 말도, 제 진심어린 마음이예요!
저는…!, 저는 흉측하다고 해도 상관 없어요!!」

후미카「……그런 것이 없었더라면 ……제대로 고맙다는 한 마디조차 하지 못했으니」뚝뚝

카에데「……」

후미카「하고있는 짓이 비인도적이라는 건 알아요!
……그래도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하면 …안 되는 건가요?!」뚝뚝

후미카「……이해 못한다고 해도 좋아요, 누구도 찬성해주지 않아도 좋아요……, 그래도 곁에 있고 싶은 걸요
………그래도 그 때 …도와주셔서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다구요」뚝뚝

카에데「그렇다면 더더욱」꽈아악

후미카「!」

카에데「…그런 멋진 말을, 그런 추악한 걸로 더럽히면 안 돼
네 마음은 제대로, 너 자신의 손으로 전해야지」쓰다듬゙

후미카「……카에데 …언니」

 

45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2:01:46.73 ID:nIxCnOpf0


후미카「……폐가 되진 않을까요? 제가 귀찮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실까요?」

카에데「괜찮아, 후미카 쨩 같은 귀여운 여자애 한테 감사인사를 듣고서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후미카「…하지만 평소의 저는 소심하고 스스로의 마음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걸요?」

카에데「그렇다면 내가 등을 떠밀어 줄테니까 안심하렴, 소심한 각오를 가오세워서… 후후후♪」

후미카「……믿어도 되는 걸까요 …저 자신을」

카에데「너 혼자만이 아니야, 우리 함께 니까」

후미카「…네」

카에데「그러니까 내일 눈을 뜨고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가면 가서 말 해줄래? 제대로 네 입으로」슥

후미카「……감사 …합니다」…풀썩


카에데(……이걸로 두 명, 길이 멀어)

 

 

「웃효ー, 대단하네ー 정말 둘이나 침몰시킬 줄이야」

 

45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2:03:14.04 ID:nIxCnOpf0


카에데「…리이나 쨩……, 이리 내려와」

리이나「싫은데요 내려가면 그 손에 든 헝겊으로 잠들 것 같으니」

리이나「…그런데 그냥 얘기로 해결해버리다니 허무도 해라ー
그러면 지금부터가 볼만할지가 문젠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머릿수를 얘기로 해결한다니 무리인걸」

카에데「…어디까지 알고 있니?」

리이나「미나미 쨩이 방금 346쪽 사원한테 실려간 걸 봐서는, 미나미 쨩이 되려 당했나봐요?
엄청 록 하네, 보고싶었는데ー」

카에데「…다시 한 번 말할게, 내려와」

리이나「……」

리이나「…그러고 보니, 아까 자신의 마음은 자기 힘으로 라는 거…, 누구한테 한 소리?
…정말로 후미카 쨩한테? ……그러면 말이죠ー」

 


리이나「카에데 씨는 전하셨어요? 자기 마음을」

카에데「! ……,」

 

45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2:04:58.45 ID:nIxCnOpf0


리이나「제대로 말이예요ー, 자기 힘으로 프로듀서한테 전했어요?
가지말아줘ー, 평생 내 프로듀서로 있어줘 라고」

리이나「……항상 물어보고 싶었다고 생각했단 말이죠? 어디…, 지금은 어떤 기분인가요?
프로듀서는 우리들 게 되어서 타부서의 아이돌과는 거리를 두도록 되어버려서, 배신당한 기분? 아니면 분한 기분?」

리이나「우리들이 질투스럽죠ー? 항상 프로듀서랑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부러우시죠ー? 항상 프로듀서가 말을 걸어주니까」

리이나「저는 즐거운데요ー? 너무도 좋은 프로듀서랑 너무도 즐거운데ー?
어때요? 부러워? 좀 더 솔직해져 보세요」

카에데「……」


리이나「이제 말이죠, 인정하면 어때요? 아무리 저항해봐야 카에데 씨는 우리들과 동료잖아요?」

 

45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9(土) 22:06:21.86 ID:nIxCnOpf0


『프로듀서는 타카가키 카에데 씨랑 아는 사이였구나』

『네, 같은 회사에 있으니까요』

(아는 사람…? 나는 ■■■■■■)

『……당신에게 있어 저는 무엇인 걸까요』

『당신에게 있어 ■■■■■■■■』


카에데「……뿌득」

리이나「아하하하하…! 최고야!! 좋은데요 그 얼굴!!
뭐하면 알려줄까요? 프로듀서가 있는 곳」

리이나「그리고 전해요,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이죠
아하하하…!!」

카에데「…그 입 다물어」

리이나「…응?」

카에데「더이상 입을 열었다간 화낸다?」째릿

리이나「…흐ー음? 무서워라, 무서워
이 이상 얘기했다간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전 이만 갈게요」

카에데「…」


리이나「아, 맞다 손거울 드릴테니 한 번 보세요」휙


리이나「…우리들이랑 똑같은 눈을 하고 있으니까」

카에데「……」

 

리이나「……완전히 타락했군, 이대로 프로듀서랑 만나면 어떻게 되려나ー?
프로듀서, 이번에야말로 망가지지 않을까ー?」

 

48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20(日) 12:37:58.37 ID:AS3oqe7e0


란코「언제까지 눌러 앉을 생각인가요? 곤란하네요 경찰 부르겠습니다」

아리스「……불러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당신도 연행당할텐데요」

란코「……당신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설마…?, 그 이한테 무슨 일이라도!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아리스「……아니, 당신이야말로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란코「내 뱃속에는 새로운 생명이……, 남자아이라면 란타로라고 이름 붙여 가족 넷이서 함께 행복하게 살려고 했는데……!」

아리스「안심하세요, 그냥 망상입니다」

란코「웃기지 마세요! 이제 ……돌아가라구요!!」

 

코우메「………가족 놀이 ……질렸어」

 

 

 

 

 

 

 

 5화로 ◀                                                                              ▶ 3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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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타케우치 「이치노스에에에ㅔ에에에ㅔㅔㅔ!!!!」

카에데 「리이나 쨩이 계속 입을 놀리면 강냉이가 털리이나 안 털리이나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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