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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직미러 너머로 아이돌에게 키스해본다」

댓글: 29 / 조회: 5138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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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5, 2014 14:5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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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 거울이 있습니다」

P「하지만 이 버튼을 누르면……」꾸욱

P「어머나 신기해라. 단순한 유리로 순식간에 돌변!」

P「거울에 키스를 해야 한다는 CM이라고 속여 우선 거울에 키스를 하게 합니다」

P「몇 초 후 거울이 유리로 바뀌면 눈앞에는 내가」

P「놀라서 얼굴을 멀리하면 거울로 돌아온다, 그런 계획!」

P「자자,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나」

P「뭐, 일단은 하루카부터」

――



하루카「안녕하세~요!」

P「오오, 하루카. 오늘은 잘 부탁해」

하루카「네! 에~, 어떤 일이었죠?」

P「화장품 CM이야. 립스틱을 바르고 거울에 키스를 한다는 뭐, 간단한 일이야」

하루카「과연~. 근데 거울에 키스라니 왠지 부끄럽네요」

P「뭐, 그렇지. 하지만 그것뿐이니까 잘 부탁해 」

하루카「네!」

D「그럼 시작합니다~! 스타트!」

하루카「……」쓱

하루카(역시 왠지 부끄러워……눈을 감고 하자)

하루카「……」쪽

꾸욱


P「……」

하루카「……」

P「……하루카」소곤

하루카「에?……프로듀……에에!? 프, 프로듀서씨!!!?」깜짝

하루카(에? 거짓말!? 어, 어째서 ……어째서 프로듀서씨가……나 혹시 키, 키스 해버린 거야……!?)

P「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꺄악!! 저, 저기 프로듀서씨가 거울에……프로듀서씨!? 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

P「어이, 하루카. 진정해」쓱

하루카「우우……그, 그게……키, 키스를 했더니 갑자기……어, 어라? 거울이잖아……?」

하루카(그것보다 방금 있었던 일 때문에 프로듀서씨를 의식하게 돼……)화끈

P「뭐, 보통 거울에 키스 같은 건 잘 안하니까. 의외로 자기 얼굴이 가까워서 놀랄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해줘 」

하루카「아, 네……」

D「그럼 다시 한 번 더~, 스타트!」


하루카「……」쓱

하루카(바, 방금 전에 프로듀서씨 얼굴이 나타나서……와, 내 얼굴 새빨개……)두근두근


하루카「……」쓰윽

하루카(으으……이건 거울이야…괜찮아……)

P「하루카……」

하루카「히익!……기, 기분 탓. 분명 기분 탓……」

하루카「……」쪽

하루카(끝나라……빨리 좀 끝나……!)

꾸욱

P「하루카」

하루카「윽~!!」화끈

P「하루카, 그 자세 그대로……침착하게 있어……」

하루카「윽!!」두근

P「하루카……」

하루카「시, 싫어! 싫다고! 저, 저! 죄송해요!!」다다닷

P「아. 어이, 하루카~!」
――

하루카「난 그렇게나 프로듀서씨와 키스하기를 꿈꾸고 있었을까……떠올렸더니 또 얼굴이 뜨거워졌어……당분간은 프로듀서씨 얼굴을 못볼 것 같아……」



P「하루카는 도망쳐 버렸지만, 뭐 좋은 반응이었어」

P「전원 찍는다고 이야기 해놨지만 당연히 평소처럼 시간을 겹치지 않게 해놨지」

P「그럼 다음은……」

치하야「안녕하세요」

P「안녕, 치하야」

P(빨리도 강적이 나타났군)

치하야「제가 CM촬영을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P「아니아니. 너의 그 날카로운 스타일이 상품 이미지랑 맞다고 생각해. 거기에 전원이 찍는데 의미가 있고」

치하야「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치하야「……」쓱

치하야「……」쪽

치하야(이렇게 해보니 이상한 느낌이네. 거울에 키스를 하다니. 아니, 그것보다 키스 자체가 처음일까)

꾸욱

P「……」

치하야「……에?」팟

치하야「……방금 그건, 프로듀서?……거울이네」

P「왜 그래? 치하야. 뭔가 문제라도 있어?」

치하야「아니요……죄송합니다.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치하야「……」

치하야(착각이라고 할까……나는 그런 망상을 하고 있었던 걸까……?)

치하야「……」쪽

치하야(하지만 누군가와 키스를 한다고 하면 확실히 프로듀서 쪽이……)

P「치하야」

치하야「꺅! 프, 프로듀서!?」


P「왜 그래?」

치하야「프로듀서……아니요……그」

P「응?」

치하야「이거, 거울이죠?」

P「응. 물론」

치하야「……죄송합니다. 고민거리가 좀 있어서. 한 번 더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P「문제없어. 그럼 시작한다」


치하야「……」

치하야(무심하게……그래. 노래를 부를 때를 상상해……눈을 감고……)

치하야(……프로듀서와, 아니 남자랑 키스라니……그런……아니, 지금은 집중)

치하야「……」쪽

P「……」

치하야「……」

P「……좋아. 잘했어, 치하야」

치하야「네. 감사합니다」


P「들킨 게 아닐까라고 생각될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촬영은 성공……역시 치하야네. 뭐, 딱히 실패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P「그럼 다음은……」

마미「안녕~!」

P「마미냐. 안녕」

마미「오늘은 CM 촬영이지? 뭐 해~?」

P「거울에 키스한다. 그것뿐이야」

마미「키스? 흐~응. 뭐, 마미에게 걸리면 그 정도 일은 여유지! 초 섹시하게 끝내줄 테니까!」

P「하하. 기대하고 있을게」


마미「……」쓱

마미(거울을 향해 키스라니, 뭔가 긴장돼……)

마미「……」쪽

마미(우헤~. 차갑고 이상한 느낌……진짜 키스는 어떨까……)

꾸욱


P「……」

마미「헤? 오……와, 와아아아아아!!」

마미(오, 오빠랑 키, 키, 키스……해버렸어……그, 그럴 리가 없잖아. 왜냐하면 방금 전까지 거울이었고……에, 에에!?)

P「왜 그래. 마미」

마미「와, 와아! 오, 오빠……아, 아우아우……」

P「무슨 일이야?」

마미「그, 그……아, 아무것도 아니야!」

P「그럼 상관없지만 속이 안 좋기라도 하면 당장 말하도록 해」

마미「으, 응……」



마미「……」두근두근

마미(오, 오빠랑 키스……그, 그런 건 부끄러워서 무리야……)

마미(우우……왠지 의식이 돼서 키스를 못 하겠어……하지만, 일이니까……하, 한번에 해치우자)쓱

꾸욱

P「……마미」

마미「……에엑!? 으음!!!」쪽


마미「응우~~~!!!」화끈

마미(오, 오빠!? 어, 어, 어떡하지! 모, 몸이 움직이지 않아……)

P「……」

마미「……」

마미(하지만 오빠랑 이렇게 있자니 몹시……진정되는 것 같아……)


마미「……」

P「마미~, 이제 됐어~. 마미?」

마미「……헉! 오, 오빠……?」

P「왜?」

마미「……키스하자」

P「……하아?」

마미「아, 그, 그게 아니라! 바, 방금 한 말은 무효! 무효니까! 듣지 못한 걸로 해!」화끈

P「그……마미?」

마미「이, 이제 됐어! 오, 오빠는 바보! 마미는 이제 돌아갈 거니까! 그럼!」

P「어, 어이. 마미……」


P「역시 마미는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군. 한 순간 키스 해버릴까 생각했어……아니, 거짓말입니다. 네」

P「그럼 다음은……」

코토리「아, 있다!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

P「아, 오토나시씨. 무슨 일이세요?」

코토리「아, 그게. 이렇다 할 용무는 없는데 모두 웃으면서 돌아오니까, 뭘 하고 있는 걸까 궁금해서」

P「아아, 과연……그럼 오토나시씨도 찍어보실래요?」

코토리「에!? 제, 제가 말인가요? 무리에요, 그런 건. 아이돌들과 비교되는 거죠? 저, 울어버릴 거예요!」

P「아니아니. 아이돌에 비해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아요. 찍은 사람이 많은 편이 여러 가지로 보기 좋아요! 자, 자!」

코토리「내용에 따라서……」

P「거울에 키스하는 것뿐이에요」

코토리「갈래요」

P「자, 잠깐만요! 여기서는 어른의 키스라는 걸 견본으로 보여줬으면 하는데! 저도 오토나시씨가 하는 걸 보고 싶고」

코토리「……알겠어요. 이번 만이에요! 」

P「그거 다행이네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코토리(거울에 하는 키스는 횟수에 들어가지 않아……애초에 키스 자체……아니, 그건 지금 관계없잖아!)

코토리「……」쓱

코토리(어차피 하는 거라면……프로듀서씨랑 하는 키스씬 쪽이……잠깐, 나! 일단 일이니까 망상은 거기까지!)

코토리「……」쪽

꾸욱

P「……」

코토리(이상한 감각……내가 요구하는 키스는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뜨거운……어라? 눈앞에……)

코토리「……?」쓱

P「……오토나시씨」

코토리「에? 에, 에? 나, 나……?」

코토리(에!? 거, 거짓말. 방금……그건 프로듀서씨!? 무슨 영문 모를……이건 중증이네……빨리 돌아가는 편이)

P「저기~, 오토나시씨?」

코토리「네에에! 뭐, 뭐, 뭔가요!」

P「괜찮으신가요? 될 수 있으면 한 번 더 부탁하고 싶은데」


코토리「괜찮아요! 이상한 망상 같은 건 안 할게요! 괜찮아요!」

P「……그럼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코토리(진정해, 코토리……아니, 이건 오히려 거울 안에 있는 게 프로듀서씨라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코토리「……」쓱

코토리(두 사람은 드디어 만났다. 서로 아무 말 없이 다가간다……그리고 상대편이 한마디)

P「코토리」

코토리「……」쪽

코토리(처음에는 상냥한 키스로 시작해, 서서히 아슬아슬한 키스로 서로 사랑하며……)

코토리「응……서……씨……」쪽

P「……코토리, 씨?」

코토리「응……좀 더……으응!」

P「자, 잠깐만 멈추세요! 오토나시씨! 정신 차리세요! 」

코토리「……에? 나……설마 이, 이거……카메라 돌고 있었나요?」

P「……당연히(딱히 방송할 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런 걸 내보낼 수 있을 리가 없지만)」


코토리「……」

P「저기……오토나시씨……?」

코토리「이렇게 되면……키스해요! 아니, 그 뒤까지!」

P「에?」

코토리「이렇게 되면 기정사실을 만들어 이 CM을 다큐멘터리로 바꿔주겠어!!! 아하하!!」

P「자, 잠깐만요! 진정하세요!!」


P「하아, 하아……반쯤 망가진 모습이었는데 괜찮을까……뭐, 나중에 말을 해놓으면……괜찮겠지」

P「뭐……필사적으로 거울을 핥는 오토나시씨……에로했지만……」

http://ssmatome.com/8885#more-8885 







치하야「나와 관련 된 숫자는 문답무용으로 72라고 하는 풍조」


치하야「납득이 가지 않아요!」 

P「치하야가 그런 말을 해도~, 이미 벌써 정착해버렸고…」 

치하야「적어도 다른 대표적인 숫자를 생각해보도록 해요」 

P「다른 숫자로 뭐가 있을까」



치하야「맞다! 15는 어떤가요?」 

P「과연. 아이돌을 시작한 나이라」 

치하야「이걸로 72의 주박에서 조금은 해방될 거야!」 

P「잘 됐네, 잘 됐어!」



P「그럼 이야기 주제를 바꾸겠는데…과학에서는 큰 수를 표현할 때 10의 무슨 승,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 

치하야「하아…?」 

P「예를 들어 10의 6승은『메가』 10의 9승은『기가』라고 해」 

치하야「컴퓨터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메라가든가 기가라든가 하던 게 그거였군요」 

P「맞아! 이야~, 이렇게나 이해력이 좋다니. 치하야는 굉장하구나.」 

치하야「따, 딱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치하야「그것보다 그 이야기가 어떻다는 거죠?」 

P「음. 그래서 이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10의 15승도 있는데」 

치하야「…15!」 

P「그걸『페타(납작)』라고 해」 

치하야「…」 

P「…」 


http://142ch.blog90.fc2.com/blog-entry-58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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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카와 야구권」


야구권(야큐켄) -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옷을 벗는 게임

P「하아……하아……」 

하루카「하앗, 하앗…… 」 

P「다음이……마지막이야……」 

하루카「그렇네요……후웃」 

P「간다! 처음은 주먹~! 」 

하루카「가위……윽!」 






・・・ 

P「앗……싸아아아아----!」 

하루카「……이, 이럴 수가……」 

P「이걸로 나의 완전한 승리군」 

하루카「크으윽~」 






달칵

치하야「안녕하……」 

P「오, 안녕. 치하야」 

하루카「안녕,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뭐, 뭐, 뭣」 






P「?」 

하루카「?」 

치하야「왜 두 사람 다, 사무소에서 알몸으로 있는 건가요!!」 

P「실례네. 넥탁이는 제대로 매고 있잖아!」 

하루카「그래! 아직 리본 달고 있는 걸!」 






P「하루카는 빨리 리본 떼」 

하루카「에에~. 이걸 떼면 제 몸이 전부 보이잖아요……///」 

치하야「벌써 보이잖아!」 

P「규칙은 규칙이잖아」 

하루카「하지만……. 리본 떼는 건 부끄러워요……」 






P「지금 와서 그런 말을 해도…… 만약 하루카가 누군가를 대리로 내세우면 계속 할 텐데」 

하루카「진짜요!?」 

하루카「치하야! 부탁해!!」 

치하야「………에?」 






・・・ 

치하야「………남은 건 넥타이 하나면서 이렇게나 강하다니……」 

P「훗……. 자, 치하야. 이제 남은 건 브래지어 하나뿐이야. 견딜 수 있겠어?」 

치하야「………큿」 

하루카「기다려 주세요!  제발 치하야의 브래지어만은……!」 

P「하지만 이제 치하야에게는 브래지어 밖에 없잖아?」 

하루카「………윽」 

치하야「…………하루카. 괜찮아」 

하루카「……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 

P「왜?」 

치하야「지금 하는 승부로 이것도 끝이네요」 

P「응」 

치하야「제가 이기면 매고 있는 그 넥타이. 부탁드립니다」 

P「당연하지. 대신 치하야가 지면……」 






하루카「기다려 주세요」 

하루카「만약 치하야가 진다면……저도 리본을 떼겠어요!」 

치하야「…………하루카……」 

P「이 승부로 내가 쓰러지는지, 두 사람이 쓰러지는지……그 때는……」 

하루카・치하야「네!」 

치하야「…………갑니다!」 

・・・ 
・・ 







벌컥

이오리「후우~, 오늘도 완전히 추워……」 

이오리「윽……왠지 사무소에서 오징어 냄새가…」 

이오리「뭣!……!」 

이오리「하루카도 치하야도, 왜 알몸으로 바닥에서 자고 있는 거야!? 괜찮은……꺄악! 손에 끈적거리는 게 묻었어!」 



http://s2-log.com/archives/197103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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