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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765 프로덕션 솔로 동맹! 예~이!!」

댓글: 10 / 조회: 3335 / 추천: 0



본문 - 12-29, 2015 12:31에 작성됨.

전원「예, 예이・・・・・・」

코토리「올해도 누구 하나 빠지는 일 없이, 765 프로덕션 솔로 동맹 크리스마스 파티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네!」

하루카「기쁘지만 슬프네요・・・」

히비키「반대로 굉장하다고 생각해・・・」

치하야「뭐, 아무래도 좋습니다만・・・큿!」

마코토「역시 여자 아이다운 점이・・・중얼중얼」

유키호「이제 팔 바닥이・・・」

타카네「이것도 저희들의 힘이 부족한 탓・・・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미키「올해야말로 선수 치기 할 생각이었는데・・・」

야요이「그래도 내년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아미「아미네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니까→」

마미「아직 여유가 넘쳐!」

이오리「너희들은 마음 편해서 좋겠네・・・」

아즈사「우후후. 방심하지 마렴. 금방이란다?」

리츠코「아즈사씨・・・농담으로 안 들려요, 그거」

 

코토리「낙담하고만 있을 수 없지! 내년을 보다 좋게 보내기 위해, 소녀들의 솔직대담 토크 코너를 시작해보자고!」

미키「코토리만 엄청나게 의욕이 넘치는 거야・・・」

코토리「그럼 토크 테마를 정할 순서를 뽑자! 제비뽑기로 정할 거야! 다들 뽑아, 어서!」

전원「왁자지껄…」

코토리「그럼 첫 번째 사람, 즉 최초의 테마를 정할 사람은・・・치하야! 너야!」

치하야「에!? 저요? 이러한 경우, 전 좀 더 중반이나 종반에 차례가 돌아오는 포지션이잖아요・・・」

아미「호오~. 이렇게 느닷없이 치하야 언니부터 시작 될 줄은」

마미「오늘 밤은 만만치 않겠군요!」

코토리「치하야! 빨리!」

치하야「으~음・・・그럼・・・프・・・남자친구한테 요구하는 조건!」

리츠코「이건 또 갑자기 핵심을 찔러왔네」

하루카「방금 프로듀서라고 하지 않았어!? 응!?」

 

치하야「이건 최소한의 조건이지만, 역시 내 노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려나」

마코토「나도 최소한 날 여자아이로서 봐줬으면 하려나」

야요이「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좋아요~!」

아미「아미는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좋아→!!」

이오리「너희들 너무 무난하지 않아? 까고 말해 토크니까 좀 더 솔직하게 말하도록 해!」

마코토「뭐엇!? 그러는 이오리는 어떤데!」

이오리「뻔한 거 아냐!? 일단은 얼굴이지! 이 이오리쨩의 미모에 어울릴 정도로 꽃미남이어야지!」

미키「아핫☆ 미키도 같은 의견이야!」

마미「마미도 찬성→!!」

유키호「앗・・・저・・・저도・・・///」

하루카「으~음・・・나는 그다지 꽃미남이 아니어도 괜찮은데・・・」

 

이오리「거기다 페미니스트에 여성을 항상 에스코트 하는 타입이어야 해!」

타카네「세 걸음 뒤에서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되는 남성분・・・이라고 할까요」

아즈사「그거 좋네~. 그런 남성이 내 손을 꼭 잡아 당겨줬음 해~」

이오리「거기다 진부하지만 연봉! 나로서는 그렇게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일을 잘하는 타입이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 상대를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니히힛!」

리츠코「그건 좋은 생각이네! 딱 부러지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그야말로 이상적!」

미키「미키를 잘 보살펴주고, 미키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하지만 말이야! 느긋한 사람도 좋다고 생각해!」

하루카「앗! 그거 동감! 나랑 같은 페이스로 걸어줬으면 하지!」

히비키「휴일은 항상 본인과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주는 거야~!」

하루카「응응!」

코토리「바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네~. 다음 테마로 넘어가 보자!」

야요이「앗! 다음은 저에요~. 그러면・・・우우~・・・」

이오리「야요이가 내는 테마・・・신경 쓰이네」

 

야요이「・・・그럼! 남자친구한테 해주고 싶은 건 뭔가요!」

코토리「어머! 야요이도 자기가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는 타입이구나!」

야요이「하왓! 그런 생각으로 말한 건 아닌데・・・///」

아즈사「으~~음・・・어떤 걸 해주면 좋을까~. 고민 되네~(출렁)」

타카네「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이것은 참으로・・・고민되는군요」

유키호「선택지가 많은 사람은 유리해요・・・」

마미「저 두 사람을 보면 선택지가 많다기보다 가슴이 크면, 이라는 느낌이지・・・」

치하야「・・・・・・큿!」

히비키「본인, 뜨개질 잘하거든! 뭐든 만들어 줄 수 있어!」

마코토「난 같이 트레이닝을 하고 싶어! 몸짱이 될 때까지 단련시켜 좀 더 멋있어지게 만들 거야!」

하루카「난 여러 종류의 과자를 만들어 주고 싶어」

미키「미키는 딱히 없는 거야. 아후우」

타카네「미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미키「체엣~. 생각해 보는 거야」

유키호「나는 차하고・・・차랑・・・차를・・・히~잉. 아무것도 안 떠올라요~!」

 

치하야「나는 지금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만・・・멋진 남성이 나타났을 때를 위해 청소랑 세탁, 요리를 처음부터 공부하고 있어」

아미「그럼 아미도 그거→!!」

마미「마미도→!!」

리츠코「어~머. 너희들이 할 수 있을까~?」

마미「우~! 릿쨩이야말로 어떤데!?」

리츠코「나는 대부분의 일은 할 수 있는데?」

마코토「굉장하네・・・나도 본받도록 할까」

미키「앗! 미키 좋은 생각이 떠오른 것 같아!」

하루카「에!? 뭔데뭔데?」

미키「미키는 말이지! 남자 친구를 밀어서 덮쳐주는 거야!」

아미「와→! 미키미키는 어른이구나→!」

이오리「자, 잠깐만. 뭐야, 그게! 반칙이잖아!」

코토리「나는 잡아채서 덮쳐주지!!」

전원「에에에에!!!?」

 

마코토「이오리는 아직 아무 말도 안 했잖아. 이오리는 어쩔 건데?」

이오리「어머. 나라면 내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코토「치사해! 그거야말로 반칙이잖아!!」

이오리「시, 시끄럽기는! 그렇게 치면 야요이도 아직 아무 말 안했어. 야요이는 어쩔 거야?」

야요이「웃우~・・・저는・・・」

마미「야요잇치는→?」

야요이「전・・・자장가를 불러주며 곁에 누워 자주고 싶달까・・・///」

아즈사「어머어머~. 야요이는 참 귀엽네~(쓰담쓰담)」

히비키「야요이! 지금 당장 본인 집에 오도록 해! 귀여워 해줄게~!」

코토리「좋아, 아주 좋아~! 흥분이 식기 전에 다음 테마로 넘어가보도록 할까!」

 

아미「응훗후~・・・다음은 아미의 차례네! 남자친구한테 어떤 식으로 괴롭힘 당하고 싶느냐! 라는→주제야!」

마미「꺅→! 아미는 대담하기→짝이 없다니까!」

리츠코「잠깐만, 아미! 너 그 말, 의미 알고 하는 소리야!?」

미키「음~, 그게 말이지~, 미키는 말이지~・・・」

타카네「괴롭힘을 당하고 싶다니, 기이한・・・세상에는 남성분에게 가학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도 있는 것일까요」

히비키「저기, 타카네. 아마,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코토리「아니! 그런 의미도 있어!!」

치하야「자, 잠깐만요, 오토나시씨!///」

 

하루카「괴, 괴롭힘・・・보자보자・・・///」

유키호「히익・・・이런 거나, 저런 거나・・・하우우・・・///」

마코토「우아~, 아니야아니야. 나는 그런 변태가・・・아아・・・하지만///」

이오리「뭐야, 아미! 다들 정신이 나갔잖아!」

코토리「음~・・・유감이지만 이 테마는 패스네」

아미「에에→ 재미없어→!」

야요이「저기~, 괴롭힌다는 게 대체 뭔가요?」

아즈사「야요이는 좀 더 크고나서 알아도 늦지 않아. 알겠지?」

코토리「그럼 마음을 다 잡고 다음 테마!」

 

미키「프로・・・남성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끼는가! 야!」

하루카「방금 말했지!? 명백히 프로듀서라고 말을 꺼냈었지!?」

히비키「키가 크면 멋지다고 생각해!」

야요이「키가 크면 의지가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마코토「앗! 그거 알아! 어깨나 흉근도 발달 돼 있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다니까!」

리츠코「소녀인지, 남자인지・・・」

치하야「・・・복근이려나」

히비키「매니악해・・・」

이오리「너희들 제정신이야!? 근육 같은 건 땀냄새만 날 뿐이잖아!? 그런 것 보다 얼굴이야, 얼굴!」

리츠코「얼굴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진지하게 일하고 있을 때 보여주는 옆모습은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하루카「아, 저도 동감이에요~! 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보여주는 표정도 참 좋죠!」

타카네「포용력・・・이 아닐까요」

아미「과연~. 오히메찡은 꼬~~~~~옥 안아줬으면 하는 거구나!」

하루카「그 포용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유키호「하우우・・・얼굴은・・・화내면 무서우니까 항상 웃음 짓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키「미키는 커다란 손으로 감싸주면 왠지 안심이 되고, 아후우한 상태가 되는 거야」

마미「마미는 말이지→! 섹시한 엉덩이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미「오오! 마미님은 잘 알고 계시네요~」

코토리「맞아! 그 말대로야!!」

이오리「코토리!?」

코토리「미소년의 싱싱하고 생기 넘치고 탱탱해 보이는 부드러운 엉덩이. 그 엉덩이가 영양 같은 다리 근육과 함께 운동부에서 단련되어 단단해지는 거야. 그리고 그 뒤로 젊은 짐승들의 미숙하지만 자기주장을 시작한 남성자신이 이끌려-」

마코토「우와아~! 코토리씨~! 돌아와주세요~!」

코토리「헉・・・! 이래서는 안 되지. 하마터면 스위치가 올라갈 뻔 했어!」

미키「누가 봐도 스위치가 올라갔거든!」

코토리「누가 봐도 올라가・・・? 그렇네. 그 위치, 그 각도, 그리고 그 커플링, 그 구도. 이것들은 명백하게 우리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꽃피우기 위한 장치라고 밖에-」

전원「코토리씨!!!!!!」

코토리「아후우・・・아아, 미안해. 으~음, 다음 테마에 대한 거였지」

 

하루카「즉! 프로듀・・・남자친구랑 어디 가고 싶어!?」

미키「하루카! 완전히 프로듀서라고 했어! 변명 할 수 없는 거야!」

이오리「어디 보자・・・어디 가고 싶냐는 것보다, 내가 말하면 세계 어디가 됐든 데려다줘야지!」

마코토「나는 놀이공원이려나! 회전목마를 타보고 싶어!」

아미「마코찡은 회전목마보다 카트라는 느낌이지」

마미「동감동감! 완전→빠를 것 같아→!」

마코토「아~! 이것들 말하는 뽄새가~!! 야, 아미! 마미~!」

아미마미「꺄~☆(우당탕)」

히비키「본인은 반대로 오키나와에 데려가고 싶어! 아주 좋은 곳이니까!」

타카네「저도, 될 수 있으면・・・제 고향에」

치하야「시죠씨・・・의외로 적극적이군요・・・!」

타카네「하지만 그것은 조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키호「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남자를 데리고 돌아갔다가는 어찌될지・・・」

 

미키「음~・・・미키는 귀찮으니까 데굴 거리고 싶은 거야. 앗, 공원 같은 곳은 좋을지도」

야요이「같이 장보러 가고 싶어요~!」

치하야「전 딱히 어디라도 상관없어요・・・」

하루카「에~. 치하야, 같이 가고 싶은 곳 없어?」

치하야「아니, 그렇지 않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그곳이 어떤 곳이라 할지라도 둘도 없는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하루카「과연・・・그런 거라면 나도 그 의견에 찬성! 이려나」

아즈사「나도 운명의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지만・・・굳이 말한다면 식은 멋진 교회에서 올리고 싶네~」

리츠코「그거 좋네요~. 아, 하지만 전통 혼례도 버리기 어려울지도」

마미「피요쨩은 어디가 좋아?」

코토리「나? 나는 물론 러브 호-」

아미「러브 호텔이라든가→!?」

리츠코「야! 너희들! 어른을 놀리지 마!」

유키호「불결해요・・・」

코토리「・・・・・・역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딜 가든 재밌지! 응! 다음으로 넘어갈까, 다음으로」

 

아즈사「프러포즈 할 때 해줬으면 하는 말・・・같은 건 어떨까~」

하루카「『나를 위해 된장국을 만들어주지 않을래?』같~은 말을 한 번 들어보고 싶은데~」

치하야「너무 고전적이지 않을까」

하루카「윽・・・」

아미「『나를 위해 매일 된장국을 만들어주지 않을래?』(정색)」

마미「아앙☆ 하루카 뿅 가버려~」

리츠코「으으~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즈사「요즘 쓰는 표현은 아니네요」

하루카「(아즈사씨한테 저런 말을 듣다니, 뭔가 충격・・・)」

마코토「귓가에서 로맨틱하게 속삭여줬으면 하는데・・・」

유키호「귓가에서 로맨틱하게 속삭이는 마코토・・・(황홀)」

마코토「유키호? 저기, 유키호!」

 

이오리「『전신전령전골전육전혈을 바쳐 이오리님한테 복종하겠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지!」

히비키「항상 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거잖아? 프러포즈 같은 건 필요없어~!」

미키「그것도 그렇지만, 미키적으로는 확실하게『사랑한다』는 의사 표시를 해줬으면 한다는 느낌!」

타카네「백번 말로 하는 것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야요이「아우우~・・・어려워요~」

코토리「역시 아직 프러포즈까지는 구체적으로 생각 못하지」

치하야「오토나시씨는 생각하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코토리「하우우우우우우우!!」

하루카「치하야! 아까부터 너무 가차 없어!」

코토리「쿨럭・・・네・・・넥스트 테마・・・」

 

히비키「가족은 몇 명이 좋아?」

리츠코「그건 남자친구랑은 관계없지 않을까?」

미키「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아이라면 잔~뜩 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미「아미도 잔뜩 놓고 싶어→!!」

하루카「너무 많으면 소란스러워서 큰일 아닐까?」

야요이「그렇지 않아요~! 분명 요리도 많이 해야 하고, 청소 할 거리도 많아 힘들긴 하지만, 떠들썩해서 매일 즐거워요~!」

히비키「응응! 가족은 많은 게 즐거워~! 아무 문제없어~!」

마코토「휴일에 가족끼리 스포츠를 할 수 있으면 참 좋지!」

마미「마미는 말이지! 야구팀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낳을 거야→!」

타카네「저는 국가를 세우겠습니다!」

전원「!!!?」

 

이오리「애 같은 건 필요 없어! 그렇게나 많으면 시끄러워서 견딜 수나 있겠어!?」

마미「이오링 같은 애라면 말이지~」

이오리「하아!? 방금 뭐랬어~! 야, 마미! 너 거기 서도록 해~!」

치하야「저도 뭐・・・두 명 정도 있으면」

아즈사「애도 좋지만・・・큰 개도 기르고 싶어~」

치하야「크, 큰 개・・・!///」

유키호「크, 큰 개・・・!(부들부들)」

코토리「프로듀서와 나 사이에서 생긴 아이・・・눈은 이런 느낌으로・・・코는 이런 느낌이려나・・・헛! 다, 다음으로 넘어가죠!」

 

이오리「니히힛! 내 차례네! 너희들, 남자친구한테 선물을 받는다면 뭘 받고 싶어?」

아미「아미는 3DS를 받고 싶어→!!」

마미「마미는 PSPVita→!!」

리츠코「그거라면 나도 새로운 노트북이・・・」

이오리「그건 단순히 지금 필요한 물건이잖아!」

아미마미「에→, 이런 게 아니야→?」

이오리「당연하지! 질문의 의도를 전혀 모르잖아」

리츠코「저・・・전혀 모른다라・・・(추욱)」

미키「미키는 허니가 갖고 싶어!」

이오리「그런 것도 안 돼!」

미키「쳇~」

마코토「난 커다란 곰을 갖고 싶어・・・」

히비키「오! 마코토도 그래!? 곰 좋지! 본인 가족으로도 들였으면 해!」

마코토「히비키도!? 야~리! 마음이 맞네!」

유키호「왠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타카네「저는 새로운 냄비를 갖고 싶습니다」

마미「오히메찡, 요리하는 거야!?」

타카네「네. 인스터언트 라아멘이라고 하는 것을 사면 집에서도 아주 쉽게 라아멘을 먹을 수 있답니다」

아미「오히메찡・・・그거 요리 아니거든」

하루카「고민 되네・・・귀여운 옷도 갖고 싶고・・・새로운 리본도・・・」

아즈사「역시・・・멋진 약혼반지려나~」

치하야「액세서리에는 흥미 없지만・・・그거라면 저도」

이오리「야요이는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야요이「난~・・・오빠를 갖고 싶은데~」

미키「땡~! 야요이! 그런 건 안 되는 거야! 물건이어야 해!」

이오리「뭐, 어때! 야요이는 남자친구가 여동생처럼 대해줬으면 하는 거지?」

야요이「에헤헤・・・실은 그래~. 난 오빠가 없으니까」

미키「자, 잠깐만! 방금 그건 명백한 차별이야! 인권무시야!」

코토리「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남매・・・왕도네!」

코토리「계속 가보도록 합시다~!」

 

리츠코「그럼・・・남자친구의 이상적인 직업 같은 건 어때?」

마코토「그거 좋네」

아즈사「직업은・・・많이 있지만 말이죠」

타카네「하나로 좁히라고 하신다면」

아미「그거 밖에 없잖아!」

마미「응훗후~. 그렇지~」

이오리「뻔하잖아!」

 

히비키「뭐야뭐야? 혹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 거야?」

치하야「다들 생각하는 건 똑같은 것 같네」

유키호「다들 똑같나요? 그럼 역시・・・」

미키「당연한 거야」

야요이「웃우~!」

하루카「하나~, 둘・・・」

전원「프로듀서!!!!!」

리츠코「정말이지~! 이래서야 토크를 할 수 없잖아~!」

코토리「헐리우드 스-・・・」

코토리「커험・・・다, 다음 테마~!」

 

유키호「그렇게 바로 떠올릴 수 없어요・・・으으음・・・으으음」

유키호「・・・그러면・・・호, 혹시 싸웠다면・・・어떻게 화해하고 싶나요?」

전원「싸움?」

유키호「하우우・・・역시 방금 건 잊어주세요~~!」

타카네「아니요・・・사람이라는 것은 어딘가에서 반드시 엇갈리는 곳이 있는 법. 그런 사태도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미키「상대가 잘못을 했다면 똑바로 사과를 해야지! 안 그러면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오리「당연하지! 땅에 100만번 엎드려도 용서해주지 않을 거니까! 니히힛!」

히비키「죽일듯이 싸우고 나서 서로 사과를 분명하게 한다면 화해를 할 수 있다 생각해」

리츠코「싸움이란 말이지. 싸움의 원인이라는 건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보면 이렇게 사소한 거 가지고 싸웠을까 싶지」

아미「말은 그러면서 즉시 화내는 주제에→」

마미「맞아→」

리츠코「뭐라고?(찌릿)」

 

아즈사「정말로 나중에 생각해보면 왜 그런 걸로 화를 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지~」

마코토「아즈사씨도 화를 내세요?」

야요이「상상이 안 가요」

아즈사「뭐니~! 나도 화 정도는 낸단다~(뿡뿡)」

하루카「화 내보실래요?」

아즈사「우우우우우~・・・원~망~할~거~야~・・・」

타카네「기이한・・・」

치하야「아즈사씨,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코토리「난 싸운 적이 거의 없어!」

코토리「싸움이라는 건 친한 상대가 있다는 것이 선행되어야 성립되는 거니까・・・후후후・・・」

유키호「코토리씨・・・・・・」

코토리「다음으로・・・넘어갈까・・・」

 

마미「응훗후~・・・혹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면 어떻게 할 거야~?」

코토리「나는 그런 일을 당한 적 없어!」

타카네「코토리양・・・이제 그렇게까지 자신을 탓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코토리「훌쩍・・・그럼 다음・・・」

마미「우아우아~! 피요쨩~! 토크를 아직 안 했어~!」

코토리「어머・・・미안, 계속하도록 하렴」

이오리「뭐, 내 미모를 알게 된 뒤 바람을 피는 남자가 있을 수 있겠어!?」

히비키「동감이야~! 본인은 완벽하니까~!」

야요이「바람인가요~・・・하지만 바람 핀 상대랑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마코토「야요이는 참 착하구나」

아미「야요잇치한테 이 주제는 아직 일렀던 것 같네→」

치하야「실제로 체험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지 않을까」

 

하루카「바람 같은 건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그치, 미키!」

미키「미키적으로는 바람을 피워도 미키한테 돌아와 준다면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리츠코「의외네. 넌 상대를 속박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하루카「어라・・・? 용서할 수 없는 건 나뿐・・・?」

유키호「그렇지 않아, 하루카・・・(고오오오오오오오)」

하루카「유, 유키호? 뭔가 무서워・・・참고로 아즈사씨는・・・」

아즈사「(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루카「・・・・・・」

코토리「훌쩍훌쩍・・・흑・・・다음・・・훌쩍」

 

타카네「제 차례이군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분이, 이제 볼 수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면・・・어찌하실 겁니까」

야요이「그, 그건・・・죽었다는 건가요・・・? 우우~・・・그런 건・・・」

타카네「아니요・・・새엘러리맨이라고하는 직업에는 단신부임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지낼까, 하고」

이오리「뭣・・・! 헷갈리잖아! 아, 진짜!」

하루카「매일・・・전화나 메일을 하려나?」

미키「어디가 됐든 쫓아가서 같이 있는 거야!」

치하야「항상 같이 있을 수는 없어도・・・될 수 있는 한 만나도록 할 거야」

아미「호오오, 내왕 아내라고 하는 거군요」

마미「아름다운 전통문화이군요!」

 

아즈사「하지만, 항상 같이 있다고 해서 그게 진정한 사랑이라고는 할 수 없어~」

히비키「본인한테는 가족이 많이 있으니까, 잠시 정도는 만나지 않아도 아무 문제없어~!」

아미「에에~, 정말로 그럴까?」

마미「히비킹, 의외로 밤에 운다거나」

히비키「뭣! 보, 본인은 그렇게 애가 아니야!///」

마코토「그런데 말이야, 프로듀서가 단신부임할 일이 있어?」

유키호「어, 없지 않을까・・・」

리츠코「잠깐만. 지금은 그가 샐러리맨이라는 가정 하니까・・・」

타카네「이럴 수가・・・! 프로듀서는 단신부임할 일이 없는 것이군요・・・참으로・・・안심했습니다」

리츠코「에? 그걸로 괜찮은 거야?」

코토리「자, 그럼 점점 끝이 보이기 시작했네・・・! 마지막까지 힘차게 달려보자고~!」

 

마코토「프・・・남자친구한테」

하루카「네~! 방금 말했어요! 말했습니다! 프로듀서라고 말하려고 했지! 다 알거든!!」

미키「하루카, 시끄러운 거야」

하루카「죄송합니다・・・」

마코토「남자친구가 해줘서 기뻤던-・・・기쁜 건 뭘까」

마코토「나는 역시 여자아이로서 대해주고 귀엽다고 해주는 것이 가장・・・기쁘려나, 헤헤・・・///」

타카네「돌아가는 길에 라아멘 가게에 데려가주는 것이군요」

리츠코「어쩌다가 상냥하게 대해주면 두근거리지・・・」

아미「일을 하더라도 사이사이 중간에 놀아주면 완전→기뻐!」

히비키「가족들과도 산책을 해줘!」

마미「거기다 마미랑 아미가 무슨 짓을 해도 이래저래 용서해줘」

야요이「일이 끝나서 피곤할 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조용히 어부바 해주세요~」

 

아즈사「내가 어딜 가더라도・・・잊지 않고 데리러 와줘~」

미키「업무 중에 달라붙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몰래 손을 잡아 주는 거야!」

유키호「내가 우물쭈물 거려도 마지막까지 기다려주셔요」

치하야「내가 하는 이야기는 지루하기 짝이 없을 텐데, 항상 자기일 같이 들어줘」

이오리「흥! 그런 녀석, 나한테 반항만 하고・・・하지만 일을 잘하면 포상으로 머리・・・쓰다듬어주고・・・///」

하루카「내 덜렁거리는 점도 개성이라고 인정해줬어・・・」

코토리「어젯밤은 그렇게 날 그렇게 격렬히 요구하고・・・『코토리, 좋았어』라고・・・///」

전원「에에에!?!?!?!?」

코토리「에? 에? 이거 전부 망상을 말하는 거 아니었어?」

전원「(휴우)」

 

코토리「우후후・・・그럼 드디어 마지막으로 내 차례가 왔네」

아미마미「시집도 제일 마지막으로 가는 거 아냐?」

치하야「(푸훕!)」

코토리「솔직히 까고 말해서! 프로듀서씨가 제일 좋아-」

P「(달칵)다녀왔습니다. 애들아, 케이크 사왔어」

아미「오빠, 어서와~!」

마코토「어서오세요! 프로듀서」

타카네「케이크! 케이크!」

이오리「뭐야, 춥잖아! 빨리 문닫아! 그리고 빨리 이쪽으로 와서 몸 녹여!」

마미「한 분 안내하겠습니다~!」

P「엇차차. 야야, 서두르지 마・・・」

 

치하야「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야요이「지금 다 같이 크리스마스 파티 하는 중이에요~!」

하루카「오늘 밤은 파티에요! 파티!」

P「하핫. 그렇다면 딱 좋았군・・・응? 저 현수막은・・・보자보자, 765 프로덕션 솔로・・・」

코토리「(빠지직! 빙글빙글 휙)아무것도 없답니다, 프로듀서씨! 우리 파티를 즐기도록 해요!」

리츠코「자자, 프로듀서. 앉으세요, 앉아!」

미키「미키 옆에 오는 거야!」

아즈사「바로 요리를 가져올게요~」

히비키「본인도 도왔어!」

유키호「하우우・・・입에 맞을지 어떨지・・・」

P「오오! 맛있어 보이는데~. 그럼 오늘은 다 같이 신나게 즐겨볼까!」

 

전원「(꺅꺅, 왁자지껄)」

유키호「마, 맛은 어떠세요?」

P「응. 맛있어, 유키호. 솜씨가 늘었구나!」

히비키「프로듀서! 이것도 먹어봐, 얼른! 이쪽도 자신작이야!」

P「히비키・・・이제 그렇게 못 먹는다니까・・・치하야, 즐기고 있어?」

치하야「네・・・! 프로듀서도 즐거우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마미「오늘 밤은 재우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P「얌마. 마미는 뭘 할 생각이야!」

아즈사「프로듀서씨, 따라 드릴게요~」

P「우왓! 아즈사씨! 넘쳐요! 넘친다니깐요!」

야요이「와왓! 프로듀서! 바로 안 닦으면 얼룩이 생길 거예요!(쓱쓱)」

미키「허니! 여기도 흘러넘치는 거야! 남김없이 닦아줄게!」

P「야요이는 상냥하구나. 고마워・・・우왓! 미키! 넌 그런 걸 어디서 배운 거야!」

 

마코토「프로듀서! 마사지, 해드릴까요!」

P「마코토도 고마워. 하지만 마음만으로 충분해! 마코토도 좀 더 즐기도록 해!」

하루카「프로듀서군! 즐기고 있는 겐가~! 핫핫핫핫!」

P「하루카・・・너 술냄새가 진동을. 야, 누구야~! 하루카한테 누가 술을 먹였어~!」

아미「와→! 들켰다→!!」

P「아미~! 너냐~! 너라는 녀석은 정말로・・・!」

리츠코「자자, 진정하세요. 뭐, 어때요! 오늘은 계급장 떼고 즐긴다는 걸로!」

P「리츠코・・・너도 마셨냐・・・」

타카네「후훗・・・귀하. "바보들이 춤을 추고, 바보들이 구경하네. 양쪽 다 바보라면, 너도 춤을 추는 게 어때." 랍니다」

P「타카네・・・넌 진짜 세네. 아까부터 끊임없이 마시고 있는데 한 치도 흔들림이 없구먼」

이오리「그렇네. 프로듀서, 모처럼이니까 춤추지 않을래? 내가 가르쳐 줄게」

P「이오리・・・그렇군. 여기서는 다 같이 댄스파티라도 열어볼까!」

 

코토리「・・・(쓰윽)」

P「음? 코토리씨? 어디 가세요」

코토리「네. 잠깐 바람 좀 쐬러」

P「그런가요」

코토리「(달칵)・・・후우」

코토리「・・・・・・765 프로덕션 솔로 동맹은 당분간 평온무사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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