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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슬레이어 - [프로그 인 더 백 어레이(Frog in the back alley)]

댓글: 8 / 조회: 4062 / 추천: 3



본문 - 03-12, 2015 20:31에 작성됨.

◇설명◇ 주의사항이여요 ◇중점◇

-이 SS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 [닌자 슬레이어]의 크로스 오버 SS입니다. 1

-이 SS는 pixiv의 ばんなそかな=상의 허락을 받고 번역되는 SS입니다. 2

-실제 스고이급 헤즈인 더·트랜스레이터 김완=상이 번역한 한국정발판의 번역을 존중합니다. 3

- 일러스트의 사용을 허락해주신 ワタリ・ニンジャ=상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4

- 이 작품은 건전한 작품이며, 외설은 일절 없다. 알겠지? 5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2457195
 

SR 슬레이어 1화 [프로그 인 더 백 어레이(Frog in the back alley)]

아이돌이란, 아케이드 시대의 일본을 카라테로 지배한 반신적 존재이다.
수천년전 그들은, 부도칸·템플(무도관)에서 수수께끼의 인타이(은퇴) 의식을 실시해, 역사로부터 그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시대를 넘어 사악한 아이돌 소울이 지금, 네오 니코마스의 어둠속에 해방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개요)
SR 아이돌들의 항쟁에 의해 친구를 살해당한 마이코, 혼다·미오.
그녀 자신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던 그 때, 수수께끼의 아이돌 소울이 빙의.
목숨을 건진 미오는, 「SR 슬레이어」SR 아이돌을 죽이는 자가 되어 복수를 위한 싸움에 몸을 던진다!

「SR 아이돌에게 죽음을!」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36545902


(일러스트)

◆◆◆◆◆◆◆◆◆◆

낡은 코트를 걸쳐 입은 소녀가 눈물을 흘리며 목이 메어라 오열하면서 골목을 걸어 다니고 있었다.
텅 빈 봉투 속에 들어간 오른손은 그 속을 뒤지면서 끊임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스태미너 드링크 중독자가 그녀와 부딪히고서, 뭔가 떠들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그저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죽은 참치 같던 소녀의 눈동자에 빛이 돌아왔다.
그녀가 찾아 헤매던 것의 냄새를 맡은 것이다.
볼을 던지는 것을 본 개처럼, 그녀는 골목의 사람을 밀쳐내며 나아가기 시작했다.
수십 미터정도 앞으로 나아갔을 때, 그녀를 제지하듯이 뒤에서 뻗어져나온 손이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어이, 아가씨, 방금 전에 나랑 부딪쳤지?」

불러 세운 것은 덩치 큰 멕시코계 흑인 남자였다.
남자는 사자의 얼굴이 프린트 된 T셔츠를 입고, 사이버 선글러스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그 선글라스의 액정에는 「카라테 13단」 「살인 라이센스 보유」 「고메스와 의형제」
등의 전율스러운 메세지가 점멸하고 있다.

「부딪친 이상, 케지메(주1)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나는 상냥하니까 함께 놀아 주는 것만으로─」

남자가 거기까지 말을 끝냈을때, 소녀의 탄도 미사일과도 같은 맹렬한 펀치가, 그 옆구리에 꽂혔다.

「구어거거거거거걱!」

남자는 격렬하게 구토하면서 기절함과 동시에 조용히 실금 했다.
근처에 있던 부랑아 형제가 전율을 느끼며 그녀를 응시했지만, 소녀는 신경쓰지 않고 달려갔다.

「빨리, 빨리, 도넛! 도넛!」

그 탐욕스러운 모습은 그야말로 붓다의 일화에서 나왔다는 아귀도에 떨어진 미니 데몬.
오른손이 봉투를 더듬는 속도가 빨라진다.

코너를 돌자, 그녀의 시야에 그녀가 찾고있던 포장마차가 들어왔다.
돌진하다시피 하며 포장마차에 달려와, 주인에게 소리친다.

「도넛, 전부 주세요!」

「2개면 충분하지요?」

「전부 줘!」

「2개로 충분해요, 알겠습니까?」

「까고자빠졌넴마!!」

격앙한 소녀의 야쿠자 슬랭! 무섭다!

「실제, 당신에게는 2개조차도 너무 많다.」(주2)

주인의 목소리가 갑자기 독살스러운 저음으로 변하자, 소녀는 전율하며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났다.

「설마 당신은!」

주인이 얼굴을 올리자 드러난 얼굴, 그 얼굴은 포장마차의 주인이 아닌 독살스러운 오렌지색의 의상을 입은 숏컷의 소녀.
그 얼굴에는 사위스러운「愛」 「殺」의 두 글자가 세겨진 금속제 멘포 마스크가!

「도-모, 도넛 이터=상, SR 슬레이어입니다.」

SR슬레이어라고 자칭한 소녀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그것을 받은 소녀는 잠시 동안 말을 잃고 있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상대에게 인사로 대답한다.

「도, 도-모, SR슬레이어=상, 도넛 이터입니다.」

「어떠냐, 도넛이 없는 금욕생활은.」

「뭐라고!」

「네놈이 도넛 중독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오늘 아침부터 쭉 도넛를 찾아 이 골목을 방황하고 있었다는 것도. 도넛 포장마차는 발견했나?」

「설마 당신, 이 거리의 도넛 포장마차를 전부?」

SR 슬레이어는 대답 대신에, 품으로부터 도넛을 꺼내, 솜씨 좋게 멘포 마스크의 사이로 던져넣어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웠다.
도넛 금단증상을 일으킨 사람 앞에서, 이 거리의 마지막 도넛을 먹어치우는 냉혹 행위!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스시 토쳐링과도 같은 무자비함!
굉장히 무섭다!

「까고자빠졌넴마!」

살의가 가득찬 야쿠자 슬랭과 함게 소녀는 코트를 벗어 던진다.
복숭아색의 의상을 입고, 「堂捺」이라고 기록된 금속제 멘포 마스크가 코부터 턱까지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등에는 제트 팩을 닮은 머신을 짊어지고 있었으며 LAN으로 직결된 야쿠자 건을 잡은 오른손은 떨리고 있었다.

「아이에에에? 아이돌! 아이돌 어째서!」

부랑자나 위법 스테미너 드링크 판매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
아이돌·리얼리티·쇼크를 일으키며 공황 상태에 빠진다.(주3)
유전자에 새겨진 아이돌에 대한 공포가 그들의 뉴런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그들은 대부분 실금 하고 있었다.

「이 일대의 도넛은 내가 모두 먹어버렸다. 이 마을에 도넛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게다. 없는 건 없는 거다!」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담마!」

양자는 카라테의 자세를 취하며 대치.
골목에 콜타르와 같은 거무칙칙한 살기가 자욱하게 깔린다.

「너 같은 산시타 따위, 나의 도넛·챠크람·짓수 없이도 네기토로(주4)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위세 좋은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도넛 이터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
도넛 금단증상 때문인까?그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그 새파래진 얼굴을 보면 다른 원인 또한 추측할 수 있다.
즉, SR슬레이어에 대한 공포다.

실제, 상황은 도넛 이터에게 있어서 명백하게 불리했다.
도넛 금단증상으로 인해 만전 상태의 카라테를 사용할 수 없고,
유니크·짓수인 도넛·챠크람 투척도 할 수 없다.
도넛·챠크람의 날카로운 칼날은 어떠한 것도 찢어버리며, 게다가 그 탄도는 뇌파 컨트롤 하는 것도 가능하다!

「노카라테, 노 아이돌! 이얏─!」

「이, 이얏─!」

SR 슬레이어의 일격이 빠르다!
목 아래를 노린 춉을 도넛이터는 아슬아슬하게 회피, 목덜미에 피가 흘러내린다.
창호지 한 장 정도의 빠듯한 회피, 와자마에!

「깔보지마람마!」

반격 삼아 날아온 토우킥을 왼팔로 방어!

그러나, 방어로 움직임을 멈춘 SR 슬레이어의 눈앞에는 총구가!
영거리로부터의 논리 트리거 사격, 이걸 맞았다간 제 아무리 SR 슬레이어라도 머리가 네기토로가 되버린다!​ 나무삼!(주5)

「Washoii!!」

SR 슬레이어는 음속과도 같은 속도로 브릿지 회피.
탄환은 그 풍만한 가슴 사이를 빠져나가, 도망친 부랑자의 실금 웅덩이에 박힌다.

「뭣이!」

사람 같지 않은 그 회피 동작에 놀랐는지, 도넛 이터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춘다.
그 틈을 놓칠 SR슬레이어가 아니다!

「이얏─!」

「끄악─!」

브릿지 자세에서 몸을 비틀어 날카로운 킥!
사신의 낫과도 같은 그 킥은 일격으로 도넛 이터의 명운을 끊고, 도넛 이터는 와이어 액션처럼 회전하면서, 골목의 벽에 격돌!
충격으로 벽에 붙어 있던 빗물 배관이 파열해, 모여 있던 중금속 산성비가 노상의 쓰레기를 쓸어버린다.

SR 슬레이어는 천천히 도넛 이터를 향해 걸어간다.
도넛 이터는,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 그녀를 향해 다가오는 네오 니코마스의 사신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하이쿠를 읊어라, 카이샤쿠를 해주마.」

「달콤한 행복/ 공허한 중심/ 인과응보」(주6)

「이얏─!」

SR 슬레이어의 최후의 일격!

「사요나라!」

도넛 이터는 조용히 폭발사산했다.

SR슬레이어는 품으로부터 작은 봉투를 꺼낸다.
그것은 도넛 포장마차를 전멸시킬때, 딱 1개만 빼둔 도넛였다.
그것을 그녀가 있던 위치에 살그머니 두고 그녀는 상공으로 높이 뛰어올라 골목에서 모습을 감췄다.

몇분 후, 부랑아 형제가 골목 안에 들어왔다.

「저거 봐, 형.」

남동생이 가리킨 봉투를 형이 줍고 내용물을 확인한다.

「반씩 나누자.」

「응.」

2명은 도넛을 먹으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

「맛있다―.」

「응, 맛있다―.」

웅덩이가,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마주보는 형제의 얼굴을 흐린 하늘과 함께 비추고 있었다.

 

◆◆◆◆◆◆◆◆◆◆


「카와이이얏타!」(주7)
「터무니 없이 풍만」 「고급 이불과 같은 포옹」등의 응원 메세지가 쓰여진 횡단막이 라이브 회장의 객석을 다 메우고 있었다.
「풍만얏타! 초콜렛·티아라, 얏타!」

반쯤 광란과도 같은 응원 챤트다.
그것은 모두 스테이지 위의 미무라·카나코를 향하고 있었다.

실제, 카나코는 마이코·싱어 중에서도 꽤 상위에 들어가는 팬수를 자랑하고 있었다.
카나코가 스테이지 뒤로 사라져도 팬의 외침은 멈추지 않고, 일부 폭도화한 팬이 경비원에 의해서 둘러싸여 봉으로 얻어맞고 있었다.
이것은 다반·인시던트(주8)이므로 지방 신문의 삼면 기사조차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 광경을 볼 때마다, 카나코의 마음에는 콜타르와 같은 거무칙칙한 기쁨이 가득 차 간다.
가련한 외형에 어울리지 않는 그 사악한 마음이 그녀의 본질인 것일까?
현명한 독자 제형(주9)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터다.
그래, 그녀는 아이돌 소울에 빙의 되어있었던 것이다.

카나코가 그녀 안에 잠복하고있는 풀아머·아이돌 소울을 감지한 것은 그녀가 염원하던 마이코·싱어가 된 직후였다.
가혹한 마이코 생활동의 반동으로 과식증에 빠져 있던 그녀는 사소한 사고로 스위트가 목에 걸려버려, 생사지경을 헤매었다.
거기서 아이돌 소울에 빙의되어 아이돌이 되었던 것이다.

그 후의 그녀는 과식증도 사라져, 야바이급(주10)마이코로서 세상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빙의 후의 팬은 빙의 전의 3배다.
물론 아이돌인 것은 비밀이다.
일반인이 그 사실을 알면, 아이돌·리얼리티 쇼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아이돌 소울의 영향은 그것 만이 아니다.
그녀의 성격은 고대의 아이돌 소울의 원한에 의해,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숭배시키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오만한 성격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이것은 많은 아이돌 소울 빙의자에게서 발견되는 정신 오염과 같은 위험한 현상이다.

「수고하셨습니다!」

무대 뒤로 돌아온 카나코에 면 100%의 손수건이 내밀어진다.
손수건을 내민 것은 그녀의 프로듀서였다.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건내고 손수건을 받는 카나코의 마음은 사악한 아이돌에서 순수한 소녀의 그것으로 바뀌었다.

아이돌이 되기 전에도 된 후에도, 카나코의 제일가는 이해자는 이 프로듀서였다.
그는 마이코·싱어의 활동을 보좌하는 직무를 맡고 있다.

「대단했다고, 오늘의 스테이지도 최고였어.」

프로듀서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띄우며 카나코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물론, 프로듀서는 카나코에게 아이돌 소울이 빙의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는, 최근들어 일어난 팬의 급증을 그녀 자신의 매력이 사람들 사이에 퍼진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와 카나코는 손를 서로 잡고 기뻐했었다.

그러나, 카나코는 알고 있었다.
팬의 급증은 자신의 아이돌 소울에 의한 아이돌 카리스마력의 영향이 있는 것을.
카나코는 거기에 일말의 죄악감을 느끼고 있었으니, 허나, 이 웃는 얼굴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해서 죄악감은 그녀의 찬합과도 같은 마음의 최하단으로 계속해서 잠겨 들어갔던 것이다.

「아, 그러고 보면 카나코. 너의 IRC 통신기, 울리고 있더라고.」

프로듀서가 건네준 통신기를 받아, 디스플레이를 본다.

「나카노 유카」그녀와 같은, 마이코·싱어인 친구다.

「프로듀서, 잠깐 전화를 받고 올게요.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 먼저 돌아가 주세요.」

「엣, 바래다주려고 했었는데?」

「아니요. 혼자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먼저 돌아가 주세요. 알겠지요?」

「앗하이.」

프로듀서는 조금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동의한 후 떠나갔다.
프로듀서를 배웅한 후, 카나코는 통신을 시작했다.

「도-모, 유카=상 , 카나코입니다.」

「도-모, 카나코=상, 유카입니다, 다만 지금은……블랙 벨트라고 불러 주세요.」

그렇다, 나카노·유카 또힌 아이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돌 네임을 자칭한다는 것은……

「또, 큐트 아이돌 클랜의 누군가가 당했군요.」

「예.」

「SR 슬레이어?」

「아마.」

「토벌 부대는 뭘 하고 있는 거지? 실제 이것은 오네다리캣……마에카와=상의 케지메 안건이 아닌지?」

「당한 것은, 노리코=상입니다.」

카나코는 놀라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로 이를 악물었다.
그 동요를 감지했는지, 수화기의 저 편에서 나카노는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이것으로 3명째입니다.카나코=상도 조심해 주세요. 그러면, 오탓샤데.(주11)」

거기서 통화가 끊어졌다.

카나코는 통신기를 꽉 쥔 채로, 어슴푸레한 무대 뒤편의 천정을 올려본다.
최근 1개월 사이에, 카나코가 소속한 큐트 아이돌 클랜의 SR 아이돌이 차례차례로 살해당하고 있었다.
범인은 불명하지만, 클랜 내부에서는, 어느덧 그 살륙자를 SR 슬레이어라고 부르고 있었다.

「콰광─! 전화입니다! 콰광! 전화입니다!」

돌연 울리기 시작한 IRC 통신기를 카나코는 경악을 담은 눈으로 응시했다.
「비통지 중점」디스플레이만 봐서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다.
카나코는 싫은 예감을 느끼면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풀아머로군.」

「SR 슬레이어로군요, 어째서 이 번호를 아는거죠?」

「사신이 가르쳐 주었다. 나는 그 대행자다.」

「웃기지……」

「삼번가 골목으로 와라. 거기서 기다리마.」

「호락호락 나갈 거라고 생각해?」

카나코의 냉혹한 음색에, 보다 냉혹한 음색이 되돌아온다.

「그렇다면 남자의 목숨을 받아가마.」

카나코는 프로듀서가 떠나간 방향을 바라본다.
그러나, 더 이상 그의 모습은 없다.사무소에 돌아간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15 분 후다. 늦지말고 와라.」

「잠깐 기다려!」

통화는 이미 끊어져 있었다.

「운영국쉿!」(주12)

우직! 지면에 내던져진 통신기는 전자음과 함께 폭발사산했다.


◆◆◆◆◆◆◆◆◆◆


붉은 파커를 입은 소녀, 혼다=미오는 삼번가의 골목에 돗자리를 깔고 명상을 하고 있었다.
태양빛이 닿지 않는 골목에, 중금속 산성수의 구름이 몰려온다.
폭풍우의 기색을 느꼈는지, 버려진 물통으로부터 바이오 청개구리가 얼굴을 내밀었다.
그 탁해진 눈동자가 응시하는 앞에 있는 미오의 뇌내에서는 어두운 과거의 날들이 플래시백 하고 있었다.

「시부린, 시마무……내가 만약, 그 때, 그렇게 했었다면……!」

창색의 작은 번개가, 미오의 눈물 맺힌 눈동자 주위에서 파직파직 하며 울려퍼졌다.
동시에 미오의 뉴런에 악마와도 같은 목소리가 말을 건다.

「쿠크큭,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 분노와 슬픔을 SR 아이돌에게 때려박는거다.」

「닥쳐라, 치히로! 나는 친구의 복수를 할 뿐이다!」

미오는 눈을 번적 뜨며 일어섰다.
그리고 붉은 파커를 탈의! 아이돌 의상의 빛이 골목 안에 번쩍이고, 바이오 청개구리의 눈동자에 반사된다.
재빠르게 얼굴에 멘포 마스크를 장착!
살기를 느낀 바이오 청개구리는 몸을 돌려 골목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오오, 보라! 미오의 멘포 마스크에 떠오르는 사위스러운 기운을!
SR 아이돌을 증오하는 그녀의 살의가 「愛」 「殺」의 두 글자가 되어 망령처럼 떠오른다, 무서움!
그녀야말로 모든 SR아이돌을 죽이는 복수귀, SR 슬레이어였던 것이다.
그 눈동자에 살의의 빛이 번뜩인다.

「왔군.」

몸을 돌린 SR 슬레이어의 눈앞에는 복숭아색 아이돌 의상을 입은 한명의 아이돌이 서있었다.
그 몸은 풍만했다.
두사람은 살벌한 표정으로 대치한다.

「도-모, 풀아머=상. SR 슬레이어입니다.」

「도-모, SR 슬레이어=상, 풀아머입니다.」

「당신이 도넛 이터를 쓰러트렸다고 들었다만.」

「그 말대로다. 놈의 카라테는 구멍 투성이였었다.」

Poet! (주13)서로 살기를 뿜어내는 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윽함마저 느껴지는 도발.
그러나, 풀아머는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카라테의 자세를 잡았다.(주 14)
더 이상 말은 필요없다. 카라테가 있을뿐.

「이얏─!」

SR 슬레이어의 하이 킥! 풀아머는 그것을 브릿지 회피.
그대로 섬머솔트 킥으로 반격한다.
SR슬레이어는 그것을 옆덤블링으로 회피.

「이얏─!」

추격삼아 던진 슈리켄을 주먹으로 흘려낸다.
빗나간 슈리켄이 골목 안의 파이프에 꽂혀, 피보라 같은 오수를 분출했다.

「도넛 이터보다는 기본이 잡혀있는 것 같군.」

「당연하지. 그 아이에게 카라테를 인스트럭션(instruction) 한 것은 나니까. 노리코는 아이돌로서는 산시타 급이었지만, 실제 좋은 아이였지. 나에게 도넛을 나누어 준 적도 있었어. 남인데도 불구하고!」

과자를 나누어 주는 것이 그렇게나 대단한 것이냐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독자 제형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큐트 아이돌 클랜의 아이돌에게 있어서 식료는 매우 귀중한 것이다.
실제 클랜의 모토는 「싸우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인 것이다.

이 클랜 안에서 식료는 최고로 중요한 것.
피가 연결된 부모와 자식이 사이여도 서로 나누어주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나, 도넛 이터, 노리코는 친구인 카나코에 도넛를 주었던 것이다.
고우랑가!(주 15) 이 말법의 세상에 이 무슨 자비.
마치 운영국 같다!

「과연, 네놈도 복수를 원하는 것이냐.」

「뭣이?」

「그렇다면 당신의 복수심과 나의 복수심, 어느 쪽이 강한가 시험해 보도록 하지.」

「결말은 불보듯 뻔하다, SR슬레이어!」

소리치는 풀아머를 향해 SR 슬레이어는 달리기 시작한다.
차인 쓰레기가 날아올라, 연막처럼 SR슬레이어를 원호한다.

「이얏─!」

멈출 줄 모르는 버팔로가 떠오르는 돌진과 함께 발해지는 살인급의 카라테 펀치!
실제, 수cm의 철판조차 일발로 구멍낼 수 있는 야바이급의 위력을 가지고있다.
그 펀치가 지금, 카나코의 보디에 조용히 꽂힌다!

「어리석구나, SR 슬레이어! 풍만!」

카나코의 자신만만한 목소리에 이어서 발해진 모닝 스타와도 같은 차기가 SR 슬레이어의 옆구리에 꽂힌다.

「끄악─!」

골목의 벽에 핀볼처럼 처박혔다가 튕겨져나온 SR 슬레이어는 공중에서 자세를 고쳐 세우고 조금 떨어진 곳에 착지했다.

SR 슬레이어의 카라테를 무효화한 것은, 카나코의 몸에 깃든 풀아머·아이돌·소울의 풍만·바운드·짓수였다.
어떠한 공격도 막아내는 고기의 벽. 그야말로 장인이 전력을 다해서 만든 사무라이·메일과도 같은 방어 능력이다!

「당신에게 승산은 없다, SR 슬레이어.」

SR 슬레이어는 멘포 마스크로부터 흘러넘친 피를 닦아내고 일어선다.

「과연 그럴까, 이얏─!」

SR 슬레이어는 다시 풀아머를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마치 스모 중계의 리플레이 영상처럼 방금 전과 같은 펀치를 계속 찔러넣었다.


이 무슨 이디옷트 같은 행위!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SR슬레이어의 그것은, 야바레카바레(주 16) 식의 돌격이 아니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마스터 트래이너·센세이의 말이 망가진 레코드처럼 반복되고 있었다.

"백번 가챠를 돌려서 안된다고 해서 한방의 힘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천번 가챠를 돌리는 거다."


인스트럭션(instruction)에 충실한 SR슬레이어의 카라테지만, 풀아머의 풍만한 보디에는 무력!

「소 귀에 불경챤트! 풍만!」(주17)

풀 아모가 카라테 무효화!
그러나, SR슬레이어는 카라테를 멈추지 않다.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이얏─!」 「풍만!」

보라!
SR 슬레이어가 사용한 것은, 전설의 카라테 기술, 10 셋트 가챠 카라테다!
초간 10발의 살인급 펀치, 그러나, 이 기술은 혈중 모바코인을 대량 소비하는 수어사이드·아츠(주18)이기도 하다!

「쓸데 없는 짓이다, 어떠한 카라테라도 이 풍만·바운드·짓수의 앞에서는……」

「이얏─!」

「아이에에에!」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8VX2lBl5ea4

풀아머는 몸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조금씩, 자신의 몸이 가늘어지고 있었다.
SR 슬레이어의 머신건과도 같은 카라테가 풀아머의 지방을 불태우고 있었던 것이다.
멍청하도다! 어리석도다! 야위어 버려서야 카라테를 방어할 수 없지 않은가!
이미 그 몸은 참치보다도 가늘어져있다!

「이얏─! 이얏─!」

「그만둬, SR 슬레이어!」

풀아머는 수세에 몰리면서도 킥을 계속 발한다.
하지만, 수세에 몰린 상태로는 SR슬레이어를 저지하는 카라테를 사용 할수 없다!
SR 슬레이어는 데미지를 입으면서도 살인 머신과도 같은 카라테를 속행!

풀아머의 머릿 속에 주마등·리콜이 흐르기 시작한다.
데뷔 당시 , 체중에 고민하는 그녀에게 프로듀서는 「있는 그대로의 네가 귀여워」라고 말했었다.
그 말은 기뻤지만, 그래도 그녀는 그를 위해 이상적인 체형을 가지고 싶었다.
그것이 지금, SR 슬레이어의 손으로 실현되고 있었다.
죽음이라고 하는 대가와 함께!

「이얏─!」

「끄악─!」

한층 더 큰 구령이 골목 안에 울리고, 이번은 풀아머의 몸이 핀볼처럼 골목을 비행한다.
그 몸은 바이오 붕장어를 연상시키는 체형이 되어있었다.
이미 풀아머에게, 아니, 카나코에게 싸울 힘은 남아있지 않았다.

SR 슬레이어는 골목 안에 쓰러진 카나코를 향해 걸어온다.

「하이쿠를 읊어라, 카이샤쿠를 해주마.」

「필요없어, 그것보다 한가지만 알려줘……당신은 무엇에 복수하려는 거야?」

카나코의 모든 것을 깨우친 듯한 온화한 눈빛에, SR 슬레이어는 공허한 시선으로 답한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려는 것 처럼, 천천히 눈을 감는다.

「약자를 학대하는 SR 아이돌들. 그리고 아이돌이라고 하는 존재 그 자체에.」

「실제 그것은 '프로그 인 더 웰 더슨트 노우 디 오션'이야.」(주19)

SR 슬레이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을 부릅뜨면서 다리를 치켜 들었다.

카나코는 흐린 하늘을 올려본다.
하늘이 울음을 터트리기라도 한 듯이 중금속 산성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카나코의 눈꺼풀을 적신다.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이얏─!」

갈 곳을 잃은 풀아머·아이돌 소울이 폭발사산.
폭풍이 더러워진 골목을 휩쓸었다.


◆◆◆◆◆◆◆◆◆◆


「어라? 이상하다, 통신이 안 되잖아.」

프로듀서는 쏟아지는 중금속 산성비 속을 우산을 쓰고 한손에는 우산과 IRC 통신기를 손에 든체로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다.

「서두르지 않으면 감기에 걸려 버릴텐데. 어디로 간거야 카나코는?」

빗발이 강해지자, 프로듀서의 얼굴에 초조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눈을 팔고 있었던 탓에, 골목 안으로부터 나온 붉은 파커의 소녀와 부딪친다.

「앗, 죄송합니다.」

「아니요, 이쪽이야말로.」

서로에게 사과하고, 2명은 반대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격렬해지는 비가, 미오의 파커를 적신다.
무겁고 차갑게, 양어깨를 덮치면서.


( 「프로그 인 더 백 어레이(Frog in the back alley)」마지막.)

 

◆愛◆ 아이돌 명감#001【SR 슬레이어】 본명 혼다·미오.

정체불명의 치히로·아이돌 소울을 몸에 품은 아이돌.
친구를 SR 아이돌에게 살해당한 슬픔과 분노로 자신도 아이돌이 되며, 달인급의 카라테로 SR 아이돌들을 매장한다. ◆殺◆

◆愛◆ 아이돌 명감#002 【도넛 이터】 본명 시이나·노리코

큐트 아이돌 클랜의 도넛 아이돌의 소울을 몸에 품은 아이돌.
도넛을 챠크람처럼 던져서 싸운다.
SR 슬레이어에게 도넛의 보급을 끊겨,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폭발사산했다.◆殺◆

◆愛◆ 아이돌 명감#003【풀아머】 본명 미무라·카나코.

큐트 아이돌 클랜의 풀아머·아이돌 소울을 몸에 품은 아이돌.
풍만·바운드·짓수로 카라테를 무력화할 수 있다.
SR 슬레이어의 10 셋트 가챠 카라테에 의해 쓰러졌다. ◆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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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아스팔트입니다.
스고이 소설, 닌자 슬레이어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크로스 오버 SS, 재미있으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작품의 크로스라서 그런지, 번역하는게 정말 즐겁더군요.
앞으로 남은 편은 두편, 과연 그 두편의 번역이 끝나기 전에 SR 슬레이어 작가분이 다음화를 내주실런지.(웃음)
지금부터 앞은, 인살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뉴비 헤즈 여러분들을 위한 역자의 주석입니다.
이걸 읽고, 인살의 매력에 빠지는 분이 늘어나기를.

주1) 인살어.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손가락을 자른다거나 하는 행위. 싸움 중 손가락이 잘리거나, 손가락을 자르고 수술을 하거나 하는 것도 케지메다.

 

주2) 인살어. 영어의 Actually(정말, 실제로)를 직역한 것. 실제가 필요한 상황에 실제 적당히 끼워넣음으로써 그윽한 인살어 아트모스피어를 만들어낸다. Actually Cheap = 실제 저렴함(実際安い). "실제 저렴함" 은 인살을 상징하는 문구로써도 가치가 있는(주로 물리서적판의 광고에 사용 중점한), 실제 대표적인 인살어 중 하나이다.

 

주3) 인살어인 닌자 리얼리티 쇼크의 아이돌 버전.

https://mirror.enha.kr/wiki/%EB%8B%8C%EC%9E%90%20%EB%A6%AC%EC%96%BC%EB%A6%AC%ED%8B%B0%20%EC%87%BC%ED%81%AC

항목을 '닌자'를 몽땅 '아이돌'로 치환해서 읽으면 된다.

정신적인 충격이기 때문에 회복되는 데는 꽤나 오랜 기간이 걸리고, 회복된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반면에 그냥 비명을 지르기만 할 뿐 별로 심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개체차가 있는 듯. 

 

주4) 인살어. 네기토로처럼 박살을 내주겠다는 의사를 표현할때 사용하는 표현. 무서움!

 

주5) 인살어. 본래는 불법에 귀의한다는 단어이나 인살에서는 아뿔싸! 이럴 수가! 등의 의미. 보통 놀라운 상황이 일어났을때 사용한다.

 

주6) 인살어. 닌자(아이돌)은 죽기 전에 짧은 시를 유언으로 남긴다. 원래는 5 - 5 - 5 나 5 - 7 - 5 형식의 계절의 특성을 드러내는 단어가 있는 게 특징이지만, 인살에서 그런 걸 신경써선 안된다.

 

주7) 귀여워 아싸!(カワイイヤッター!) 를 그대로 읽은 것. 간략하고 임팩트 있는 대사인지라 인살 팬들 사이에서 실제 많이 사용된다.

 

주8) 인살어. 다반 인시던트(챠메시 인시던트 (チャメシ・インシデント))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와 'incident'의 합성어. 의미는 일상다반사의 뜻 그대로다. 일상다반사의 다(茶)를 차로, 반(飯)을 밥으로 읽어서 합성한 결과.

 

주9) 인살어. 해설에서 읽는 독자들을 가르키는 말. 

 

주10) 인살어. 인살 원작에선 해커의 등급을 나타내는 단어 중 하나로, 야바이급 해커 정도면 국가기밀 정도는 우습게 뚫어버릴 수 있다나 뭐라나.

여기서는 국민 마이코·싱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11) 일반적인 작별 인사. 나중에 다시 보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그윽한 인사법이다. 영영 작별할때 사용하는 사요나라와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알겠지? 여기서 좀더 파생되어 죽기 일보 직전을 의미하는 '오탓샤 중점'이라는 용례도 존재한다.

 

주12) 인살어로 치면 붓다쉿! 여담으로 인살 세계에서 붓다! 라는 단어는 Jesus!나 Oh my god!과 같은 의미. 접두어로서 욕이나 감탄사에 사용되거나, 신을 찾으며 한탄할 때 등에 쓰인다. 붓다를 숭배하는 부디즘 펑크와 붓다를 말살하려는 안타이 부디스트가 존재한다.
예1) 홀리 쉿! (Holy Shit!) -> 붓다 쉿! (Buddha Shit!) 

SR 슬레이어에서는 운영국이 붓다의 역할을 대신하고있는 듯 하다.가챠를 질러라

 

주13) 인살어. 그윽한 아트모스피어가 느껴질때 자주 사용된다.

 

주14) 인살어. 인살 세계에서 카라테는 공수도만이 아니라 무술 전반을 의미하며, 그래서 고대 로마 카라테, 카라테 입자, 기타 등등 어디에 끼워넣는가는 원작자=상의 마음대로.

 

주15)자주 등장하는 의미 불명의 단어. 문맥에서 추측하면 "대단하다", "엄청나다" 등의 감탄사적인 의미로 파악할 수 있으나, 실제 복잡하다. 뉴비 닌자 헤즈가 가장 의문시하는 요소 중 하나. 실은 올드비 닌자 헤즈조차 헷갈려하며, 번역자=상 조차도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는 원작자인 필립.N.모제스=상의 말에서 인용한다.


이것은 매우 스피리추얼한 단어입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코와붕가"처럼 말이죠. 그러나 그것보다 더 넓게 사용됩니다. 나무아미타불이나 나무삼에 가깝다, 고 저는 창작 노트에 써 놓았습니다. 종교적인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고로 훌륭한 상황을 볼때마자 외쳐주자! 고우랑가! 

 

주16) 인살어. 자포자기하는 마음; 될 대로 되라는 심정; 또, 그렇게 되거나 그런 모양을 이르는 속어인 破れかぶれ의 변형.

 

주17) 소 귀에 경 읽기의 인살식 표현. 인살어는 기본적으로 영어와 일본어를 뒤섞어서 만든다. 이 문장은 실제 좋은 예시.

 

주18) 자살을 의미하는 Suicide와 무술을 의미하는 martial arts가 합쳐진 단어. 간단히 말해서 자살과 같은 기술.

 

주19) Frog in the well doesn't know the ocean. 우물 안 개구리 바다 넓은 줄 모른다는 뜻의 코토와자. Poet!

 

역주의 설명은 ◆이상입니다◆

다음 화를 번역할 때까지, 오탓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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