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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발돋움하는 새끼 고양이들」

댓글: 7 / 조회: 2797 / 추천: 3



본문 - 11-16, 2016 18:56에 작성됨.


모바 P 「발돋움하는 새끼 고양이들」




2: ◆stww/BS79E 2016/10/16(일) 18:22:34. 08 ID:jBEuZm9H0


    1, 달링

    메어리 「있지, 달링♪」

    모바 P 「메어리? 왜 그래?」

    메어리 「아, 정말! 그게 아니라니까!」

    모바 P 「아니야?」

    메어리 「달링이라고 불렀으니까, 허니~♪라고 대답해야지!」

    모바 P 「메어리는 벌꿀이 아니잖아?」

    메어리 「그 허니가 아냐!」

    모바 P 「진정해」

    메어리 「정말이지, 달링은 레이디를 취급할 줄 몰라!」

    모바 P 「이거이거……굉장히 평가가 엄한데」

    메어리 「달링 심술꾸러기」

    모바 P 「그런 말은 또……어디서 배운거야?」

    메어리 「그・건・말・야・아가씨의 비밀이야♪」

    모바 P 「으~응……귀여우니 넘어가주지」쓰담쓰담

    메어리 「에헤헤……아니, 정말! 또 어린애취급!」

    모바 P 「싫었어?」

    메어리 「시, 싫진 않은데」

    모바 P 「다행이다. 아, 슬슬 레슨시간이다」

    메어리 「다녀올게! 잘 하면 상으로 뭔가 받고싶네〜」

    모바 P 「생각해둘게」

    메어리 「응♪」





    모바 P 「라는 일이 얼마전에 있었거든」

    아리스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는건가요?」빤히

    모바 P 「아니, 또래의 아이에게 의견을 듣는게 빠를것같아서……」

    아리스 「그런가요. 공교롭게도 저는 독서로 바빠서……」

    모바 P 「그렇구나……유감이네. 아리스는 언니니까 메어리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리스 「또 이름으로 부르시고……뭐, 조금정도라면……시간을 낼 수 있어요.」

    모바 P 「오, 괜찮아?」

    아리스 「트, 특별히요」

    모바 P 「고마워. 그리고 역시 허니라고 불리면 기쁜거야?」

    아리스 「그건 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바 P 「참고삼아, 아리스는?」

    아리스 「저, 나는……」

    모바 P 「어떻니? 허니♪」

    아리스 「읏!」

    모바 P 「……별로 기쁘지 않은 느낌?」

    아리스 「그, 그, 그렇네요……저, 저는, 그, 그다지……」

    모바 P 「그런것치고는 당황하고 있는것 같은데?」

    아리스 「커흠……괜찮아요」

    모바 P 「그런가, 그럼 아리스는 평소대로 아리」

    아리스 「타치바나에요」

    모바 P 「아리스지」

    아리스 「……프로듀서씨는 정말 고집이 강하시네요.」

    모바 P 「프로듀서는 말야, 담당 아이돌이랑 닮는 법이야」

    아리스 「저는 유연한 대응도 할 수 있어요.」

    모바 P 「그럼, 다른 아이를 닮아 버린 걸까……」

    아리스 「……」

    모바 P 「왜 그래?」

    아리스 「아무것도 아니에요!……그건 그렇고, 시간 괜찮으세요? 저쪽에서 치히로씨가 찾으셨어요」

    모바 P 「하아, 어쩔 수 없지. 회의하러 갈까」

    아리스 「일은 똑바로 하세요.」

    모바 P 「그렇지. 귀여운 아리스와 이야기하면서 기운도 보충했고, 다녀올까」

    아리스 「!……저기……다녀오세요」

    모바 P 「다녀오겠습니다!」





    2, 아가씨

    모모카 「P쨔마?」

    모바 P 「왜 그래?」

    모모카 「티타임이여요♪」

    모바 P 「응?……아아, 벌써 3시구나」

    모모카 「그럼, 평소대로 부탁드릴게요.」

    모바 P 「나보다 맛있게 탈 줄 알면서」

    모모카 「저는 P쨔마께서 타주신 홍차가 좋아요!!」

    모바 P 「그러싶니까……」

    모모카 「오늘의 차는 이걸로 부탁드려요.」

    모바 P 「그러니까……어텀널 아삼?……으~음」
(*어텀널autumnal:가을에 수확되는 홍차. 다른 홍차에 비해 산화도가 높고 바디감이 묵직하며 향이 강함.)
(*아삼 : 인도 아삼주에서 재배되는 홍차)

    모모카 「왜 그러신가요?」

    모바 P 「어텀널은 떫은맛이랑 쓴맛이 조금 강하니까……밀크티라도 괜찮아?」

    모모카 「P쨔마께서 타주신다면 괜찮아요♪」

    모바 P 「그러싶니까……냉장고에……좋아, 우유도 있군」

    모모카 「그럼,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모바 P 「아니, 나를 구경하도 재미없잖아?」

    모모카 「아뇨, 즐거워요.」

    모바 P 「그래?」

    모모카 「P쨔마께서 집사로 보이는걸요♪」

    모바 P 「그런가」

    모모카 「P쨔마, 저를 아가씨라고 불러주시지 않겠어요?」

    모바 P 「으~응, 그건 패스할게」

    모모카 「어, 어째서인가요!?」

    모바 P 「나는 모모카의 프로듀서이고 싶으니까……일까」

    모모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모바 P 「그런데, 좀 걸릴것 같으니 소파에서 기다려줄래?」

    모모카 「알았어요♪」





    모바 P 「라는 일이, 얼마전에 있었거든」

    아리스 「또 인가요……그런데, 모모카씨에게 차를 타주셨나요?」

    모바 P 「뭐, 예전에 카페에서 잠깐 알바한적이 있었거든」

    아리스 「……그런가요」

    모바 P 「참고로 여름에 냉장고에 넣어둔 아이스티, 그거 내가 만든거다?」

    아리스 「에?……설마」

    모바 P 「아리스는 언제나 물통을 가져왔었지〜」

    아리스 「……」

    모바 P 「그럼,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독서시간에 홍차를 준비해줄게」

    아리스 「정말인가요!?……아, 저기……감사합니다」

    모바 P 「그런 이유로, 또 잡담에 어울려줬으면 좋겠어」

    아리스 「……알겠어요. 그래서, 이번엔 무슨 내용인가요?」

    모바 P 「집사처럼 『아가씨』라고 불리면, 기쁠까?」

    아리스 「전의 메어리씨의 경우와 조금 다르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죠.」

    모바 P 「참고삼아, 아리스는?」

    아리스 「……어떨까요?」

    모바 P 「아리스 아가씨?」

    아리스 「읏!!」

    모바 P 「어라? 기분 나빴어?」

    아리스 「아, 아뇨, 그런게 아니라, 굉장히 멋있……으응! 나쁘지 않네요」

    모바 P 「그런가〜. 역시 나는 프로듀서이니까」

    아리스 「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모바 P 「자, 슬슬 회의 가야겠다.」

    아리스 「이번엔 귀찮아하지 않으시네요」

    모바 P 「이번 회의는 우리 멤버의 일이랑 관련된 거니까」

    아리스 「프로듀서씨!」

    모바 P 「왜?」

    아리스 「일, 힘내세요」

    모바 P 「고마워. 다녀올게」

    아리스 「네, 다녀오세요」





    3, 덤

    메어리 「정말이지, 달링도 참……」

    모모카 「동감이에요!」

    아리스 「……」

    메어리 「아까부터 아리스가 너무 조용한데……」

    모모카 「아리스씨는 P쨔마에게 불만이 없나요?」

    아리스 「에?」

    메어리 「달링이라고 부르는데, 허니라고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모모카 「저도 티타임때는 조금 특별히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리스 「……」

    메어리 「아리스……수상한데」

    모모카 「신기하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아리스 「그러니까……저는 후미카씨에게 책을……」

    메어리 「아리스는 타블렛으로 읽잖아?」

    모모카 「말하실때까지, 티타임은 끝나지 않아요?」

    아리스 「아으……그러니까……」





    아리스 「저기……후미카씨」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로미오와 줄리엣 있나요?」

    후미카 「있지만……」

    아리스 「조금, 그런 기분이라서……읽어도 괜찮을까요?」

    후미카 「좋아요. 책장에서 찾아올게요.」

    아리스 「1주일……프로듀서씨 독점 금지……라니……」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미카 「분명……그 로미오님은, 남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줄리엣에게 말을 걸것 같네요.」

    아리스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후미카 「그렇다면, 분명 괜찮아요……」

    아리스 「후미카씨」

    후미카 「네」

    아리스 「감사합니다. 저, 기다려볼게요……그……후미카씨가 골라준 책을 읽으면서」

    후미카 「그럼, 독서의 가을에 어울리는 책으로 골라들릴게요」

    아리스 「네♪」


    끝


8: ◆stww/BS79E 2016/10/16(일) 18:28:02. 92 ID:jBEuZm9H0

    이상입니다.

    뭔가가 떠올랐다.
    이득보는 포지션 타치바나 아리스쨩
    이라는 키워드로 써 봤습니다.

    이런 후서로 이 글을 끝냅니다.



P태도가 완전히 좋아하는 여자 질투 끌어보려고 관심없는 여자 이야기 꺼내는 남자같은데 .
어쨌든 아리스 귀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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