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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SS] 안나 「스위치 ON」

댓글: 11 / 조회: 4189 / 추천: 1



본문 - 05-29, 2015 03:02에 작성됨.


1 : ◆.FhXW5/s/s [saga] :2014/05/31(土) 00:00:04.29 ID:GkcyZe4Z0


그리P「오늘도 오늘 일이 시작되는 구나. 어제는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열심히 한 번 해볼까!」 

벌컥


그리P「안녕하세요 !」 

안나「프로듀서씨!안녕하세요!」 



P「우왓…. 아, 안나였구나. 오늘도 평소처럼…이라고 할까 정반대로 밝구만」 

안나「그래요? 그래도 뭐랄까, 오늘도 찌릿 하고 와버린거예요♪」 

P「…뭐? 혹시 ON인가? 하지만 사무소고, 오늘 스케쥴은…레슨 뿐일텐데」 

미라이「저기, 프로듀서씨. 좀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P「응, 미라이구나. 마침 나도 묻고싶은게 있었어. 저 쪽에서 이야기 좀 하자.」 

안나「그럼 안나는 레슨 열심히 받고 올게 !」




 



 



2 : ◆.FhXW5/s/s [saga] :2014/05/31(土) 00:04:08.90 ID:GkcyZe4Z0


P「…왜 오프인데도 ON인거야?」 

미라이「저도 깜짝 놀랐다구요! 그저께 사무소에 왔더니 오프일땐 언제나 OFF였던 안나가 ON이었던걸요 !」 


P「온과 오프의 게슈탈트 붕괴가…. 라는 건, 그저께부터 계속 저 상태인거야?」 

미라이「네. 그저께도 오늘처럼 레슨 뿐이었는데도 계속 ON이었다구요 !」 

P「레슨 할 때의 상태는?」 

미라이「음…, 역시나 ON상태였어요!휴식때 정도는 OFF로 되려나- 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OFF가 되지 않았고 

P「그랬군. 그래도 계속 ON 상태로 있다간 안나의 몸이 망가져버릴거야. 레슨을 받고 있으니까 다소 늘었다곤 해도, 안나는 체력이 적은 편이니까.」 

미라이「안나가 계속 ON상태면 안 되나요?」 

P「전에 같이 라이브 시어터 했었지? 그 때, 한 곡이 끝나면 충전이 끊어져서 잠시동안 OFF가 됐었었잖아?」 

미라이「확실히…. 저 상태라면 안나, 조만간 쓰러져버릴 것 같네요.」
 

 



4 : ◆.FhXW5/s/s [saga] :2014/05/31(土) 00:08:28.93 ID:GkcyZe4Z0


P「하지만 안나가 저렇게 된 이유를 모르겠어… 뭐 짚이는 거 없어?」 

미라이「전혀 없어요 !」 

P「가슴 펴고 할 만한 말이 아니라구.」 

미라이「하지만하지만, 모두 짚이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그랬다구요?」 

P「어제가 안나의 생일이었지? 무슨 일 있었다던가?」 

미라이「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왔을땐 이미 ON이었어요 !」 

P「그럼 적어도 그저께 이전에 원인이 있는 건가. 으음, 전혀 감도 안 와. 일단 안나랑 이야기해보고 올게. 오늘 레슨은 댄스레슨이었지? 우와, 또 체력소모가 심한 걸…」
 

 



5 : ◆.FhXW5/s/s [saga] :2014/05/31(土) 00:10:42.52 ID:GkcyZe4Z0


트레이너 「안나쨩,오늘은 제법 활발하네.」 

안나 「그래요? 안나는 언제나 빠릿하고 기운찬 밝은 아이돌이라구요 !」 

트레이너「그런 것 치곤 좀 휘청거리는걸. 조금 쉬었다 하자.」 

벌컥

P「트레이너씨,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트레이너「어머, 프로듀서씨. 오늘은 견학인가요?」 

P「뭐, 그런 거죠.」 

안나「…!…프로듀서가……보고있어……」속닥
 

 



7 : ◆.FhXW5/s/s [saga] :2014/05/31(土) 00:15:03.70 ID:GkcyZe4Z0


안나「트레이너씨! 안나는 아직 더 할 수 있으니까 좀 더 레슨시켜주세요 !」 

트레이너「뭐어어!?그래도 안나, 조금」 

안나「다리가 좀 꼬였을 뿐이니까 괜찮아요!안나, 더 레슨 받고싶어요 !」 

P「안나…무리하고 있는거지?」 

안나 「무리라니, 그런…! 안나는 아직…어라…눈앞이…」털썩 

P「안나!?」와락

트레이너「안나쨩! 괜찮아!?」 

안나「……쿠울ー…」 

트레이너「…자고있을 뿐이네요. 아마 피로가 쌓여있엇겠죠. 그런데 어제도 오프였고, 뭐 짚이는 거 없으세요?」 

P「짐작일 뿐이지만요. 그 건으로 레슨이 끝나면 안나와 이야기해볼까 해서 왔습니다만…」 

트레이너「그래도 다행이네요, 프로듀서씨가 안나를 받아줘서.」 

P「일단 사무실로 데리고 돌아가서 옆에서 지켜보겠습니다. 민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트레이너「민폐라뇨. 안나쨩이 걱정되니까 빨리 가 보세요.」
 

 



8 : ◆.FhXW5/s/s [saga] :2014/05/31(土) 00:16:50.37 ID:GkcyZe4Z0


안나「……으응…」 

P「이제야 일어났구나, 안나. 여기 물.」 

안나「…………고…고마워요…프로듀서씨…」꿀꺽꿀꺽 

P「기분은 좀 어때? 어디 아프진 않아?」 

안나「……응…. 아마…괜찮을거…예요…….」 

P「다행이다…. 갑자기 쓰러졌을 땐 무슨 일인가 싶었다구…정말이지.」 

안나「……안나…쓰러졌었, 어……?」 

P「그것도 갑자기. 뭐, 계속 ON상태였으니 무리도 아닌가…」 

안나「…죄송…해요……흑…」 

P「아무 일 아니었으니까 울지마」쓰담쓰담
 

 



10 : ◆.FhXW5/s/s [saga] :2014/05/31(土) 00:18:36.39 ID:GkcyZe4Z0


안나「하지만……훌쩍, 프로듀서씨한테……폐, 끼쳐서……흑」 

P「폐라고 생각하지마. 오히려 여기까지나 피로가 쌓여잇엇는데도 눈치 못 챈 내가 잘못했어. 프로듀서 실격이야.」 

안나「……화、안 내…?」 

P「화내? 왜? 안나는 하나도 잘못한 거 없잖아.」 

안나「그래도……」 

P「그래도 안나가 잘못했다고 한다면, 용서해줄게. 하지만, 하나만 가르쳐줘」 

안나「…응…. 뭐든지 말…할게…?」 

P「왜 계속 ON이었던거야? 오프인 날도 끼어잇엇는데 털썩 쓰러져버린다니, 보통 일이 아냐. 혹시나해서 묻는건데, 일요일에도 계속?」 

안나「……응…계속 스위치…켜뒀어……」 

P「왜 굳이」 

안나「………이거……」 

P「이거라니…」
 

 



11 : ◆.FhXW5/s/s [saga] :2014/05/31(土) 00:20:43.34 ID:GkcyZe4Z0


P『오, 있네있어. 어이, 안나~』 

안나『…프로듀서씨……왜…?』 

P『사실 내일 집안에 일이 있어서 사무실에 못 갈것 같아서. 내일 안나 생일이지? 그러니까…자, 이거.』 

안나『이거……선물…?』 

P『하루 이르지만 생일선물이라는 걸로, 빨간 브레슬릿이야. 빨강은 적극적이라거나 승리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니까. ON일 때의 안나한테 딱이라고 생각해서.』 

안나『ON일 때의……안나한테…….』 

P『라이브나 일 할때 가끔씩 껴 주면 기쁠지도.』 

안나『…응…! 반드시…낄게…! 고마워, 프로듀서씨……!』 

P『그래, 기뻐해주니 기쁘네.』
 

 



12 : ◆.FhXW5/s/s [saga] :2014/05/31(土) 00:23:17.06 ID:GkcyZe4Z0


P「혹시나 싶어 하는 말인데, 그걸 계속 차고있으려고…?」 

안나「……」끄덕 

P「ON일 때 밖에 끼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엇는데….」 

안나「하지만…평소의 안나한테는……안, 어울리니까……」 

P「그래서 몸을 망가뜨리면 본말전도잖아.…라곤 해도, 오해하게 만든 나한테도 잘못이 있으니까.」 

안나「프로듀서씨는……나쁘지…않은…걸…?」 

P「아니, 안나가 괜찮대도 내가 안 괜찮아. 우선 오늘은 돌아가서 푹 쉬어. 집까지 배웅해줄 테니까.」 

안나「…알았어…요…….」 

P(설마 안나가 그렇게까지 브레슬릿 받은 걸 기뻐할줄은 몰랐는데. 그럼, 어떻게할까.)
 

 



13 : ◆.FhXW5/s/s [saga] :2014/05/31(土) 00:25:13.51 ID:GkcyZe4Z0


--다음 날
안나「…프로듀서씨…안녕하세요…」 

P「오, 안나. 마침 잘 왔어.」 

안나「……?」 

P「생일 당일에 선물을 못 준게 마음에 걸려서. 사흘이나 지났고, 벌충한다는 건 아니지만…여기.」 

안나「……또…브레슬릿…? 하지만, 이번 건…파란색….」 

P「저번엔 ON일 때 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이번엔 OFF때 거야. 파란색은 …뭐, 알고있겠지만 정적이라거나 진정이라거나, 언제나의 안나한테 딱이라고 생각해서.」 

안나「…기뻐….」 

P「전에 준 빨간 거랑 오늘 준 파란 거, 둘 다 껴주면 나도 기쁠지도.」 

안나「……둘 다…?」 

P「OFF랑ON, 양 쪽이 있어야 안나니까. 어느 쪽이든 다른 한 쪽 뿐이라면, 안나가 아니고. 게다가, 이거라면 무리해서 브레슬릿을 차지 않아도 되잖아?」 

안나「…응! 고마워, 프로듀서씨♪」 

P「어이어이, 갑자기 ON이 돼버렸잖아.」 

안나「하지만 정말로 기쁜걸 ! 정말로 고마워, 프로듀서씨!」 

P「그러고보니 아직 말 안햇었네. 당일도 아니고, 벌써 사흘이나 늦어버렸지만…」 


P「안나, 생일 축하해!」 


 

 



14 :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 [sage] :2014/05/31(土) 00:27:07.48 ID:QIn6hlpn0


오오오오

안나 귀여워
 

 



15 : ◆.FhXW5/s/s [saga] :2014/05/31(土) 00:27:27.11 ID:GkcyZe4Z0



미라이「으으…긴장된다…프로듀서씨, 저희 괜찮은거죠?」 


츠바사「정말, 미라이는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연습대로만 해내면 된다니까?」 

미라이「그런 츠바사도 아까부터 화장실 가고 있잖아 !」 

츠바사「잠깐, 프로듀서씨 앞에서 그런 말 하지마~!」 
 


시즈카「괜찮아, 나라면 할 수 있어, 괜찮아, 나람녀 할 수 있어, 괜찮아, 나라면…….」중얼중얼

츠바사「시즈카는 계속 염불처럼 혼잣말 하고 있고….」 
 


세리카「프로듀서씨, 의상 이상하지 않아요? 메이크는요? 엣, 벌써 10번째 같은 거 묻고있다구요?……프로듀서씨, 저희들 성공할 수 있는거죠?」 

미라이「세리카는 아까부터 프로듀서씨한테 똑같은 것만 물어보고 있고…정말로 괜찮으려나….」 

안나「…괜찮다…고 생각해…?」 

5명「어?」
 

 



16 : ◆.FhXW5/s/s [saga] :2014/05/31(土) 00:29:16.21 ID:GkcyZe4Z0


안나「저기……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금까지 모두 함께 열심히 연습해왔고……꿈꿔웠던 우리들만의 스테이지니까……그러니까…」 

시즈카「…후훗、그렇네. 선배들도, 다른 프로덕션의 아이돌도 없는 우리들만의 스테이지인걸. 성공 할 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성공시켜야지 !」 

츠바사「우리들의 스테이지, 팬분들이랑 힘껏 즐기지 않으면 손해인걸 !」 

세리카「프로듀서씨 ! 저, 괜찮아요 ! 의상도 메이크도 ! 그러니까…마음껏 스테이지를 즐기고 올게요♪」 

미라이「우리가 즐겨야 팬분들도 즐길 수 잇을거야. 성공할 수 있어 ! 으으, 빨리 시작하지 않으려나~. 너무 기대돼 !」 

안나「모두들……!」
 

 



17 : ◆.FhXW5/s/s [saga] :2014/05/31(土) 00:31:01.90 ID:GkcyZe4Z0


안나「모두~! 기다렸지~! 모두와 만나고 싶어서 아까부터 계~속 몸이 떨렸었어 !」 

안나『저기…프로듀서씨…. 아까 그렇게 말했지만…안나도…불안해, 엄청….』 

안나「앞으로 이틀동안, 우리의 첫 라이브라 조금 긴장되지만…」 

안나『모두 함께…최고의 스테이지, 만들 수 있을지는…모르겠지만…』 

안나「반드시, 최고의 스테이지로 만들테니까, 팬 여러분 ! 우리들을 !」 

안나『안나도,  모두와 함께 힘낼게…. 그러니까, 프로듀서씨도….』 

안나「응원해주세요!」 
안나『응원해주세요…!』
 

 



18 : ◆.FhXW5/s/s [sage] :2014/05/31(土) 00:33:22.09 ID:GkcyZe4Z0


짧은 스레 였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나 생일 축하합니다! ON도 OFF도 정말 좋아합니다.
 
다음 주에는 단독 라이브도 있으므로 현지분도 라이브 뷰잉 분도  에어 라이브 분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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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지났으니 내일이면 복귀네요. SS 번역은 처음으로 해봅니다.
 
일단 제목 검색해보니 먼저 하신 분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안나 귀여워요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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