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P「키사라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치하야「?」 3/3

댓글: 19 / 조회: 2813 / 추천: 5


관련링크


본문 - 05-29, 2015 02:20에 작성됨.

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28:57.39 ID:XC0e/9wq0

 

───

──

 

 

P「……그래서, 무슨 이야기야?」

 

치하야「그게……」

 

치하야「저, 저기, 저……, 프로듀서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치하야「당신 덕분에, 전 여기까지 올 수 있어요」

 

치하야「그리고, 앞으로도……, 더 앞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치하야「……그런 당신에게, 전 감사하고 있어요」

 

치하야「…………아니. 그런 감정이 아니라. 더」

 

치하야「저. 당신을 좋아해요」

 

P「……!」

 

 

 

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35:33.43 ID:XC0e/9wq0

 

치하야「이상하죠, 죄송해요.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치하야「그저,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했을뿐이에요」

 

P「……미, 미안. 난」

 

치하야「알고 있어요. 당신은 프로듀서고, 전 아이돌이니까요」

 

P「아니야,……아니라고!」

 

P「분명, 그것도 있지만!」

 

P「더,……나와 넌, 근본적인 문제가……!」

 

치하야「문제?」

 

P「……윽! 이런……!……미안, 잊어줘」

 

치하야「저기, 문제라니 뭔가요?」

 

P「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치하야「……부탁드립니다, 들려주세요」

 

P「……~~윽,……윽!!」

 

P「아,……알았어」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43:37.63 ID:XC0e/9wq0

 

P「저기, 너. 남동생이 있었지」

 

치하야「!?……어떻게, 그걸?」

 

P「이름은, 유우군」

 

P「……지금은, 오래 전에 사고로 죽었어」

 

치하야「어떻게, 프로듀서가 그걸……」

 

P「우리 아버지야, 그떄의 운전수」

 

치하야「……거짓말」

 

 

 

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44:08.16 ID:ZQNApo7w0

 

이때가 와버렸나…

 

 

 

1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46:56.86 ID:XC0e/9wq0

 

P「……솔직히, 원망받아도 하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P「그래도, 내 안에선, 이제 끝난 일로……!」

 

P「살인자의 아이라던가, 그런 말을 듣는 일도 없어졌고」

 

P「어머니도, 조금씩, 밝아져서……!」

 

P「내 안에서, 이제 전부, 끝났다고……」

 

P「그래도, 너와 만나서,……역시, 나에겐 평생 따라다니게 될 문제라고 생각해서」

 

P「……무엇보다, 정말로, 너나, 유우군에게…면목이 없어서」

 

 

 

10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50:26.31 ID:XC0e/9wq0

 

P「이런 건, 네 앞에서 말하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지만」

 

P「……그 사건 탓에, 우리 가정도, 인생도 엉망진창이었어」

 

P「학교에선, 왕따당하고. 동네에선 흰눈으로 쳐다보고」

 

P「…………솔직히, 최악이었어」

 

P「하지만,……그런건 너에 비하면」

 

P「그렇기 때문에, 난 조금이라도 죄를 갚기위해, 너를 프로듀스하려고 한거야」

 

P「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뿐이니까……그래선 안된다는 건, 알고있지만!」

 

P「그래도,……난,……이제, 도망치고 싶었어, 죄악감으로부터」

 

P「……하하, 그러니까, 나에겐, 없다고! 너에게 사랑받을 자격도, 가치도!」

 

 

 

1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1:59:21.53 ID:XC0e/9wq0

 

치하야「프로듀서……」

 

P「미안,……조금, 이성을 잃었어」

 

치하야「울지 말아주세요」

 

P「……하하, 정말, 한심하지」

 

P「널, 톱 아이돌로 만들어준다느니 어쩌느니 말해놓고」

 

P「결국,……자신을 위한 거였어」

 

치하야「……그래도」

 

치하야「프로듀서가, 절 이끌어준 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1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06:08.08 ID:XC0e/9wq0

 

P「왜」

 

P「왜, 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야……!?」

 

P「난, 너의, 남동생을……!」

 

P「유우군을 죽인 녀석의 아들이라고!?」

 

P「……밉지 않아?」

 

치하야「그건,……프로듀서의 아버지에겐 조금은 」

 

치하야「원망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P「그, 그럼, 왜, 어째서……!」

 

치하야「프로듀서는, 프로듀서잖아요」

 

P「……나는, 나?」

 

 

 

1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15:06.95 ID:XC0e/9wq0

 

치하야「프로듀서가, 유우를 죽인건 아니잖아요?」

 

치하야「……자, 그러니까 부탁드려요」

 

치하야「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말아주세요」

 

P「……미안, 정말로, 미안……」

 

치하야「사과도, 그만하세요」

 

치하야「……후후, 사실대로 말씀해주셔서, 기뻣어요」

 

치하야「그래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건, 화났다구요?」

 

치하야「그러니까,……벌로 한가지. 부탁을 들어주시지 않을래요?」

 

P「부탁?」

 

치하야「앞으로는, 속죄나, 죄악감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치하야「제대로. 프로듀서로서……, 절 이끌어주세요」

 

P「…………응」

 

 

 

1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21:38.78 ID:XC0e/9wq0

 

P「……앞으로도, 그럼, 잘 부탁한다는 걸로」

 

치하야「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P「……헤헷」

 

치하야「후후……」

 

P「…………고마워, 네 덕분에, 속 시원해졌어」

 

P「어깨의 짐을 내려놓았다고 할까」

 

P「뭐랄까,……어찌됐든」

 

P「사실을, 말해서 다행이다」

 

P「……운명이라는거, 믿지 않았지만」

 

P「아마도 분명, 그건 이걸 말하는 거겠지」

 

 

 

1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31:22.85 ID:XC0e/9wq0

 

P「……자, 그럼, 난 이만.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꼬옥

 

P「응……」

 

치하야「저, 조금만 더……같이」

 

P「……괜찮아?」

 

치하야「부탁, 드립니다」

 

P「……알았어」

 

 

 

1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39:45.63 ID:XC0e/9wq0

 

P「……저기, 치하야?」

 

치하야「네」

 

P「……아니, 아까의 이야기말인데」

 

P「…………아아, 뭐. 나도 말야, 치하야를, 좋아해」

 

P「……하지만. 아버지 때문에, 계속 말 안하고 있었어, 입장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P「하지만. 숨겼다간 또 혼날테니까 말야」

 

P「그러니까, 솔직하게ㅡ 좋아해……, 치하야」

 

P「그러니, 같이. 톱 아이돌을 노리자」

 

치하야「네……,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어디에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P「……뭔가, 부끄러운데」

 

치하야「그래도, 정말 행복해요」

 

P「그래,……나도, 행복하다고」

 

치하야「……」

 

P「……」

 

 

 

 

 

1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43:49.39 ID:XC0e/9wq0

 

P「……그럼, 진짜로 돌아가지 않으면」

 

P「그럼, 내일 보자. 치하야」

 

치하야「네, 내일 봬요」

 

P「응,……그리고, 말야」

 

P「……아니, 역시, 됐어! 그럼! 푹 자야한다!」

 

치하야「안녕히 주무세요, 프로듀서」

 

 

 

1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2:54:22.77 ID:XC0e/9wq0

 

치하야「……」

 

치하야「후후」

 

치하야「……다음 휴일때, 유우에게 가지 않으면 안되겠네」

 

치하야「여러가지 있었지만, 난 건강하다고……」

 

치하야「분명, 그는 나를 톱 아이돌로 만들어 줄테니까」

 

치하야「그렇게 된다면, 너에게 내 노래가 닿겠지」

 

치하야「……네가 좋아해주니까, 난 노래할 수 있어」

 

치하야「그리고, 앞으로는 그사람도 있으니까」

 

치하야「……그럼」

 

치하야「슬슬 잘 준비를 해야지, 내일부터 다시 톱 아이돌을 향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

 

 

 

1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3:01:44.52 ID:XC0e/9wq0

 

후일

 

P「치하야, 굉장해!CD가 점점 팔려가고 있데!」

 

치하야「정말인가요!?」

 

P「응! 이거라면 정말로, 톱 아이돌도 꿈이 아니야」

 

치하야「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P「오우.……좋아, 그럼, 슬슬 세 번째 싱글 앨범 준비를 해볼까」

 

P「여러가지 후보가 있는데, 뭐가 좋아?」

 

치하야「한번에 같이 정해볼까요?」

 

P「어이어이, 의견이 갈라지면 어쩌려고?」

 

치하야「어째선지, 갈라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P「그래? 그럼……하나 둘 셋!」

 

둘「이거!」

 

치하야「……그쵸?」

 

P「으응…, 굉장한데」

 

 

 

1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3:08:52.63 ID:XC0e/9wq0

 

P「그럼, 이 노래로 다음번이야말로 TOP10. 아니, 3위 안에 들자고!」

 

P「그러려면, 영업도 열심히 해야지」

 

치하야「그렇네요, 후후. 둘이서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아아. 둘이서……, 앞으로도 쭉 열심히 하자.」

 

치하야「네!」

 

치하야「…………쭉?」

 

P「아,……아니,」

 

 

 

1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3:12:21.64 ID:XC0e/9wq0

 

P「그, 미안. 그건 다음에 다시!」

 

치하야「기대하고 있을게요?」

 

P「으, 응」

 

치하야「……정말 좋아」

 

P「나도야」

 

치하야「제대로, 말해주세요」

 

P「……좋아해」

 

치하야「〝정말, 이 빠졌어요」

 

P「너란 녀석은.……정말 좋아해, 치하야」

 

치하야「만족했어요.……그래도, 질리지 않을 거에요, 평생」

 

 

 

1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3:17:45.58 ID:XC0e/9wq0

 

P「뭐」

 

P「질려도 곤란하지만말야」

 

치하야「저도, 질리게 하지 않을테니까요」

 

P「오오, 무섭네」

 

P「……그럼, 곡도 정했겠다!」

 

P「노려라, 톱 아이돌이구나!」

 

치하야「네……!」

 

 

 

 

 

 

 

1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3:19:28.95 ID:ZQNApo7w0

 

잘 정리되어서 좋았어, 수고

 

 

 

1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06(水) 07:40:42.88 ID:m7fZjIDS0

 

수고! 

 

--------------------------------------------------------------------------

아마 이게 입대 전 마지막 번역작이 될 것 같군요. 곰P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미숙한 번역실력으로나마 여러분들께 여러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또한 저도 여러가지 좋은 작품을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특히 치하야라던가 치하야라던가 치하야라던가 치하야라던가 치하야라던가!!!!!!!!!!!!!!!!!!!!!!!!!!!!!!!!!

사실 번역하고 싶은 작품이 두개 쯤 더 있습니다만, 아마 그건 제가 훈련을 받는 동안 누군가가 끝내 놓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SS인지는 제 프로필 사진으로 설명을 끝내도록 하죠.(번뜩)

그럼 여러분 또 좋은 SS를 발견한다면 휴가때에 찾아뵙겠습니다.

ps.오타 지적 대환영입니다.

ps.D-3...가기싫다

5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