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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간마네킹으로 아이돌을 놀래킨다」

댓글: 13 / 조회: 3755 / 추천: 3



본문 - 05-28, 2015 16:48에 작성됨.

- 사무소


P(오토나시씨…잘 유도해 주세요!)자세 고정


달칵


코토리(말하자마자 바로 왔네요)

 

누구? >>4

 

4 : ζ*'ヮ')ζ

 

야요이「웃우~. 고생하셨습니다」걸윙

코토리「어서오렴, 야요이」

야요이「코토리씨, 프로듀서. 다녀왔습니다~!」

P「   」

야요이「프로듀서? 왜 그러세요?」

코토리「후후. 실은 이거, 이번 기획에서 쓸 프로듀서씨 마네킹이야」

야요이「에에에!? 이, 이거 마네킹인가요!?」

코토리「응. 단지 조금 망가지기 쉬우니, 만지면 안 돼. 알겠지?」

야요이「우와아~. 정말로 쏙 빼닮았어요」

 

코토리「맛있는 과자가 있는데 같이 먹을까?」

야요이「에? 그래도 괜찮나요?」

코토리「응. 차 끓여올 테니까 기다려줘」

야요이「감사합니다, 코토리씨!」

P(이쪽을 보고 있지 않은 지금, 아주 조금 움직인다!)쓰윽

야요이「흐흐~응」파닥파닥


코토리「기다렸지, 야요이. 이거 조금 유명한 메이커에서 만든 과자 같아」달그락

야요이「감사합니다」


야요이「우?」

P「   」

야요이「저기・・・코토리씨?」

코토리「무슨 일이니?」

야요이「코토리씨, 저 마네킹에 손을 대셨나요?」

 

코토리「에? 난 계속 탕비실에 있었는데…」

야요이「우~~…왠지 저 마네킹이 움직인 것처럼 보여서」

코토리「야요이, 움직이는 모습을 봤어?」

야요이「우~…못 봤는데…」

코토리「그런데?」

야요이「방향이 바뀐 것 같이 보여요」

코토리「으~음」

야요이「아~~주 조금이지만 어긋나 있다고 해야 할까…」

코토리「…미안해, 야요이. 나는 잘 모르겠어」

야요이「…아, 죄송해요! 어쩌면 제 착각일지도 모르니까요!」

야요이「웃우~! 그럼 과자 잘 먹겠습니다!」

 

코토리「미안해, 야요이. 잠시 사무소 좀 봐줄래?」

야요이「 」움찔

코토리「프린터 잉크가 다 떨어져서 말이야」

야요이「우~…알겠어요! 괜찮아요~!」

코토리「고마워. 아마 15분 정도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

야요이「네!」



P(다시 한 번 움직여 볼까…)쓰윽

야요이「우~…」

P(불안한 듯 이쪽을 보고 있는 것이, 시야 끝에 보이는군…)

P(자! 내 변화를 눈치 챌 것인가!?)

 

야요이「어? 어라?」파닥파닥

P(다가오는군)

야요이「손 모양이…바뀌…었어?」

야요이(아까까지는 손을 벌리고 있었을 텐데)

야요이(지금은 주먹을 쥐고 있어!?)

P(우와…뭔가 굉장히 겁을 내고 있는걸)

야요이「우~」파닥파닥

P(다시 소파로 돌아갔군. 나도 힘드니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해볼까)

 

야요이「・・・・」힐끗

야요이「!!??」움찔

P(눈과 눈이 마주치는~)

야요이「시, 싫어…」부들부들

야요이「우~~! 코토리씨, 빨리 돌아와주세요・・・」

P(벽 뒤에서 이쪽을 힐끗거리며 엿보는 야요이가 보인다…)

P(귀엽지만…더 이상의 리액션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군)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피곤한걸~~~~~~~~~!!」

야요이「!!???」움찔~!

P「아! 야요이, 어서와!」

야요이「우…으아아아아아아아앙!!」

 

P(큰일났다!?)

P「미, 미안해, 야요이! 사람들을 좀 놀래키려고…」

야요이「으아아아아아아아앙! 프로듀서 같은 건 정말 싫어어어!!」때찌때찌

P「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야요이「절대 용서 안할 거예요~~~!」퍽퍽

P「아, 아야」

야요이「이제 됐어요. 오늘은 리츠코씨한테 데려다 달라 할 거예요!」

P「에!?」

야요이「고생하셨습니다」휙

 

 

P「그 뒤 야요이는 일주일 동안 나와 이야기를 거의 해주지 않았다」


bad communication

 

 

 

 

P(자아~, 다음은 누구지?)자세 고정


달칵


코토리「어머, 어서오렴」


야요이를 제외한 765 프로덕션에서 >>3

들킨다, 들키지 않는다 >>5

 

3 : 마미

5 : 들키지 않는다

 

마미「오빠, 다녀왔어~」쾅

P「・・・・」

P(나도 모르게 움직일 뻔했어…)

코토리「꺅!? 마미도 참! 문은 조용히 닫아야지!」

마미「졸고 있는 피요쨩한테는 딱 좋지 않았어→?」

코토리「저는 졸거나 하지 않습니다~」

마미「우와~! 뭐야, 이거! 피요쨩, 이거 마네킹이야!? 완전 빼다 박았잖아!」

코토리「어머? 잘도 알아챘네」

마미「오빠는 오늘 야요잇치랑 나간다고 들었으니까~」

 

코토리「이 마네킹은 망가지기 쉬우니 장난을 치면 안 돼. 알겠지?」

마미「응훗후~. 피요쨩, 그건 무리한 세탁이야」

코토리「무리한 부탁, 이겠지」

코토리「오자마자 미안한데, 잠시 점심 먹고 올 테니까 사무소 좀 봐줬으면 좋겠어」

마미「에~! 사무소에 마미만 있으면 위험하잖아~!」

코토리「냉장고 안에 고져스 세레브 푸딩이 있으니까 먹어도 괜찮아」

마미「이곳은 마미한테 맡기고 피요쨩은 먼저 가도록 해!」

코토리(이상한 플래그를 세웠는데 괜찮을까?)

 

P「    」

마미「응훗후~. 계속해서 손이 가는 이 맛! 과연 고져스 세레브 푸딩이네~」냠냠

마미「자, 그럼…」

P(아무래도 이쪽을 본 것 같은데…과연 뭘 해올까)

마미「……」뚜벅뚜벅

P(눈앞에서 멈췄는데)

마미「저기, 오빠」

P(……)

마미「피요쨩이 오기 전에 말하겠는데」

마미「오빠는 마미를 칭찬할 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마미「다른 사람들 앞이라 엄청 부끄러워서 하지 마, 라고 하지만」

마미「사실은 오빠가 머리 쓰다듬어 주는 거, 엄청 기뻐」

 

P(…커밍 아웃인가)

마미「거기에 기쁜 것뿐만이 아니라 뭐랄까, 오빠의 미소를 보면 정말로 열심히 하자→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마미「머리를 쓰다듬는 것뿐만이 아니라 안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어」

마미「마미는 아직 어린애지만…오빠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하루룽에게도 지지 않아」

마미「…오빠」

P(얼굴이 새빨개져 있다…귀엽기는 하지만, 한가하게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P(여기서 마미의 마음을 무단으로 들어버릴 줄은…)

P(부탁해…제발 들키지 마라)

마미「우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마미「잠시 바람이라도 쐬러 갈까…」

 

코토리「마미, 다녀왔어~」

마미「!? 피요쨩, 어서와!」다다닷

코토리「꺅!?…프로듀서씨, 뭘 하셨나요?」

P「으아아아・・・」뚜둑뚜둑

P「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마미가 장난을 치려다 자폭해버린 것 같아요」

코토리「해버린 것 같다니요」

P(본의는 아니지만 마미의 마음을 알아버렸다…이번 일은 잊도록 하자)


P(그 이후 마미를 자주 쓰다듬게 되었지만, 마미는 변함없이 부끄러운 듯, 조금 싫어하는 표정만을 지을 뿐이다)

 

normal communication

 

 

 


- 사무소. 밤. 코토리 부재


P(다음은 누가 오려나~)자세 고정

 

달칵


마미, 야요이를 제외한 765 프로덕션에서 >>16

들킨다, 들키지 않는다 >>18

 

16 : 타카냐

18 : 들킨다

 

타카네「고생하셨습니다」


휘잉~


타카네「헌데, 아무도 없는 것입니까?」

P「   」

타카네「이, 이것은!?」

타카네「귀…하?」

타카네「이것은…무엇인가 종이가 붙어있군요」


이 마네킹 프로듀서씨는 다음 기획에서 쓸 비품이에요!
아미, 마미. 장난치면 안 돼! 알겠지?   코토리


타카네「후훗. 코토리양도 잘 알고 계시는군요」

 

타카네「하지만 코토리양」

타카네「아미와 마미가 이러한 종이를 붙여놓는다고 해서, 장난을 치지 않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P「     」

P(들키지는…않을 것 같아. 타카네의 톱 시크릿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몰라!)

타카네「아마 아미라면…귀하의 얼굴에 매에직으로 낙서를 하겠지요」

타카네「후훗. 마미라면…그렇군요」

타카네「귀하를 사모하고 있는 것 같으니…포옹을 할지도 모르겠군요」

 

P(아미라면 했을지도 모르지…)

타카네「하지만」

P(으응?)

타카네「저도 조금만」

P(타카네가 정면에서 응시하면 중압감이…)

타카네「조금만, 장난을 쳐볼까요」

P(오!? 이건 의외인데…장난을 치려고하면 놀래켜 줄까)

 

P(자…무슨 짓을 하려나)

타카네「귀하…」울먹울먹

P(에!? 다가온다!?)

타카네「귀하아…」쓰윽

P(얼굴에 손을 얹어…안 들켰나!? 아니, 체온 때문에 들켜!)

P(아니, 그것보다 너무 가까워! 이대로라면 타카네의 입술이…!!?)

P「아아아앗! 알겠어! 잠시만 기다려줘, 타카네!」팟

타카네「…후훗. 귀하는 참으로 심술궂은 분이십니다」

P「타카네,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타카네「네・・・처음부터『귀하』라고 불렀었는데」

 

P「아~…당했다. 처음부터 알아채고 반대로 날 갖고 놀았다는 건가」

P「아직 연습을 더 해야겠는걸…이 아니지. 일하는 데는 도움이 안 될 거고」

타카네「그래도 귀하의 연기는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타카네「기량을 연마하신다면 아마 저라도 속아넘어갈 것입니다」

타카네「그러나 귀하가 이 연기를 함으로써 누군가가 상처입을지도 모릅니다」

타카네「그것을 잊지 마십시오」

 

P「타카네한테는 처음부터 들켰다. 어차피 들켰다면 왜 들켰는지를 물어봐뒀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norma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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