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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나 「맥주! 맥주!」

댓글: 6 / 조회: 3802 / 추천: 2



본문 - 05-20, 2015 20:31에 작성됨.

시리즈 순서
카와시마 미즈키 「나나, 잠깐 괜찮니?」
아베 나나 「루미 씨, 미유 씨, 잠깐 괜찮으세요?」
아베 나나 「술! 안 마시곤 못 견뎌!」
아베 나나 「맥주! 맥주!」
아베 나나「안티에이징부!」
-----------------------------

P 「일 끝났다ー!」

나나 「수고하셨습니다」



P 「오, 나나! 마침 잘됐다, 나나, 같이 저녁 먹으러 갈까?」

나나 「……엣!? P 씨하고……요……?」

P 「응. ……안 될까?」

나나 「안 될리 없어요! 갈게요!」

P 「고마워. 그럼 먼저 나가서 기다려줄래? 금방 갈게」

나나 「네♪」

・ ・ ・

나나 (P 씨랑 둘이 식사……)

나나 「후후……후후후……!」 두근두근


P 「나나, 기다렸지」

나나 「아, P……씨!?」

슈코 「얏호ー 나나 씨」



미리아 「나나 언니ー」



나나 「슈코……! 미리아……!?」

P 「응, 이 둘도 데려갈 거야」

나나 「아……아아……그런……가요……」

P 「응, 그럼 가자ー」

나나 「아…… 네……」

나나 (이 사람은 정말……) 시무룩

・ ・ ・

저벅저벅

슈코 「그러고 보니 아직 못 들었는데ー」

P 「응?」

슈코 「어디로 먹으러 가는 거야?」

P 「아, 선술집이야」

슈코 「선술집? 왜 그런 데를……」

P 「요즘 마시러 안 가서, 오랜만에 가고 싶어졌거든」

슈코 「흐응ー…… 그런데 이 상태면 술 마실 수 있는 거 P 씨랑 나나 ㅆ…… 아, 앗차」

나나 「슈, 슈코……! 무슨 말인가요!? 나나는 술 마실 수 없어요!」

슈코 「아ー 알아 알아. 그냥 헷갈린 거야」

미리아 「나나 언니는 어린이 맥주 마시잖아ー」

슈코 「……어린이 맥주? 뭐야 그거?」

미리아 「전에 프로듀서랑 애들이랑 고기 먹으러 갔을 때ー 나나 언니랑 만났는데ー」

슈코 「응응」

나나 「아, 잠ㄲ! 미리아 그 얘기는……!」

미리아 「그래서 나나 언니가 맥주 마시고 있었어ー. 그런데 잘못 알았나 봐ー 프로듀서가 저건 어린이 맥주라고 가르쳐줬어ー」

슈코 「잘못…… 앗…… 흐ー응……」

나나 「미리아ー……」

――――
――

선술집

P 「일단 마실 거 주문할까. 마음대로 골라」

미리아 「오렌지 주스!」

슈코 「그럼ー ……생맥 중!」

P 「바보」 딱

슈코 「아파!」

P 「미성년자는 소프트 드링크다」

슈코 「안다니까ー…… 농담이라구 정말…… 진저에일이면 될까」

P 「알았어. ……나나는?」

나나 「매, 맥…… 우롱차로! 미성년자니까요!!」

P 「그렇지, 미성년자잖아」 씨익

나나 「뭐, 뭐예요, 그 웃음은!?」

P 「아무것도ー」 히죽히죽

・ ・ ・

점원 「기다리셨습니다」

P 「오, 왔다 왔다…… 자, 미리아」 스윽

미리아 「고마워ー」

P 「진저에일은 슈코였지」 스윽

슈코 「응, 고마워」

P 「나나, 자」 스윽

나나 「고맙……에! 왜 맥주를 주시는 거예요!」

P 「아ー 미안ー 헷갈렸다ー」 히죽히죽

나나 「그만해주세요 정말!」

P 「하하하! 미안 미안!」

나나 「P 씨……」

・ ・ ・

슈코 「미리아, 샐러드 덜어줄게」

미리아 「고마워ー 슈코 언니♪」

나나 「……」 흘끔

P 「튀김 맛있다」 덥석

P 「……」 꿀꺽꿀꺽

나나 「……」 흘끔

나나 「좋겠다……」 중얼

P 「응?」

나나 「……앗!」

P 「왜 그래 나나ー? 마시고 싶어ー?」

나나 「아, 아니요! 틀려요! 튀김 맛있어 보여서요!」

P 「나나도 먹어볼래? 자」 슥

나나 「아, 고맙습니다」 냠

나나 「……」 우물우물


P 「자, 이것도」 슥

나나 「아, 고맙……!?」

P 「왜 그래? 자 어서」 슥

나나 「뭐, 뭘 자연스럽게 맥주를 내미는 거예요!」

P 「너 아까 내가 맥주 마실 때 흘끔흘끔 봤잖아」

나나 「아, 안 봤어요!」

P 「거짓말, 진짜 봤다고」

나나 「왜 볼 필요가 있는 건데요?!」

P 「마시고 싶지ー? 마시고 싶으면 마시게 해줄게」

나나 「돼, 됐어요!」

P 「자, 마셔 마셔」

나나 「안 마셔요!」

P 「자자자자자」

나나 「그만해주……  「그만해, P 씨」

P 「응?」

슈코 「나나 씨 싫어하잖아, 그만해. 술희롱자 같아」

P 「그래?」

슈코 「그렇다구」

미리아 「술희롱자?」

슈코 「!」

P 「아, 술희롱자라는 건……」

슈코 「지금 P 씨가 한 것처럼 여자애한테 억지로 술을 먹이는 거야」

미리아 「그런거야?」

슈코 「그리고 술취한 여자애한테 심한 짓을……」

P 「잠깐! 슈코!」

미리아 「에……!? 프로듀서, 나나 언니한테 심한 짓 하는 거야……?」

P 「미리아! 거짓말이야!」

슈코 「그러니까 미리아도 위험하니까, P 씨 같은 짐승 로리콘 프로듀서한테 가까이 가면 안 돼ー. 자, 내 옆으로 와!」

미리아 「으, 응……!」

P 「미리아ー!」

・ ・ ・

슈코 「……그나저나 P 씨는 나나 씨 괴롭히는 거 되게 좋아하네」

P 「아니 그게…… 나나를 괴롭히는 게 즐거워서 그만……」

슈코 「그래도 그건 너무했어」

P 「……그런가…… 지나쳤나……」

슈코 「그래도…… 나나 씨 괴롭히는 게 즐거운 건 알 것 같은데」

나나 「에!?」

P 「에!?」

슈코 「반응이 재밌잖아」

P 「슈코……」

나나 「슈코……」


P 「그치ー!」

미리아 「그런거야?」

P 「응, 그럼!」

나나 「저기요 P 씨! 미리아한테 이상한 거 가르치지 마세요!」

P 「괜찮잖아」

나나 「안 괜찮아요! 정말 반성하시는 거예요!?」

P 「반성합니다ー」

나나 「아이 참ー!」

・ ・ ・

P 「나나, 그런데 있잖아……」 꿀꺽꿀꺽

나나 「뭐예요?」

P 「이 3명하고, 지금 여기엔 없지만 유미하고 미나미하고 송년 라이브 했잖아」

나나 「네, 그랬죠」

슈코 「두 사람도 부르면 좋았을 텐데, 무슨 일 있었어?」

P 「유미하고 미나미는 이미 돌아갔어, 아쉽지만」

미리아 「그런가…… 두 사람이랑도 밥 먹고 싶었는데……」

P 「다음에 또 하자」

나나 「그래서요? 무슨 얘기예요?」

P 「……아, 아까 얘기로 돌아갈게. 송년 라이브에서……」

P 「나나, 너, 『설음식도 좋지만 우사밍도』라고 말했잖아」

나나 「응ー…… 아ー 그랬죠」

P 「그거 카레 CF가 원조잖아」

나나 「네, 맞아요」

P 「그거 누가 말했더라? 생각이 안 나거든……」

나나 「에ー!? P 씨! 아이돌 프로듀서인데 모르시는 거예요!?」

P 「생각 안 나, 나나는 알아?」

나나 「당연하죠! 캔디ㅈ……앗!」
(*캔디즈: 70년대의 쿠쿠레카레 CF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P 「크……흐흐흐……!」 히죽히죽

슈코 「?」

미리아 「?」

P 「뭐 뭐? 누구라고?」 히죽히죽

나나 「그, 그러니까……! 그건……」

슈코 「에나리 군 아냐?」
(*2000년대의 쿠쿠레카레 CF 출연자)

미리아 「에나리 씨지?」

나나 「아! 에나리 군이다! 맞아요 맞아!」

P 「흐응ー…… 그럼 아까 캔디 뭐시기는 뭐야?」 히죽히죽

슈코 「!」

나나 「엣……!? 그러니까…… 그건요……!」 허둥지둥

슈코 「……」??

P 「응ー?」 히죽히죽

나나 「그러니까ー…… 그게ー……」 삐질삐질

슈코(캔디즈…… 방영 시기는…… 앗……)

슈코 「P 씨」

P 「응?」

슈코 「뭐 시켜도 돼?」

P 「응, 뭐든지 시켜」

슈코 「뭐든지 시켜도 돼? 그럼 있잖아……」

슈코 「나 이거 먹고 싶어」

P 「응, 좋아, 점원 부를까」

슈코 「그리고 이거랑 이것도 먹고 싶은데ー」

P 「윽……! 저기 그건 비ㅆ……」

슈코 「자, 미리아도 좋아하는 거 시켜! 이런 거 어때?」

P 「엑……!? 잠깐 그것도……」

미리아 「아…… 그치만 비싸…… 여, 역시 됐어! 괜찮아!」 절래절래

P 「앗……」

미리아 「……」 시무룩

P 「……」

P 「저기요, 주문해도 될까요?」

<네ー 갑니다

점원 「주문해주세요」

P 「그러니까ー ……이거 주세요」

미리아 「!」

슈코 「오! P 씨 통 크다ー! 그럼 이거랑 이거랑 이것도 주세요」

P 「아ー 이제 돈 바닥날 것 같다……」

나나(사…… 살았다……)

나나(슈코 고마워……!)

・ ・ ・

미리아 「잘 먹었습니다!」

슈코 「맛있었네ー」

나나 「잘 먹었어요, P 씨!」

P 「어어……」

P(돈…… 충분하겠지……?)

P 「그럼 계산하고 올 테니까 먼저 나가 있어」

나나・슈코・미리아 「네ー」


――――

――

바깥

미리아 「후와아……」

슈코 「응ー? 미리아 졸려?」

미리아 「응, 괜찮아!」

슈코 「아하하, 그래그래」

나나 「저기…… 슈코」

슈코 「뭐야ー?」

나나 「아까는…… 고마웠어요」

슈코 「아ー ……그거」

나나 「……네」

슈코 「고마워할 거 없어ー 덕분에 나도 맛있는 거 먹었고. 그리고 미리아 덕분도 있고」

나나 「그래도……」

슈코 「됐어 됐어!」

나나 「뭔가 보답하고 싶어요! 뭐가 좋아요!?」

슈코 「에ー…… 그럼 있잖아……」

나나 「뭐든지 말해주세요!」 자신만만

슈코 「그러면 다음에 우사밍성에 데려다줘」

나나 「엑!?」

슈코 「안 돼ー? 뭐든지 좋댔지ー?」 히죽히죽

나나 「……으」

슈코 「으?」

나나 「으아아아아앙! 슈코도 심술쟁이야아아아아!!」 다닷


――――

――

나나의 집

달칵 탁

나나 「으아아아아아앙 힘들었다아아아아아!」

나나 「맥주! 맥주!」

나나 「앗…… 냉장고에 있었나……」

달칵

나나 「…………없어」

나나 「……」

나나 「……」 삑삑

따르릉!

딸깍

나나 「아, 여보세요 유키? 지금 그쪽으로 가도 될까요? 네, 안주 갖고 갈게요」




출처
安部菜々 「ビール!ビール!」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616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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