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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한 사람에 9만엔으로 좋은건가!?"

댓글: 12 / 조회: 5599 / 추천: 0



본문 - 02-27, 2016 05:59에 작성됨.

모바P "한 사람에 9만엔으로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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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모바P(이하 P) "......" (← 그랑블루 생방송 시청중)

P "......엣"

P "9만엔!? 9만엔으로 좋아하는 애가 손에 들어오는 건가!"

린 "!?"

시부야 린 - 정통파(?) 쿨계 아이돌, 3대 신데렐라 걸

 

P "너무 싸잖아...!"

린 "......"


린 (9만엔...좋아하는 여자애...산다...?)

린 (......!)

린 (이거 혹시...)

린 (프로듀서, 여자아이를 사는거야?)

린 (9만엔이 싸다니 비정상이야...)

린 (그치만, 사람을 산다고 말한다면 있을 수 없는 금액도 아니야...)

린 (...프로듀서, 나에 대해선 일 상대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어)


P "그 아이도, 저 아이도 데려오고 싶은데~! 자, 열심히 버는거다~!!"

린 "읏!!"

P "아, 린. 조금 뒤에 레슨이지? 데려다줄게"

린 "혼자서 갈게!"

P "...?"

린 (최저야...! 몇사람이나 집에서 둘러싸여있다니...!)


린 (게다가,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프로듀서의 집에는 여자아이가 늘어난다니...)

린 "...레슨 땡땡이 치면 프로듀서의 급료는 줄어드는 걸까나..." 따닥

린 "아얏"

사나에 "뭐-를 말하고 있는거야"

카타기리 사나에 - 전직 경찰 아이돌

 

미유 "린쨩"

미후네 미유 - 미망인숙녀 아이돌

 

린 "사나에씨..."

사나에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못써요? 특히 P군에게는"


미유 "무슨 일 있었어?"

린 "...여기서는 말하기 힘들고 장소를 바꾸지 않을래요?"

사나에 "좋지만, 그렇게나 심각한 일인거야?"

린 "특히 우리에게 있어서는...이네요"

~회의실~

사나에 "...좋아, 열쇠 걸었어"

미유 "오늘은 오가는 사람도 적고, 아마 들릴 걱정도 없어"


린 "이거라면 괜찮을까나"

사나에 "그래서, 왜 그러는 거야? 당신이 P군에게 일부러 폐를 끼치려고 하다니"

린 "으응... 나도 사실은 그런 일 하고 싶지는 않지만..."

미유 "......"

린 "하지만, 그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아서..."

미유 "...P씨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르쳐 줄래?"

린 "......응"


린 "라고 말해도, 내가 어떻게 됐다는 게 아니야"

사나에 "에?"

린 "아까 프로듀서, PC를 하면서"

린 "여자애가 9만엔이라니 싸구나-. 많이 데려가버릴까-"

린 "라고 말하는 걸 봤어"

미유 "P씨가, 여자를...?"


미유 "...그런거, 믿을 수 없어요"

린 "나라도 믿어지지 않았다구"

미유 "잘못 들은 게 아닌가요?"

사나에 "ㅈ, 자자 두사람 다...!"

미유 "저, 보고 올게요...!" 철컥

사나에 "앗! 잠깐..."

린 "보면 아는걸. 정말이야"


~복도~

미유 (믿을 수 없어...! P씨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어...!)

미유 (애초에, P씨는 여자에 대해 부족하지 않잖습니까...!)

미유 (...? P씨, 혼자서 뭔가 말하고 있어?)

P "~~! ~~, ~~~!"

미유 (뭘까요,조금 더 귀를 문에 가까이하면...)

P "역시 금발 거유는 한명 정도 파티에 넣고 싶은데!"

미유 (!?)


P "라고 할까 상한이 9만엔일뿐, 잘 풀리면 일발로 족한거고"

미유 (일발로...?)

P "좋-았어 이번 달은 이 애들을 위해 점심 거르고 모으자구~!"

미유 ( )


~회의실~

사나에 "...! 미유쨩, 어땠어?"

미유 " " 휘청휘청

린 "...뭔가 말했어?"

미유 "P씨는..."

사나에 "으응"

미유 "둘러싼 여자아이들을 파티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아요..."

사나에 " "

린 " "


미유 "그리고... 그 파티에 금발 거유를 바라는 것 같아요..."

사나에 " "

린 " "

사나에 "ㅈ,조금 깨네..."

린 "프로듀서..."

미유 "...저, 파티에 들어갈 수 없을지 물어볼게요!" 철컥

사나에 "에에!?"


~사무소~

미유 (기다리고 있어도 시작되지 않아...! 자신으로부터 공격하지 않으면!)

미유 "프로듀서씨!" 쾅

P "음? 미유씨, 어서오세요"

미유 "저, 저기, 파티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만...!"

미유 (역시 부끄러워...!)

P "파티? ...아"

P "미유씨도 하시는 겁니까?" 생긋

미유 "하지 않습니다!!"


미유 "아, 그, 그게 아니라"

미유 "저도 지금부터 참여하고 싶다고...!"

P "아, 과연"

P "보시겠어요? 제 파티"

미유 "엣"

P "상당히 층이 두텁다구요"

미유 "엣 아뇨, 괜찮습니다"


P "그러세요?"

P "...그렇다 치더라도, 현재진행형으로 말썽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하는 사람은 많지요~"

P "이제 그만둘 수 없어, 같은(웃음)"

미유 "ㄴ,네에..."

미유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만둘 수 없다...? 병이에요, 이 사람)


P "아, 초대코드 보내드릴까요?"

미유 "초, 초대...?"

P "네, 이게 있으면 리세마라도 조금은 편해져요"

미유 (...마라...?) (*역주 マラ-마라 는 남성의 생식기의 속어입니다)

P "아, 프렌드에서 안즈나 히나라던지도 보내두는 편이 좋아요"

미유 (아, 안즈쨩이나 히나쨩이 프렌드...)

후타바 안즈 - 니트 아이돌

아라키 히나 - 배신자 2호동인작가 아이돌

 

P "그런데도 부족하다면 프렌드 게시판에 가면 많이 있고"

미유 "시, 실례했습니다...!" 콰당

P "...가버렸다"


~회의실~

콰앙

사나에 "미유쨩!"

린 "괜찮아? 안색 나쁘다구?"

미유 "ㅈ...저한테는 무리일지도 몰라요..."

사나에 "무슨 일 있었어?"

미유 "파티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P씨로부터 초대 코드라고 하는 암호가 온대요..."

린 "초대코드... 메일로일까?"

미유 "그리고..."

사나에 "? 미유쨩?"

미유 "파티는 아니지만, 프,프렌드로서 안즈쨩과 히나쨩이 있다고 해요...!"

린 "!!!!"

사나에 "안즈쨩에 히나쨩...! 고소하기 힘들어 할 거 같은 오타쿠계를 노렸다는 거네"


린 "비열해..."

삐로링

사나에 "응?"

미유 "아, 메일..."

미유 "...! P씨로부터...!"

린 "!"

미유 "이게 초대코드입니다... 함께 그랑블루 합시다..."

미유 "그랑블루...!?"


사나에 "그랑블루라고 들어본 적 있어, 그 CM의 것이네"

린 "나도 그 CM 본 적 있어... 은어같았는데 역시 그런 의미였어..."

사나에 "라고 하는 건 그랑블루는 그러한 파티를 만들기 위한 바람직하지 못한 어플이라는 것?"

미유 "그 CM을 보았을 때 보통의 어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사나에 "...이건, 사무소의 풍기를 위해서도 멈춰야하는 거네"


철커덕

나오 "어라, 이런 데서 뭐해?"

쇼코 "후, 후히... 모두는 회의... 따돌림..."

카미야 나오 - 츤데레 아이돌(으헿)

호시 쇼코 - 버섯돌/데스메탈돌(...)

 

사나에 "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미유 "그, 그래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나오 "으음~? 수상하네...랄까, 미유씨, 그 화면, 그랑블루?"

미유 "!!"


린 "잠, 나오가 그런 걸 말하면 안돼!"

나오 "무, 뭐야 그렇게 소리지르고... 그랑블루는 안되는 건가?"

린 "안돼! 나오는 깨끗한 그대로 있어줘!"

나오 "뭐냐고 그게!"

쇼코 "그랑블루... 나도 하고 있어... 서투르지만... P가 도와줘..."

사나에 "쇼코쨩도!? 당신은 아직 16세 이하잖아! 이건 이제 체포...?"

쇼코 "P는 앉은 채로... 나는 책상 아래서... 둘이서 노력해..."

미유 "설마, 일하는 중에...!?"


쇼코 "덧붙여서 휴일은 하루종일... 코우메와 둘이서 하고있어... 후히히..."

시라사카 코우메 - 호러돌

 

린 "헤, 헤에..."

미유 "어머어머"

사나에 "...무, 뭐어 그건 놔두고! 지금부터 P군을 잡으러 가요!"

린 "이의없음!"

미유 "없음이에요"


나오 "P씨, 뭔가 나쁜 일 했나?"

린 "나오, 프로듀서는 주변에 작은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그랑블루...를 했어"

나오 "아-, 뭐어, 교육에는 나쁠지도"

사나에 "미리아쨩이나 아리스쨩 같은 어린애들까지 이런 일을 알게 되면..."

나오 "음, 아리스는 알고 있지 않을까? 항상 타블렛으로 넷 보고 있고"

아카기 미리아 - 로리계 성모 아이돌

타치바나 아리스 - 딸기타블렛돌

 

린 "잠, 생생하다구 나오!"

사나에 "어, 어쨌든, 지금부터 그만두게 하러 갈테니까!"


나오 "그러니까 기다리라고"

린 "나오, 끈질겨"

나오 "아니, 역시 납득할 수가 없어"

나오 "확실히 그랑블루를 업무중에 하는 건 좋지 않다구? 그건 알겠어"

나오 "하지만, 무언가에 열중하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

린 "그랑블루에 열중..."


나오 "그런 물건에 돈을 들인다니 미쳤다고 하는 의견이 있는 것도 안다고? 확실히 지나친 사람도 있고"

사나에 "도를 지나친..."

나오 "하지만, 그러면 만화는? 소설은? 영화는? 그것들은 좋고 그랑블루는 안되는 건가?"

미유 "애당초 장르가..."

나오 "열중할 수 있고, 나중에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셜겜은 그러한 의미에서 영화나 소설과 마찬가지야"

린 "응, 소셜겜?"

나오 "그러니까 우리들은, 업계를 건전하게 하기 위해서 유저가 아닌 회사에게 도덕성을 요구해야 하는거야"


나오 "하지만, P씨도 조금 지나칠지도"

나오 "주의하고올게" 철컥

사나에 "......"

미유 "...소셜겜?"

린 "...소셜겜이란 건?"

쇼코 "후히...소셜겜은 소셜겜... 소셜 게임(social game)...의, 준말..."

사나에 "무슨 말이야?"

미유 "의미는?"

린 "애초에 그랑블루란 건?"

쇼코 "우, 우오오...외톨이에게 질문 공세는...죽어버려..."


~사무소~

철컥

나오 "P씨"

P "엇 나오, 안녕"

나오 "안녕, 잠깐 이야기 괜찮아?"

P "왜 그래? 그렇게 정색하고"

나오 "P씨, 그랑블루 하고 있는 거야?"

P "오옷! 그렇다구~"


P "나오도 하는거야?"

나오 "나는 그렇게는이지만... 뉴스 봤어?"

P "상한 9만인 그거? 봤지 봤지! 싸구나~!"

나오 "......"

P "게다가! 연말연시의 가챠 값은 환불되는 것 같다구! 이야-이득이야"

나오 "...P씨, 연말연시 가챠는 얼마나 돌렸어?"

P "부끄럽지만, 40만(웃음)"

나오 "웃을 수 없다고!!!"

P "히익"


나오 "환불이란 건, 게임 내 통화에서라고!?"

나오 "그러면 P씨의 40만엔은 돌아오지 않는 거잖아!!"

나오 "5회정도 돌리고,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으면 인연이 없었다는 걸로 좋잖아!!"

나오 "최근 전혀 먹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고!?"

나오 "가뜩이나 힘든 P씨가, 영양도 섭취하지 못하고 약해져 버린다니, 나, 나...!"

P "지, ㅈ진정해 나오"

P "잘못했어, 잘못했으니까, 응?"


나오 "......" 지그시

P "가챠도 적당히 할테니까, 응?"

나오 "......월 1만엔까지"

P "으윽... 알았어"

나오 "......식사도"

P "먹는다고, 아침 점심 저녁 전부 먹을게"

나오 "정말일까......" 지그시

P "정말이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밤이건 낮이건 나랑 함께 먹으면 되잖아!"

나오 "......"

나오 "에"


P "나오네 부모님께 연락할게! 아침과 밤에는 신세를 지겠다고!"

나오 "으, 응? 우리집에서 먹는거야?"

P "당연하겠지? 좀만 거기서 기다려, 지금 전화하고 올게" 철컥

나오 "ㅈ잠, 아, ...가버렸다"

나오 "매일 아침 P씨랑 식사......"

나오 "......///"

나오 "......핫"

린 (지이이-)

사나에 (지이이-)

미유 (지이이-)

나오 "히익...!"


린 "빈틈 없네, 나오"

사나에 "애원인가아... 기본에 충실하네"

미유 "......매일 아침 저녁, 저도 갈테니까"

나오 "우, 우"

나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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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핵과금러가 과금하지 않게 되는 걸 그저 보기만 한다는 건 우리 회사로서도 별로 좋지 않네요..."

치히로 "그렇지만 그랑블루가 없어도, 우리 회사에는 하나 더, 킬러 컨텐츠가 있죠"

치히로 "그것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바보짓은 하지 않을 테니까"

센카와 치히로 - 프로덕션 사무원, 천사, 성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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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x모바마스 5차 콜라보가 확정난 기념으로 얼마 전 올라온 SS입니다.

린이 모든 원인을 제공한 거 같지만... 어째 지분은 미유씨가 다 가져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결국 승자는 으헿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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