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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포근한 프로듀서의 여자침구」

댓글: 4 / 조회: 2106 / 추천: 4



본문 - 08-21, 2018 05:40에 작성됨.

<지난 이야기>


P「미라이를 여자침구 삼아 자고 싶다」

시즈카 「여자침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츠바사 「사랑의 Lesson 여자침구편」

시호「안긴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P 「TSV의 여자침구 사연」 (上)


P 「TSV의 여자침구 사연」 (下)




1>> 2018/08/18 ID:7GbaeVBH0


쏴아아아ー

야부키 카나 「어, 어떡해요~ 프로듀서 씨이ー……」

P   「소, 소나기잖아…… 일기예보 어떻게 된 거야」

P   「그칠 것 같지도 않고…… 우산 써야겠다」

카나  「아, 맞다! 저, 접는 우산 가지고 다녀요!」뒤적뒤적

P   「오, 그래?」

카나  「네! 에헤헤~ 꺼낼 때가 왔어요~♪」


카나  「비가 와도 문제없어~♪ 앗, 어랏?」갸웃

카나  「…… 어, 없어!?」쿠웅

P   「…… 가져온 거 아니었어?」

카나  「우으~. 확인하고 나서 두고 와 버린 걸지도 몰라요」시무룩

P   「…… 아, 자주 있는 일이니까」

카나  「진짜! 카나는 덜렁덜렁이!」와아앙ー

P   「뭐, 이런 날도 있는 거지……」뒤적뒤적


P   「자, 내 우산 같이 쓰고 가자. 응?」

카나  「우우……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P   「괜찮아 이런 건. 별일도 아니고」

P   「그럼, 이리 가까이 붙어 줘……」

카나  (하, 한 우산 아래……)

카나  「…………」두근두근


P   「카나?」

카나  「네헤!?」움찔

P   「젖을지도 모르니까, 나랑 맞춰서 걸어 줘」

카나  「ㄴ, 네! 노력할게요!」

P   「좋아, 그럼 간다……」종종

철벅철벅철벅

카나  「아, 많이 내리네요……」

P   「예상 이상인데…… 우산 안 가져왔음 큰일났겠다」


카나  「안 젖어서 다행이에……」힐끔

카나  「프, 프로듀서 씨!?」

P   「응, 왜 그래?」흠뻑

카나  「ㅂ, 비 다 맞고 있잖아요!? 우산 안으로 들어와 주세요!」

P   「작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P   「카나만 안 젖으면 난 괜찮다니까」

카나  「그, 그래도…… 슈트가 다 젖어 버려서」허둥지둥

P   「…… 뭐, 어떻게든 되겠지」

카나  「이, 이럴 수는 없어요!」


카나  (그, 그치만 어떡하지……)허둥지둥

카나  「…… 그래!」번쩍

P   「카나? 너무 달라붙으면……」

카나  「이, 이렇게 안겨들면, 프로듀서 씨도 우산 안으로 들어올 수 있잖아요?」화아악

P   「아무리 그래도……」

카나  「…………」찰싹

P   「…… 알았어. 빨리 차 있는 데까지 가자」

P   「꼭 매달려 있어야 된다, 카나!」덥석

카나  「…… 녜, 녜헤!」화아아악


――――― 


카나  「…………」머엉ー

키타자와 시호 「카나, 얘가 진짜」

카나  (그러고 나서, 안긴 채로 같이 걸어갔었지……)

카나  「따뜻했지이…… 에헤헤」헤실헤실

시호  「…… 카나!」

카나  「네, 네헤!? 아, 시호 쨩?」

시호  「어떻게 된 거야. 오늘 계속 붕 떠 있잖아」

카나  「그, 그게…… 그건」

카나  「…… 아우」화아아아악


시호  「…… 카나?」

카나  「아, 아무 일도 없다구?」붕붕

시호  「어디 안 좋으면 말해?」

시호  「무리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다 소용없어지니까」

카나  「고, 고마워 시호 쨩……」


카나  「…… 맞다, 시호 쨩! 부탁할 게 있어」

시호  「뭔데?」

카나  「그게 있지……」우물우물

시호  「……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카나  「부탁해! 중요한 일이야!」

시호  「……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상관없지만」

시호  「이러면 돼?」덥석

카나  「…… 이, 이거 역시 부끄럽네에」화아악

시호  「…… 안긴다면 모를까, 내가 누굴 안아 주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중얼

카나  「어, 뭐라구?」

시호  「…… 아무 말도 안 했어」꼬옥


시호  「그나저나, 어때?」

카나  「으음ー……」

카나  (시호 쨩, 따뜻하긴 하지만……)

카나  (…… 뭔가 달라)부글부글

시호  「카나?」

카나  「아냐, 고마워 시호 쨩」

카나  「으ー음……」


시호  「카나, 진짜 무슨 일 있어?」

카나  「…… 시호 쨩,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될까?」

시호  「…… 숙제는 스스로 해야지?」

카나  「아, 아니야! 숙제는 제ー대로 해 놨는걸!」

시호  「헤에…… 제법이잖아」

시호  「그럼, 뭘 물어보고 싶은데?」

카나  「저, 저기 있지? 남자한테 꼬옥 안겨 본 적, 있어?」

시호  「!?」움찔

카나  「있는 거야?」갸웃


시호  「…… 어, 어떻게 안 거야」

카나  「저번에 있지~?」이러쿵저러쿵

시호  「…………」

카나  「그런데, 시호 쨩은 그런 적 있어?」

시호  「…… 어, 없어」홱

카나  「에ー에!? 그치만, 방금 반응했잖아!」

시호  「어, 없다면 없는 거야!」화아악

시호  「자, 봐! 벌써 사무소 도착했어!」

카나  「에에ー, 얘ー기ー해ー줘ー어ー!」


철컥

오토나시 코토리 「므, 므으으…… 어떻게든 안 될까」므므므

시호  「안녕하세요, 코토리 씨」

카나  「…… 안녕하세요」부우ー

코토리 「어머, 둘 다 안녕! 오늘도 사이 좋게……」

코토리 「…… 카나 쨩, 무슨 일 있니?」

시호  「아니요, 아무 일도 없――」

카나  「들어 주세요 오토나시 씨이! 시호 쨩이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 줘요!」

시호  「카, 카나 얘가!」


코토리 「? 물어보다니, 뭘?」

카나  「저, 시호 쨩은 남자한테 꼬옥 안겨 본 적 있냐고 물어봤거든요!」

코토리 「…… 아아, 그렇구나아」히죽히죽

시호  「…… 뭔가요」칫

코토리 「아니, 아무것도 아니란다?」히죽히죽

카나  「오토나시 씨……?」


코토리 「으으음ー, 시호 쨩 지난번에 드라마에 출연했었잖아?」

코토리 「그 때, 연기 지도를 받을 때 안긴 적이 있는 거야」

카나  「그, 그런가요…… 시호 쨩, 어른이네」

시호  「진짜, 대단한 일도 아닌데……」후우

코토리 「뭐, 그 상대가 프로듀서 씨지만」

카나  「!?」화아아악

시호  「잠ㄲ, 왜 말하시는 거에요!?」

코토리 「그치만 사실이잖니」태연


카나  「시, 시호 쨩, 프로듀서 씨한테 꼬옥 안겼었어!?」붕붕

시호  「…… 그,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ㄴ」허둥지둥

코토리 「침대에서 꼬오옥ー 안겼는데도?」히죽히죽

카나  「후에엣!?」화아아악

시호  「………………」

카나  「시호 쨩?」

시호  「…… 저, 레슨 다녀와야 하니까요」총총

카나  「엣, 기다ㄹ――」

카나  「…… 가 버렸어」머엉

코토리 「후후…… 부끄러워하긴」


카나  「좀 더 얘기 듣고 싶었는데에~」

코토리 「…… 그나저나 카나 쨩, 왜 그런 얘기가 나온 거야?」

카나  「후엣? 그, 그건…… 있죠」

코토리 (왠지, 어엄청 데자뷰가 느껴지는데요)

카나  「그, 그게! 저번에 프로듀서 씨가」

코토리 「…………」푸욱

카나  「……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아, 괜찮아. 얘기하렴?」추욱

카나  「네, 그러니까……」

이러쿵저러쿵

카나  「이런 일이 있었, 는데요?」

코토리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다구」훌쩍

카나  「저기, 죄송해요……?」

코토리 「…… 아냐, 카나 쨩이 사과할 일이 아닌걸」


코토리 「그나저나, 따스했구나아……」

카나  「…… 에헤헤♪」생글생글

코토리 「…… 꽤 즐거워 보이네?」

카나  「엣, 그, 그래 보였나요!?」

코토리 「보였단다? 꿈꾸는 여자아이, 란 느낌으로」

카나  「그, 그랬…… 나요오~?」헤실헤실


코토리 「그렇게 신경이 쓰이면, 프로듀서 씨한테 직접 부탁해 보면 되잖니?」

카나  「…… 후엣?」머엉

카나  「…… 무, 무무무무리라구요!」붕붕

코토리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거잖니?」

카나  「그, 그건…… 그, 그렇긴 하지만요」화아아악


카나  「그치만, 프로듀서 씨한테」

코토리 「『이상한 애라는 인상을 심어 주고 싶지 않』 은 거지?」

카나  「…………」추욱

코토리 「괜찮아. 그 프로듀서 씨인걸」

카나  「그, 그러면……?」

코토리 「됐으니까! 자ー아, 다녀오라니까!」꾸욱꾸욱

카나  「헤에, 잠깐만요, 오토나시 씨!?」


――――― 


카나  「겨, 결국, 와 버렸어……!」

카나  「프로듀서 씨는……」두리번두리번

P   「으음ー……」새근새근

카나  「이, 있다……」두근두근

P   「음냐음냐……」

카나  (지금이라면, 이불 속에 들어가도 혼나진 않…… 겠지?)

카나  「…… 조, 좋았어ー」더듬더듬

카나  「…………」힐끔

P   「스으ー……」새근새근

카나  「엣헤헤……♪」


카나  「조, 좀만 더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겠지」살금

P   「스으……」

카나  「…………♪」생글생글

카나  「빠안ー……」지그시

P   「…………」음냐음냐

카나  「…… 역시 프로듀서 씨는 잘 보면 멋지지?」지그시

카나  「맞다, 핸드폰…… 여깄다」찰칵

카나  「…… 엣헤헤, 바탕화면으로 해 놔야지~♪」


카나  「…… 콕콕♪」쿡

P   「…… 으음」

카나  「…… 어라아!? 이, 일어나셨어요!?」움찔

P   「움ー……」머엉

카나  「저, 저기 이건……」덜덜

P   「………음」덥석

카나  「와앗!? 푸로듀햐히이!?」화아아악

카나  (꼬옥! 프로듀서 씨한테 꼬옥 안겨서!)아와아와


P   「……… 쿠울」

카나  「다시, 잠들었어……」머엉

카나  「…………」힐끔

P   「…………」덥석

카나  「…… 엣헤헤♪」히죽히죽

카나  「프으로듀서 씨 품소옥일까나~♪ 카나 특등석일까나~♪」생글생글


카나  「…… 껴안아도 괜찮, 겠지?」화아악

카나  「조, 조ー아써…… 이ー얏!」덥석

P   「…………」꼬옥

카나  (히, 힘이 들어와서……)꼬오오오옥

카나  「…… 따뜻해라아」둥실둥실

P   「…… 음,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데」깜박깜박

카나  「뺨도 부비부비~♪ 에헤헤……」히죽히죽


P   「…… 뭐 하는 거야, 카나?」

카나  「프, 프로듀서 씨!? 이, 일어나셨어요!?」

P   「응, 슬슬 일어날 때도 됐으니까……!?」꼬옥

P   「나 왜 카나를 안고 있는 거지!? 미안, 놔 줄게!」슥

카나  「아앗……」추욱

P   「미, 미안해…… 잠결에 실수한 것 같아」

카나  「아, 아니에요…… 별로, 괜찮은데요」추욱


P   「…… 그런데, 카나는 왜 이불 속에 들어온 거야?」

카나  「…… 오, 오토나시 씨가」

P   「알았어. 이제 됐으니까 그만 얘기해도 돼」

카나  「저, 저기이! 잘못했어요!」

P   「미안해하지 마, 난 기분 좋게 자고 있었을 뿐이니까」

카나  「다, 다행이다아~……」후우


카나  「…… 저기이~, 부탁이 있는데요」

P   「뭔데?」

카나  「꼬, 꼬옥 껴안아 주시면 안 될까요……?」

P   「카나만 좋다면야 상관없지」

P   「…… 자, 이리 오렴」슥

카나  「시, 실례합니다아~……」살금

P   「…… 이러면 될까?」꼬옥

카나  「네, 네헤!」화아악


P   「…… 이렇게까지 힘 넣을 건 없잖아?」

카나  「기, 긴장해 버려서……」삐걱삐걱

P   「하긴, 이런 게 익숙하면 그게 문제가 있는 거지……」하하

P   「…… 좋아」쓰담쓰담

카나  「프, 프로듀서 씨!?」

P   「이러면 긴장이 좀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쓰담쓰담

카나  (…… 어쩐지, 아빠 같아)

카나  「엣헤헤……♪」부비부비


카나  「그나저나 프로듀서 씨, 안 주무셔도 괜찮겠어요?」

P   「으음ー, 잠은 다 깼는데」

P   「사무실로 나가서 오토나시 씨라도 도와 드려야겠어」

카나  「그런가요……」추욱

P   「…… 카나는 안 졸려?」

카나  「엣헤헤…… 방금 전까지는 긴장됐었는데요」

카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셔서 점점 졸려졌어요……」꾸벅꾸벅


P   「그렇구나…… 그러면 이대로 자 버려도 괜찮아?」

P   「카나는 오늘 레슨도 없으니까」

카나  「그건 그렇, 지만요……」

카나  「…… 저, 저기이! 제가 잠들 때까지, 이대로 있어 주시면 안 될까요!?」

P   「그럴게. 달리 급한 일도 없으니까」쓰담쓰담

카나  「엣헤헤…… 감사합니다♪」생글생글

P   「옳지옳지ー……」

카나  「………… 스으」새근새근

P   「…… 잠들었나. 조금이라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P   「그럼, 난 일을――」꾸욱

P   「?」힐끔

카나  「…………」꾸욱꾸욱

P   「옷자락을 이렇게 꽉 잡고 있으면 갈 수가 없는데……」하하하

P   「무리하게 떼놓고 가 버리면 어쩐지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쓰담쓰담

카나  「…………♪」부비부비


P   「계속 이러고 있어야――」

철컥

시호  「…………엣」

P   「어?」

시호  「…………」

P   「…… 시호, 다 사연이 있어서」

시호  「읏, 대체 뭔데요!」

P   「쉬ー잇. 카나 깨면 어떡해!?」

시호  「…………」므으ー


P   「자, 얘기는 나가서 하자?」

시호  「…… 알았어요」

시호  「사연이 뭔지, 잔ー뜩 들을 테니까요」째릿

P   「하하하…… 관대하게 부탁해」

P   (죄송합니다 오토나시 씨. 일은 못 도와 드릴 것 같아요)

카나  「음냐…… 에헤헤♪」생글생글


――――― 


시호  「아시겠어요? 앞으로는 이런 일은 삼가해 주세요」주절주절

P   「예…… 예」끄덕끄덕

시호  「…… 정말 알아들으신 건가요」하아

P   「저기, 시호」

시호  「왜 그러시죠, 프로듀서 씨」

P   「…… 설마, 질투나서 그러는」

시호  「!」찰싹찰싹

P   「아야야! 그만, 아프다니까!」

시호  「이상한 소릴 하시니까에요!」찰싹찰싹

P   「미안, 미안하대도!」


철컥

카나  「앗, 프로듀서 씨랑 시호 쨩!」

시호  「…… 카나. 잘 잤어?」

카나  「응! 프로듀서 씨, 역시 따스했어~♪」

시호  「…………」퍽

P   「야, 걷어차지 마」


카나  「…… 저기이, 프로듀서 씨!」

P   「음, 왜 그래?」

카나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 또 같이 자 주실 수 있으신가요!?」

P   「아, 물론이지」

시호  「!?」째릿

카나  「약속했어요~♪」

P   「응!」


시호  「…………」므으ー

P   「…… 시, 시호 양?」

시호  「…… 정좌」중얼

P   「어?」

시호  「저・엉・좌! 하시라구요!」버럭


――――― 


카나  「시호 쨩, 화났으려나……」추욱

코토리 「아ー니, 그건」

코토리 「『…… 벌이에요. 다음에 또 같이 자 주세요』」

코토리 「라고 말하고 있을걸, 분명」응응

카나  「그, 그런 건가요……?」

코토리 「분명 그렇다니까. 틀림없어」진지


코토리 「…… 그래서, 프로듀서 씨는 어땠니?」

카나  「…… 저, 정말정말 상냥했어요」화아악

코토리 「…… 그래」생긋

카나  「에헤헤…… 또 해 주시려나~♪」생글생글

코토리 「…… 나도 언젠가 받아들여 주셨으면」훌쩍







42: ◆SESAXlhwuI 2018/08/18(土) 01:13:59.72 ID:7GbaeVBH0

그렇게 돼서 카나 쨩 생일 SS였습니다. 축하해 카나

오늘의 주인공은 카나 쨩이니까, 이 다음에 있을 시호의 리벤지 여자침구는 미수록입니다.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元スレ
【ミリマス】可奈「あったかプロデューサーさんの抱き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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