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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란코 언니…」란코 「!?」

댓글: 10 / 조회: 2319 / 추천: 6



본문 - 10-24, 2016 02:35에 작성됨.

 

아스카 「란코 언니…」란코 「!?」
飛鳥「蘭子お姉ちゃん…」蘭子「!?」


    미카 「앗!…리카, 너어~?」

    리카 「엣!? 언니!!」



    미오 「그랬거든, 너무하지?」

    유키 「앗핫핫! 누나는 힘들지〜!」




    아스카 「…헤에, 그렇다네 란코」

    란코 「크크…피를 나눈 자들의 장난, 여흥정도는 되겠지…」

    아스카 「그래, 나와 란코는 외동이니까」

    란코 「고고한 우리들은 이해할 수 없는 개념…고로 흥미롭다」

    아스카 「헤에? 란코는 부러웠구나…어느 쪽?」

    란코 「에에?…그러니까…여동생…?」

    아스카 「그런가……」




    유키 「그래서, 우리 오빠가…」

    미오 「아—! 나도 알지!」




    아스카 「…………란코 언니」소곤

    란코 「!?」





    란코 「……!?」

    아스카 「………」




    란코 「!」쾅

    아스카 「……」홱

    란코 「한번 더! 한번 더! 응?」

    아스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란코 「그럼 그래도 괜찮으니까…언니라고 불러줘」

    아스카 「싫어. 절대 안해」

    란코 「므으〜, 아스카쨩~」

    아스카 「싫다면 싫어!!」



    란코 「그럼 내가 부를래…」

    아스카 「헤에?」

    란코 「동생아!…어라」


    란코 「도, 동생이여?…으응…그럼, 또…」


    란코 「아, 아스카쨩?」

    아스카 「아아, 왜 부르지?」



    란코 「…………무으〜~!」

    아스카 「하하하…자매같지 않겠지…」

    아스카 「여하튼, 여동생이 손윗자매를 부르는 『언니』같은…언니가 여동생을 부르는 통칭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이름을 부르는게 가장 자연스럽겠지만, 이미 친구이니 말이지.」

    아스카 「즉, 너는 내 승인 없이는 언니라는 관측을 얻을 수 없어…」

    란코 「윽!」

    아스카 「나는 너를 "언니"라고 인정하지 않아…!」

    란코 「~~~~!」



    아스카 「결국 너와 나는 같은 지평에 살고있는 인간인것이지…자매놀이가 하고싶으면 하다못해 연하라도 데려와서────」

    란코 「………!」


    란코 「…큭큭큭…허술하군…」

    아스카 「뭐라고…?」



    란코 「……에잇」꼬옥

    아스카 「하윽!?」움찔


    아스카 「뭐, 뭐하는거야!?」

    란코 「…………」꼬옥…

    아스카 「부, 부끄러우니까 빨리 떨어져」

    란코 「………」꼬옥…

    아스카 「란코, 다들 보고 있어…」

    란코 「………,」꼬옥…




    란코 「…미안해?」쓰담쓰담

    아스카 「…!?」



    란코 「언니가, 언니가 못나서 그런 말하는 거구나…」쓰담쓰담

    아스카 「뭣, 설마…」

    란코 「그래…언니는 언니니까…」쓰담쓰담

    란코 「못난 언니라도 괜찮다면, 잔뜩 응석부리렴…?」

    아스카 「란코…!」




    아스카(──────『자칭』!!)

    아스카(타인에서의 관측이 어려우니, 자기 자신에 의해 자신을 규정하겠다는 것인가………칸자키 란코………!)

    아스카(이 무슨 어리석은…그러나…대담한…)


    아스카 「아니라고 말했지! 나는 너를 언니로…」

    란코 「그래도 괜찮단다…」쓰담쓰담


    아스카(───이래서야 나는 『단순한 조금 삐뚤어진 반항기』로밖에 안보이잖아!)

    아스카(그리고 맹렬하게 부끄러워!!)




    아스카 「젠장, 놔…놔…」

    란코 「못난 언니라서 미안해…」꼬옥

    아스카 「그런 대사 어디서 배운거야…!」

    란코(조금 재밌어…)

    아스카(뭔가…뭔가 타개책이…!)





    린 「…뭐야 저거, 충격의 사실?」

    카렌 「뭐야뭐야~? 스캔들?」

    미오 「어, 아마 자매놀이 하는것 같아」

    린 「재혼상대가 데려온 나이차가 미묘한 자매놀이?」

    카렌 「아하하, 리얼리티 있네」




    아스카(젠장…엉뚱한 오해가…)




    카렌 「───하지만말야」




    카렌 「쟤네들보면 아스카가 차녀고 란코가 막내라는 느낌 아닐까?」



    란코 「───!」

    아스카 「───!」



    미오 「아! 그런것같아!」

    린 「……그래?」

    카렌 「그래 분명 그렇다니까」

    미오 「우리집 차남이랑 막내도 저런 느낌이니까」

    린 「거짓말이지?」

    미오 「거짓말이야?」




    아스카 「후, 크크크크…! 들었겠지 란코」

    란코 「………」

    아스카 「아무래도 내쪽이 언니인 모양이었군…」


    아스카 「…즉! 너는 나에게 응석부려서 순수하고 착한 막내로 자라는거지!!」

    란코 「므으──!」



    미오 「아- 그치면 그걸로는 뭔가가 좀 부족한데~」

    카렌 「장녀? 그치만 아스카가 첫째란 느낌은 없고」

    린 「…아, 맞다. 나 저 둘에게 용건이 있었어」

    린 「말하고 올게」

    카렌 「첫째같은애 없으려나…」



    린 「아스카, 란코, 잠깐 괜찮아—?」

    아스카 「응…뭐지? 지금 바쁜 와중이지만」

    란코 「너에게 우리들의 성역을 침범할 권리가 있느냐!」

    린 「정말이지…일 이야기거든. 그런건 나중에 해도 되지?」

    린 「…토라지지 마. 애도 아니잖아」

    린 「자, 가자. 회의실이야」



    미오 「……」

    카렌 「……」

    린 「?…왜」





    카렌 「있었다!」
    미오 「있었네!」

    린 「뭐?」



    카렌 「아하핫! 린언니다 린언니!」

    미오 「린언니야!!」

    린 「뭐, 뭐야…?」


    미오 「여동생 둘을 챙기며 고생하다보니 성실하지만 무뚝뚝한 성격이 된 장녀!」

    린 「내가?」


    카렌 「장녀와 막내에 끼여 부모님이 신경을 잘 써주지 못했더니 어느새 이상한 진화해버린 차녀!」

    아스카 「실례구나?」


    미오 「부모님도 육아 노하우가 제법 생기고, 언니들이 성숙한 덕분에 여유롭게 사랑받은 결과 순수하고 착한 아이로 자란 막내!」

    란코 「…언니가 좋은데」


    카렌 「완벽…」

    미오 「완벽해…」

    린 「화내면 되는거지? 이거」

    미오 「화내면 안돼요! 언니!」

    카렌 「여동생들이 보고있잖니! 참으렴!」

    미오 「아하하하하핫── 언니야언니야!!」

    린 「…저기? 좀 작작좀 해줄래…!」




    ─────…………

    ────────………………



    린 「하아—…」

    린 「정말이지 뭐가 언니란건지…」



    아스카 「린씨 린씨, 이야기가 있어」

    란코 「푸른 눈동자의 공주! 이 위용을 똑똑히 보라!」


    린 「………」


    아스카 「므, 듣고 있는거야?」

    란코 「마왕의 언령의 무게를 모르는자가 아니겠지!」



    린 「…………」



    린 「우즈키」

    우즈키 「엣? 네! 무슨일이세요?」

    린 「………」





    린 「우즈키는말야, 언니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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