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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 「핑크 체크 스쿨에게 시키고 싶은 일?」 모바P 「응…」 (上)

댓글: 4 / 조회: 1766 / 추천: 3



본문 - 03-01, 2017 01:15에 작성됨.

토우마 「핑크 체크 스쿨에게 시키고 싶은 일?」 모바P 「응…」


※데레애니~데레스테의 세계선을 느슨하게 의식하고 있습니다
※모바P와 주피터는 사무소가 다르지만 일을 통한 친구라는 설정
※성실하게 프로듀스 방침을 생각한다기보다, 이런 P.C.S.를 보고 싶다는 망상입니다



‐도내의 모 음식점‐

토우마 「또 왜 우리보고 그런 걸…」

쇼타  「그렇다기보다 그거, 사무소도 다른 우리한테 해도 괜찮은 상담이야?」

모바P 「아니 확실히 그건 그렇긴 한데・・・ 부탁이다. 너희들 정도밖에 상담할 상대가 없다고・・・」

호쿠토 「급히 우리 세 명을 왜 불렀나 했더니… 아무래도 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군요?」

모바P 「아아… 실은, 얼마 전에 우리 상사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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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프로, 전무실‐

전무  「자네에게 일을 부탁하고 싶군」

모바P 「엣, 앗, 네, 무슨…?」

전무  「음. 차라도 하겠나?」

모바P 「가, 감사합니다… 그럼 커피로」

전무  「음」보글보글,,,

모바P (갑자기 전무에게 직접 호출받아 왔더니… 업무? 어쩐지 묘하게 상냥하기까지 하고, 뭘까・・・)

전무  「됐군. 뜨거우니 조심히 마시도록. …그럼 주제에 들어가도록 하지. 자네가 담당하는 핑크 체크 스쿨 (이하P.C.S) 말이다만…」

모바P 「앗, 감사합니다. 그 아이들이 뭔가…?」

전무  「지난 번의 임원 회의에서, 그녀들을 우리 사무소가 차기에 지원할 유닛으로 선정했다」

모바P 「에?」

전무  「그녀들의 활동을, 우리 사무소가 총력을 다해 백업한다는 의미다」

모바P 「엣…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건, 대단한 일이 아닙니까!!」

전무  「음. 코히나타 미호는 물론, 시마무라 우즈키도 뉴 제네레이션에서의 활약을 높이 평가받고 있고, 이가라시 쿄코가 멤버로 참가했을 때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CD의 발매 시기도 가까우니, 이제부터 그녀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모바P 「대, 대단해… 감사합니다!」

전무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다만…」

모바P 「넷!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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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 「향후 방향성의 지침이 될, 첫 일을 결정하라고?」

모바P 「그래・・・ 지금부터 대대적으로 띄워 나가려면, 첫 일로 유닛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 굳어져 버린다는 거야. 세 명을 잘 아는 내가, 그 첫 일을 결정하면 좋겠다, 는 거지」

쇼타  「뭐야, 대단하잖아! 일을 골라서 받을 수 있다니, 초 럭키라구!」

토우마 「아아, 꿈 같은 이야기잖냐! 왜 그렇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건데?」

모바P 「그게 말이지… 뭐 봐 두는 게 빠르려나. 이거, 전무에게서 받은 일의 목록을 정리한 표야」팔랑팔랑…

토우마 「어디보자・・・ 겍?!」

쇼타  「으에・・・ 이거 진짜야・・・?」

호쿠토 「출연 가능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리스트, CM 알선이 가능한 기업, CS의 프로그램… 대단하군요 이건. 사무소 측도 상당히 진심인 모양이네요」

모바P 「어・・・ 일의 내용도, 선택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서, 이젠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거지・・・」

토우마 「프로듀서로서 그런 말을 해도 되는 거냐고 말하고 싶지만, 뭐 이건 확실히・・・」

호쿠토 「과연… 그래서 우리들을 부른 거군요」

쇼타  「에? 호쿠토 군, 무슨 뜻이야?」

호쿠토 「우리들이 지금까지 연예계에서 쌓아 온 일의 경험이나, 다른 일반적인 남성으로서의 의견을 듣고, 어떤 일을 선택해 가면 좋을지 참고로 하고 싶다는 거로군요?」

모바P 「그거야! 모처럼의 찬스고, 첫 일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아…. 다른 사무소 소속에다, 어떤 의미로는 라이벌인 너희들에게 부탁할 만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 그치만 부탁한다! 그 애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하고 싶다고!!! 이렇게 부탁한다!!(밧」

토우마 「어이어이…」

호쿠토 「프로듀서 씨…」

쇼타  「…다 큰 어른이, 그렇게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야. 보기 흉하다구…… 좋아. 여기 있는 게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모바P 「쇼타…」

쇼타  「우선 국민 남동생 캐릭터인 나!」

토우마 「스스로 말하지 말라고」

쇼타  「그리고 여자아이의 일이라면 뭐든지 맡기시라! 최강 최고의 플레이 보이 호쿠토 군!」

호쿠토 「훗… 챠오☆」

쇼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을 더 악화시킨 토우마 군」

토우마 「어이, 나!?!?!?」

쇼타・호쿠토 「우리로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 줄게 (드리지요) !」

토우마 「잠ㄲ, 너…! 아, 나도 힘을 보태겠어!! …○정 운운은 관계 없다고!」

모바P 「너, 너희들・・・・・・・・・・・




   지 금 한 말 , 거 짓 말 은 아 니 겠 지 ?




주피터 「엣」


모바P 「좋았어, 땡큐다 얘들아! 그럼 시작하자, 『남자투성이! 제 1회 치키치키 나라면 P.C.S가 이런 일을 하는 걸 보고 싶다! 프레젠테이션 대회』~~~~~!!!!!」

주피터 「!?!?!?」

모바P 「룰은 간단! 지금부터 세 사람에게 메모지와 볼펜을 줄 테니까, 각자 P.C.S가 이런 일을 해 줬으면 해…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 같은 생각을 끌어내서, 뜨겁게 발표해 줘!!! 내가 최고로 그거(・∀・)괜찮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녀석이 우승이다!!! 그럼, 자 여기 메모지」

토우마 「에에・・・ 우리가 승낙할 걸 전제로 이렇게나 준비해 온 거냐・・・」

쇼타  「우리의 순수한 마음을 돌려달라구・・・」

호쿠토 「하하・・・ 챠오・・・」

모바P 「그럼, 제한 시간은 10분이다. 준비, 땅!」

토우마 「게다가 벌써 시작했고」

쇼타  「・・・뭐, 한 번 받아들인 일이니까, 노력해 볼까나ー. 나름대로」

호쿠토 「・・・・・・・뭐, 두 사람은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겠어? 어차피 이기는 건 나일 텐데」

토우마 「하?」 쇼타 「하?」
 
호쿠토 「두 명 다 여자아이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잖아? 쇼타는 애고, 토우마는・・・ 동정이고?」

토우마 「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자식 호쿠토! 얕보지 말라고!
   이렇게 된 이상, 나날의 망상으로 길러 온 내 진심을 보여 주겠어!」

쇼타  「그 말대로야!! 두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도 진심을 보여 줄 테니까!」

호쿠토 「후훗, 그렇게 나와야지」싱긋

모바P (호쿠토… 고맙다)



‐자료작성중‐

토우마 (그나저나 일났군… 생각보다 떠오르는 게 없어. 별로 같이 일을 해 본 적도 없기도 하고. 뭐 그만큼, 내 인상은 보통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상과 별로 다르지 않을 터. 그렇다면・・・!)

쇼타  (범위가 너무 넓은 게 난점이네・・・. 그래도, 그 세 사람의 이미지와, 팬층을 생각해 보면…!)

호쿠토 (뭐, 이 정도일까. 앞으로는 실제로, 어떤 구성으로 진행시켜 나갈지인데・・・)

모바P (다들, 진지하게 생각해 주고 있구나. 고맙다・・・. 반드시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일 테니까!!!)



‐10분 후‐

모바P 「종ーーーーー료ーーーーー!!!!」

토우마 「으아, 위험했다! 겨우 다 썼다고!」

쇼타  「훗, 토우마 군 무르네. 나는 마지막엔 자료를 검토하고 있었다구♪」

호쿠토 「아 이런, 그것도 썼으면 좋았을 텐데・・・ 뭐 발표로 커버할 수 있겠지」


모바P 「좋아, 그럼 차례대로 발표해 볼까. 누가 먼저 할래?」


토우마 「좋았어. 주피터의 리더로서, 내가 첫 번째로 팟, 하고 치고 나가 주겠어!」

쇼타  「요, 토우마 군! 솜씨가 어떤지 볼까!」

모바P 「그럼 간다・・・ 스타트!!!」

토우마 「훗・・・ 내가 생각한, P.C.S에게 시키고 싶은 일은… 이거다!!!」


【과자 메이커와 콜라보! P.C.S가 드리는 두근두근 화이트 데이 CM!】


모바P 「오, CM인가!」

호쿠토 「확실히 시기도 맞고, 괜찮겠는데」

쇼타  「THE・여자아이라는 느낌의 3인조인걸」

토우마 「그럼 설명하겠어. 방금 쇼타도 말했지만, 그 3인조는 남고생들의 궁극적인 이상, 같은 유닛이잖냐?」

모바P 「확실히. 한 번 죽었다 깨어나서 같은 반이 되고 싶은데」

토우마 「그리고 남고생이 이성에 대해서 가장 두근두근하게 되는 이벤트는…?」

쇼타  「그, 발렌타인? 하지만 그럼 화이트 데이가 아니라 발렌타인 데이 CM이 더 낫지 않아? 뭐 이미 지났지만」

토우마 「그거라고!!!!」

쇼타  「에?」

토우마 「난 생각했어. 확실히, 발렌타인 데이에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서 초콜릿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남고생에게 최중요 사안이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 고민하게 되는 건… 화이트 데이에 과자를 선물했을 때 여자아이가 기뻐할지 아닐지잖아!!!!」

모바P 「오오・・・ 확실히!」

호쿠토 「여자아이는 그런 거에 꽤 구애받기도 하지. 확실히 알고 있구나」

토우마 「게다가 CM을 내보내는 의미도 제대로 생각해 뒀다고.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아이에게서 초콜릿을 받는 과자 회사의 CM을 보고,
   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그 과자 사야겠어! 하고는 생각하지 않겠지?」

모바P 「아, 정말 그렇겠네. 어쩐지 비참해지기도 하고・・・」

토우마 「역시 그 세 명의 팬은, 성비를 논하자면 남자가 현저히 많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화이트 데이의 CM에 기용하는 거지.
   멤버가 세 명이니까, 3탄까지 CM을 만드는 거야. 예를 들면 이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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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의 화이트 데이 캠페인 제 1탄은, 시마무라 우즈키쨩 편!】

(해질녘의 햇살이 비추는 교실에 우즈키의 업)

우즈키 「저기・・・ 용건은, 그・・・ 무, 뭔가요?」안절부절
(한 번, 우즈키의 발 밑으로 카메라를 옮기고)

우즈키 「에, 저기・・・ 그게・・・ 아우」

카메라 (마음을 먹은 것처럼 우즈키의 얼굴로 시선이 돌아가고, 과자를 내민다)

우즈키 「엣!! 아, 이건・・・ 답례인가요? 왓, 대단해・・・! 저는, 전혀 대단한 걸 선물하지 않았었는데・・・」

카메라 (좌우로 흔든다)

우즈키 「에헤헤・・・. 저기, 감사합니다! 그・・・ 소중히, 먹을게요・・・///
   브, 브잇! ・・・ 이래보고///」

나레이션 (당신의 소중한 사람도, 반드시 웃는 얼굴로― 그런 신발매)
우즈키 「화이트 데이에는 역시 메○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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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 「뭐, 이런 거지. 어때!!??」

모바P 「오, 오오・・・ 오오오오오오! 대단하다 토우마!!! 나라면 반드시 산다고!」

쇼타  「아니 솔직히 놀랐다구. 설마 P.C.S의 이미지와 기업의 프로모션, 팬층까지 생각했을 줄이야」

호쿠토 「일견 심플하지만, 우즈키 쨩이 하면 전혀 위화감이 없고, 그 나이의 남자아이라면 참을 수가 없겠지.
   카메라 워크도, 부감이 아니라 주관으로 한 것도 이미지가 떠오르기 쉬워서 좋은데」

모바P 「우즈키는 역시 그 눈부신 미소가 매력인걸. 아직 존댓말로 대화하는 정도의 거리감에서,
    자신이 선물했던 초콜릿에도 자신이 없는… 하지만 답례를 받고 조금 거리감이 줄어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지막에는 비장의 에헤가오 더블피스를 꺼내는 우즈키! 하지만, 조금 너무 들떠 버린 걸까나ー 하고,
    말하고 나서 바로 수줍어하며, 그걸 감추려고 달려나가는 우즈키… 으ー음, 귀여워! 불평 없음!! 100점!!!」


토우마 「헤헷, 그렇지! 그 다음엔 2탄, 3탄으로 코히나타, 이가라시의 CM도 차례차례 공개해 나가는 거야!」

모바P 「우와ー 좋은데ー! 이러면 미호편도 쿄코편도 보고 싶어진다고!」

토우마 「그렇지… 지금은, 시마무라밖에 생각해 두지 않았지만, 다른 녀석들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냐?」

쇼타  「아! 그럼 들어봐봐, 지금 팟 하고 생각났는데, 미호 씨라면 이런 느낌 아닐까? 방금 전과는 장소를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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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의 화이트 데이 캠페인 제2탄은, 코히나타 미호쨩 편!】

(방과후, 체육관을 등진 미호로 업)

미호  「저기! 그게… 용건은 뭘까나…?」
카메라 (미호를 향해 과자를 내미는 손)

미호  「에?… 아, 오늘 화이트 데이…////// 고, 고마워!!
   소, 소중히 간직할께?! 아, 그게 아니라! 맛있게 먹을…게? 에? 어머?
   우, 우으~~//////」

카메라 (상자의 포장을 가리킨다)

미호  「에? 이거…? … 엣, 에엣!?!?!?!?!」
카메라 (포장에는 I Love you 같은 문면)

미호  「엣… 앗… 아으」
카메라 (미호의 눈과 핀트가 맞는다)

미호  「앗… 대, 대답…? 에, 에에…

   아직 안 돼에!!!/////////」
카메라 (달려나가는 미호를 찍는다)

나레이션 (수줍어하는 그 아이에게도, 반드시 전해지는― 그런 신발매)
미호  「메, 메이○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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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이렇게!」

모바P 「마, 마블러스…」

토우마 「오오, 같은 CM인데도 제법 인상이 달라지는데」

호쿠토 「우즈키 쨩 때는 어디까지나 『답례』 가 테마라는 인상이었지만,
   미호 쨩은 『고백』 인 건가. 가깝긴 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군」

모바P 「그렇다고, 미호는 부끄럼쟁이야. 그런 아이에게는, 이쪽에서 팍팍 다가가서, 얼굴을 빨갛게 물들여 주고 싶지.
    정말 왕도적인 전개인데도, 두 번째 대사부터는 제대로 된 말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게, 미호가 긴장해서 당황하는 걸 잘 전달해 줘서 포인트가 높다고.
    게다가 마무리 대사는, 『아직』 안 돼!…. 이건 참을 수가 없잖아! 기업 이름조차도 더듬거리는 게 정말로 귀엽다고 미호…」

쇼타  「담당 P가 그렇게까지 말해 주면, 제법 자신감이 생기는데wwwww그럼 마지막엔 쿄코 씨?」

토우마 「으음, 어떤 느낌이려나. 어쩐지 비슷한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호쿠토 「그렇구나… 이미지가 조금 치우쳐 버리긴 해도, 이런 느낌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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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의 화이트 데이 캠페인 CM 제 3탄은, 이가라시 쿄코쨩 편!】

(아주 평범한 가정집. 인터폰이 울린다)

쿄코  「네에! 누구신… 어머, 너는?」
카메라 (문을 열고 쿄코가 나온다)

쿄코  「드문 일이네, 학교가 아니라 이런 곳에서… 갑자기 무슨 일이야?」
카메라 (시선을 주위로 돌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상자를 내민다)

쿄코  「이건…? 아, 화이트 데이!? 와아, 정말 고마워!(생긋」
카메라 (눈을 떼고 조금 아래를 바라본 뒤, 되돌아가려 한다)

쿄코  「어머?… 저기, 돌아가려는 거야?」
카메라 (딱 멈추고 나서, 쿄코 쪽을 바라본다)

쿄코  「흐응… 그냥 돌아가는 거구나… 말하고 싶은 게, 있는 거 아냐?…」
카메라 (좌우로 카메라를 흔들고, 쿄코의 입가로 클로즈업)

쿄코  「후후…겁쟁이네♪」
나레이션 (정말 좋아하는 그 아이가, 조금 적극적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신발매)
쿄코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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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P 「…(사망」

호쿠토 「그럭저럭 이런 느낌. 동생이 있고, 집안일 전반이 자신 있다는 이미지에서, 앞의 두 사람과는 다르게,
   *남자를 휘두르는 기질이 있다고 해야 하나… 제법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미지였지」
   *カカア天下

쇼타  「우와, 대단해! 두 사람이랑 인상이 전혀 달라졌어」

토우마 「위험해, 지금 어쩐지 아랫배가 확 땡겼다구」

모바P 「차, 참을 수가 없어… 조금 S 기질이 있는 쿄코라니, 참을 수가 없다고… 미호나 우즈키보다 연하일 텐데, 당당한 태도에…
   동요나 기쁨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남자를 살짝 놀리는 여유까지 만들어 내는 소악마!
   …그 다음에 고백받고 엉덩이에 깔려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어…」

토우마 「헤헤, 제법 달아올랐구만. 이게 실현된다면 호평은 따 논 당상이지!」

모바P 「응응! 모두의 귀여움이 각각 표현돼서 좋았다고!」

호쿠토 「실제로 텔레비전으로 보고 싶어지네. 카메라 워크, BGM, SE도 좀 더 연구하면, 재미있는 CM이 될 것 같잖아」

쇼타  「어쩐지 새콤달콤한 기분이 들어… 그야말로 큐트 아이돌이라는 느낌이었어!」

토우마 「다들… 땡큐! 좋았어, 이상으로 내 프레젠테이션은 종료! 라구!」


‐토우마 편, 종료‐


모바P 「이야ー 좋았어! 정말로 훌륭했어!! 어쩐지 먹힐 것 같은 기분이 들잖냐, 이 기획!!」

쇼타  「아니, 솔직히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고민되는 물건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이상으로 착실한 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구」

호쿠토 「역시, 주피터의 리더는 겉멋으로 된 게 아니지☆」

토우마 「헤헤, 의외로 생각하는 동안 즐거워져 버렸다니까… 평소에는, 영업 방법이라든가 이미지 같은 건 별로 생각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프로듀서라는 일이 얼마나 큰 일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모바P 「토우마…」

토우마 「헷, 감동은 치워 둬. 그럼 다음은 쇼타! 부탁한다!!」

쇼타  「좋ー았어, 나도 지지 않을 테니까!」

모바P 「오, 다음은 쇼타냐! 너에게도 기대하고 있어!」

호쿠토 「쇼타, 힘내라!」

쇼타  「응! 내가 생각한 건 이거야!!」


【P.C.S의 여자력 UP 스쿨!(가제)】


모바P 「오오, 방송 프로그램인가!」

토우마 「아ー, 나도 잠깐은 생각했는데, 내용 같은 걸 생각하는 게 어려워서 바로 좌절해 버렸다고」

모바P 「응응. 텔레비전 보면, 이 기획은 어떤 발상으로 생각해낸 거냐, 대단하구먼, 하고 생각하게 하는 코너가 잔뜩 있지」

쇼타  「응응. 그치만 토우마 군, 의외로 내용은 열심히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고 생각해」

토우마 「어?」

쇼타  「그럼 상상해 봐, 토우마 군. 그러니까… 이상적인 신부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P.C.S 세 사람」
토우마 「귀엽고, 흐뭇한 광경이겠지」

쇼타  「자신 있는 요리와, 거기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세 사람」
토우마 「여자아이다운 대화 주제구만, 귀엽다고」

쇼타  「어제 꾼 꿈 이야기를 하는 세 사람」
토우마 「하핫www그런 사소한 일도 이야기하는 거냐고 귀엽잖아www」

쇼타  「어제 꾼 꿈 이야기를 하는 모바P씨」
토우마 「우으으으으으어, 진짜로 사소한 일이잖아… 그런 건 트위터에서 해……」

모바P 「야, 이것들아」

호쿠토 「후후. 그래도 쇼타가 말하고 싶은 건 알았어. 내용을 고민하지 않아도, 세 사람이 평소대로 즐겁게 이야기할 뿐이라도, 그 세 사람이라면 그림이 그려진다… 그런 뜻이지?」

쇼타  「역시 호쿠토 군이야, 그 말대로! 아마 P.C.S의 팬들은, 세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볼 수 있다면
   행복해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방송은 금요일 11시 정도에 시작하는 30분 편성 정도가 적당하려나.
   느긋하게 수다를 떨고 있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시간대가 좋겠지」

모바P 「과연 그렇구만… 하지만, 요일이나 시간대까지 꽤 세세하게 생각해 줬구나」

쇼타  「그래. 그리고 포인트가 있는데, 우선 이걸 봐 줄래? 이 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은 코너의 기획안인데…」


【이가라시 쿄코의 요리 교실】
【코히나타 미호의 패션 강좌】
【시마무라 우즈키의 저 뭐든지 노력할게요!】


쇼타  「기본 컨셉은 『신부수업』. 여자력 UP 스쿨이니까, 세 사람에게 배우거나,
   역으로 게스트로 선생님을 불러서 가르침을 받아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토우마 「이가라시의 요리, 코히나타의 패션은 알겠는데, 시마무라의 기획은 뭐야 이거?」

쇼타  「우즈키 씨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개성이 옅잖아?
   그치만, 그건 반대로,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넓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구」

호쿠토 「과연, 어떤 색에 물들어도, 그건 엔젤 쨩 자신의 색이 된다, 는 건가」

쇼타  「그거! 뭐어 그러니까, 우즈키 씨는 기본적으로 학생 역할, 로케에서 이런저런 선생님들에게 제자로 들어가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다, 는 느낌의 기획이려나」

모바P 「과연, 그런데 그거랑 방송 시간은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쇼타  「응. 이거, 뒤에는 이런 이유가 있어. 여기 이거, 쿵!」


【그 친근감과 유행 정보로, 신규 팬 층을 개척해 나가자!】


호쿠토 「과연… 제법인데, 쇼타」

토우마 「아ー그렇구나! 그 발상에는 생각이 닿지 않았다고…」

모바P 「그런가! 그런 거구나!… 아니 그게 뭔데?」

토우마 「야, 네가 깨닫지 못하면 어쩌자는 거야」

쇼타  「토우마 군도 말했지만, 역시 이 세 사람의 팬 층은 남성이 많다고 생각했다구.
거기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팬 층의 개척을 목표로 하는 거지. 다음 장으로 넘기면!」


【각 세대별・본 프로그램 시청자의 이상적인 시청 목적】
10대 여성 → 동년대의 동경하는 여자아이로서 & 여자력 UP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20대 여성 → 집안일이나 젊은 여성 사이에 유행하는 패션을 체크할 수 있는 정보의 발신원으로서
40~50대 여성 → 여성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여자아이들을 딸처럼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
60대 이상 → 손녀를 보는 눈
남성 → 귀여운 여자아이가 악전고투하면서 신부수업을 받는 모습만으로도 끌려올 것


쇼타  「이런 목적으로 여러 세대의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하지만, 경쟁이 심한 골든 타임이나,
   시청자 층에 주부가 너무 많은 낮의 정보 프로그램에는 적합하지 않아… 그러니까 금요일 밤이란 거지」

호쿠토 「과연, 학생 대부분은 토요일이 휴일일 거고, 의외로 더 어린 소녀들이라도, 그 시간대에 깨어 있는 걸 부모님이 금지하거나 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도 초등학생 때부터 스마○테 보고 있기도 했으니」

모바P 「아ー, 응응. 확실히 그런 시점에서 보면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여자아이』는, 어느 세대에서 봐도 마이너스 이미지는 없구나」

토우마 「중년 이상도 노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뭐, 노리는 건 그 정도일까」

쇼타  「뭐, 이것뿐이라면 느낌이 잘 안 올 테니까, 내가 조금 생각해 본 코너의 한 장면을 소개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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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  「『이가라시 쿄코의 요리 교실』! 그럼, 이번 주에는 생강 구이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미호  「네ー에♪」

우즈키 「선생님, 잘 부탁드려요!」

쿄코  「네! 그러면, 담당을 결정해 볼까요! 제가 고기를 자를 테니까, 미호 쨩은 고기를 절일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그럼, 음, 우즈키 쨩은 곁들일 양배추를 잘라 줄 수 있나요?」

우즈키 「네!」

미호  「알겠습니다♪」

‐조리중‐

쿄코  「우즈키 쨩 미호 쨩, 최근엔 어때요? 요리는 하고 있나요?」

우즈키 「이 방송에서 요리 만들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집에서 엄마랑 같이 만들거나 하게 됐어!(싹둑!)
앗… 큰일났다… 에헤헤, 아직 칼을 쓰는 건 자신이 없는 것 같아///」

미호  「후후, 호쾌해서 식감이 좋을 것 같고, 괜찮다고 생각해! 나는, 원래 집에서 올라왔을 때부터
   되도록이면 자취를 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쿄코 쨩에게 배우기 시작하고 나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
   아, 지난 번에 배웠던 오리지널 드레싱의 레시피, 대단한 것 같아! 덕분에 요즘은 야채도 맛있어져서~」

쿄코  「그렇구나… 어쩐지 선생님도 의기양양해져요♪」

――와앗, 이거 괜찮을까요!? 슬슬 뚜껑을 여는 게…
――괜찮아요! 좀 더 구워야 맛있어진답니다!

――된장국은, 이 정도면 어떠려나? 아직 안 돼?
――으음, 그러네요… 꽤 열이 통하기 어려운 식재료도 들어 있으니까, 좀 더 끓이는 게 나을지도!

쿄코  「이렇게 해서, 완성~!!」
우즈키・미호 「와아! 짝짝짝~」

쿄코  「그럼, 시식을 해 볼까요! 여러분, 젓가락은 들었나요?… 하나, 두울!」

세 사람 「잘 먹겠습니다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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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어때?」

토우마 「굉장해, 갈등도 위기도 없고, 평범한 일밖에 안 하는데」

호쿠토 「그러나, 그것뿐인데… 정말로 엔젤 쨩들이 요리를 하고 있을 뿐인데…」

모바P 「어쩐지 쭉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쿄코! 나다!! 밥 만들어 줘어!!!」

쇼타  「이런 식으로, 무리하게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어쩐지 흐뭇하고, 치유된다는 거야.
평범한 일만 하고 있으니까, 약삭빠르게 재는 것도 없고. 연상의 언니들은, 텔레비전에서 이상하게 귀여운 체하는 여자아이들을 싫어하니까」

토우마 「레시피를 자막으로 띄워 두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세 사람의 이야기가 신경쓰이는 사람들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고,
요리가 신경쓰이는 사람들은 화면에 집중할 수 있게」

호쿠토 「과연, 그렇게 하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쇼타  「생활 정보 프로그램으로도 아이돌 프로그램으로도 통할 수 있다면, 시청자도 분명 늘어나겠지!」

모바P 「이런 얘길 듣고 나면, 다른 코너도 궁금해지는데」

토우마 「그럼… 코히나타의 코너도 재미있을 것 같아. 이렇게, 가게로 로케를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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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자아! 이번 주 『코히나타 미호의 패션 체크 스쿨』! 저희는 지금, 아울렛 파크 마쿠하○에 나와 있습니다♪」

쿄코  「대, 대단해요! 이게, 전부 옷 가게인가요?!」

우즈키 「아무래도 전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대단하지♪ 여러 가지 구경하고 싶은데~」

미호  「오늘은 이 아울렛을 돌면서, 이런저런 코디네이트를 시험해 볼 거에요! 그럼, 렛츠 고ー♪」

우즈키 「오ー!」

쿄코  「오, 오~…」

―산책중―

쿄코  「우와~ 대단해, 이렇게나 많이… 아, 이 옷 어른스러워서 좋을지도…
   …에!? 비, 비싸아!?!?!?!?」

미호  「쿄, 쿄코 쨩! 가게 안에서 그런 말 하면 안 돼요!?」

쿄코  「앗, 죄, 죄송합니다!!! 깜짝 놀라 버려서, 이 돈이면 두부를 몇 모나 살 수 있을까나ー 라든가,
   낫토는 세일 기간이라면 가게채로 사 버릴 수 있으려나, 같은 쓸데없는 걸…」

우즈키 「쿄코 쨩은, 정말 요리를 좋아하니까! 평소에는, 이런 곳에 쇼핑하러 온 적은 없어?」

쿄코  「어, 없어요없어요!! 고향에도 이런 장소는 없었고… 그, 지난 번에 말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결국, 별로 자신을 위해 돈을 쓰려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미호  「그래, 그랬구나…
   …좋아! 스태프 씨! 지금 바로, 기획을 변경할 수 있을까요!? 조금 상담해 주세요! 아, 우즈키 쨩도 같이!」

쿄코  「엣? 가, 갑자기 무슨 일인가요…」

―――와아, 그거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치? 그럼 같이…

쿄코  「?」

미호  「그럼 새로운 기획 나갑니다! 제목은, 『이가라시 쿄코 개조 실험실』~!」

쿄코  「엣!?!?」

우즈키 「지금부터 저랑 미호 쨩이, 여기 있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으로, 쿄코 쨩을 대개조해 버릴게요♪
   마지막에 쿄코 쨩이 이 옷이 좋았는데ー, 라고 생각하게 해 준 사람이 승리에요!」

쿄코  「그, 그런!? 가, 갑자기 그렇게 바꿔 버려도「쿄코 쨩!」ㄴ, 네!?」

우즈키・미호 「괜찮아… 언니들에게 맡겨줘…!」

쿄코  (하앗… 어느샌가 두 사람에게서 『신경써 주고 싶은 오오라』가…!?)

미호  「그럼 쿄코 쨩, 가자! 처음에는 니○르라든가부터 공략해 볼까…!」

우즈키 「아냐아냐 미호 쨩! 이럴 땐 역시 무난한 비○스 근처에서 쿄코 쨩의 취향을 찾아보는 게 나을 거야!」

쿄코  「우아ー! 미호 쨩 우즈키 쨩 기다려요! 모, 모처럼이니까 좀 더, 이렇게…
   아, 기다려, 두고 가지 말아 줘어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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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눈물」

토우마 「후, 내가 상상한 거지만… 그 고귀함에 압도되었다고…」

쇼타  (…역시, 토우마 군의 망상력은 대단한데… 산뜻하게 코너 타이틀까지…)

호쿠토 (역시 평소의 강경한 태도는, 그런 체를 하고 있었던 것뿐이었나… 이제부터 좀 더 여자아이에 대한 대화를 하도록 하자)

모바P 「훌륭해… 고귀해… 자신이 잘 모르는 필드에 와서, 평소보다 조금 자신감이 없는 쿄코…
언제나 자기들을 도와 주는 쿄코를 위해서, 연상이니까, 한층 더 진지하게 노력하려는 미호와 우즈키…
저런 다음에는 두 사람이 너무 힘내 버려서 표류할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그것도 또 좋겠지… 훌륭하다」

토우마 「녹화 불가피, 라고…」

쇼타  「두, 둘 다 돌아와 줘…」

호쿠토 「뭐 두 사람은 잠깐 놔 두고… 우즈키 쨩의 코너도 좋은 것 같은데. 자신이 모르는 지식을 접하며,
   굉장히 신선하게 반응하는 우즈키 쨩이 눈에 떠오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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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베이킹 소다…? 이 가루를 넣으면, 정말 이 배수관이 깨끗해지는 걸까요…
앗! 우와아, 대단해요!! 순식간에 깨끗해지네요!! 굉장해욧!!!

―――신문지? 아하하, 전 텔레비전 편성표 정도밖엔…엣, 이걸로 창문을? 그럼, 와ー아!
어쩐지 햇님이 선명하게 비치는 기분이에요! 에헤헤, 엄마한테도 가르쳐 줘야지♪

―――맛있는 물고기를 눈으로 구별할 수 있다구요…? 조, 좋았어… 아, 이거! 이 물고기는 어쩐지 조금 다른 기분이 들어요…!
어쩐지 저희 프로듀서 씨를 닮아서… 엣? 미안해? 잘못 고른 건가요?
…상한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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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야, 마지막 뭔데」

호쿠토 「아, 정신 차리셨군요?」

토우마 「시마무라의 코너는 부르는 게스트에 따라 테마의 폭이 넓어져서 좋겠는데. 다른 두 사람의 코너에 매너리즘이 오면
   메인 코너가 될 수 있지 않겠냐?」

쇼타  「아, 토우마 군도 돌아왔구나」

모바P 「확실히 이 코너는 괜찮은데. 컨셉 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하든
   『실제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 에 한정되겠지만, 우즈키의 솔직한 반응이 있다면
    비록 임팩트가 작은 잡지식 같은 정보도 두드러지게 해 줄 테니까」

호쿠토 「세 코너 다, 각자의 장점이 드러나는 좋은 코너가 될 것 같네」

모바P 「과연, 어떻게든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이 방송을 본 각 세대 여성들의 반응이…!
    이런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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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와ー 대단해ー! 쿄코 언니는, 요리도 열라 잘 하는 겁니까・・・ 저런 언니가 쳐 되고 싶은 겁니다!」

여고생? 「앗, 핑쳌의 방송 곧 시작하네요! 오늘은 분명 미호 쨩의 패션 강좌!
    현역 고등학생의 패션을 잘 배워 두지 않으면・・・ 영원한 현역 JK로서!!」

성인 여성? 「옷, 오늘은 우즈키 쨩, 프로 환경 미화원의 제자가 되는 거네… 후후, 환기 팬을 그렇게나 방치해 두면,
     청소가 정말 힘들어지지… 와카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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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오오, 과연… 확실히, 이렇게 생각하면 『여자력 업』 이라는 단어가 여성 팬층에게 굉장한 플러스로 작용하는 느낌이 드는데!」

쇼타  「어, 어쩐지 뭔가에 츳코미를 걸어야 할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그런 거지!
   뭐, 방송을 만든다고 하는 건 훨씬 큰 일이고, 좀 더 생각해야 하는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 외에도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생각한 건 이상이야! 발표 종료!!」

모바P 「이야ー 좋았다고! 쇼타의 기획도 엄청 참고가 됐어!」

호쿠토 「응. 좋았어. 그런데 쇼타, 왜 30대 여성은 타겟에 없었던 거야?」

토우마 「아… 잘 보니 정말 그러네. 왜였어?」

쇼타  「아ー, 응. 아마 그 세대의 사람들은 젊음에 질투하기 시작할 거잖아.
   어떻게 하든 싫어할 것 같아서 무리일까나, 하고」
토우마・P 「리얼하구만!!!」


‐쇼타편, 종료‐


(下)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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