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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댄스록 3화: HALLOWEEN LAND

댓글: 4 / 조회: 756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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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4, 2018 00:36에 작성됨.

* OP: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496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529

* 2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557

* 4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600

* 5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604

* ED: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675


2화에 이어 3화입니다.

시라사카 코우메, 사람의 눈알을 먹고 동료에게도 먹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



* 지난 이야기

아키와 함께 롤러 코스터를 타게 된 료와 코우메. 휴식 중, 아키는 두 사람에게 특별히 담력이 강하냐고 물어보지만, 료는 그냥 평범하다고 대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건, 그 때 소름이 끼쳐오는 것이 좋으니까. 이에 동의하며, 그 느낌은 LIVE의 그것과 닮아 있다고 화답하는 코우메. 둘은 공포 영화같은 소름이 돋는 LIVE를 펼쳐보자고 다시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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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HALLOWEEN LAND


- 카페 -


히카루: 아, 여기구나!


코우메: 어, 히카루 쨩이다. 그렇다는 건...


히카루: 그래! 이 카페는, 내가 소개한다! 둘 다, 느긋하게 쉬고 있으라구!


료: 그래. 숨을 돌릴 수 있는 곳도 알려줘야지.

  그나저나, 여기 소개라고 하면 역시 그거 얘기겠지?


히카루: 아, 그건 아키 씨가 이야기한 그거군.

    뭐, 그것도 있지만, 그걸로 끝이라면 오산! 여기요!


점원: (좀비 분장으로) 네..... 여기.... 할로윈 기간 한정 메뉴...... 입니다........


코우메: 와아~! 이거 봐봐, 점원이 좀비야!


료: 호오, 그렇구만. 아까 롤러 코스터 쪽 직원도 잭 오 랜턴 분장을 하고 있더니만...

  이렇게 컨셉 잡는 것도 좋지.


료: 그래서, 문제의 한정 메뉴는... 어디 보자...


코우메: 좀비 아오지루, 눈깔 젤리... 난 이걸로 할래...


* 아오지루 (青汁, あおじる)

케일 등의 푸른잎 채소를 농축하여 즙을 낸 것으로, 건강음료로 여겨진다. 액상으로 제공되기도 하나, 물에 풀어 마시는 가루로 제공되기도 하며, 알약 형태로 나오는 것도 있다. 색상은 녹색이 기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를 청" 자가 쓰이는 이유는, 야채를 과일과 더불어 "청과"라 부르던 관습이 그대로 이어져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ja.wikipedia.org/wiki/青汁


히카루: 역시 코우메 쨩이야. 그런 메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문하다니...


료: 그럼 나는 이 펌프킨라떼랑 할로윈 팬케이크를 주문하도록 하지.


히카루: 나는 한정 스페셜 파르페로.


점원: 알겠습니다.......


코우메: 무슨 맛일까? 눈깔 젤리는, 어떤 감촉일까? 탱글탱글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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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메: 료 씨. 자, 눈깔 하나 줄게. 맛있으니까, 먹어 봐.


료: 그럼, 나도 팬케이크 하나 줄게. 마음껏 먹어.


코우메: 와아~! 고마워♪


료: 눈깔이라고 하니까 씹어먹는 건 왠지 무서운데... 한 입에 삼켜야 겠군...!

  음, 보기엔 그래도 꽤 맛있네.


히카루: 마, 맛있는 건가...


코우메: 히카루 쨩도, 먹을래?


히카루: 먹어도 되는가? 고맙다!


코우메: 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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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공원 거리 -


히카루: 아, 그래. 이 주변엔 굿즈 샵도 있지.


히카루: 기념품이나 음료수도 팔지만, 코스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더군.

    전신 세트로 갖춰 입고, 본격적으로 컨셉을 잡을 수 있다던가?


코우메: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나 SNS에, 올릴 수 있는 거구나.


료: 그것도 매력적이지만... 이제 곧 퍼레이드가 시작될 시간이군.

  그걸 놓치면 리포터로서 온 의미가 없지.


코우메: 그럼, 가 볼까. 할로윈 이벤트의 핵심... 후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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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 스태프들도 이동을 시작했으니, 우리도 슬슬 따라가야겠군.


코우메: 응. 퍼레이드, 정말 멋지겠지?


프로듀서: 순조롭게 잘 되고 있는 것 같군.


코우메: 아, 프로듀서 씨. 응, 일은 재밌게 잘 되어가고 있어.


코우메: 료 씨도....... 어라? 아까까지 여기 있었는데...


료: (돌아오며) 아, 프로듀서 씨. 뭐야, 여기 있었나. 찾았다구.

  자, 이거. 소프트 아이스크림. 근처 가게에서 샀어.


프로듀서: 고마워.


료: 그래. 녹기 전에 어서 먹으라구. 이번 일에 대한 감사의 의미야.


프로듀서: 여길 쭉 둘러본 소감은 어땠어?


료: 응? 여기? 흠... 어른들한테도 꽤나 먹힌다는 느낌? 어린애 장난 수준은 애저녁에 넘어갔어.


코우메: 좀비 분장도, 잘 돼 있더라. 후훗.


히카루: 응응. 애들용이라고 홍보는 하고 있지만, 의외로 다양한 계층을 노려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더군.


료: 히카루, 그건... 딴 거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지?


히카루: 칫, 들켰나.


료: 뭐, 그래도 이해 간다. 프로듀서 씨가, 우리한테 참고가 될 거라고 한 이유가.


코우메: 조금만 더 있으면, 감이 올 지도...


프로듀서: 일단은 마지막까지 이 곳을 즐겨봐.


료: 그래. 프로듀서 씨가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퍼레이드도 보면서, 재밌게 놀아 봐야지.


코우메: 응. 재밌게, 놀다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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