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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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모바 P 「만약 사쿠마 마유가 개라면」
1:2017/03/24(금) 15:23:21. 30 ID:21I4fXQYo
~P의 집~
안녕하세요, P씨. 기분 좋은 아침이네요.
……P씨는 잠자는 얼굴도 멋져.
머엉…….
핫, 안돼안돼. P씨를 지각하게 만들수는 없어요.
일어나세요〜, 일어나 주세요.
P씨의 뺨, 실례합니다…….
날름날름……햘딱햘딱, 날름날름날름날름…….
P 「오……마유, 안녕」
우훗, 쓰담쓰담 받았어요.
삐리리리리리리…….
P 「마유가 깨워주니까 자명종은 필요 없으려나, 하핫」
P 「마유, 이리 온. 나가자」
어머……? 양복 입으셧으니 오늘은 일 가시는거 아닌가요오?
평소라면 집보기인데…….
뭐, 괜찮나. 따라가보면 알겠네요.
지금 가요~.
이 경치……예전에 본 듯한…….
앗!
꺄──!! 동물병원 싫어───!!!
P 「야, 마유! 도망치지 마!」
P씨를 곤란하게 하기는 싫지만, 주사는 무서워요……!
P 「죄송합니다! 잡아주세요!」
가나하 히비키 「맡겨달라고! 자, 어이쿠…잡았~다!」
꺙!
이 사람 어디로 도망칠지 알고있는듯이……우으…….
P 「하아하아……감사합니다」
히비키 「서로 돕고 사는거지~ 이제 도망치면 안된다, 이누데리카」
마유에요.
P 「어라? 가나하 히비키씨?」
히비키 「날 알고있었구나, 고마워!」
히비키 「그치만 사인은 못해줄것같아. 프라이빗에서는 하면 안된다고 해서」
P 「아아, 저희도 그래요」
히비키 「저희?」
P 「기억 안나세요? 얼마 전에 같이 촬영했던 코시미즈 사치코의 프로듀서에요.」
히비키 「아~ 기아나 고지에 양복입고 온 사람!」
히비키 「그렇구나. 개 기르고 있으면 그 때 말해주지~」
P 「가나하씨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시네요……그 때는 길게 이야기 할 기회도 없어서」
히비키 「그래그래, 사치코가 폭포 밑으로 떨어져서 정신없었던가. 아하하」
므으, P씨랑 사이좋게, 게다가 마유는 모르는 이야기를 하다니……!
으—, 멍멍! 으르르르릉…….
히비키 「우왁, 갑자기 왜그래, 이누데리카」
P 「진정해. 자, 착하지」
아앙, P씨이.
P 「가끔씩 이래요. 기본적으로는 낯가림 없는 아이입니다만……」
히비키 「아마 질투하는게 아닐까」
P 「질투라니?」
히비키 「우리들이 즐겁게 이야기했으니까~」
히비키 「개가 아니라, 한 명의 여자라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겠지?」
P 「과연……하하하, 귀엽긴. 착하지착하지」
히비키 「괜찮아, 네, 주인님을 뺏진 않아」
이 사람……정말로 동물의 기분을 잘 아네요. 그치만.
P 「아, 그리고」
『마유에요』
~사무소~
P 「──그래서, 검진 끝나고 그대로 데려왔어」
모리쿠보 노노 「사무소에 개가 있는 이유는……알겠는데요……」
노노 「이 아이……왜, 프로듀서의 책상 밑에……」
우훗, P씨가 냄새가 나서 좋아요♪
노노 「모리쿠보가 들어갈 수 없는데요……」
P 「이 기회에 책상 밑에 들어가는거 관두는게 어때?」
노노 「무리─…………」
P 「그럼 반대로, 함께 들어가 보던가. 마유는 얌전한 아이라서 안물어」
노노 「그, 그런가요……아니, 그래도……우으〜……」
P 「동물이 무서워?」
노노 「다람쥐같은 작은 동물은 몰라도……개는 송곳니가 있어서……」
P 「배짱을 늘리는 연습이라고 생각해. 라이브도 처음에는 절대 못한다고 했으면서 잘 했잖아.」
노노 「그렇게 들으니……그럼, 조금만」
으르르르르릉…….
노노 「힉, 갑자기 으르렁대는데요!?」
여기는 마유의 장소에요……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아요오.
P 「경계하고 있을 뿐이야. 그냥 들어가봐. 자자」
노노 「우으……물지 말아 주세요. 절대 물지 말아 주세요……」
덥썩.
노노 「갸아아악! 무, 물렸는데요!!」
P 「어라~ 이상하네~ 마유가 사람을 물다니」
P 「그런데 지금의 흐름 마치 꽁트같았네. 마유는 영리하구나」
쓰담쓰담
에헤헤, 이유는 모르겠지만 칭찬받았어요.
노노 「영리하구나 할때가 아닌데요!?」
P 「진정해. 살짝 물은거니까 상처는 없지?」
노노 「그런 문제가 아닌데요……」
P 「집과 달리 내 냄새가 나는 곳이 여기뿐이라서 그런건가?」
노노 「그, 그럴수가……그럼 모리쿠보는 어디에……」
P 「으음……그래, 마유 이리온」
무릎을 펑펑……앉아도 괜찮은거죠?
지금 갈게요~. 깡총!
P 「이제 비었으니까 들어가도 돼」
노노 「네……왠지 시합에 이기고 승부는 진 기분인데요……」
P씨 P씨♪ 더 꼬옥 안아주세요. 부비부비.
노노 「이런 표정의 개는 처음봤어요……」
노노(아, 꼬리 흔들고 있다……귀여워……)
・
・
・
유사 코즈에 「후아아……안녕, 마유……코즈에야」
아아, 정말 귀엽네요
P씨가 말해준 인형처럼 귀여운 아이는 분명 이 아이겠네요.
코즈에 「맞아, 코즈에……인형—……」
…………。
코즈에쨩, 취미가 뭔가요?
코즈에 「취미? 응~……모르겠어」
코즈에 「마유는 뭐가 좋아? 역시, 산책……?」
그렇네요, 물론 산책은 정말 좋아하지만
매일 아침 P씨를 깨우는 일과를 좋아해요.
코즈에 「그렇구나……좋겠다~ 코즈에도, 깨워줬으면……」
히비키씨는 기분을 알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코즈에쨩은 완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네요…….
P씨도 어느 정도는 알아 주지만, 코즈에쨩 정도로 완벽하지는 않아요.
요령같은게 있다면 P씨에게 가르쳐주면 좋겠어요.
코즈에 「응……요령은 잘 모르겠어. 미안해……」
아뇨, 코즈에쨩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아아, 마유가 인간으로 태어났었다면……아니면 P씨가 개였다면 좋았을텐데…….
그치만 만약 그랬다면, 애초에 만나지도 못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코즈에 「프로듀서~」
P 「왜, 코즈에. 저기서 마유랑 논다며?」
코즈에 「놀았어……그래서~」
P 「응」
코즈에 「프로듀서는 왜……개로 태어나지 않은거야……?」
P 「무슨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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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쇼코 「후히히, 보노노씨에게 들은대로……잘 따르네」
쇼코 「재주같은것도 할 줄 알아?」
P 「명령은 몇개 가르쳤지만, 재주는 딱히」
P 「아, 잠깐만. 마유, 응~」
네, P씨. 쪽.
쇼코 「오오……! 뺨에 뽀뽀했어」
P 「처음에는 우연이었지만, 뺨을 대면 뽀뽀해주게 됐어」
쇼코 「괴, 굉장해……러브러브한데」
P 「그렇지, 하나 더 있었어. 이것도 가르친건 아니고 마유가 혼자서 한거지만」
P(PC로 오네신 재생)
어라, 이 곡은……우후후, 몸이 멋대로 움직여버려.
쇼코 「오오오옷, 춤추는데」
굽실굽실.
멍멍.
쇼코 「지금의 타이밍……」
P 「뭐, 봐봐」
빙글빙글.
멍멍.
쇼코 「콜이다! 콜 넣고 있어!」
P 「라이브 음원도 같이 들었었거든」
쇼코・P 『패션!』
멍멍.
쇼코 「굉장해. 엄청나. 귀여워」
P 「어휘력」
쇼코 「버섯은 뽀뽀도 댄스도 못하니까 말이지……개 키워보고 싶다」
P(쇼코의 버섯사랑이 흔들리고 있어……! 마유,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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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프로듀서가 개를 키웠을줄이야. 처음알았어」
P 「숨길 일도 아니지만, 딱히 자랑할 일도 아니니까」
린 「그래? 개가 얼마나 귀여운지 자랑하고 싶어지지 않아?」
P 「……아니, 딱히. 어차피 마유가 세계 제일로 귀엽고」
린 「뭐?」
P 「마유랑 비교당하면 다른 개가 불쌍하잖아?」
린 「그거 하나코 앞에서도 그런 소리 할 수 있어?」정색
P 「마유는 오네신 춤도 출 수 있거든」
린 「나도 춤출 수 있어!」
P 「린이 겨뤄서 어쩌잔거야」
린 「주인과 애완동물은 일심동체. 내가 출 수 있다는 것은 하나코가 출 수 있다는 것과 같아」
P 「아─, 그런 소리를 했겠다, 흐응」
P 「그럼 린은 내가 스카우트 하지 않았으면 신데렐라 걸도 되지 못했을텐데~」
P 「한마디로 말하면 신데렐라 걸이란 만인이 인정한 귀여운 소녀」
P 「즉, 하나코가 귀여운 것은 내 덕분이란 소리지~」
린 「지금 싸우자는거지……!!」
카미야 나오 「린은 하나코가 얽히면 IQ 떨어지네」
호죠 카렌 「팔불출 주인이라니까. 그 만큼 귀여워서겠지만」
카렌 「나도 나오가 얽히면 IQ 떨어지고」
나오 「흐응, 그래……」
나오 「아니, 그럼 내가 카렌의 애완동물 같잖아!」
카렌 「아, 들켰다」
나오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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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무소에 와서 어땠어? 낯선 장소라서 피곤했지?」
그렇네요 , 처음엔 긴장했지만…….
P씨가 가까이에 있다는걸 알자 안심됐어요.
그건 그렇고 P씨의 마사지는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몸이 흐늘흐늘해지고, 피로가 풀려서, 늘어질것같아요.
사사키 치에 「굉장히 기분 좋아 보이네요」
P 「마유는 마사지 받는걸 정말 좋아하거든」
치에 「그 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분명 프로듀서씨의 솜씨가 좋은거에요.」
마유를 소중히 대해주는게 전해지니까요.
기술이 아닌 애정……이라고 할까요.
치에 「괜찮다면 치에에게도……마사지 해주시겠나요?」
P 「그건 좀. 마사지라해도 여자애 몸을 함부로 만질 수는 없지.」
치에 「마유쨩은 되는데요?」
치에 「개든 인간이든, 그 이전에 여자애인걸요?」
P 「으윽」
P(수수께끼의 설득력이 있는 파워 워드, 00이전에××……)
P(성별 이전에 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치에에게는 안먹힐것 같으니 관두자)
P 「마사지는 못해주니까 쓰담쓰담으로 봐줘」쓰담쓰담
치에 「어, 어쩔 수 없네요……봐드릴게요, 에헤헤」
P씨가 마사지 해주는건 마유 뿐
우후후……쿠울…….
치에(기분탓일까……잠자는 얼굴이 의기양양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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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씨~」
응……? 누구신가요?
신 「저는 신이오니~」
P씨가 밖에서 신는거?
신 「그것은 신발이오니~. 흠……개에게 신이라고 말해도 안통하나이까~」
신 「뭐, 그런건 상관 없사오니~ 마유씨, 인간이 되고싶지 않사옵니까~?」
인간이……? 무슨 말인가요?
신 「본래 인간으로 태어나야 할 영혼이~ 실수로 개로 태어난게 마유씨오니~」
신 「그러므로 인간으로 전생시켜드리옵니다~」
인간이 되면, P씨를 만날 수 있나요?
신 「물론~. 하지만 바로 만날 수는 없으니~」
신 「그 대신, 반드시 연결되는 운명으로 조정하는게 가능하오니~」
……좋은 기회지만, 지금이 더 좋아요.
신 「이런~? 쾌히 승락하리라고 생각했사오만~」
신 「몇년만 참으면~ 그 후에는 쭉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지도 모르지만……마유는, 태어났을 때로부터 쭉 P씨가 함께 있어 줬어요.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시간동안 계속 기다리긴 싫어요.
게다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니까요.
신(확실히~ 개만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도 있지요~)
신(날름날름해서 깨운다거나……하으……)
얼굴 빨개요?
신 「아, 아무것도 아니오니~……」
신 「어쨌든~ 마음은 알았습니다~ 현상유지로 하지요~」
신 「부디 그 행복이 지속되기를, 축복하겠습니다~」반짝
왠지 빛나고 있어요!
신 「그럼~ 안녕히~」
……。
이상한 꿈을 꾼 듯한…….
어라, 여기는……P씨의 방.
그랬지, 마사지가 기분 좋아서 잠들어서……그대로 데려와주셨군요.
P씨……도 주무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침대에 올라가자.
영차, 영차.
P 「응, 마유……」
아, 깨워버렸네요. 죄송해요.
P 「날 깨웠겠다……벌로 안고자주마」
꺄아♪
사랑하는 P씨가 꼬옥 안아준다면 마유에게는 상이에요.
P 「아~ 마유의 폭신폭신 보디 좋다……」
우후후, 마유의 털은 푹신푹신해서 기분 좋죠?
개는 개 나름대로, 앞으로도 헌신할게요.
이후에 희뇨(嬉ション)해서 혼났습니다.
(*희뇨 : 개가 너무 기쁠 때 오줌을 지리는 행위.)
끝
본작의 마유는 개입니다
인간의 마유로 이미지 하지 말아 주세요
부디 강아지귀, 꼬리와 목줄을 찬 알몸의 마유로 이미지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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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거 신 저거 요시노.. 제대로 일해라!
그리고 마지막 작가의 말이 독자들에겐 음란마귀를 더 증폭시키ㄴ... 아닙니다.
한 번 더 읽고 옵니다
카렌 웃겼다 ㅋ
마마유 귀여워라!!
마유이라니 예시가 너무 구체적이잖냐
마지막 줄이 핵심인 거군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