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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 "내가 제일 원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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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내가 제일 원하던 것."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09:19.48 ID:IEFlPFAJO
"어서 오십시오, 이오리 아가씨."
오후 9시가 지나서 집에 돌아온 나를 신도가 평소처럼 마중나왔다.
"몸을 좀 씻고 싶은걸."
오늘은 무척 더웠으니 빨리 상쾌해지고 싶어.
"아뇨, 그 전에 봐 주셨으면 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만."
것들?
무슨 소리야?
"내일은 이오리 아가씨의 생일이니까요."
......아
그런 거구나.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13:50.47 ID:IEFlPFAJO
신도가 안내해준 방에는 '물품들'이 쌓여 있었다.
"올해도 참 많네."
그렇다고는 해도, 이 선물을 보낸 사람들에게 나를 축하해 주려는 마음은 티끌만치도 없을 테지만.
아버님께 대한 인사치레, 단지 그뿐이겠지.
말해 놓고 보니, 직장 상사한테 보내는 명절 선물이나 새해 선물 같은 거네.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20:38.10 ID:IEFlPFAJO
"이 쪽 물품들은 어디까지나 내일 있을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께서 보내 주신 것들입니다."
우우......
그러고 보니 생일 파티가 있었지.
솔직히 말해서 귀찮아.
이 놈이고 저 놈이고 목적은 결국 아버님이니까.
나한테 하는 인사라고는 맨 처음의 한 마디뿐.
그 다음에는 아버님 앞에서 머리를 굽신굽신.
아 진짜!
다 큰 어른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렇게 꼴사나울 수가 없어!
자존심이라는 게 없는 거야?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28:09.30 ID:IEFlPFAJO
"파티는 몇 시부터였지?"
"오후 1시에 개시할 예정입니다."
하루 종일 파티에 처박혀 있으라는 얘기네.
주인공인 내가 마음이 안 내키니 중지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뭐, 평소처럼 내숭을 떨면서 넘기는 수밖에 없겠네.
"식사는 어떻게 할까요?"
"먹고 왔으니까 필요 없어."
"알겠습니다. 그럼 목욕 채비를 하도록 분부하겠습니다."
내일은 사무소에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네.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34:42.30 ID:IEFlPFAJO
욕탕에서 나와 내 방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신도야?"
"그렇사옵니다."
아직 뭔가 볼일이 있었나?
좀 느긋하게 내버려 뒀음 하는데.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
방에 들어온 신도의 뒤에 코디네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여자가 둘 있네.
"내일 입을 드레스 말이야?"
"그렇습니다. 세 벌 정도 준비해 놨습니다만, 한번 봐 주실 수 있겠습니까?"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42:54.69 ID:IEFlPFAJO
그 다음 신도만 방에서 나가고, 드레스를 입어 보게 됐어.
"잘 어울리네요, 이오리 아가씨."
"더더욱 아름다워지셨어요."
말은 참 잘도 하네.
내가 무슨 옷을 입어도 똑같이 칭찬할 거잖아, 너희들은.
"이 드레스가 마음에 드셨나요?"
"글쎄......이 핑크색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어, 하고 말을 꺼내려다 말았어.
사실 어떤 드레스든 별 상관 없지만.
"이 오렌지색 드레스로 할래."
......딱히 의미 같은 건 없어.
그냥 변덕이야, 변덕.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52:21.49 ID:IEFlPFAJO
코디네이터 두 사람을 방에서 물리고, 나는 드디어 혼자가 되었어.
......정정할게.
혼자가 아니었지.
미안해, 우사 짱.
열린 창문에서 불어들어오는 밤바람을 맞는 건 무척 기분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별로 기쁘지는 않지만.
어느 하나 바뀐 것 없이 다시 한 살 먹어 버렸다는 거니까.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1:58:18.04 ID:IEFlPFAJO
나를 인정하게 만들어 주겠어!
라고 말하면서 힘차게 아이돌 활동을 시작하긴 했지만, 크게 진보한 것 없이 1년이 지나 버렸네.
그야 노래도 춤도 능숙해졌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으면 나아졌다고는 할 수 없잖아.
분하지만 그게 내 실력이니 어쩔 수 없어.
정말로 분하지만 말야......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02:27.30 ID:IEFlPFAJO
두 오라버니들한테서는 선물도 축하한다는 전화도 없었어.
뭐, 예상했던 그대로지만 말야.
아버님은 말할 것도 없지.
신도를 통해서 돈을 건네주고는
"이걸로 좋아하는 걸 사도록 해라."
인걸 뭐.
아버님은 선물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는 있으신 걸까?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11:33.99 ID:IEFlPFAJO
어머님은 당신이 새로 세운 회사 일에 힘쓰고 계셔서, 요 반 년 간 얼굴도 못 봤어.
어차피 내일 파티에도 안 나오시겠지.
하아......
한창 사춘기를 맞이한 딸의 교육에 대해선 생각이 없으신 걸까?
내가 나쁜 길로 빠지면 책임 지셔야 해요! 정말이지,
말은 이렇게 해도, 그럴 배짱은 없지만 말야.
나는 내가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만하지는 않는다.
분하지만......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14:41.59 ID:IEFlPFAJO
"우사 짱밖에 없네, 내 생일을 정말로 축하해 주는 사람은."
"......"
입 다물고 있겠다는 거야?
주인님한테 그런 짓을 하다니 간도 크구나.
어딘가의 바보 프로듀서가 보고 배웠으면 할 정도야.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의지가 안 된단 말이지, 그 녀석.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29:07.06 ID:IEFlPFAJO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지금 시간은 오후 11시 30분.
조금도 졸리지 않지만, 침대에 눕기로 했어.
내일은 일단 내 생일 파티니까 말야.
주인공이 졸린 눈일 수는 없잖아.
깜깜해짐 방에서 침대로 기어들어가 눈을 감아 봤지만......
역시, 잠이 올 것 같지는 않네.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40:33.60 ID:IEFlPFAJO
눈을 뜨고 어둑어둑한 천장을 바라보면서 그저 멍 하니 누워 있어.
마음이 전혀 담기지 않은 선물, 축하하는 말.
앞으로도 몇 년이든 계속될 거야. 무미건조한 생일이.
내가 아이돌 일을 해서 따로서게 되면, 뭔가 바뀌는 걸까......
혹시 따로설 수 없게 된다면......
하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48:01.18 ID:IEFlPFAJO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머리맡에 놔둔 휴대전화가 울렸어.
아무래도 문자가 온 것 같아.
이런 늦은 시간에 누구지?
휴대전화를 열었더니 생소한 번호가 찍힌 문자가 와 있었어.
뭐야, 혹시 이상한 내용의 문잔가?
이런 늦은 시간에 짜증나네 정말.
내용을 확인하지도 않고 삭제하려고 했는데 문자 제목 칸에 쓰여진 글자가 눈에 들어왔어.
『이오리에게』
......어?
그런 문자가 아닌가?
그럼 도대체 누가......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52:14.36 ID:IEFlPFAJO
가운데 버튼을 눌러서 액정 화면에 뜬 글을 읽었어.
『야요이야~. 이렇게 늦은 시간에 미안해.』
어, 야요이?
야요이라니, 그 야요이?
하지만 그 애는 휴대전화 없을 텐데......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2:55:03.44 ID:IEFlPFAJO
문자 내용을 더 읽었어.
『사무소에서 빌린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 거야.』
아아, 그렇구나.
그래서 번호가 등록이 안 돼 있었던 거네.
근데, 왜 이런 시간에 문자를 한 거지?
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닐까?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04:33.82 ID:IEFlPFAJO
문자의 다음 내용은......
『나 있잖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오리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래서 이런 시간에 문자를 보내 버렸어. 자고 있었다면 미안해.』
하고 싶은 말?
다음에 만났을 때 하면 되지 않나?
좀 수상쩍은 기분이 들어서 화면을 아래로 내리자, 몇 줄 아래 그 한 문장이 있었어.
『이오리, 생일 축하해.』
라고.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10:01.77 ID:IEFlPFAJO
정확하게 말하자면 "축하해"하는 글 뒤에 케이크 모양 이모티콘이 15개.
그리고 문자를 보낸 시간은, 5월 5일 0시 0분 8초.
......뭐야.
케이크 열다섯 개라니, 가슴 쓰리게 만들어놓기는.
정말......
야요이도 참......
34 : 갑자기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초조했다......:2012/05/04(金) 23:24:30.94 ID:IEFlPFAJO
넌 아직 어린 애니까, 평소 같았으면 진작부터 자고 있어야 되잖아?
어차피 지금쯤 힘이 다해서 자고 있지?
뭐야 정말, 이상한 데서 무리하고는
이런 식으로 신경을 써 줘도 요만큼도 안 기쁘거든?
그리고......
그래!
일부러 사무소 휴대전화를 빌려서 문자 보내지 않아도, 다음에 만났을 때 직접 보고 말하면 되잖아.
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29:32.68 ID:IEFlPFAJO
그 다음엔, 어. 그러니까......
그게......
감사하다는 말 같은 거 안 할 거야!
나는 이제 막 잠들려고 했는데, 네가 보낸 문자 때문에 깨 버렸잖아!
뭐야......
뭐냐고......이 바보!
나보다 나이도 어린 주제에 이상하게 신경이나 써 주고......
나는......
나는 내일 생일 파티가 있다구!
눈이 새빨개지면 어쩌려고 그러는 거야!
바보......
야요이 이 바보!
3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39:07.87 ID:IEFlPFAJO
한 바탕 퍼부은 다음, 다른 문자 한 통을 읽었어.
졸린 눈을 비비면서 쓰는 법도 모를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고 있는 야요이.
한자를 잘 몰라 한 글자 한 글자씩 확인해 가며 버튼을 누른다.
열두 시에 딱 맞춰서 송신 버튼을 누를 수 있게 좀 일찍 문장을 완성해 놓고......
액정 화면의 시계를 보면서 5월 4일의 끝을 기다리고 있다.
곱슬한 머리카락이 감싼 머리를 작게 흔들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그런 야요이의 모습을 마치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상상할 수 있었어.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46:19.69 ID:IEFlPFAJO
귀찮은 성격인 나는 솔직하게 고맙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마 야요이의 눈을 마주보지도 못할 거라고 생각해.
내가 생각해도 정말 귀찮단 말이지.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어두운 방 안에서 휴대전화를 꽉 부여잡고, 몇 번이고 말했어.
"고마워."
라고.
"고마워, 야요이......고마워......"
흘러 떨어지는 눈물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 소리를 듣고 있는 건 옆에서 뒹굴고 있는 우사 짱밖에 없었어.
4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50:54.70 ID:IEFlPFAJO
잠에서 깬 건 오전 9시 정각.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도가 깨운 거지만.
"안녕하십니까, 이오리 아가씨."
"안녕......"
"15세 생일, 축하드립니다."
"어......"
생일을 맞아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는 게 신도라는 것도 좀 화나네.
뭐 요 3년 동안은 그런 느낌이었지만.
4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4(金) 23:57:24.60 ID:IEFlPFAJO
"있잖아 신도. 내 눈 좀 빨갛지 않아?"
"으음? 빨갛지는 않습니다만......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아, 아무것도 아냐!"
어쨌든 괜찮은 것 같네.
꽤 울었으니까 좀 걱정되긴 했지만 말야.
"아침 식사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응, 금방 갈게."
신도가 방에서 나간 다음 다시 한 번 그 문자를 읽으려 생각했지만, 그만뒀어.
아무리 그래도 지금부터 울 수는 없으니까.
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01:55.52 ID:hHpFpMt30
이오링 축하해~!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02:33.39 ID:g6n7nlfMO
샤워를 하고 아침 밥을 먹은 다음 쉴 틈도 없이 드레스로 갈아입었어.
어제 내가 고른 오렌지색 드레스.
뭐, 오렌지색으로 해둔 게 정답이었다고 해 둘까?
그리고 쉴 새도 없이 파티 회장으로 이동했어.
바쁘기도 해라.
파티는 도망가지 않아.
나는 도망가고 싶지만 말이지.
47 : 이오링 축하해~!!!:2012/05/05(土) 00:07:54.61 ID:g6n7nlfMO
회장에 도착한 건 파티가 시작 1시간 전.
이미 50명 정도의 사람들이 회장에 있었어.
나를 보고 달려와 한 마디 두 마디씩 축하 인사를 해.
단지 그것 뿐.
파티에 참석한 사람은 300명 정도라고 들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축하 인사를 합쳐 봐야 그 문자에 담긴 마음에는 아득히 미치지 못하겠지.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12:45.50 ID:g6n7nlfMO
파티 시작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회장 안에 사람이 많아져.
나한테 인사가 끝난 사람들은 예상대로 아버님이 계신 곳에.
파티가 시작될 무렵엔 내 주위에 있는 사람 수보다 아버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져 있었어.
뭐, 이것도 예상했던 결과야.
나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렇지만, 두고 봐.
몇 년 지나면, 나 혼자만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 줄 테니까.
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24:16.23 ID:g6n7nlfMO
심부름꾼을 불러서 테이블 위의 요리를 찬합에 담게 했어.
물론 야요이한테 줄 선물로.
유감이지만 이런데 오래 있을 생각은 없거든.
게다가 이제부터는 내가 있을 필요도 없고.
찬합을 포장했으니 준비는 다 됐어.
응? 무슨 준비냐고?
둔하긴,
내가 오늘 선물을 들고 갈 곳은 한 군데밖에 없잖아?
그리고 쵸스케랑 야요이 동생들도 분명 기뻐하겠지?
그리고 그대로 생일 파티라는 거지.
이거야말로, 내가 제일 원하던 거였으니까!
니히힛!
-끝-
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25:13.46 ID:g6n7nlfMO
끝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이오링!!!
다시 읽고 오겠습니다.
5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25:48.84 ID:hHpFpMt30
수고하셨습니다!!!
야요이는 역시 상냥하구나.
5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2/05/05(土) 00:26:25.20 ID:nPuK61BO0
수고.
야요이는 역시 좋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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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정 지나면 올리려고 했는데 볼일이 있어서 지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SS에서의 이오리는 찬합스톤을 써서 야요이 츤데레에서 야요이 메가데레로 메가진화해가고 있군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오타, 오역 지적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에 써 주세요.
그리고 약 7시간 빠르지만 이오링 생일 축하해!!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같이 어른의 행사는 선물보다 돈이 주로 가죠)
아버지는 이미 이오리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야요이오 정말 좋네요(흐뭇)
이오리 생일 축하해~~~@@
이오리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