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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오 유리코「346 프로덕션…으, 으으음…」

댓글: 10 / 조회: 2509 / 추천: 2



본문 - 12-12, 2015 13:51에 작성됨.

이 SS는 나나오 유리코「타케우치 P씨…으음…」에서 이어집니다.

 


유리코「악의 비밀 결사임이 틀림없어요!」

765P「아이돌 사무소야! 것보다 정좌해, 정좌! 설교다!」

유리코「에, 에에!?」

 

765P「있잖아, 다른 곳 프로듀서 한 명을 욕하는 거라면 그래도 참작의 여지가 있어」잔소리잔소리잔소리

765P「그런데 프로덕션을 통째로 디스하는 아이돌이 이 세상 천지에 대체 어디에 있어…애초에 넌 저번에도」잔소리잔소리잔소리잔소리

유리코(프로듀서씨는 모르셔…내가, 346 프로덕션…아니)

유리코(그 성에서 본 자초지종을 알게 되면, 프로듀서씨도 분명 믿어주실 거야…)

 

유리코(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듀서씨도 즉『그녀들』에게 노려진다는 것…!)

유리코(안 돼, 유리코. 말해서는 안 돼…입에 지퍼…입에 본드…)

유리코(하지만…프로듀서씨도 바보가 아니야…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분명 멋지게 나타나실 거야)

유리코(다가오는 크나큰 재앙…몰려드는 짐승들의 무리…)

유리코(더 이상은 안 돼. 이대로는 나, 먹혀버리고 말 거야! 그렇게 생각해 각오를 다진 순간…)

유리코(내 안에 감춰져있던 숨겨진 능력이 깨어나고, 다가오는 괴이를 쓸어 넘긴다!)

 

유리코(하지만 역시 너무나 많은 수…깨어난지 얼마 안 된 힘으로, 단번에 처리하는 것은 어려워…!)

유리코(크…읏! 이제 다 틀렸어…바람 앞의 등불…레드 라인…빨피…)

유리코(거기서 마침내! 프로듀서씨가 나를 구하러 나타나는 거야!)

유리코(마치 일기당천의 그 액션 게임을 보는 것 같이 멋지게 싸우며 적을 일소하는 프로듀서씨…)

유리코(하지만 그런 그라도 운명의 마수를 피할 수는 없다…육박하는 흉기…발사된 탄환…)

유리코(분노로 떨고 있던 나는…새로운 힘을 각성한다…그리고…! 단언한다!)

 

유리코「………도……」훌쩍……

765P「너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 뒤에 나는 사장님한테…응?」잔소리잔소리잔소리 멈칫…

유리코「도…잘도…!」흑…훌쩍…

765P「야, 야…울 일이 뭐 있어…그야 나도 관리를 소홀히 했지만」

유리코「잘도 프로듀서씨를!! 각오~!!」어퍼컷~!

765P「쿠헉!「쿠헉!「쿠헉!「쿠헉…헉…헉…

「K.O!」

 


유리코「……네 놈의 나라로 돌아가라…너한테도 가족이 있지 않느냐」훗…

유리코「프로듀서씨…당신의 원수는, 제가…」

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

ーーー

 


765P「프로듀서는 나다!!」잔소리잔소리잔소리잔소리!

유리코「네……죄송합니다…」

765P「내 원수를 갚는데 날 죽이지 마! 것보다 누가봐도 니가 내 원수거든!」

유리코「백번 죽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765P「……나 참…음, 뭐랄까」하아…

765P「……네가 운 게 무서워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행이지만 말이야…」

유리코「에…?」

765P「뭐…나도 말이야…아주 조금, 말이 심했을까…생각했고……아주 조금 말이야. 기분이야, 기분」

유리코「…………」

 

유리코「프로듀서씨…저, 지금 기뻐서…울 것 같아요」

765P「에?」

유리코「프로듀서씨가…저를 그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고 계시다는 걸 전혀 모르고…」

유리코「그래서 있잖아요, 부탁이 있어요!」

765P「으, 응…뭐, 말하는 것뿐이라면 못 들어줄 이유가 없지…」

 

유리코「제 뺨, 꼬집어 주세요! 세게! 마음껏!」


765P「진성 M이냐, 네 놈은」쭈우욱


유리코「아하! 아하요. 조 허 하냐하게 해후헤요!」

765P「세게 하라고 한 건 너잖아!」


ーーーーーーー

 

유리코「우우…프로듀서는 나쁜 사람! 진성 S! 변태!」(울먹)

765P「복수야, 복수. 나도 아직 턱이 얼얼하거든」

유리코「헉…이건 분명 청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강변에서 싸운 뒤에 굳게 다져지는 사랑이라는 게 아닐까!」

765P(요즘은 안 보이지만 말이야…)

765P「것보다 애초에 물을 기회를 놓쳤는데, 346 프로덕션이 왜 악의 비밀결사인데」

유리코「아아, 그건 말이죠…」

 


란코「흠…아무래도 싸움이 벌어질 날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쓱쓱…

란코「보고 있도록 해, 마도서의 소녀여…나의 심연의 주언 앞에 그대는 엎드리게 될 테고, 말하게 될 거야!」

란코「나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참된 어둠에서 태어난, 혼돈이 점찍은 아이! 또 다른 이름은 마왕!」

란코「두려움에 벌벌 떨며 잠들도록 해…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란코(저번에 만난 765 프로덕션의 유리코라는 아이, 좋은 사람이었지…♪)쓱쓱…

란코(내 말을 알아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나랑 같이 놀아주고…)싹싹…

란코(또 만나고 싶은데…만나면 좋겠어…♪)들썩들썩…

타케우치P「아카기씨…칸자키씨는 대체…?」

미리아「저번에 같이 놀아서 재밌었데」

타케우치P「과연…그럼 마도서라고 하는 건…」메모메모…

 


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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