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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765 프로덕션 솔로 동맹! 예이~!!」

댓글: 10 / 조회: 2728 / 추천: 0



본문 - 12-31, 2015 13:17에 작성됨.

전원「「「예~~~~~이!!!」」」

코토리「올해도 무사히 이 멤버로 이 날을 맞이했네!」

마코토「우하~~~! 기다리다 목빠지는 줄 알았어요. 역시 연말에는 이걸 해야 연말을 지내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니까요!」

히비키「올해 파티도 마시고 춤추고 즐기자고~!」

이오리「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정말이지, 꼴불견이라니까(근질근질)」

야요이「에헤헤. 하지만 이오리도 엄~청 기대했지~?」

타카네「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은 다들 똑같은 것 같군요・・・저 또한 상스럽기 그지없게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카「이제 연말 때 기대되는 건 이것뿐이라니까요! 예이, 예이!」

치하야「아아・・・다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이렇게나 기쁜 일이구나・・・!」

리츠코「후후. 우리 사이에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치하야」

마미「왜냐하면 우리들은 모→두!!」

아미「동료니까!!」

 

미키「남자친구 같은 건 필요 없는 거야~!!」

전원「「「오――――――!!」」」

아즈사「운명의 사람 같은 건 몰라~~요!!」

전원「「「오――――――!!」」」

유키호「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들뜨지 말아주세요~~~~!!」

전원「「「아아아아아・・・・・・」」」

유키호「힉!? 어, 어라? 어째서!?」

마미「크흑・・・유키뿅・・・그 단어만은 꺼내면 안 됐습니다・・・」

하루카「다들『그 단어』만은 필사적으로 피했는데・・・」

유키호「하우우・・・죄송해요・・・」

코토리「그럼 회장도 불타오르기 시작했으므로! 매년 찾아오는 소녀의 솔까말 토크 코너를・・・」

P「(달칵)다녀왔습니다~!」

전원「「「!!!」」」

P「뭐야뭐야. 다들 모여서 여자끼리 파티 하는 거야? 나만 왕따시키다니, 외로운걸~」

 


전원「「「・・・・・・」」」

P「(어라? 평소라면 여기서『아니아니, 오빠한테는 그런 말 듣고 싶지 않거든→!』같은 말이 나올 때인데・・・?)」

마코토「저기, 프, 프프프, 프로듀서? 오, 오, 오늘은 상당히 빠빠, 빨리 오셨네요?」

P「뭔가 오늘은 가는 곳마다 아이돌을 위해 빨리 돌아가라고 하더라고・・・내가 너희들한테 뭐 나쁜 짓 했어?」

아즈사「그, 그그, 그럴 리가요. 프, 프로듀서씨」

타카네「어쨌든 아, 앉아, 앉아주십시오. 귀하」

P「으, 응. 미안, 타카네(영차)」

P「후우・・・・・・」

아이돌들「「「・・・・・・」」」


휘――――잉・・・


P「오, 오늘은 참 추웠지. 이러다 눈이라도 오는 거 아냐!? 하하・・・」

치하야「오늘 아침에 한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맑다고・・・」

P「그, 그렇구나. 맑구나. 하하・・・」

전원「「「・・・・・・」」」

 

이오리「(소곤소곤)이 분위기 누가 어떻게 좀 해봐!」

아미「(소곤소곤)우아우아~! 억지부리지 마, 이오→링」

리츠코「(소곤소곤)유감이지만 올해 솔까말 토크는 중지네・・・」

코토리「(소곤소곤)・・・아니요. 하도록 하죠」

미키「(소곤소곤)에에!?」

히비키「(소곤소곤)제정신이야!?」

코토리「그치만 여기서 물러나면 정말로 비참하잖아! 진 것 같잖아!」

P「하아? 져?」

야요이「(소곤소곤)하와왓! 코토리씨, 목소리가 커요!」

코토리「앗!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후훗」

P「(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그것도 나한테 비밀로)」

 

코토리「그럼 나부터・・・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사양말고 말해줘!!」

리츠코「뭣・・・!」

마미「이 무슨・・・돌직구!」

타카네「코토리양이・・・!」

아미「모쏠인 피요쨩이・・・!」

마코토「(그건 우리들도 마찬가지지만・・・!)」

히비키「(그건 본인들도 마찬가지지만・・・!)」

하루카「(그건 저희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즈사「승부수를 띄웠네・・・(꿀꺽)」

이오리「(여기서 프로듀서라고 대답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야! 하지만・・・)」

치하야「(그건 이미 고백과 동일!)」

야요이「(왠지 분위기가 무거워어・・・)」

코토리「(그래・・・여기서 딱 한마디, 『프로듀서』라고 대답하면 승리하는 극히 단순한 게임)」

코토리「(하지만・・・여기서 솔로 동맹으로서 야합하며 제자리걸음만 하던 너희들이 그것을 할 수 있을까?)」

P「(다들 즐거워보이네)」

 

미키「(훗훗훗・・・코토리는 미키를 너무 얕잡아 본 거야)」

미키「답은 뻔하지! 미키는 물론・・・」

하루카「(미키!?)」

마코토「(큭・・・이미 늦었나・・・)」

미키「(미안하지만, 이 승부는 미키의・・・!)」

미키「・・・・・・허・・・허・・・(힐끗)」

P「?(나?)」

미키「허・・・허・・・허리를 흔들며 팬 앞에서 반짝거리는 게 제일 즐겁다고 생각하는데!」

P「그, 그렇구나. 미안해, 미키. 회장을 준비 못해줘서」

미키「(어째서・・・!? 미키가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미키「아, 아니야. 허니는 아무 잘못 없는 거야. 미키의 실력이 아직 부족할 뿐이니까・・・」

미키「(이게 아니야・・・허니랑 같이 있고 싶어! 허니랑 데이트 하고 싶어! 허니랑 사랑을 나누고 싶어! 허니! 허니! 허니! 허니!)」

아즈사「(미키가 왜 저런 결정적인 상황에서 말을 머뭇거렸을까・・・)」

리츠코「(방금 그 타이밍은 미키한테 있어서도 필살의 타이밍이었을 터・・・이해할 수가 없네)」

 

아미「(벌떡)그럼 아미는!!」

마미「(벌떡)그럼 마미는!!」

아미마미「아・・・・・・」

아미「쓰윽(・・・부디부디)」

마미「쓰윽(아니아니, 먼저 하시죠. 네네)」

아미「(그럼 아미가 먼저!)」

마미「(그렇다면 마미가!)」

아미「(부디부디)」

마미「(부디부디)」

이오리「뭐야. 그 고도로 발달된 아이 콘택트」

 

하루카「(벌떡)저기, 그럼 저는・・・꺄아아악!(비틀, 돈가라갓샹)」

하루카「아야야야야・・・에헤헤. 넘어져버렸어요. 마음을 다잡고・・・」

하루카「저는 프로듀-(비틀, 돈가라갓샹)」

야요이「괘, 괜찮으세요? 하루카~씨・・・」

하루카「으, 으응. 괜찮아, 괜찮아」

하루카「프로-(돈가라갓샹)」

P「어, 어이, 하루카. 정말로 괜찮아?」

하루카「(어째서・・・!? 일어설 수가 없어! 몸에 힘이 안 들어가・・・!)」

치하야「(하루카의 저 거동・・・오랫동안 봐온 난 알 수 있어. 저건 결코 연기가 아니야)」

치하야「(그렇다면 어째서 저런・・・몸이 거절하고 있다는 거야? 그렇다고 한다면 대체 뭘!?)」

코토리「(감 좋은 아이는 눈치 채기 시작한 것 같네・・・코토리 매직을)」

 

히비키「보, 본인은!(프로듀서랑 같은 코타츠에・・・그래서, 그래서)」

P「응?」

히비키「가, 가가, 가족이랑 있는 게 제일 기쁘지!!」

P「그렇구나・・・애들한테 말 잘해줘」

히비키「(우~~!! 왜 말 못하는 거야~. 본인은 완벽할 터인데・・・)」

야요이「저기, 프로듀서! 저・・・(저희 집에 오시지 않을래요? 동생들도 만나고 싶다고・・・)」

P「응?」

야요이「저・・・저도 히비키씨랑 똑같이 가족이랑 보내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P「그래그래・・・동생들을 소중히 해야해」

야요이「(우우・・・왠지, 뱃속이 근질근질~해요・・・)」

타카네「소녀는!(귀하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소녀는!・・・)」

P「응?」

타카네「고・・・고향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P「응・・・만나면 좋겠네」

타카네「(귀하~・・・소녀, 너무나 애달파서・・・더 이상은)」

 

마코토「저, 전!!(프로듀서가 절 에스코트 해 야경이 아름다운 레스토랑 같은 곳에 데려다 줘서・・・크아~///)」

P「응?」

마코토「오, 오랜만에 케이스케의 얼굴을 보고 싶달까요. 아하하・・・」

P「응응・・・친구는 소중히 해야지」

마코토「(우아아・・・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는데・・・난 정말 무기력하기 짝이 없구나・・・)」

유키호「전・・・!(개도・・・남자도 제대로 대하지 못하는, 이런 글러먹은 저라도 프로듀서랑 함께라면・・・)」

P「응?」

유키호「하우・・・저기・・・그게・・・(횡설수설)」

P「아아・・・무리하지 마. 남성공포증도 천천히 고치면 되니까」

유키호「네~~・・・(히이~잉・・・그게 아니에요오오・・・)」

 

미키「(어째서야!? 어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야・・・?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아, 허니이이・・・)」

하루카「(두통이 찌릿찌릿・・・토・・・토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큭・・・크윽・・・대・・・대체 어떻게 된 거야・・・이 아마미 하루카가, 서지를・・・서지를 못한다니!?)」

아미「(부디부디부디)」

마미「(부디부디부디부디)」

코토리「(예상대로! 너희들은 솔로 동맹의 진수를 얕잡아봤어!)」

코토리「(내 망상력 정도라면 이 정도의 사태는 미리 예측 가능. 머릿속 시뮬레이션은 완벽하게 끝나 있어!)」

코토리「(이제 방해할 사람은 전무! 이 승부,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나! 오토나시 코토리 2*세!!!)」

 

코토리「네! 저~요!! 프로듀서씨! 저는 프로듀서씨랑・・・」

이오리「하아~~~! 이 방 갑자기 더러워졌어. 대체 누구 탓이려나!!?(힐끗)」

코토리「!!?」

P「(움찔)・・・나, 나 때문?」

이오리「너 이외에 누가 있다는 거야!?」

치하야「프로듀서, 분위기를 읽어주세요」

P「후에에・・・・・・」

리츠코「야! 말이 지나치잖아! 너희들!」

P「!!(리츠코・・・!)」

리츠코「저기・・・그러하므로 오늘은 조금・・・(손 휙휙)」

P「하아아!?」

아즈사「프로듀서씨♪(콕콕)」

P「헤에?」

아즈사「(소곤)・・・물러날 때를 모르는 남자는 인기 없답니다?」

P「으아아아아아・・・・・・」

 

P「욱・・・욱・・・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벌컥! 쾅! 다다다닷!…)」

코토리「기,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이이이~~~~~~~~~~~!!!(다다닷!!)」

마코토「(꽈악)엇・・・차. 가게 놔둘 것 같아요? 코토리씨」

코토리「놔줘~! 놔줘, 마코토!」

타카네「어디로 가실 생각이십니까? 『파아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답니다?」

이오리「맞아맞아. 아침이 오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니히힛♪」

코토리「이오리! 어째서 이런 짓을・・・!?」

하루카「왜냐하면 저희들 모~~~~~~~두!!!」

야요이「동료니까요!! 웃우~!!」

코토리「아아・・・아아아・・・」

 

리츠코「자, 코토리씨. 평소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려주세요. 자, 어서요. 예이, 예이」

코토리「다들・・・이제 됐어・・・이제 됐으니까・・・」

유키호「아하하. 무슨 말을 하세요? 주역이 없으면 안되잖아요・・・」

아미「응훗후~・・・아미네는 피요쨩을 위해 모인 거잖아!」

코토리「훌쩍・・・이제・・・솔로 동맹 같은 말・・・훌쩍・・・안 할 테니까・・・흑・・・그러니까・・・」

미키「아핫☆ 코토리도 참 서먹하게 군다니까. 사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미「이런이런~? 피요쨩, 감동해서 울어버렸어?」

히비키「아하하! 피요코가 기뻐해줘서 본인들도 기뻐~!」

코토리「흑・・・싫어・・・훌쩍훌쩍・・・싫어・・・・・・」

아즈사「우후후. 그럼 솔로 동맹 크리스마스 파티, 재개할까요?」

코토리「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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