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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가사키 리카 「이런 언니 싫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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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6, 2017 01:46에 작성됨.


죠가사키 리카 「이런 언니 싫어!!」



 리카 「하지만 그렇구나……. 결국, 린쨩도 실패했네……」

 우즈키 「리, 리카쨩! 기운내세요! 괜찮아요, 아직──」

 리카 「──으응」

 리카 「이제 괜찮아」

 우즈키 「엣……!?」







 리카 「확실히 지금의 언니는 변해버렸어」

 리카 「내가 알고 있었던, 내가 좋아했던 언니가 아니게 되버렸어.」

 리카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내 이기심이니까」

 리카 「뭐, 팬들은 놀랄지도 모르고, 아이돌적으로 위험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모두 멀리 가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니라면 다시 잘 할 수 있을거야」

 리카 「말했었지? 『썩어도 카리스마』라고……」

 리카 「그러니까, 언니는 괜찮아」

 리카 「그리고, 봐봐, 모두와 이야기하는 언니, 즐거워보이고……」

 리카 「그러니까 분명, 이걸로 된거야」

 리카 「언니는, 괜찮……」

 나오 「……안돼」







 나오 「안돼, 그걸로는」

 리카 「나, 나오쨩……?」

 나오 「전과 비교해서 어떻느니, 아이돌적으로 어떻느니, 팬적으로 어떻느니, 미카적으로 어떻느니……, 그런건 전부 넘어가도 말야」

 나오 「리카, 네가 괜찮지 않잖아」

 리카 「괘,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

 리카 「이건 내 이기심일 뿐이고, 죠가사키가의 문제이니까……」

 나오 「아무리 말을 거듭해도, 변명을 늘어놓아도──그런 표정으로 말해서는 의미 없어」

 리카 「읏……」

 나오 「게다가 린도 말했었지」

 나오 「『반드시 또, 언니와 함게 즐겁게 웃는 날이 올거야』라고」

 나오 「물론 미카를 위해서인것도 있지만──이건 원래 리카의 부탁이었잖아」

 나오 「이기적인게 아니야──리카의 부탁이잖아」

 나오 「그렇다면 미카는 물론이고, 리카도 또 미소지을 수 있는──」

 나오 「리카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여야만 해.」








 리카 「하지만 이 이상 모두에게 폐를 끼칠수는」

 나오 「그건 아까 내가 말했었지」

 나오 「귀여운 동생이 믿어주는데 그게 귀찮을 리 없다고」

 우즈키 「설마……, 다음은 나오쨩이 갈 생각인가요……!?」

 나오 「아아」

 나오 「언니캐릭터하면 미카겠지만, 나도 일단은 언니니까.」

 나오 「리카의──동료의 그런 얼굴을 내버려둘 수는 없어.」

 나오 「게다가 이대로는 린과 카렌, 미오를 볼 면목이 없고.」







 리카 「하지만, 나오쨩……」

 나오 「알아. 내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확실히 나는 섹드립같은거에 내성이 거의 없으니까……」

 리카 「그렇다면──」

 나오 「하지만 리카. 나는 그 약점을, 자신이 싸우지 않는 이유로 삼고싶지 않아.」

 나오 「그렇게 도망치면 안돼」

 리카 「그렇다고, 싸워봤자 이기지 못하잖아!」

 리카 「모두처럼 부끄러워질 뿐이야!」

 리카 「나오쨩도 부끄러운건 싫잖아!?」







 나오 「확실히……카렌한테 놀림받는것도, 몇번을 당해도 그 감각은 익숙해지질 않아」

 리카 「그래! 그러니까──」

 나오 「하지만, 그러니까」

 나오 「여기서 가지 않으면, 그게 더 부끄러워. 카렌과 미오와 린이 웃겠지.」

 리카 「나오쨩……」

 나오 「거기에말야, 리카──」툭










 나오 「동료를 위해서 창피를 당하는 것을, 나는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리카 「──!」

 나오 「아하하, 뭐 부끄러운건 싫지만──나라도 폼정도는 잡을 수 있어.」

 나오 「그럼, 다녀올게」


 저벅저벅


 리카 「나오쨩……, 괜찮을까」

 우즈키 「미, 믿어봐요! 나오쨩도, 그 카렌쨩과 린쨩에게 지지 않는 아이돌인걸요!」








 나오 「미, 미카! 안녕!」

 미카 「아, 나오~! 안녕~!」



 미오 「호오……, 마침내 카미양이 나왔군요……!」

 리카 「미오쨩! 일어나도 괜찮아!?」

 미오 「시마무의 무릎베개 덕분에 어떻게든 회복했어」

 미오 「그것보다……」







 미카 「맞아! 나오한테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나오 「아, 아아. 뭐가……?」

 미카 「추천하는 에로 비디오같은거 있어?」

 나오 「무무무! 무슨 소리야!?」

 미카 「괜찮잖아~! 나오도 그런거에 관심 있으면서~!」

 미카 「참고로 나는말야—……! 부○케 100연발이랑──」

 나오 「그, 그만해!!////」



 리카 「아아, 역시……. 나오쨩, 바로 위기야……!」

 리카 「역시 끝까지 말렸어야 했어……」

 미오 「──정말로 그럴까」

 우즈키 「미오쨩……?」







 미오 「확실히 카미양의 캐릭터상 섹드립은 많이 힘들지도 모르지」

 미오 「하지만 많이 힘들어도, 불가능은 아니야. 카미양은 그렇게 판단한게 아닐까」

 미오 「확실히 상황은 절망적이야」

 미오 「하지만, 그녀는 그 절망에 정면으로 직면했어」

 미오 「눈을 돌리지 않고, 모든 것을 확인했어」

 미오 「그런 절망과 마주본 사람이──최후의 희망을 맞이하는 법이야.」

 미오 「나는, 그렇게 생각해」

 리카 「희망……」







 미카 「응~ 괜찮잖아~? 여자끼린데 사양없이 가자」

 미카 「다음 반찬의 참고로 할테니까!」

 미카 「나오는 어떤 반찬으로 솔로플레이 해?」

 나오 「그그그그, 그렇네……!///」

 나오 「나, 나는, 저기, 그……///」

 미카 「응응!」



 나오 「초, 촉수물이, 좋으려나~」



 미카 「에?」



 미오 「────!!」







 미오 「그렇구나! 카미양!」

 미오 「그 수단이 있었다니!」

 우즈키 「촉수……?」

 리카 「미오쨩, 뭔지 알겠어!?」

 미오 「카미양이 말한 『촉수』──그것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이른바 2차원 카테고리의 화제야.」

 미오 「AV나 누드는 컨텐츠가 있듯이──당연히 2차원에도 어덜트한 작품군은 존재하지」

 리카 「으, 응, 그건 아는데…… 순정만화에서도 꽤 과격한 씬이 많고, 애니에서도 그런거 많지」

 리카 「그런데 그게 왜? 딱히 리얼이든 애니든 야한건 똑같은게……」

 미오 「한가지, 2차원 작품이 리얼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어.」

 미오 「2차원 작품은 리얼 작품에 비해, 묘사할 수 있는 자유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우즈키 「자유도……?」

 미오 「어떤 액션이든, 이펙트든, 캐릭터든, 그림으로 그리면 2차원 작품에서 그것은 존재하게 돼.」

 미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들도 자유롭게, 그리고 쉽게 등장한다는거야!」

 「게가 배에 타면 쉽게~. 후훗」

 리카 「그거……」

 미오 「어디까지나 픽션. 하지만 그런 그림의 떡이기 때문에 더더욱, 얼마든지 호화롭게 할 수 있어」

 미오 「얼마든지 호화롭게──」

 미오 「얼마든지 에로하게 할 수 있는거야!!」

 리카 「──!」







 미카 「초, 촉수……? 그거 어떤 느낌이야……?」

 나오 「뭐, 애니나 만화의 이야기인데말야?」

 나오 「문어나 오징어같은 거대한 촉수에 미소녀가 잡혀서 여러가지 당하는거야」

 미카 「여, 여러가지……?!」

 나오 「그래그래!」

 나오 「예를 들면, 미소녀가 수많은 촉수에게 잡혀서, 움직이지 못하게 포박되고」

 나오 「그리고, 옷 속에 촉수가 꾸불꾸불 들어와서말야?」

 나오 「그대로 가슴이나 엉덩이나 그런 곳에 휘감겨서」

 미카 「엣……에엣!?///」화아악

 나오 「그래서, 촉수의 첨단이 미소녀의 민감한 부분을 빨아들이고 훑어내면서말이지……」

 미카 「에에에엣?!///」







 리카 「불가능한 것……」

 리카 「그럼 나오쨩이 말하는 촉수도, 그 중 하나라는거야?」

 미오 「응. 그야말로 필두라고 해도 괜찮겠지」

 미오 「그로테스크한 괴물에게 소녀가 일방적으로 더렵혀진다」

 미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시추에이션, 이뤄질 수 없는 전개이기에 더더욱, 그것에는 수많은 인간의 욕망이 담겨져있어.」

 미오 「오크, 슬라임, 구속능욕, 최면조교────감도 3000배!!」

 리카 「사, 3000배!?」

 미오 「미카언니의 섹드립은 즉석으로 얻은 지식인데다가──애초에 미카언니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런 몬스터계에 능욕계 장르는 애초에 몰랐을 가능성이 높아.」

 미오 「그런 미카언니에게 완전히 예상 외의 방향에서, 이런 음탕과 배덕의 권화를 부딪히는 것은 이미 폭력과도 동일──그녀의 수용력도 가볍게 펑크나겠지.」

 미오 「놀랐어. 저 카미양이, 이 정도로 공격적인 수단을 선택하다니.」








 나오 「그래서, 그 다음에는 당연히, 촉수는 여자아이의 소중한 구멍에도 파고 들어가는거야」

 미카 「구, 구멍이라니!!///」

 미카 「그, 그런거 들어가면 아, 아프잖아!?」

 나오 「그런데 촉수의 점액에는 미약효과가 있어서말야. 아픔도 쾌감으로 변해버리는거지.」

 미카 「그, 그럴슈가……!/////」

 나오 「상상해 봐, 미카」

 나오 「예를들어서, 고결한 여기사나──」

 미카 「여, 여기사!? 치, 치아키씨가 한것같은거……!?」

 나오 「그래그래, 그리고 아름다운 여닌자라거나──」

 미카 「그, 그건 아야메쨩같은……?!」

 나오 「아아, 그래. 그리고……」

 나오 「그래그래, 가련하고 큐트한 마법소녀가 말이지」

 미카 「마, 마법소녀!? 치치치치, 치카쨩같은!?/////////」화아아아악

 나오 「그런 미소녀들이 무서운 촉수에 잡혀서 자유를 빼앗기고──」

 나오 「그리고 앞쪽 구멍도, 뒤쪽 구멍도, 위쪽 구멍까지 폭력적으로 범해지고──소중한 순결도 빼앗기는거야……!」

 미카 「버버버버, 범햇──?!///」움찔






 나오 「수많은 촉수로 신체의 민감한 부분을 괴롭힘당하면서, 가차없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안을 찔리고, 미약의 효과때문에 셀 수 없을 정도로 절정하고, 그런데도 놓아주지 않아서──」

 미카 「하, 하으으으으──!!////////」화아악

 나오 「촉수에 대한 혐오와 범해지는 굴욕도, 끝없이 주입되는 쾌락에 덧씌어지고──」

 미카 「하왓……! 하아아아아아////////」화아아아아악

 나오 「끝내는 사명도 이성도 전부 잊어버리고, 그저 자신이 고기인형이라는 것밖에 모르게 되어버려──」

 미카 「고, 고기이……!?////////////」화아아아아아아악

 나오 「귀여운 얼굴과, 아름다운 몸이, 눈물과 침과 땀과 꿀로 질척해진체, 말도 안나오는 입으로 천박한 교성을 지르는거야」

 미카 「햐, 햐아아아아아──!!!////////////」푸슈우



 리카 「저, 저 언니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우즈키 「왜, 왠지 굉장하네요 나오쨩……!」

 미오 「카미양의 전법은, 미카언니가 상정한 범위 밖──레인지 밖에서의 공격」

 미오 「비유하자면, 그래 칼과 말의 시대에 등장한 화승총!」

 미오 「나는 오늘 정도로 카미양을 적으로 돌리기 싫다고 생각한 날이 없어……」꿀꺽







 미카 「우으으……, 그, 그런 것이 있었다니……///」푸슈

 나오 「어이쿠, 미카에게는 아직 일렀나」

 미카 「여, 여자아이가 그런 짓을 당하다니……으으……」

 나오 「뭐, 매니악한 장르니까. 어쩔 수 없지」

 나오 「뭐, 미카에게는 미카의 페이스가 있으니까」

 나오 「무리하지 말고 미카는 미카의 페이스로 걸으면 금방──」

 미카 「그런거……그런거……」




 미카 「그런거, 더 가르쳐주지 않을래!?」반짝반짝



 나오 「엣……」







 리카 「엣……」

 리카 「어, 어라……? 기분탓일까……?」

 리카 「언니, 왠지 눈이 반짝거리는것 같은데……?」

 리카 「나오쨩의 이야기에……오버히트한게……아니었어……?」

 미오 「……경솔했어」

 리카 「미오쨩……?」

 미오 「우리는 더 잘 생각해야 했었어」

 미오 「『썩어도 카리스마』……『아직 이전의 멘탈이 남아 있다』……」

 미오 「그래──섹드립 캐릭터가 됐음에도, 근본은 본래의 죠가사키 미카인채라는 사실을……!」

 미오 「힌트는 한참 전부터 있었는데……」

 리카 「무, 무슨말이야, 미오쨩!?」

 리카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미오 「당연하지만──미카언니도 태어났을 때부터 카리스마 갸루였던게 아니야」

 미오 「처음에는 단순한 소녀였고, 그리고 언제부턴가 갸루를 동경하고, 누군가의 패션이나 메이크를 흉내내던 시기가 분명 있었을거야.」

 리카 「그, 그건, 그렇지?」

 미오 「하지만, 그녀는 그 이후 단순히 타인의 모방이 아닌──카리스마 갸루・죠가사키 미카로서의 입장을 확립하기에 이르렀지」

 미오 「즉, 미카언니는 무언가를 흡수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에 뛰어나다는 말이야」

 미오 「그 천성의 호기심과 적응능력이, 그녀를 카리스마로 만들었어」

 미오 「──그리고 지금, 그것과 같은 것이 저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리카 「그, 그건……!!」







 미카 「이야~ 그런 쟝르가 있었다니~! 잘난척하던게 부끄럽네!」

 미카 「그러니까 나오! 지금 이야기, 더 자세히 알려줘!」

 나오 「엣, 에에!?」

 나오 「아, 아니! 미카에게 이런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

 미카 「나오가 알고있으니까 동갑인 나도 문제 없다니까!」

 미카 「게다가 나 이래봬도 상당히 열심히 배우는 타입이니까!」

 미카 「있지있지! 그래서? 촉수에 미소녀는 그것 말고 무슨 일을 하는거야?」두근두근

 나오 「엣, 아, 아니, 그──」



 미오 「눈앞에 나타난, 촉수라는 미지의 장르」

 미오 「그것에 대해, 미카언니의 공포심과 수치심을 호기심이 이긴거야.」

 미오 「편견도 고집도 없이──저항없이 신지식을 요구하고, 절조없이 자신의 수중에 넣는 그 탐욕스럽기까지 한 정신」

 미오 「아무래도 화승총을 들은건 미카언니였던 모양이야……」







 리카 「그, 그럴수가! 그럼 나오쨩은 어떻게 되는거야!?」

 미오 「유효하긴 했지만, 카미양의 전법은 자신도 데미지를 받는 양날의 칼이었으니까」

 미오 「반면 미카언니에게 카미양의 공격은 공격으로 성립조차 하지 않아」

 리카 「그, 그치만 언니라도, 부끄럽다느 ㄴ데미지가 들어가는게……」

 미오 「애초에 미카언니가 섹드립 캐릭터가 된 이유는, 처녀라는 이미지를 탈각하고 싶다는 갈망때문이야.」

 미오 「그러니까, 야한 화제를 부끄럽다고 생각해도──그래도, 요구하고 있어」

 미오 「거기서, 카미양의 이야기를 듣고──눈을 뜬거지, 그녀가……」








 미카 「그래서그래서? 촉수에 잡힌 미소녀들은 어떻게 되는거야……?!」반짝반짝

 나오 「그, 그건……, 저기……///」

 나오 「아, 앞쪽 구멍도 뒷쪽 구멍도……찔려서……말야……///」

 미카 「응응! 그래서?」

 나오 「아, 안……에……! 하, 하얗고 뿌얀 액체가 나오거나……해서……//////」화아아악

 미카 「우와……! 얼마나 나오는데?」

 나오 「대, 대량으로……퍼부어져서……///」

 나오 「여, 역류가……일어나고……/////」

 미카 「우왓! 빡쎄네~!」

 미카 「그래서, 또 뭐 없어?」

 나오 「그, 그리고……///」

 나오 「아, 알이……자궁에……넣어져서……//////」푸슈



 리카 「나오쨩의 이야기를……먹어 치우고있어……」

 미오 「신장르를 자신의 손에 넣고 있는거야……?!」







 미카 「알!? 뭐야뭐야~!? 그것도 잔뜩 들어가는거지?」반짝반짝

 나오 「자, 잔뜩 들어가서……배, 배가……///」

 미카 「어떻게 되는거야……!?」반짝반짝

 나오 「그래서……배가……볼록……해져서……//////」

 미카 「지독하게 불룩해지는구나! 헤에……!」반짝반짝

 미카 「그래서? 그 다음은?!」두근두근

 나오 「아, 알이……하나씩……구, 구멍에서 산란되서……//////」

 미카 「되서? 그래서?」두근두근

 나오 「사, 산란……할 때마다……절정을……///////」푸슈우



 리카 「이제 못보겠어!」

 리카 「보고 싶지……않아……!」훌쩍

 미오 「카, 카미양……!」








 미카 「사, 산란이구나! 그런 것도 있었구나~!」

 미카 「과연! 마크 하지 않았었어~!」


 나오(약속……했어……)

 나오(리카가 이제……슬퍼하지 않게 해주겠다고……)

 나오(그러니까 미카……너를……!)


 나오 「……되돌리겠어」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구구구



 미오 「카미양, 아직도 힘이……!?」

 리카 「그만둬! 이제 그만둬 나오쨩!」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구구구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구구구구구

 나오 「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되돌리겠어……!」구구구구구



 미카 「이야~ 설마 이런 매니악한 세계도 있었을줄이야~!」

 미카 「그런데, 이렇게나 자세하다니──」








 미카 「나오도 참 엉큼하네!」




 나오 「」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




 리카 「나오쨔아아아아앙!!!」



 나오 「」띠잉



 미오 「카미양……활동 정지……」

 리카 「싫어어어! 우즈키쨩! 나오쨩이! 나오쨩이이이이이!!」덥석

 우즈키 「와, 와앗?! 괘, 괜찮아~ 괜찮아~……!?」꼬옥







 미오 「이걸로 이쪽의 전력은 전멸……!」

 미오 「이제 미카언니를 멈출 수단은……」

 리카 「흐윽……! 으아앙……」훌쩍

 우즈키 「저기……어떻게 해야……」쓰담쓰담


 달칵



 아카기 미리아 「안녕하세요~☆」



 「「「!!!」」」








 미카 「미, 미리아쨩!」

 미카 「안녕! 오늘 그 옷 굉장히 귀엽네!!」

 미리아 「아, 미카쨩! 안녕하세요!」

 미리아 「에헤헤! 이거 노력해서 나 나름대로 꾸며본거야!」

 미리아 「칭찬해줘 칭찬해줘~♪」



 미오 「여기서 예상 못하게 미리아쨩이 나왔는데……」

 미오 「이건 찬스야. 미카언니가 미리아쨩이랑 이야기하는 동안에 재정비를 하자……!」

 리카 「그, 그렇네……!」

 리카 「아무리 언니라도, 미리아쨩한테까지 이상한 소리를 하진 않을테고──」







 미리아 「어라? 나오쨩?」

 미리아 「안녕~! 왜 그래……?」

 나오 「」띠잉

 미카 「아, 아아! 나오랑은 방금 전까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미카 「조금 서로 익사이트 해 버려서」

 미리아 「이야기? 무슨 이야기했어~?」

 미카 「엣……, 뭐냐니, 그건──」

 미카 「그런 이야기를……」



 리카 「엣, 거, 거짓말이지……?」

 리카 「설마 언니, 미리아쨩까지 말려들게 하는건 아니겠지……!?」

 미오 「아니, 이건 위험해……폭주하고 있어!」

 미오 「방금전까지 카미양과의 토크때문에 자제심에 브레이크가 망가졌어!」

 리카 「그럴수가! 안돼!」

 리카 「미리아쨩까지 희생되다니……!」







 미오 「이렇게 된 이상, 내가 한번 더──」

 리카 「그, 그것도 안돼! 미오쨩도 아직 상처가 다 낫지 않았잖아!?」

 미오 「그럼, 그럼 어떡해야……!」



 미카 「미미미, 미리아쨩도 우리들의 이야기……흥미 있을까나……!?」하아하아

 미카 「어, 언니가……여러가지 가르쳐줄게……」슬금슬금

 미리아 「이야기……?」

 미카 「그래그래!」

 미카 「어른의……!」

 미카 「어른의 이야기──」

 미리아 「아, 이야기하니까 생각났는데!」







 미리아 「미카쨩, 요즘 리카쨩이랑 이야기 했어?」

 미카 「에……?」

 미카 「리카, 랑……?」

 미리아 「리카쨩은말야, 미리아한테 항상 미카쨩의 이야기를 잔뜩 해줘」

 미리아 「『얼마 전에 언니랑 이런 일이 있었어』라던가, 『오늘은 언니한테 야단맞았어』라던가」

 미리아 「『이 때 언니가 멋있었어』라던가, 『나도 언니처럼 스텝 밟을 수 있었어』라던가말야!」

 미리아 「리카쨩,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이야기해줘☆」

 미카 「헤, 헤에……?」







 미리아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나말야, 언니의 이야기를 하는 리카쨩도, 그렇게 사랑받고있는 미카쨩도 더 더 좋아하게 된다!」

 미리아 「하지만 요즘, 서로 바쁘지?」

 미리아 「미카쨩, 리카쨩이랑 이야기 해?」

 미카 「나……나는……」

 미카 「어라……, 마지막에 리카랑 이야기한게……」

 미카 「그 아이의 이야기, 들어 준게……언제였지……」



 리카 「언니의 움직임이 멈췄어……!?」

 미오 「이건 대체……!?」


 우즈키 「──리카쨩」


 우즈키 「지금이에요」







 우즈키 「지금이에요. 가세요」

 우즈키 「미카쨩에게」

 리카 「우즈키쨩……?」

 우즈키 「그리고 말하는거에요. 리카쨩의 마음을」

 리카 「그, 그치만! 언니는 내 이야기를──」

 우즈키 「닿아요, 지금이라면」

 우즈키 「지금 밖에 없어요!」

 우즈키 「하고 싶은 말, 리카의 생각 전부 있는대로 전부, 말하고 오세요.」

 리카 「────!!」







 미카(어라……, 나 왜, 이러고 있는거더라……?)

 미카(처녀 소리를 듣기 싫어서……인정되고 싶어서……)

 미카(그래서……그러니까……)



 리카 「언니!!!」



 미카 「리카!?」







 리카 「언니! 이제 그만두자?」

 리카 「처녀 소리 듣는다고, 섹드립을 날리는거, 그런거 이제 그만둬!!」

 미카 「리, 리카……」

 미카 「그치만……저는……」

 미카 「나, 카리스마 갸루라고……?!」

 미카 「가장 앞에 서서, 이끌고, 의지되고……, 그런 존재야!?」

 미카 「그런 내가 처녀라니, 말도 안되잖아!?」

 미카 「처녀인 나따위……」

 리카 「왜!?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리카 「나, 언니를 동경해서 아이돌이 됐어」

 리카 「언니처럼 멋지고, 섹시하고, 반짝반짝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리카 「언니같이, 빛나고 싶다고, 생각했어!」

 리카 「──하지만 실제로 아이돌이 되보니, 힘든 일 뿐이었어」

 리카 「레슨은 힘들고, 일도 적고, 오디션은 매일같이 떨어지고, 겨우 일이 와도 수수한 일 뿐이고」

 리카 「스테이지같은건, 도저히, 안보여서……」

 리카 「그런데, 그래서 생각했어」

 리카 「역시, 언니는 대단하다고!」

 미카 「리카……?」







 리카 「아이돌 일은 내 상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어.」

 리카 「하지만 그런 대단한 아이돌 일에서, 이렇게나 힘든 일을 하면서──그런데도 이렇게나 빛나고 있는 언니는 역시 최고로 멋지다고!!」

 미카 「────!」

 리카 「언니가 카리스마 갸루가 된건 언니가 노력했기 때문이잖아?」

 리카 「언니가 노력하고, 고생한──그 결과가 지금의 죠가사키 미카잖아!?」

 리카 「그렇게 겹쳐 쌓아 온 것이, 고작 처녀라는 것정도로 무너지는거야!?」

 리카 「언니가 여태까지 경험해온 사실을, 그런 거짓말로 망칠 생각이야!?」

 미카 「그치만……그래도……나……」

 미카 「처녀란말야! 카리스마 갸루인데……연애상담도 받았었는데……, 남자친구 한번도 없었다고!?」

 리카 「남자친구도 안만들고 노력했으니까 카리스마 갸루잖아!」

 리카 「연애상담도, 언니 나름대로 공부하고, 언니의 센스로 생각해서 대답했었잖아!」

 리카 「남자친구 없어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잔뜩 있잖아!!」

 리카 「리카가 여기에 있잖아!」

 미카 「────!!」







 미오 「……왜, 이제와서 리카찌의 말이 미카언니에게 닿은걸까」

 우즈키 「그건 분명, 미카쨩이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미오 「깨달았어? 무엇을?」

 우즈키 「자신이 요구하던 것, 일까요」







 우즈키 「저, 언제나 생각했어요.」

 우즈키 「미카쨩은 대단하다고」

 우즈키 「동갑인데, 저보다 인기많고, 노래와 댄스도 잘하고, 믿음직하고, 빛나고……」

 우즈키 「언제나, 언제나 멋져서」

 우즈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했어요.」

 우즈키 「저는 레슨이 잘 안되도, 일이 오지 않아도, 격려해주는 린쨩과 미오쨩이 있어요.」

 우즈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마마와 파파가 있어요.」

 우즈키 「저에게는 린쨩과 미오쨩, 마마랑 파파──그런 장소가 있어요.」

 우즈키 「하지만, 그렇다면 미카쨩은 어떨까요.」







 우즈키 「언제나 멋지고, 빛나고, 의지되고있는 미카쨩이, 실패해도, 컨디션이 안좋아도──그래도 괜찮은 장소가 있었을까요」

 미오 「그래도 괜찮은 장소……마음이 머무는 곳」

 우즈키 「아마, 미카쨩 자신이 가장 불안했던게 아닐까요.」

 우즈키 「미카쨩은 사무소에서도 저희 앞에서도, 집에서는 리카쨩 앞에서 언니로 있는데──」

 우즈키 「만약 자신이 언니가 아니게되면, 카리스마 갸루가 아니게되면, 그런 자신이 있을 장소는 없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한게 아닐까요……」

 우즈키 「미오쨩은 처음에 미카쨩이 헤메고있다고 말했지만──」

 우즈키 「하지만 미카쨩이 헤멘것──잃어버린 것은 가야 할 길이 아니라, 돌아가야 할 장소였던게 아니었을까요」







 미오 「돌아갈 장소──그게 리카찌라는 말이야?」

 우즈키 「네!」

 우즈키 「태어났을 때부터 미카쨩을, 카리스마 갸루가 아닌 미카쨩을 알고있고, 언제나 옆에서 있어준 리카쨩」

 우즈키 「카리스마 갸루가 아닌, 아이돌이 아닌 자신도 맞이해 줄 존재.」

 우즈키 「리카쨩이 그런 존재이고, 그런 존재가, 마음이 머무는 곳이 자신에게도 있었다고, 미카쨩도 이제 깨달은거에요.」







 미카 「리카……괜찮아……?」

 미카 「나……처녀야……?」

 미카 「……남자친구 한번도 없었고……미팅도……가본 적 없어……?」

 리카 「무슨 상관이야……! 처녀인게!」

 리카 「나도 처녀야! 남자친구도 없고, 미팅도 가본 적 없어!」

 리카 「……우리들 자매니까말야. 언제나 언니가 먼저 가버리지만──」

 리카 「이 정도는 함께하자☆」싱긋

 미카 「……리카……★」왈칵

 미카 「리카!」덥석

 리카 「어서와, 언니」덥석







 미오 「이야~ 한때는 어떻게되나 했지만」

 우즈키 「이걸로 일건낙착이네요!」

 미리아 「응~?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미카쨩이랑 리카쨩이 친한건 미리아도 기뻐♪」

 미카 「리카, 미안해……?」

 미카 「야한 이야기 싫었지……?」

 리카 「괜찮아, 언니」

 리카 「이제 됐어」꼬옥







 미리아 「야한 이야기……?」

 미오 「아, 아아─! 미리아쨩! 야한 이야기란건 『야호한 이야기』의 약어──」

 미리아 「앗, 알아!」



 미리아 「미리아도 자주 하거든!」




 「「「!!?★!☆!」」」







 미오 「엣, 저기……」

 미카 「미리아쨩……?」

 미리아 「학교 친구들이랑 자주 해!」

 미리아 「예를 들면, 친구인 에리코쨩은말야? 남자친구가 언제나 요구해서 귀찮대!」

 미리아 「하지만 남자친구 물건이 작고, 게다가 에이브이 흉내를 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대」

 미리아 「그리고, 아사미쨩은 상대가 기뻐하니까 신음을 내준다고 했어」

 미리아 「사실은 느끼지 않았지만, 그렇게 연기하면 상대가 더 기뻐해준대」

 미리아 「하지만 너무 빨라서 자기가 만족하지 못하는건 역시 불만이래」

 미리아 「그리고그리고, 마야쨩은말야~! 괴롭혀지는걸 좋아한다고 말했었어」

 미리아 「발로 해주거나, 그리고, 뒤를 개발?을 요즘 자주 하고있대」

 미리아 「하지만 남자애들이랑 하는것보다 아저씨랑 하는게 더 기분좋다고──」



 미카 「」발라당



 리카 「언니!?」







 리카 「언니! 괜찮아! 정신차려!!」

 미카 「」부글부글

 리카 「정신차려! 의식을 유지해!!」

 미오 「에, 위생병!? 구급차!? 의사선생님!?」

 우즈키 「저기! 저어기!?」


 와-와-

 갸-갸



 미리아 「──래! 나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언제나 듣기만 하지만……」

 미리아 「어, 어라? 왜그래?」



 리카 「언니! 정신차려!!」

 리카 「언니!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끝









 덤




 미카 「영차……. 이걸로 묶어서……」

 미카 「후우. 마구 산 잡지는 이걸로 전부려나」

 미카 「그나저나 다시 보니……이것도 그렇고……저, 전부 보이잖아……///」화아악

 미카 「제정신이 아니었다해도 용케 이런걸 살 수 있었네, 나……」

 미카 「이거 어떻게 버리지……」

 미카 「아, 맞다. 그러고보면 컴퓨터에도 다양한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했었지……」딸깍딸깍

 미카 「으으……/// 진짜 흑역사. 이것도 전부 지우자……」딸깍딸깍딸깍

 미카 「………………」







 미카 「뭐, 뭐어, 그래도, 앞으로 평생동안 이런걸 볼 일이 없을테니까……」

 미카 「그럴 생각도 없고」

 미카 「──모, 모처럼이니까, 마지막으로 조금만……」딸깍딸깍

 미카 「……우와앗……이거, 진짜 하는거야……!?」딸깍

 미카 「에, 에엣!? 그, 그런 곳까지 보여주는거야……?!」딸깍

 미카 「어라!? 모, 모자이크는!? 하, 하왓, 뭐, 뭐야 저 크기……」딸깍

 미카 「아, 아아……소, 소리 굉장해……!」꿀꺽

 미카 「우와아……! 우와아아……!」스멀스멀



 리카 「언니~! 밥 다됐대~!」달칵



 미카 「갸아?!」벌떡







 미카 「저, 저기, 리카!? 이, 이건말야」허둥지둥

 미카 「아, 아니야!! 보, 보지마! 보지 마!!」허둥지둥

 리카 「아─……」

 리카 「아하하. 괜찮아괜찮아, 계속해」

 리카 「언니 나이에 그런거에 관심 있는건 당연하고」

 리카 「방해해서 미안해」

 리카 「아, 그래도 밥 식기 전에는 와~」달칵


 쾅


 미카 「………………」








 미카 「이……」


 미카 「이런 여동생 싫어──!!」








 了









 꺄꺄우후후하는 걸즈토크를 쓰고 싶었다

 오탈자, 고행 수준의 길이는 미안해.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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