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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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1>> 2013/02/04
치히로 『좀 더 시부야 린에 대해 알고 싶어. 퀴즈 시부야 린 500문. 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너무 길어서 카렌 쨩의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100문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그런 이유로 제 1문! 시부야 린의 취미는?』
미오 「가, 갑자기 시작하는구만요… 이거」
우즈키 「뭐어… 원조도 그랬으니까요!」
나오 「갑작스럽긴 해도, 간단한 질문 아냐?」
카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요즘은 컨디션 관리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고」
P 「… 뭐 그래도 500개나 하면 지치겠지? 치히로 씨의 배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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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강아지랑 산책」
우즈키 「하나코랑 산책」
나오 「강아지의 산책」
카렌 「하나코랑 산책」
P 「강아지랑 산책」
P 「뭐 확실히 이건 다들 알고 있겠지」
미오 「틀리면 시부린한테 혼날 레벨이구나」
우즈키 「'랑' 이랑 '의' 는 별 차이 없지?」
나오 「상관없잖아… 별로…」
카렌 「그 정도는 치히로 씨도 정답 처리해 주겠지」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산책이야. 하나코랑 같이. 요즘은, 프로듀서랑도 자주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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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전원 정답!』
미오 「… 프로듀서 씨?」활짝
P 「벼, 별로 상관없잖냐! 나도 강아지 좋아한다고! 하나코 귀엽잖아!」
카렌 「부럽다아~… 나도 P씨랑 산책 나가고 싶은데~…」
나오 「… 어딜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거냐고」
우즈키 「린 쨩, 부러워라아…」
치히로 『제 4문! 시부야 린이 갖고 있는 야한 팬티는 몇 벌?』
미오 「서, 성희롱 문제라구」
나오 「무슨 문제를 내는 건지… 나 참」
카렌 「린이니까 몇 장쯤 갖고 있을 것 같긴 한데…」
우즈키 「아니야, 확실히…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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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2벌」
우즈키 「0벌」
나오 「5벌」
카렌 「6벌」
P 「3벌」
미오 「이건, 다들 답이 다르네」
카렌 「나오 답은 자기 얘기거나 할지도」
나오 「뭣! 그, 그럴 리가 없잖냐! 그러는 카렌이야말로 어떤데!」
카렌 「글쎄… 어떨까나?… 이젠 애두 아니니까 한두 벌 갖고 있는 것쯤 별로 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우즈키 「그렇다고 해도 6벌은 좀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P 「………」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 ㅅ, 세 벌 정도.… 아니, 무슨 질문을 하는 거야! 정말ー! 부끄럽잖앗!」
치히로 『프로듀서 씨, 정답!』
나오 「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프로듀서!」
P 「우, 우연히! 우연이었어!」
미오 「… 사실 시부린 방에 가서 봤다든가?」
P 「… 그, 그그럴리, 리가없잖아!」
우즈키 「아아… 이 반응은… 딱 걸린 거 같은데」째릿ー
카렌 「프로듀서 씨… 언젠가 저지를 거라곤 생각했지만 설마…」째릿ー
P 「오해라고! 우연! 우연히 찾아냈다니까! 절대 찾아다니거나 그랬던 거 아니라고!」
나오 「그래도, 본 건 사실이란 거잖아?」
P 「… 예. 정말 죄송합니다.」
카렌 「참고하자면, 어떤 거였어?」
우즈키 「앗! 궁금해! 궁금해!」
나오 「… 왜 그렇게나 흥미진진한 거냐고」
P 「까만 프런트 사이드 레이스, 빨간 시스루 하프 백에 로즈 레이스 T백을 갖고 있었습니다.」
나오 「프로듀서도 프로듀서네, 말하지 말라고 그런 거!」
카렌 「그랬구나아…」
미오 「암튼암튼… 나오 쨩도 진정하고, 다음으로 가자!」
치히로 『제 15문! 시부야 린이 계란 프라이를 할 때 쓰는 조미료는?』
P 「미묘하게 어려운 문제가 나오기 시작했구만」
미오 「나, 간장파!」
우즈키 「나도 간장파!」
카렌 「난… 소스려나」
나오 「나는, 소금 후추」
P 「… 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다른데」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간장」
우즈키 「간장」
카렌 「소스」
나오 「소금 후추」
P 「아무것도 안 친다」
P 「다들 자기 취향을 썼을 뿐이잖아!」
미오 「자기랑 같은 취향이면 좋겠구나아, 하는 마음으로 썼사옵니다!」
우즈키 「나도!」
카렌 「프로듀서 씨는, 아무 조미료도 안 쓸 때가 있는 거야?」
P 「으음~… 뭐 그렇지. 이상해?」
카렌 「음~… 나도… 한 번 해 볼까나… 해서. 에헤헤…」
나오 「어이… 거기서 러브코미디 하지 말고, 정답 발표로 가자고!」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음~… 이건 간장이야. 달걀 하면 역시 간장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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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미오 쨩 우즈키 쨩 정답!』
미오 「야호~!」
우즈키 「뉴제네는 전원 간장파네! 별로 상관은 없지만 우즈卯랑 달걀卵은 한자도 닮았지!」
P 「진짜 별로 상관 없구만…」
나오 「소금이랑 후추를 쳐야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이…」
카렌 「뭐어, 그건 사람마다 다르단 걸로」
P 「나쁜 예감이 드는데… 부탁이니까 부먹인가 찍먹인가? 같은 문제는 내지 말아 줘어…」
치히로 『제 29문! 시부야 린은 찍먹파? 아니면 부먹파?』
P 「드아아아아아아아! 전쟁이다아아아! 전쟁이 시작될 거야!」
미오 「……… 후후후」
우즈키 「………」
카렌 「… 당연히 이거」
나오 「……… 답은 이거지」
P 「」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부먹」
우즈키 「부먹」
카렌 「찍먹」
나오 「찍먹」
P 「 」
미오 「난 역시 부먹이려나… 탕수육 알못들이나 찍어 먹는 거 아냐?」
나오 「아앙゛?」
우즈키 「찍먹이라니, 어떻게 탕수육을 찍어 먹을 수가 있는 거지…」
나오 「웃기지 말라고 사악한 부먹들아!! 눅눅해진 탕수육이 뭐가 맛있냐!!
탕수육 식감은 바삭바삭해야지!!」
미오 「지금 핸드폰으로 구글 검색한 결과, 찍먹 싫어 약 70,500개 (0.54초)
부먹 싫어 50,100개 (약 0.52초)
이게 현실이랍니다 찍먹 여러분」
카렌 「무슨 소릴 하나 했더니만, 구글 검색 결과라니…」
나오 「어차피 조작이나 일삼는 부먹들이 날조한 거겠지」
미오 「아하하하하하! 조작이래… 그렇게 유치한 소리나 하면서 부끄럽진 않으신지?」
카렌 「배려를 모르는 부먹들이 잘도 말하고 있네…」
나오 「찍먹은, 부어 먹을 여지를 남겨 두는데 말이야… 부어 버리면 돌이킬 수 없잖아(쓴웃음)」
P 「어이 치히로! 빨리 정답 공개해!」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 별로, 어떻게 먹든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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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전원 오답!』
미오 「그… 왜 뜨거워진 걸까, 미안해」
나오 「아니, 나야말로 말이 지나쳤다고」
카렌 「방금 전에,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한 걸 잊어버렸었어. 미안」
우즈키 「… 싸우는 건 좋지 않지! 미안해!」
P 「중립으로 가서 다행이었어」
치히로 『제 37문! 사무소 사람들 중에, 시부야 린이 있는 힘껏 배빵을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오 「………」
우즈키 「이, 이 문제는…」
카렌 「나는 린을 믿어」
나오 「………」
P 「이런 거, 당연히 그 녀석이지」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사치코 쨩」
우즈키 「없다」
카렌 「그런 사람 없다」
나오 「치에리」
P 「치히로」
카렌 「사치코 쨩은 어떻게든 이해한다고 쳐도… 나오, 너 천사한테 대체 무슨 짓을…」
나오 「ㅂ, 봐봐! 왜냐면 말야! 가장 좋은 반응을 보여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 뭐냐, 잘못했습니다」
우즈키 「미오 쨩도, 사치코 쨩이라니…」
미오 「그게, 사치코 쨩은 배빵이란 소문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말야… 아냐. 죄송합니다」
P 「치히로… 사무소 아이돌이라고는 안 했지… 치히로」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있을 리가 없잖아!… 사무소 다들 친구니까?」
치히로 『우즈키 쨩 카렌 쨩 정답!… 그리고, 기억해 두세요 프로듀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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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시부린…」
우즈키 「천사야…」
카렌 「역시나, 과연 린이야. 다시 봤어!」
나오 「왜 이런 답을 써 버린 걸까아… 스스로가 부끄러워졌어」
P 「위험해죽어죽는다살해당할거야」
치히로 『제 42문! 시부야 린이 가장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악기는?』
미오 「악기라아~… 바이올린이라든가?」
우즈키 「확실히 어울릴 것 같네, 바이올린!」
카렌 「현악기는 뭐든 어울릴 것 같아」
나오 「난 금관악기가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에…」
P 「이건… 재즈마스터 하나밖에 없지!」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바이올린」
우즈키 「비올라」
카렌 「베이스」
나오 「호른」
P 「재즈마스터」
미오 「재즈마… 뭐?」
카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린이 그런 이름의 악기를 들고 촬영하러 갔었지?」
우즈키 「어떤 악기인가요?」
P 「엄청 간략하게 말하자면 재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타라고 할 수 있을까… 플랫하고 둥글둥글한 소리를 내지」
나오 「이름대로구만… 금관악기는 나뿐인가~…」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재즈마스터?… 란 기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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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프로듀서 씨 정답!』
P 「그 기타는 린 같은 여자아이한테 제일 잘 어울리지!」
카렌 「나한텐 어떤 악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P씨?」
미오 「앗…! 나도 알고 싶어!」
우즈키 「가르쳐 주세요!」
나오 「ㄴ, 나도… 알고 싶으… 려나?」
P 「그런가… 카렌은 재규어 베이스려나」
카렌 「재규어… 강해 보이는 이름이네」
P 「톤 컨트롤의 폭이 큰 게 특징인 베이스야」
나오 「나는, 나는!」
P 「으음~… 나오는 트럼본이려나. 그 길쭉한 금관악기. 쪼끄만 녀석이 그거 불고 있으면 귀엽다고」
나오 「… 뭣! ㄱ, 귀엽다니…」
미오 「우리는?」
우즈키 「궁금해요궁금해요!」
P 「… 탬버린이랑 캐스터네츠」
미오 「내가, 탬버린이고…」
우즈키 「내가 캐스터네츠?」
P 「그래! 심플해서 좋잖냐!」
미오 「좀 수수하네…」
우즈키 「응…」
P 「그렇지 않아! 그거 정확하게 다루는 거 어렵다니까!… 뭐 상관 없고! 다음 문제 가자!」
치히로 『제 56문!시부야 린이 다섯 명 중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 라고 생각하는 점은?』
미오 「이건 당연히 그거지! 응!」
우즈키 「너무 많아서 모르겠어… 으음~…」
카렌 「일단 난 이거라고 생각해」
나오 「젠장~… 모르겠다고…」
P 「아마 이걸 거 같긴 한데…」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키」
우즈키 「열정」
카렌 「꽃에 대한 지식」
나오 「예쁜 가슴」
P 「슴가 모양」
미오 「둘 다, 무슨 답을 쓰는 거냐구!」
나오 「그게 말야~… 실제로 봤을 때 예뻤다고…?」
P 「어, 정말?」
우즈키 「P 씨…」
P 「그, 그러지 마 우즈키!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마아!」
카렌 「… 있지, P 씨. 내 거도 나름대로 이쁘다고 생각해…?」
P 「엣… 진짜로?」
미오 「치, 치히로 씨이ー! 빨리 정답 발표해 버려!… 나도 지진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에」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그건 역시 꽃에 대한 지식이려나. 꽃집 딸이니까. 질 수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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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카렌 쨩 정답!』
카렌 「후후후… 감으로 찍었는데, 의외로 맞을 때도 있구나. 프로듀서 씨?」
P 「ㅇ, 어, 그렇구나!」
미오 「넵 프로듀서 씨! 카렌 쨩 가슴은 그만 보라구!」
우즈키 「맞아요! 퀴즈 중이라구요!」
나오 「자! 다음 가자고! 다음!」
치히로 『제 62문! 다음에 강아지를 기른다면, 어떤 종?』
P 「후우… 아직 62번짼가… 이거 500개나 하는 본가는 진짜 힘들겠구만」
미오 「강아지인가~… 소형견?」
우즈키 「요크셔였지? 지금은」
카렌 「음~… 정답이 대체 뭘까」
나오 「난, 커다랗고 멋진 개가 좋을까나…」
우즈키 「예를 들면?」
나오 「… 그레이트 데인?」
미오 「그건 너무 큰 거 아님까…」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더는 기르지 않는다」
우즈키 「요크셔 한 번 더」
카렌 「시바견」
나오 「프로듀서」
P 「아키타견」
P 「… 나오… 너…」
나오 「ㄴ,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 리, 린이 그런 식으로 농담처럼 대답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미오 「아하하… 난 마음아파서 다시는 안 기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에」
우즈키 「비슷한 강아지를 또 키운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걸까~?」
카렌 「안 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어, 나라면 심플하게 시바견일까나」
P 「난 아키타견!」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이런 질문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하나코밖에 생각할 수 없으니까, 대답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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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전원 오답』
미오 「하나코 쨩, 사랑받는구나아~」
나오 「………」
우즈키 「왜 그래 나오 쨩?」
카렌 「그거 아냐? 농담으로 던졌는데 평범하게 틀려 버려서 부끄러워하고있는 거?」
나오 「다아아아! 말하지마말하지마!」
P 「린한테라면 길러져도 좋을지도…」
우즈키 「… 뭐라구요, P 씨?」
P 「아아무말도안했어! 자 다음이다!」
치히로 『제 70문. 이 다섯 명 중에서, 가장 애완동물로 기르고 싶은 건 누구?』
미오 「꽤나 망가진 문제구나…」
카렌 「잘 됐네에~ 나오~ 원하던 질문이 또 나온 것 같아」히죽히죽
나오 「뭐냐고 이건! 치히로 씨의 음모냐!」
우즈키 「필사적인 나오 쨩도 귀여워라아…」
P 「귀여워! 초 귀여워!」
미오 「나오 쨩 진짜 천사!」
카렌 「인기 많네 나오」히죽히죽
나오 「아ー 나 참! 답! 답이나 적으라고!」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나오 쨩」
우즈키 「귀엽고 귀여운 나오 쨩」
카렌 「나오」
나오 「프로듀서」
P 「나!」
미오 「프로듀서 씨… 나! 라니…」
P 「린의 펫이라면 뭐 나쁘지 않으려나… 싶어서」
우즈키 「그러고 보니 방금 전에도 그런 말을 들은 것 같았어요…」
카렌 「P 씨는 펫보단 주인이 더 어울릴 것 같아」
P 「… 린한테 목걸이 채우고 산책… 그럴듯한데」
나오 「이 변태 자식이…!」
카렌 「(또 프로듀서라고 적은 나오한테 듣고 싶은 말은 아닐 것 같아…)」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 나오려나… 제일 귀여워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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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미오 쨩 카렌 쨩 우즈키 쨩 정답!』
나오 「저기… 프로듀서? 나 일단 린보다 연상이라고…?」
P 「그래도 말야… 나오는 귀엽고, 애완동물로 간택받아도 어쩔 수 없잖아?」
우즈키 「맞아 나오 쨩!」
미오 「나오 쨩 귀여워! 나오 쨩은 귀여워!」
카렌 「확실히 하나하나 발끈하면서 반응하니까… 초ー 귀엽지!」
나오 「아아아아아아아! 빨리! 치히로 씨! 다음!」
치히로 『제 82문. 카렌 쨩이랑 가장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은 뭐라고 생각해?』
미오 「아~… 이런 문제도 와 버리나요」
우즈키 「카렌 쨩은 머리 스타일도 자주 바꾸고, 멋내기 좋아하는걸」
카렌 「뭐어… 그렇게 신경쓰는 것도 아니지만」
나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머리 풀면 프로듀서 씨가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하고 있었던 주제에~」
카렌 「ㅇ, 얘, 나오!」
나오 「방금 그거의 복수라고~!」
P 「므흐… 뭐가 제일 어울릴까, 인가」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땋아서 늘어뜨린 머리」
우즈키 「머리 풀었을 때」
카렌 「라이브 했을 때 스타일」
나오 「전부」
P 「전부」
카렌 「프로듀서 씨… 그건… 난…」
P 「므하하하하! 카렌은 귀엽구나! 머리를 어떻게 해도 어울린다고!」
우즈키 「맞아! 귀엽다구!」
나오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해도 카렌은 귀여워!」
미오 「귀여워! 귀여워! 개인적으론 땋은 머리가 제일 좋아!」
카렌 「증말~! 치히로 씨! 정답 발표 빨리 해 줘어!」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이건… 라이브 했을 때 스타일도 난 좋아하는데… 카렌은 머리를 어떻게 해도 어울리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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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P씨 나오 쨩 덤으로 카렌 쨩 정답!』
카렌 「저, 정말 린까지…」
나오 「그게,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잖냐?」히죽히죽
미오 「난 머리카락이 아직 짧으니까, 스타일 바꾸려면 좀 많이 길러야 하려나아」
우즈키 「전 이 스타일이 마음에 드니까, 당분간은 이대로에요!」
P 「(우즈키 머리에서 뿅 튀어나온 드릴은 대체 뭘까)」
치히로 『마지막 문제! 시부야 린은 이 다섯 명의 멤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미오 「벌써 마지막인가… 그래도 마지막엔 적당히 스트레이트한 문제구나」
우즈키 「내 대답은 벌써 정해져 있어!」
카렌 「나도… 마찬가지려나?」
나오 「솔직하게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지」
P 「나오가 솔직하게…」
나오 「뭔데… P」
P 「아니… 별 의미는 없어」
치히로 『정답 오픈』
미오 「동료」
우즈키 「친구」
카렌 「라이벌」
나오 「공동체」
P 「가족」
미오 「이래저래 전원 답이 다르긴 하네…」
우즈키 「그래도 이 중에 뭔가는 맞을 거라고 생각해」
카렌 「설마 전원 정답이거나 할지도」
나오 「그런가… 린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P 「좋아… 정답을 확인하기로 할까!」
치히로 『그럼 정답을 발표합니다』
린 「… 동료기도 하고 라이벌이기도 하고, 사소한 일로도 웃을 수 있는 친구기도 하고, 이런저런 걸 공유하는 가족 같은 느낌이기도 하려나…」
치히로 『전원 정답』
카렌 「과연, 린이네. 설마 싶긴 한데, 이거 본인이 보고 있는 건 아니겠지?」
우즈키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미오 「우리가 든 정답은 안 보일 테고…」
나오 「그렇게 생각하면, 린이나 우리나 대단하구만…」
P 「그 정도로 사이 좋단 거겠지 뭐」
치히로 『결과 발표!』
P 「그러고 보니 1등은 본인이랑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가?」
미오 「그러고 보니 중간 발표도 없었고,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우즈키 「아마, P 씨나 카렌 쨩이라고 생각하는데…」
카렌 「꽤 많이 맞혔으니까, 자신 있어!」
나오 「난 꼴찌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P 「오! 숫자가 나온 것 같아… 어디보자…」
미오 『20』
우즈키 『24』
카렌 『27』
나오 『22』
P 『28』
미오 「아차~ 꼴찌였나~」
우즈키 「그래도 다들 작은 차이잖아! 난 3등인가…」
카렌 「1점 차이였나~… 조금 분하네」
나오 「잘됐네 프로듀서!… 그래도 린을 만나러 간단 건, 치히로 씨도 만난단 거잖아?」
P 「… 앗… 그러고 보니까 치히로 씨한테 시비걸어 뒀던 거 잊어버렸었어…」
우즈키 「저기이… 돈마이에요, 프로듀서 씨!」
미오 「유골은 주워 줄게…」
P 「에이! 어떻게든 되겠지! 죽으러 갔다 올게!」
대기실 문 앞
치히로 「우승 축하드려요 프로듀서 씨!… 약속대로, 각오해 주세요」생글생글
P 「거짓말이야…… 꿈이지…… 이건…… 현실일 리가 없어………!」
치히로 「카카카………! 그렇게는 안 되죠……… 꿈이 아니라………! 현실이에요………! 이게 현실…!
이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우승하셨으니 축하한다는 의미로……! 용서해 드리죠……!」
P 「가, 감사……! 압도적 감사…… 상냥하신 사무원님……!」
치히로 「됐으니까…… 빨리 들어가시죠……! 린 쨩이 기다리고 있어요……!」
P 「아아……!」
대기실
린 「… 우승 축하해, 프로듀서」
P 「응… 의외였어?」
린 「아니… 프로듀서일 거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날 제일 잘 알 것 같았는걸」
P 「그래도, 다들 별 차이 없었다고?」
린 「그랬어? 후후후… 기쁘네. 프로듀서…? 동료란 건 좋은 거구나」
P 「그렇지. 다들 절차탁마하면서 성장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린 「… 그렇구나. … 맞다! 있지, 프로듀서? 있다가 우리 여섯 명이 다같이 밥 먹으러 가자?」
P 「… 내 돈으로?」
린 「당연하지!」
P 「어쩔 수 없구만~… 그래도, 요즘은 너희가 나보다 더 많이 벌잖아!」
P 「뭐 됐나! 좋아, 다들 팟 하고 가 볼까!」
린 「응!」
완!
163>> 2013/02/04
팬티 차이로 우승인가
ㅅㄱ
元スレ
モバP「渋谷凛500のこと?」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99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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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탕수육 얘긴 일본에서 두 파로 나뉘어서 싸우는 초콜릿 과자 논쟁입니다.
버섯 모양 '버섯의 산', 죽순 모양 '죽순의 마을'을 미는 사람들끼리 싸운다더군요.
별로 중요한 얘긴 아니라 과감하게 갈아엎어 봤습니다.
13년 SS라 우즈키가 존댓말을 안 씁니다. 이번엔 그대로 번역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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