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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23 / 2019년 3월 25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4 / 조회: 952 / 추천: 2



본문 - 03-27, 2019 21:08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23

2019년 3월 25일의 니노미야 양


달달한 느낌의 P아스. 별로 보이지 않아서 쓰고 싶었어요. 아스카가 14세 여자애라서 다행이야. 14세라고.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P아스 #엔터테인먼트


* 역주 : 이번 편은 지난 122화(링크)를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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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서 니노미야 양】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누구랑 짝을 지어야 하나…」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나?」


「음… 다음 기획 말인데, 뭔가 게스트가 흡혈귀의 후예? 라든가 하는 수상쩍은 녀석이라…… 누굴 내보내야하나 해서.」


「흡혈귀의… 재미있어 보이는군. 한번 만나보고 싶어.」


「아스카, 흥미 있어? 해볼래?」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지금 머릿속에서 란코랑 나갈 생각했지?」


「글세? 어떨까? 말해두지만, 내가 365일 24시간 란코를 생각하고 있다는 인식은 틀렸어.」


「하지만 요전에 『란코~~ 란코~~』하고 잠꼬대 했었잖아?」


「저, 정말인가? 그건 언제였지? 란코는 그 자리에 있었나?」


「농담입니다~」


「………!!」


「아팟!! 야, 바보야! 발로 차지 마!」


「눈앞에 못생긴 무가 있길래 그만, 말이지.」


「너 임마…… 그보다 말이다…」


「이번엔 뭐지? 흡혈귀 다음은 초능력인가?」


「아니…… 너, 왜 사무소에 온 거야?」





「너무하군… 소속 아이돌을 매몰차게 대하는 건가? 쓸쓸하군.」


「아니아니아니아니, 나는 분명 전원에게, 3월 마지막 주는 레슨도 없으니까 푹 쉬라고 전했는데?」


「즉 그것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로이 사용하라, 라는 의미를 담은 통고였지?」


「그래.」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P를 만나러 왔다는 것은 나의 자유의지이니, 너에게 불평을 들을 이유는 없어.」


「윽……뭐, 네가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아--무것도 없다?」


「상관없어. 말했지? 나는 너를 만나러 왔어. 이렇게 옆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로 충분해.」


「흐음… 뭐, 늦게 들어가지만 마.」


「알고 있어.」


「………….」


「………….」


「……있잖아, 아스카.」


「응??」


「거리, 쓸데없이 가깝지 않아? 아니 그보다, 아까부터 왠지 좌반신에 체중이 느껴지는데.」


「허, 훌륭한 통찰이군.」


「그렇게 멋있게 말해도, 하는 짓은 나한테 기대는 무례한 아이돌이라고. 자, 어서 떨어져.」


「……싫어.」


「너 정말……. 혹시 말이야, 어제 일, 신경 쓰이는 거야?」


「………….」


「괜찮다니까. 나는 마지막까지 니노미야 아스카의 프로듀서니까.」


「응.」


「만약 다른 녀석과 교대!라는 말을 들으면, 너를 데리고 여기로부터 도망쳐서 다른 어딘가에서 개인 사무소를 열고, 거기서 다시 제로부터 출발해야지.」


「응.」


「아스카는, 내가 프로듀서라서 다행이라 생각해?」


「…………응.」


「왜 잠시 생각한 건데…」


「그치만, 장난질을 치니까…」


「………….」


「………….」


「………….」


「있지, P.」


「응, 왜?」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말인데, 그…」


「왜 그래?」


「잠시라도 좋아. 잠시… 무릎베개, 해주겠어?」


「무릎베개…… 아스카가 그런 걸? 별일이네.」


「괜찮지? 달리 누군가가 있는 것도 아니야. 너와 나밖에 없어.」


「난 상관없는데… 그러면 금방 끝나니까 기다려.」


「아아, 알았어. 그러면 지금은 이대로…」


「아니, 그건 곤란한데… 팔이 저려서…….」


「어제의 처사, 나는 잊지 않았어.」


「알았어, 알았다니까. 내 좌반신이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기대.」


「후후, 그럼 사양않고.」


「하아……… 힘들지만 행복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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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전에 『란코~~ 란코~~』하고 잠꼬대 했었잖아?」

「저, 정말인가? 그건 언제였지? 란코는 그 자리에 있었나?」"

...(말없이 7화를 본다)


이 작가님은 처음으로 시도하시는, 대화만으로 이뤄진 글입니다. 달달하다, 달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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