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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츠코의 가슴 마우스 패드라고!?」

댓글: 9 / 조회: 4342 / 추천: 0



본문 - 06-19, 2015 17:02에 작성됨.

- 게임센터


P「오~, 이런 곳에 게임센터가 있었나. 거기다 조금 언더그라운드 같은 느낌의」

P「응・・? 뭐야, 이게・・・・헉!!」

P「가슴 마우스 패드잖아・・・리츠코의!!」

P(이런 제품은 낸 적 없지・・? 응, 아마존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아)

P(게다가 알몸 Y셔츠 차림에다,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고 있어・・참으로・・응)

P「그, 그래! 제작사에게 항의하기 위해 한 개를 뽑자. 그렇게 하자」

P「・・주위에 아무도 없는걸. 좋아」힐끗 힐끗

 

- 1000원


P「아아, 제길. 아까워」


- 5000원


P「제길. 이제 조금만 했으면 됐는데・・・처음부터 5000원 넣을걸・・」


- 14000원


P「아~, 제길. 안 잡히는 곳에 떨어졌어・・점원 아저씨~!」

 

- 30000원


P「드, 드디어 뽑았다・・」

P「자, 이걸 만든 회사는 어디지・・응?」힐끗

P「하이트리 컴퍼니・・들어본 적 없는데」

P「검색검색!・・・떴다!」

P「맙소사・・회사 사정에 의해 폐쇄・・・이미 누군가가 클레임을 넣었던건가・・」

P「상품도 자주회수인가・・다행이다. 이런 게 나돌지 않아서」(타카네의 엉덩이 마우스 패드는 없는 건가・・)

P「리츠코가 아이돌로 활동한 기간은 아주 짧았는데・・・포토샵까지 썼고・・만든 녀석은 천-・・변태인걸」

P「그런데・・아직도 이렇게나 재고가 남아있어」(안경을 벗은 버전도 갖고 싶은데・・)

P「좋아. 이런 걸 세상에 낼 수는 없으니, 내가 전부 회수해주겠어」


P「여기요~! 점원아저씨~!」

 

- 70000원


P「여기요~! 점원아저씨~!」


- 98000원


P「여기요~! 점원아저씨~!」

<P쨩, 뭐야 저거?
<보면 안 돼!


- 570000원


P「여기요~! 점원아저씨~!」꼬르륵・・・

 

점원A「굉장히 뽑기 쉽게 놔두고 있는데 말이야・・・」

점원B「전부 뽑을 때까지 안 돌아갈 것 같은데요. 저 사람・・・」

 

- 765000원


P「좋아~! 드디어 전부 손에 넣었어・・」

P(안경 쓴 거 4개, 안 쓴 것 4개 해서 총 8개인가)

P(관상용, 보관용, 데스크탑이랑 노트북용・・)

P「남은 건 휴대용 테블릿용・・・・그리고 사무소용이군」

 

- 다음날


P「이 녀석을・・여기 두고」

P(요즘 리츠코를 그다지 만나지 못했으니, 딱 좋은걸)

코토리「피욧・・뭐, 뭔가요. 그건・・」

P「어제 게임센터에서 엄청나게 뽑아서・・・」

P「이 리츠코, 귀엽죠?」

코토리「그렇네요・・뭔가 섹시하고요」

P「이걸 보고 부끄러워할 리츠코를 빨리 보고 싶어~」

코토리「그거 좋네요~. 쿠헤헤・・」

P「게다가 이 감촉이 끝내줘서 말이죠・・」말랑말랑

코토리「오오~. 이것은, 이것은」케헤헤・・

리츠코「흐~응. 재밌는 걸 가지고 계시네요~」

 

P「그렇지? 이건・・헉」

리츠코「뭔가요?」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아, 안녕. 릿쨩・・・」

 

리츠코「당신이라고 하는 사람은! 항상, 항상 이런!!・・・!!」잔소리잔소리

P「큭・・」

코토리「왜 나까지・・」

 

- 2시간 후


리츠코「어쨌든! 이건 몰수에요!」

P「뭐, 뭐라고!? 장난해!? 까불지마!!!」벌떡

리츠코「몰수에요!!!」크르르르르르르릉

P「큭・・우우・・・」주륵주륵・・


아미「오빠, 울고 있어・・」

마미「저거 진심으로 울고 있는 거잖아・・」

 

P「어쩔 수 없지. 이걸 쓸까」쓰윽

P「안경 벗은 버전~」쨔잔

리츠코「몰수에요!!」

P「에에!?」

리츠코「그것보다 대체 몇 개를 가지고 계시는 거죠!?」

 

P「제길. 적당히 해, 리츠코」

리츠코「적당히 해야 할 사람은 당신이에요!」

P「내! 보물을!! 두 개나 몰수하다니!!!」

리츠코「뭐, 뭐가 보물이라는 건가요! 정말이지・・・//」

 

P「돌려줘~. 부탁이야아~」

리츠코「울면서 애원해도 안 되는 건 안 돼요!」

 

P「이제 돌려달라고 하잖아! 엉!?」

리츠코「위협하셔도 안 돼요!」

 

P「좀 쓰면 어때~. 좋아해~, 리츠코~」

리츠코「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정말이지・・・///」

아미「릿쨩, 얼굴 빨갛네~」히죽히죽

마미「이건 러브이군요~」능글능글

리츠코「셧업!」

 

P「릿쨩~, 좋아해~~」

리츠코「예이예이・・・정말」

 

P「결혼해줘~! 리츠코~!」

리츠코「・・・네네, 알겠어요」

 

P「우오~! 리츠코~! 나다~!! 우오오~!~!!」

리츠코「・・・・・」

 

P「리츠코・・내 아를 낳아도」

리츠코「끈질기네요」

 

P「리츠코가! 결혼해줄 때까지!! 프러포즈를 계속할 거야!」

리츠코「마우스 패드를 돌려줄 때까지가 아닌건가요・・・」

P「과정이나 방법 같은 건 사랑 앞에서는 관계없어」정색

리츠코「여러모로 틀렸어요・・・하아」

 

리츠코「졌습니다・・・이건 돌려드리겠어요」

P「앗싸~! 소중히 사랑할게・・」

리츠코「그 대신 집에서만 쓰도록 하세요」

P「네~에! 고마워, 릿쨩. 사랑해!!」

리츠코「・・・하아」(왜 이런 사람을・・・)

 


아미「한숨만 쉬면 행복이 달아나버려→」

리츠코「닥쳐」고오오오・・・

 

- 다음날

P「사무소에는 쓰지 못하지만 리츠코한테 공인 받았으니 잘 됐다고 치자」

P「비공식적 제품인 만큼 가슴 사이즈가 조금 이상한 것이 신경 쓰이지만」

P「다음에 이런 걸 만드는 녀석이 있으면 칭찬・・꼭 혼내줘야지」

 

 

 


P「음・・이건・・・치하야의 가슴 마우스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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