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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내 아이인가」

댓글: 14 / 조회: 5753 / 추천: 0



본문 - 12-14, 2014 20:50에 작성됨.

아키하「완성했다. 미래에서 상대방의 아이를 불러오는 장치」

린「후~응」

카렌「헤에~」

나오「호오~」

 

아키하「뭐야. 별로 관심 없는 모양이네」

카렌「아니, 그게 말이지」

나오「딱 봐도 수상한...「「프로듀서의 아이는 당연히 내 아이일테니까!!」」」

린「어?」

카렌「어?」

린「카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카렌「우연이네. 나도 네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걸」

린「그래서? 프로듀서의 아이가 누구의 아이라고?」

카렌「당연히 내 아이지」

린「아?」

카렌「오?」

나오「잠깐잠깐! 그마안!」

린「뭐야? 나오도 프로듀서의 아이를 원해?」

카렌「아무리 나오라도 프로듀서는 양보 안 할 거야」

나오「그, 그런 말이 아니라! 왜 얘기를 그쪽으로 끌고 가는 거야!」

린「프로듀서랑 말 할 때마다 얼굴이 느슨해지는 주제에...」

카렌「응응」

나오「아, 아니거든!///」

린&카렌「네에네에~ 츤데레 츤데레」

나오「왜 이럴 때만 장단이 맞는 거야!」

아키하「그럼, 이제 설명을 시작해도 될까?」

린「그렇네. 현실을 직시하면 체념도 빠를테고」

카렌「응. 뭐 결과는 뻔하지만」

린&카렌「………」

나오「그래서 그건 어떻게 쓰는 건데?」

아키하「너도 흥미가 있구나」

나오「시, 시끄럽네. 상관없잖아」

아키하「이걸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있어」

린「조건?」

아키하「상대방의 세포가 필요하지」

카렌「세포?」

아키하「그래. 뭐든지 상관 없으니 사용할 상대의 일부가 필요해」

나오「프로듀서의 세포라... 그런 걸 어디서...」

린「프로듀서의 셔츠 가지고 있는데 이걸로 될까?」

나오「에?」

아키하「입고 다니던 셔츠라면 괜찮겠지」

린「프로듀서가 이틀동안 입고 다녔던 거니까 괜찮아」

아키하「그럼 문제없군」

나오「아니, 엄청 큰 문제잖아!」

카렌「맞아! 어디서 그런 레어 아이템을!」

나오「그런 문제가 아니라!」

린「이건 프로듀서가 사무소의 샤워실을 쓰고 있을 때 빌린 거야」

나오「그냥 절도잖아...」

린「괜찮아. 대신에 새 셔츠를 놓고 왔으니까」

나오「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애초에 그런 걸 갖다가 어디에 쓰는 거야」

린「어디에 쓰냐니... 그야...///」

나오「응. 말하지 않아도 돼」

아키하「좋아. 그럼 그 셔츠를 여기에 넣어」

린「응. 알았어」

카렌「좋겠다, 셔츠」

나오「머리 아파...」

아키하「자, 기동한다」딸깍

장치「」덜컹덜컹

린「꺄악!」

카렌「읏!」

나오「눈 부셔엇!」


_____

???「여기 어디?」

나오「처음보는 여자애가 눈 앞에!」

카렌「너 아빠 이름은?」

???「네? 누구세요? 뭐에요 갑자기」

카렌「됐으니까!」

???「음~ P 에요」

아키하「좋아. 성공이군」

P의 아이(이하 p)「저기...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키하「이런, 미안해. 내가 설명하지」

아키하 설명 중

p「그런가요. 그럼 여기는 과거의 세계군요」

아키하「그래」

p「저는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수 있나요?」

아키하「걱정할 필요 없어. 10분만 있으면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자동으로 돌아간다」

p「그런데 뭐 때문에 저를 부른 거죠?」

린「그건」

카렌「네 어머니가 누군지 듣기 위해서야」

린「안 물어봐도 뻔하지만」

린&카렌「………」

나오「얘들은 내버려두고, 엄마 성함은 뭐야?」

p「우, 우리 엄마요...? 우웅...」

p「어라? 왜 기억이 안나지?」

일동「!?」

나오「기억이 안난다고?」

린「설마 돌아가신 건 아니지?」

p「아뇨, 그건 아니에요. 제대로 살아계신데...」

카렌「어떻게 된 거야, 아키하」

아키하「음, 대충 알겠다. 과거에서 불려 오면서 일시적인 기억 장애가 생긴 거야」

린「일시적이라는 건 다시 기억해 낼 수도 있다는 거네?」

아키하「그래. 일단 뭔가 다른 질문을 해 봐. 그러다보면 떠올릴 지도 모르지」

나오「이름은?」

p「p 에요」

카렌「나이는?」

p「열세 살요」

린「이 중에서 기억나는 얼굴 있어?」

p「우웅... 이 쪽에 안경 낀 분을 본 적이 있어요」

아키하「어?」

트라프리「」

린「설마... 아키하가...」

카렌「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

아키하「내가// 조수랑////」

나오「어디서 봤는데?」

p「신문에서요. 노벨상을 탔다고...」

트라프리「과연」

p「?」

아키하「그렇구나... 신문에서...」추욱

린「다른 건 기억나는 거 없어?」

카렌「솔직히 말해보렴」

p「죄송해요. 다른 건...」

나오「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 너 말이야」

p「네?」

나오「왜 그렇게 커다란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거야?」

p「………」

나오「………」

p「………」

나오「………」

p「우, 우리 아빠..「P 씨 옷이구나」네...」

p「아빠 냄새를 맡으면 포근해서...///」

나오「누가 엄만지 확실히 알겠다」

아키하「외가쪽은 무슨 일을 하시지?」

p「음...앗! 생각났다! 엄마는요~ 원래 배우에요」

p「쉬는 날에는 아빠랑 같이 꽃집 일을 도우러 외가에...」번쩍

나오「사, 사라졌다...」

린「뭐, 당연한 결과지」뿌듯

카렌「」

아키하「음...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군. 아직 좀 더 조정할 필요가 있겠어」

카렌「...정할 수 없어」

나오「뭐?」

카렌「인정할 수 없어! 이런 결과! 아키하! 저거 한번 더 해보자!」

아키하「그래도 되지만, 일단 시간을 좀 줘」

카렌「왜!? 한 번만 더 하면 되니까!」

아키하「일단 조정을 좀 해야하고... 그전에...」

카렌「?」갸웃

베테랑 트레이너「레슨 시간이다」

트라프리「아」

베테랑 트레이너「연습실에 오질 않길래 뭐 하나 했더니... 자, 어서 가자」질질

카렌「자, 잠깐만요! 진짜 잠시면 되는...」바둥바둥

베테랑 트레이너「아무래도 기운이 남아도는 모양이구나. 오늘은 특별 레슨이다」

카렌「나, 나는 포기하지 않아!」

 

_____

오마케

P 「어라? 이상한데?」

린「왜 그래, 당신?」

P 「아니, 빨래하려고 벗어둔 와이셔츠가 없어졌어. 3일동안 계속 입어서 슬슬 빨아야 하거든」

p「오늘 그건 대체 뭐였을까」스하스하

린「p? 아빠 와이셔츠 못 봤니?」

p「지금 입고 있어~!」

린「그래? 나중에 세탁기에 넣어 놔」

p「네~에!」

린「없어지진 않았네」

P 「그런가, 다행이네. 그런데 내 트렁크스도 없어졌는데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린「그건 지금 내가 입고 있어」

P 「그런가. 그것도 나중에 세탁기에 넣어 줘」

린「응」

_____

 


카렌「자! 아키하! 빨리 그거 다시 해보자!」

린「몇 번을 해도 결과는 같다니까」하아

카렌「그런 건 해보기 전까진 모른다고!」

아키하「일단 나는 조정이 제대로 됐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어」

나오「어떻게 고쳤는데?」

아키하「음, 기억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했지」

린「우리 때문에 p의 기억이 계속 사라지면 안되니까」

아키하「그리고, 부를 상대의 연령을 결정할 수 있어」

카렌「연령?」

아키하「그래. 아까는 13살 짜리를 불러왔지만, 항상 그 나이대의 아이를 부른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연령을 설정할 수 있도록 조정했어」

나오「너무 어린애가 오면 곤란하니까...」

아키하「좋아. 이제 시작하자. 세포가 있을만한 물건은?」

나오「아무리 그래도 아키하. 린이 특수한 경우고 보통은... 카렌「프로듀서의 머그컵은 돼?」」

아키하「물론」

나오「」

린「후~응. 머그컵인가. 그것도 괜찮네」

나오「...」

린「하지만, 내가 가진 땀 묻은 수건에 비하면 멀었지」스하스하

카렌「뭣!?」

나오「아... 피곤하다...」

아키하「그럼, 바로 시작하자. 나이는 어떻게 할래?」

카렌「나랑 같은 나이로 부탁해」

아키하「알았어. 스윗치 ON」딸깍

장치「」번쩍

 

_____

???「꺅!」

???「여, 여긴? 사무소??」

나오「저기, 아키하...」

카렌「나랑 비슷한 나이로 부탁한다고 했잖아...」

아키하「그러게...」

린「누구야? 저 언니는?」

나오「OL같은 느낌이네」

린「정장 차림이고」

아키하「어째서지? 어디서 실수가... 앗! 다이얼 설정을 잘못해서 25살로!」

나오「그럼 여기 있는건...」

린「25살이 된 p?」

p?「아, 저기 죄송한데, 여기는 CG프로덕션이죠?」

린「네, 맞아요」

p?「그렇구나~ 다행이다. 갑자기 눈 앞에 빛이 번쩍해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근데 당신 시부야 씨랑 닮았네요?」

나오「어? ...p 씨 아니에요?」

p?「p? 누구죠 그건? 제 이름은 q에요」

린「p가... 아니야?」

카렌「」번뜩

아키하「실례지만 부친의 성함을 알려주시겠습니까」

q「어라? 당신은 이케부쿠로 박사의 딸이랑 닮았네요. 그 전에 일단 이 상황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아키하「...그렇군요. 사실은 이러저러해서...」

q「응응. 스태드리 꿀꺽꿀꺽이군요!」

린「당신은 P 씨의 자식이죠?」

q「맞아요. P의 딸 입니다」

나오「어떻게 된 거야, 아키하? 왜 p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온 거지?」

아키하「아마도 평행 세계」

카렌「평행 세계?」

아키하「그래. 이것도 또 하나의 가능성이라는 거지」

q「그래서... 당신들은 내 어머니가 누군지 알고 싶은 거죠?」

나오「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이쪽의 카렌이지만」툭

카렌「당연히, 나겠지!」

q「카렌 씨가 아니에요」

카렌「」

린「역시. 평행세계라도... q「린 씨도 아니에요」」

린「」

나오「그럼, 대체 누가...」

q「그건... 「다녀왔다냥~」철컥」

미쿠「냐? 누구냥? 이 OL 씨 누구? 손님이냥?」

q「헤에~ 이런 느낌이었구나」

q「어서오세요」

q「엄마」번쩍

트라프리「」

아키하「음」

미쿠「냐냥!? 갑자기 손님이 사라졌다냥!?」

아키하「그런데 미쿠군」

미쿠「아키냥은 엄청 침착하네? 미쿠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서 머리가 터질 것 같다냐!」

아키하「이 머그컵에 대해 뭐 아는 거 없어?」

미쿠「? 알고 자시고 그거 P쨩이 항상 쓰는 컵이잖아」

아키하「그래. 여기에 뭐 한 적 없어?」

미쿠「뭘 하다니... 아무 것도... 아! 그러고보니 전에 맛있어 보이는 코코아가 있길래 살짝 마셨다냐!」테헤페로

아키하「과연...」

나오「뭔가 알겠어?」

아키하「음, 왜 p가 아니고 q가 왔는지는 알겠어」

카렌「이유라고? 우연이 아니라?」

아키하「그래, 다른 사람의 세포가 혼입돼서 그래」

린「저번엔 나였지만 이번에는...」

나오「미쿠구나」

아키하「그래. 이물의 혼입 때문에 처음부터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는 평행세계에서 사람을 불러오는 거였어」

린「카렌... 그 머그컵으로 아무것도 안 한거야?」

카렌「왠지 아까워서...」


_____

미쿠「그래서냥~ P쨩이 아무것도 모르고 마시길래 간접키스라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져서~」툭툭

미쿠「누구냥」휙

마유「네~에」

미쿠「」

마유「P 씨랑 간접키스군요... 후후... 마유는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않아요」

미쿠「그렇게 말하는 것 치곤 표정이...」덜덜

마유「하.지.만. 발정난 고양이에게는 조교가 필요하겠네요」

미쿠「!」탓

린「우리도 도와줄게, 마유」덥썩

카렌「펫의 예의범절은 확실하게」덥썩

미쿠「놔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마유「우후후... 겁내지 않아도 돼요. 금방 끝나니까」

쿠냐아아아아

 

_____

오마케

P 「q, 저기 있는 자료 좀 줄래?」

q「네~에」

P 「고마워」

q「저기, 아빠」

P 「응?」

q「우리 엄마 예전에 아이돌이었잖아?」

P 「그랬지. 팬도 많아서 결혼 발표 했을 때 팬한테 찔릴 뻔 했어」핫핫핫

P 「(어쩐지 담당 아이돌한테도 찔릴 뻔 했지만... 아니, 진짜로 찔렸구나)」

q「근데, 엄마는 아이돌 시절 이야기는 절대 안해준단 말이지...」

P 「그 시절 네 엄마는 굉장히 귀여웠다고」

미쿠「어머? 지금은 아니라는 뜻?」

P 「그럴 리가. 아직까지도 내 마음 속에서는 톱 아이돌이라고!」

미쿠「정말이지...」

P 「근데 왜 아이돌 시절에 어땠는지 안 말해주는 거야? 이제 말해줘도 상관 없잖아?」

미쿠「그래도, 그... 부끄럽잖아...///」

P 「괜찮아, 미쿠냥」

미쿠「읏// P쨩!///」

P 「그렇게 불리는 것도 오랜만이야」

q「꺅」번쩍

P 「왜 그래? q」

q「………」

q「냥냥?」히죽

미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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