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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란코(24) 「어둠에 삼켜져라!」

댓글: 5 / 조회: 2922 / 추천: 5



본문 - 10-19, 2016 23:30에 작성됨.


칸자키 란코(24) 「어둠에 삼켜져라!」
神崎蘭子(24)「闇に飲まれよ!」



       『어둠에 삼켜져라!』

     평소의 건강한 목소리가 TV에서 들려옵니다.

     그 독특한 말의 주인은 물론 칸자키 란코씨.
     지금도 아이돌 업계에서 톱에 위치한 여성.

     그리고, 저(私와타시)의 동료이며, 소중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TV에서는 그녀의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영상이 흘러갑니다.
     당사자나 다른 탤런트씨가 그것을 보고, 여러가지 코멘트를 해가는 형식인가요.

     생각해 보면, 그녀와 만난지 벌써 10년이나 됬네요.
     같은 프로듀서에 스카우트 되고 데뷔한지 벌써 10년.
     거의 인생의 반 가까이 함께 보내고 있었던 셈이려나요.

     그런 감개는 넘어가고, 지금은 TV화면을 보면서 복잡한 표정을 짓고있는 사람을 상대해줄까요.

    「왜그러신가요, 사장님. 굉장히 안좋은 표정이시네요.」

     본래라면 란코씨의 활약에 가장 표정이 좋아야할 인물에게 저는 묻습니다.
     이 사무소의 사장이며, 저희들의 프로듀서인 남성에게.

    「응…….아니, 이게 잘한건가 싶어서」
    「네?」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목소리에, 저는 다소 큰 목소리로 되물어버렸습니다.

     정말, 이 아름다운 저에게 이런 소리를 내게하다니, 여전히 너무한 프로듀서씨네요.




    「너희를 데뷔시킨지 10년. CG프로가 대분열 했을 때, 너희를 데리고 독립하고 나서도 벌써 8년이지」
    「네, 그렇네요」
    「그 동안의 내 프로듀서는 올바른 것이었을까?」
    「네?」

     무슨소리 하는걸까요, 이 사람..

    「무슨 일 있으셨나요, 프로듀서씨?」
    「무슨일이라니?」
    「예를 들면……으음, 저희들의 일이 격감했다거가, 다른 프로덕션에게 매수될것 같다거나」
    「그랬나!? 큰일났다!」
    「예를들어서라고 말했잖아요!」

     묘한 반응을 보인 프로듀서에게 저는 무심코 큰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저의 그 모습을 히죽거리며 보는 프로듀서.

     알면서 이러니 질이 나쁜겁니다.

    「뭐, 딱히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니야. 단지, 말이지」
    「단지?」




    「나에게는 꿈이 있었어」
    「꿈」

     그 사람은 갑자기 진지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래. 란코가 20살쯤 되면 실현될것이라고 생각했던 꿈이」
    「……대체, 어떤 꿈인가요?」

     저는 가슴을 졸이며 조용히 그의 말을 기다렸습니다.

    「중2병을 졸업한 란코를,



    『어라, 인사는 어둠삼켜 아니었어? 옛날에는 자주 했잖아. 자, 해봐, 어둠삼켜! 어둠삼켜!』



    라고 놀리는 꿈이……」

    「바보인가요─!」

     팡~!!




     경쾌한 소리가 울립니다.
     그것은 제가 손을 휘저으며 떠드는 그의 머리를 쥘부채로 풀스윙한것으로 생긴 소리.

     ……이 사람은 왜 딴죽용 쥘부채까지 준비해둔걸까요?

    「뭐야, 소소한 꿈이잖아!」
    「그런 바보같은 꿈을 실현 못했다고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아니, 그치만말야……」
    「애초에 란코씨는 잘나가고 있잖아요」

     저는 손가락으로 TV를 가리킵니다.
       그곳에서는 란코씨가 노라하고 춤추고, 팬에게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의 CG프로의 아이돌들이 향한 길은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은퇴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업계로 나아갔으며, 어떤 사람은 아이돌에서 텔런트 등으로 전향했습니다.
     이런 저조차도 지금의 직함은 배우라는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더빙이나 나레이션 일도 많습니다만




     10년이란 세월은 실로 긴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셀수도 없을만큼 수많은 아이돌이 새로이 데뷔합니다.

     그 중에서, 아이돌을, 그것도 고랭크의 아이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란코씨는 그 치열한 싸움을 이겨내어 지금도 A랭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위업이라고 봐도 좋겠지요.

    「그건, 뭐, 그렇지. 그렇지만, 란코도 벌써 24살이잖아?」
    「저도 24살이에요」

     생일은 반년 이상 차이가 나지만, 동갑이니 당연히 나이가 같습니다.

    「너는 차분한 누님캐릭터잖아」
    「란코씨는 그 캐릭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건……그렇지만」

     제 말을 증명하듯이, TV에서 화기애애한 대화가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저 최근에야 간신히 란코씨의 발언을 이해할 수 있게졌어요」
    「오, 대단하군요. 이 업계에서 란코쨩을 이해할 수 있다면 사회에서도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크크크. 그대도 《눈동자》를 뜰 때가 왔는가」

     참고로, 란코씨의 말은 「익숙해지셨군요!」정도의 의미군요. 이건.

    「봐요, 연애인분들도 분위기 띄우기 쉽고」
    「아니,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 캐릭터는 정말 편리하네요.
     높으신 분들이 상대라도 전혀 태도를 바꿀 필요가 없고.
     애초에, 거기서 느껴지는 태도 자체가 정말로 정중하고 귀여우니까요.

    「그렇지만, 말야」
    「네」
    「너도, 옛날이랑……저기, 달라졌잖아」
    「뭐, 그렇네요」

     저는 작게 웃습니다.
     과거의 저를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변화에 대해 한결같이 신기하다는 얼굴을 합니다.
     저는 그게 참 이상했습니다.




    「변화라는건,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네?」
    「네가 변한 것처럼, 란코도 변하게 했어야 하는게 아닐까, 해서」

     흠, 그의 진지한 모습에 작게 신음을 내뱉습니다.

    「틀림없이 란코는 그 캐릭터로 세상에 받아들여지고 있어. 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저해한게 아닐까 생각했어」

     저는 거기서 잠깐 그의 얼굴과 TV에서 나오는 란코씨의 얼굴로 시선을 왕복했습니다.
     그리고, 신중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즉, 이런건가요? 프로듀서씨는 일때문에 란코씨에게 개성을 강요했다. 그런 말인가요?」
    「물론, 당사자는 그런 말은 안했지만…….활동하는 동안은 그런 말 할수 없을거잖아? 특히 나에게는 더더욱」
    「프로듀스하고 있으니까요?」
    「그래」

     왠지 그의 고뇌가 이해되었습니다.
     그는, 란코씨에게, 필요 이상으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한게 아닐까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하아……」

     애매하게 끄덕이면서, 저는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프로듀서씨가, 여러모로 고생해왔다.
     그것은, 이 나이가 되어서 보면 명백했습니다.

     엄청난 대가대였던 CG프로덕션이, 사장님의 『관둘래』라는 한마디로 폐업
     100명이 넘는 아이돌들과 스탭들은, 각각 살길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돌들 대부분은 당황하기만 할 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10대가 다수였으니까요.
     결국은 프로듀서진과 스탭들이 아이돌들을 뽑아내어 새로운 사무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는 꽤 난처한 입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꽤나 많은 인원들이 모여 사무소를 꾸린 반면, 저희는 스탭도 없고 프로듀서씨 한명밖에 없는 영세사무소.

     그런데도, 당시 톱 클래스였던 저와 란코씨를 데려왔습니다.
     라이벌이 된 수많은 CG프로 후계 사무소가, 눈엣가시로 여겼어도 이상할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프로듀서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변덕으로, 저희가 힘들어하는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힘써주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가며, 사무소의 경영이 안정적이 된 지금에서야 불안해진것이겠지요.
     란코씨에게 강제로 무리를 시킨게 아닐까하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응?」
    「프로듀서씨는 제가 변했다고 말했지요?」
    「아, 변했어. 옛날엔……」

     제 말에 프로듀서씨는, 그리운듯한 표정으로 제 얼굴을 바라봅니다.
     눈을 가늘이고 즐거운 표정으로 저를 응시하는 그의 시선에 무심코 목덜미가 뜨거워질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힘껏 그것을 무시하고, 이야기를 진행합시다.




    「옛날엔 어땠나요?」
    「그렇게 침착하고 조용한 미소를 띄우지 않았지. 아니, 당시의 미소가 귀엽지 않았다는말은 아니야?」

     당황하며 말을 덧붙이는 모습에 한번 웃고, 저는 이어서 묻습니다.

    「그럼, 어땠나요?」
    「옛날 너는……자신이 귀엽다는것을 전면으로 밀어붙이고 있었어」
    「네」
    「게다가, 자신이 귀엽다는것을 고압적으로 주장하기도 했어.」
    「그랬네요」

     쿡쿡 웃는 저를 보고 안심했는지, 그는 이어서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건방진 면이 있었어. 물론 그것도 귀여웠지만. 14살 이었잖아」
    「건방졌기 때문에 더더욱 귀여웠나요?」
    「그랬네. 지금 생각해보니」

     거기서, 그는 뭔가를 떠올렸는지 저를 보았습니다.




    「아, 그래그래. 게다가, 그 무렵엔 나(ボク보쿠)라고 했었지, 사치코」
    「네, 그랬지요」

     거기서 저는 자리에서 일어서, 그대로 몸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럼, 지금의 저는 어떤가요?」
    「지금?」
    「네, 기탄없는 의견을 부디」

     스커트 옷자락을 양손으로 살짝 올려, 인사.
     저의 우아한, 하지만, 우스꼬아스러운 행동에 웃으며, 프로듀서씨는 대답했습니다.

    「으음……아까전에도 말했는데, 차분한 누님 캐릭터지. 나이보다 어른스러워보일 정도야」
    「구체적으로는?」
    「원숙하다, 까지는 아니지만 여유가 있는 성인 여자야. 게다가 눈치도 빠르고, 이야기를 잘 이끌어」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탤런트로서 다루기 좋은가요?」
    「아아, 그렇지」
    「그럼, 귀여운가요?」
    「아, 그야, 당연. 물론이지」




     저는 생긋 웃습니다.
     이 사람이 제 비위를 맞춰주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런 말을 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기에

    「하지만, 프로듀서씨는 제(私와타시)가 14살일 때…….나(ボク보쿠)라고 했을때와 달라졌다, 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달라졌잖아」

     그렇군요.
     거기가 문제군요.

    「프로듀서씨는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착각이라고?」
    「네」

     한동안 침묵을 지키며, 그가 생각하는 시간을 줍니다.
     하지만, 답을 못찾았는지 항복하는듯이 손을 올렸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
     가르쳐 줄까요.




    「프로듀서씨는 지금의 저를 귀엽다고 생각하시죠?」
    「아아, 아름답고, 귀엽다고 생각해. 행동같은걸 포함해서. 게다가 외모를 빼도, 나는 너의 노력을 알고 있어. 그 자세가 무엇보다도……」
    「칭찬해주는건 기쁘지만, 중요한건 이 다음이에요.」

     굳이 그의 말을 끊고, 저는 말합니다.
     프로듀서는 놀란듯이 눈을 크게 뜨면서, 제 말을 재촉하듯이 시선을 향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의 제가 14살때처럼 『나, 귀엽네요』라고 넋을 잃고 말하면 어떨까요?」
    「음…….솔직히, 얘 뭐야, 라고 생각할것 같지. 그게 먹히는건 십대 전반까지일테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수긍하고, 저는 그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이제 아시겠나요?」
    「어? 뭐가?」
    「모르는건가요? 여전히 둔한 사람이네요」
    「야야」

     쓴웃음하는 그의 눈앞에서, 저는 팔랑팔랑손을 흔듭니다.




    「결론은 말이죠. 지금 이렇게 차분하게 말하는게 가장 제가 귀엽게 보인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고 있다라는 거에요.」
    「뭐?」
    「나(ボク보쿠)라고 말하는것보다 저(私와타시)라고 말하는게 지금 나이에서는 이미지가 좋잖아요?」
    「그야 그건 그렇겠는데……」
    「20대라해도 아직 어리지만, 이 나이에는 건방진 이미지보다는 차분한 쪽이 인상이 좋으니까 이러고 있는거에요, 저는」

     어안이 벙벙해보이는 프로듀서씨의 표정을 즐기며, 저는 결론을 맺습니다.

    「14살의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귀여운 행동이었으며, 귀여움을 보이는 방법이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그랬었다. 그뿐이에요.」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그런 의미인거야?」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했는지, 프로듀서는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물론 경험을 쌓아 여러가지 생각이 깊어지긴 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저라는 부분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요.」
    「그, 그랬구나. 아니,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프로듀서씨는, 란코씨의 성장을 억눌러 버렸다고, 그렇게 생각하신거죠? 가지를 꺾어 꽃을 피지 못하게 했다고」

     그럴리가 없을텐데.




    「그래. 나는 그 아이가 변하는 계기를 빼앗은게 아닐까 생각햇어」
    「저의 변화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다고」
    「그래」

     거기서, 저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렸습니다.
     여기는 좀 더 성장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네.

    「하지만, 실제로 저의 변화는, 자신을 보여주는 방법이 변한것에 불과했어요. 그것은 이해하셨죠?」
    「응」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란코씨가, 그걸 싫어했다고,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건……」

     제가 한마디 한마디 힘을 주어 한 말에, 프로듀서씨는 눈을 돌렸습니다.

    「란코씨는, 지금도 그것을 즐거워하고, 저런 자신을 좋아한답니다」

      TV의 란코씨 특집 프로그램은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언동은, 언제라도 또렷이 뇌리에 그려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해요.」




     그녀의 모습을 떠올릴때 항상 느끼는 것은, 본인이 신나게 즐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몇배나 증폭해서 전한다.
     틀림없이 란코씨는 그러한 사람이겠지요.

    「변하는것도, 변하지 않는것도 있다, 란 말이구나……」

     제 말을 듣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프로듀서는 그렇게 불쑥 내뱉고,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미안하네. 이상한 생각에 빠진건 내쪽이었던 모양이야」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숙이는 프로듀서는, 왠지 묘하게 개운한 표정이었습니다.

    「……뭐, 그렇다해도」

     저는 감사의 시선을 받았다는것에 수줍어하면서도, 중얼이듯이 말했습니다.

    「친한……자그만치 10년동안이나 함께 해온 저조차도 프로듀서씨가 그런 고민을 하고있는걸 몰랐고」
    「나도 사치코가 그런 생각을 하고있었다는걸 몰랐……으니까」




    「그러니까, 란코씨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부 알수는 없어요.」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것을 전부 알 수 있을리 없습니다.
     아뇨. 알아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니까, 확인해보시지 않겠어요? 정면에서 당당히, 말이죠」
    「……그렇네. 사치코 말이 맞아」
    「네」

     그 결과, 어떤 결과가 나왔다해도,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진 않습니다.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다시 만들면 되는겁니다.
     저와 이 사람과 란코씨 셋이서.




     거기에…….

    「마왕의 당당한 귀환!!」

     이 모습을 보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씨.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무소에 돌아온 란코씨에게, 이렇게 고했습니다.

    「어둠에 삼켜져라!」




          끝




    이상입니다.
    중2병 졸업 안해도 괜찮으니까, 10년 후에도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 응.



21: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7(일) 21:12:07. 38 ID:n77D0dONo

    수고숫고.
    삿쨩이 좋은 캐릭터였어.



22: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7(일) 21:13:19. 86 ID:MCHit5AAO

    란코스레인줄 알았는데 사치코 스레였소이다.



24: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7(일) 21:17:03. 52 ID:R1M2ZFEUo

    양 손의 꽃이잖아.

    수고


중2병 다나은 란코앞에서 어둠에 삼켜져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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