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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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1: ◆45SR4r0flud5 2017/11/19(일) 01:23:17 .60 ID:Kh3u+ScGO
모바P 「이야,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해줘서 기뻐」
모바P 「자, 도착했어. 여기가 우리들의 프로덕션이야. 많은 아이돌이 이곳에서 톱 아이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지」
모바P 「카페 스페이스나 트레이닝 룸, 그리고 레코딩 부스도 있어. 또 작지만 촬영 스튜디오도.」
모바P 「모두가 의욕으로 흘러넘치는 보석상자들이야! 자, 들어가자」달칵
모리쿠보 「무우~리이~!!」
모리쿠보P 「도망치지마, 모리쿠보!! 일이닷!!」
모바P「.....」
모바P 「오, 오늘도 모리쿠보는 기운이 넘치는구나! 에? 아아, 그녀는 조금 부끄럼쟁이야.」
모바P 「조금 놀랐지? 자, 다시 건물을 안내할게. 우리 프로덕션은 대규모라서 프로듀서나 유닛마다 사무소가 있어. 너는 우리 사무소에 소속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사무소 사람들과 같이 일할 때도 있을거야.」
모바P 「괜찮아! 우리 아이돌은 모두가 상냥하니까. 분명 금방 친해질거야」달칵
타쿠미 「아앙?」
타쿠미P 「어울려! 분명히 타쿠미한테 잘 어울린다니까!」
타쿠미 「지랄마!」
타쿠미P 「아파. 그만해, 엄청 아프다니까!」
달칵
모바P「.....」
모바P 「아아, 조금 불량스러워 보이는 아이도 있어. 그래도 굉장히 착한 애야. 정말이라니까?」
타쿠미 『웃기지마!』
타쿠미P 『갸악!』
모바P 「괜찮아. 자주 있는 일이니까. 응? 굉장히 큰 소리가 들렸다고? 프로덕션이니까 분명 연주 소리일거야.」
모바P 「여기는 카페 스페이스야. 자동판매기도 있고, 정수기랑 커피, 홍차도 있어. 좋아하는걸 마시렴」
모바P 「에? 오렌지쥬스? 그럼 자판기려나?」
모바P 「휴게실도 겸하고 있으니까. 여러 아이돌들이 이곳에서 담소하고 있을거야」달칵
노아「......」
유키미 「.....」
모바P 「보기좋게 과묵한 녀석들만 있네, 하하하」
모바P 「평소에는 시끌벅적할 정도인데. 차라리 Lipps 애들이라도 있었으면 화려하기라도 했을텐데」
모바P 「모두 기운 넘치지. 희망으로 가득한 얼굴로.....」
히나 「하하하, 이제 끝장임다」
유리코 「데드라인까지 앞으로 3시간. 할증 확장이라규.....」
모바P 「하하하, 잠깐만....아라키! 오오니시!」
모바P 「너희 또 안잤지! 수면실 비어있으니까 빨리 자!」
히나 「그건 무리임다.....」
유리코 「새하얀 페이지가 아직 6장이나.....」
히나 「게다가 아직 이틀밖에 안샜음다, 후헤헤」
유리코 「이 드링크만 있으면 더....」
아라키P 「찾았다! 히나! 너 또..... 아, 안녕하세요」
오오니시P 「컨디션 관리도 일이라고 내가 얼마나....고생하십니다」
히나 「아직임다! 아직 할검다!」
유리코 「이벤트가! 원고가!」
아라키P 오오니시P 「일단은 자! 이야기는 그 다음이다!!」
모바P「....조금 너무 열심히 하는 아이도 있어. 문제는 저거 아이돌 일이 아니라는 거지만.」
모바P 「자, 심기일전해서 이번엔 트레이닝 룸을 보자. 모두 여기서 열심히 레슨하고 실전에 도전하고 있어.」
모바P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중요한 거니까」
모바P 「여기 봐, 지금도 아이돌이....」달칵
후미카「」기절
아리스 「후미카씨이이이이이이!」
후미카P 「후미카아앗!」
모바P 「뭔 일이 있었던거야!?」
모바P 「아, 아니, 괜찮아. 그녀는 체력이 없으니까. 조금 너무 열심히 한거려나? 평소에는 절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하지 않는다니까. 희안하네~? 와카바야시나 히노같이 더 스포티한 아이가 레슨하고 있어도 괜찮았을텐데」
모바P 「그, 그래! 타카가키 카에데씨 알아?」
모바P 「그렇구나! 알고있구나! 그녀도 우리 프로덕션 소속이야! 굉장히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거든? 분명 지금쯤 레코딩 중일거야.」
모바P 「만나고 싶다고? 물론 좋지. 내 담당은 아니지만」
모바P 「조금 별난 면도 있지만, 정말로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야. 자, 여기야」달칵
카에데「~♪」
모바P 「다행이다. 여기에 온게 정답이었어!」
카에데 「.....죄송합니다, 잠시만」허둥지둥
달칵
카에데 『우웨에에에에에엙』
달칵
카에데 「......어제 좀 과음해서」
모바P 「타카가키씨이이이이!!」
카에데 「지금 입 안이 좀 시큼하네요. 안주로 시금치를 먹었더니 시큼, 후후후......우욱」
모바P 「평소에는 멋진 사람이라니까? 대체 뭘까? 오늘 마가 꼈나? 왜 이렇게까지 문제아들만 남아있는거야?」
모바P 「조금이라도 좋은 면을....상식인이 있을 만한......」
달칵
아키하 「어이쿠, 너는」
시키 「냐하하♪ 어서와」
유코 「무슨 일이시죠?」
모바P 「와오....문제아 집회장이냐.....」
아키하 「문제아라니, 말이 심하군. 응? 그 아이는?」
유코 「혹시 신인인가요!?」
시키「오? 그럼 모처럼 만났으니 시키쨩 특제 향수를 선물~♪」
모바P 「아~ 스톱. 그 향수, 보통 향수 맞는거지? 이상한 효과 없는거 맞지?」
시키 「휘유~휘유~」시선회피
모바P 「잘 들어, 이 언니들이 주는건 받으면 안돼.」
아키하 「이봐, 내 발명품은 수상한게 아니라고!」
유코 「저, 저도 수상하지....아, 그래! 숟가락 휘는거 볼래요!?」
모바P 「됐습니다. 아아, 흥미를 보이지 마. 사이킥같은건 없으니까.....」
유코 「사이킥은! 있어요! 보세요, 므므므믓~!!」
모바P 「그럼, 다음은....젠장, 어느새 넥타이 핀이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구부러졌어」
모바P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줘. 지금, 우리 프로덕션의 좋은 면을 최선을 다해 생각해볼게.」
사치코 「프, 프로듀서씨! 마침 잘됐어요! 큰일이에요! 유메씨가 그린 그림이 요시노씨가 가져온 물때문에.....아, 그, 그 애는 신인인가요?」
사치코 「어, 어서오세요! 여기는 굉장히 좋은 회사랍니다! 그, 그렇네요예를들면설비가충실하고많은아이돌들이말이죠.」
사치코 「많은 아이돌들이 떠들썩하고 활기차게 문제를 일으키고...가 아니라, 그, 아, 그래요! 즐겁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사치코 「가끔씩, 정말로 가끔씩인데요, 좀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도 일어나지만, 제가 귀여우니까 아무런 문제 없어요!」
사치코 「당신도 제법 귀엽네요! 뭐, 저보다는 못하지만요」
사치코 「그래그래, 타카가키 카에데씨는 만났나요? 아, 만났군요! 에? 숙취로....아하하, 정말 곤란한 사람이네요....」
사치코 「앗,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어쨌든 큰일이에요! 수채화의 요정이 사무소에서 미쳐날뛰고 있다고요!」
모바P 「너희들 좀 얌전히 지낼 수는 없는거니? 응?」
모바P 「끔찍했다.....」
모바P 「아아, 응. 괜찮아. 이런 일은 자주 없으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행운인거야. 굉장하지, 하하하」달칵
호타루 「아, 안녕하세......」
모바P 「끝내주는데. 카코씨 찾자.」
호타루「죄, 죄송해요. 지금 정리할게요.」
호타루 「아, 반가워. 으응, 괜찮아. 조금 쉬려고 했더니 쥬스가 폭발하고 그걸 보고 놀란 우에키쨩이 날뛰었을 뿐이니까」
호타루 「오늘은 쥬스도 반이나 남아있어. 부적 덕분일지도.」
호타루 「아, 맞아. 과자 사왔는데 괜찮으면....어라? 이상하네, 봉투 속에 왜 아무것도......」
모바P 「괜찮아! 괜찮으니까 다음에 보자!」
모바P 「방금 그 애말야, 굉장히 착한 애거든. 그런데 조금 운이 나쁘다고 해야할지, 오늘은 특히나 나빴을려나?」
모바P 「에? 아, 아아, 우에키쨩 말야?....저건....저건 대체 뭘까? 일상에 너무 융화되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어......」
아츠미 「어라? 안녕」
모바P 「무나카타다! 겁탈당하기 전에 숨어!」
아츠미 「에엣?!」
아츠미 「갑자기 너무해! 그래서? 지금 뒤에 숨긴 애 누구야? 새로 온 아이? 초등학생이야? 에? 그랬어? 동갑이었구나! 잘 부탁해!! 자, 악수!」
아츠미 「에? 악수인데 왜 손을 꼼지락거리냐고? 있잖아, 이 프로덕션의 악수는말야, 서로의 산을 만지는거야, 우히히히히히히」
모바P 「그런 악수가 어디있어!....아니, 안받아줘도 된다니까!」
아츠미 「그럼, 잘먹겠─」
키요라 「아츠미쨩?」
아츠미 「하, 할 일이 있었지! 다, 다음에 봐~!」
모바P 「위기는 떠났나......」
모바P 「피곤해.....그래서, 프로덕션을 대충 둘러봤는데....그, 어땠어?」
모바P 「오늘은 우연히, 정말 우연히 개성이 강한 아이돌이랑만 만났지만, 그런 특수한 애들만 있는건 아니야. 반대로 평범한.....」
모바P 「에? 재밌었다고? 저걸 보고도 아이돌이 되고싶어?」
모바P「.....그렇구나」
모바P 「응! 그렇지. 우리 프로덕션의 아이돌은 조금, 아니, 엄청난 개성의 소유자로 가득하지만, 모두 노력하는 착한 애들뿐이야!!」
모바P 「여러모로 문제는 있지만, 그 만큼 장점도 많아. 응, 이야, 다행이다. 다행이야!!」
모바P 「그럼 지금부터 잘 부탁해. 그리고 다시한번」
모바P 「어서와, 우리 프로덕션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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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하니 다행이군요~ 확실히 재밌긴하죠! 직접 그 상황에만 안 처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