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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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쿄코P 여러분은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1>> 2017/08/26
쿄코 「모바 P 씨가아, 모바 P 씨가 무서워어어!」덜덜덜
모바P 「오해니까! 그거 오해니까!」
쿄코 「이혼당해 버려어!」부들부들
모바P 「그만 해! 이혼도 안 하고 바람도 안 피운다니까!!」
모바P 「ㄷ, 다 오해라고!」
쿄코 「그런가요……?」
모바P 「응」
쿄코 「그럼 그건, 모바 P 씨 책이 아닌 건가요?」
모바P 「아니, 그건 뭐어, 내 거긴 한데……」
쿄코 「범해져어! 모바 P 씨가 린 쨩한테 범해져 버려어!」덜덜덜
모바P 「아, 아냐! 린은 끌어들이지 마!」
쿄코 「저기, 모바 P 씨도 남자니까, 그런 소재에 흥미를 느끼는 것 자체는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어요」움찔움찔
모바P 「…… 응」
쿄코 「프로덕션의 여러분을 야한 눈으로 보고 싶어지는 것도,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부들부들
모바P 「…… 저기, 쿄코」
쿄코 「오, 왜그러세요!?」움찔
모바P 「ㅇ, 왜 가까이 다가오는 거야?」
쿄코 「무서운걸! 제대로 봉사하지 못하면 바람피워 버리는걸!」덜컥덜컥
모바P 「안 한다니까! 그런 말투로 말하지 마!」
쿄코 「초 매니악한 방법으로 바람피워 버리는걸!」
모바P 「그런 거 안 한대도!」
쿄코 「린 쨩 방의 침대에서 내 사진을 잔뜩 늘어놓고,
『자, 쿄코가 보고 있다고……?』 같은 말 하면서 바람피워 버리는걸!」
모바P 「그만! 그 책 내용 읽지 마!」
쿄코 「어차피, 바람피우는 책 특유의 매니악한 독설이라도 할 생각이죠!」
모바P 「안 하니까! 그만 해!」
쿄코 「『후우…… 돌아가서 쿄코에게 청소받아야겠어』 같은 말이라도 하면서 범하실 생각이잖아요!」
모바P 「발췌 그만! 읽지 말아 줘어!」
쿄코 「모바 P 씨가 매니악한 독설을 배우고 있어어……!」
쿄코 「어쨌든, 그런 매니악한 플레이 하시려는 거잖아요……?」
모바P 「아니라니까! 그런 게 아니라니까!」
쿄코 「ㄷ, 더 매니악한 걸……?」
모바P 「아냐! 아니, 방금 쿄코가 말한 건 그 쪽 업계에선 매니악한 축에도 못 끼니까……」
쿄코 「…… 에?」
모바P 「…… 아」
쿄코 「…… 그, 그 정도는, 기본인 거네요?」
모바P 「아무 말도 안 했어! 방금 건 아냐!」
쿄코 「솔직히 방금 그것도 꽤 심한 부분을 발췌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모바P 「들어 줘! 방금 그건 실수니까!」
쿄코 「이제 저 가지곤, 만족 못 하시는 거네요……?」훌쩍훌쩍
모바P 「울지 말아 줘!」
쿄코 「모바 P 씨가 점점 멀어져만 가……」
모바P 「반대로 쿄코는 왜 가까이 다가오는 거야!?」
쿄코 「그, 그게, 바람피우실까봐……」
모바P 「안 피워!」
쿄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모바 P 씨를 외롭게 해 버린 건가요……?」
모바P 「그만! 무거운 분위기 만들지 마!」
쿄코 「매일 모바 P 씨를 믿고, 집안일도 힘냈는데……」
모바P 「듣고 싶지 않아! 지금 제일 듣고 싶지 않은 대사라고 그거!」
쿄코 「그, 그래도 플레이적인 시선에서 보자면 모르고 있는 것도 흥분 포인트가……?」
모바P 「안 돼! 취향 분석하지 마!」
쿄코 「그, 그치만 방금 말했던 그 정도는 기본인 거잖아요?」
모바P 「말실수였습니다! 방금 그건 없었던 걸로!」
쿄코 「그러면 바람피우는 건 눈치챘지만 말할 수가 없다든가, 그런 계열로 가야 하는 건가요……?」
모바P 「아니, 왜 좀 협력적인 거야!?
방금 전까진 당장 이혼당할 거처럼 말했었잖아!?」
쿄코 「거, 거역하면 집에 돌아오지 않게 돼 버려……」
모바P 「그, 그런 거였냐! 아니, 안 버리니까!」
쿄코 「그, 그럼 여기서 말해 주세요……」
모바P 「뭘?」
쿄코 「『전 바람을 피우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런 걸 보고 흥분한 적도 없습니다』 라고요」
모바P 「뭐야 그 선언!?」
쿄코 「말씀 못 하시면 믿을 수 없어요! 플레이용 장난감 같은 건 되고 싶지 않은걸!」
모바P 「장난감이라니, 그런 말 하지 마!」
쿄코 「어, 어쨌든 그 말만 들으면, 안심할 수 있으니까요……」
모바P 「…… 으음ー……」
쿄코 「여, 역시 린 쨩이 더 좋으신 건가요?」움찔움찔
모바P 「그런 거 아니라니까!」
쿄코 「됐어요! 당신이 린 쨩을 고르신다면 전 물러나 드릴 테니까요!」
모바P 「그런 말 좀 그마안!」
쿄코 「모바 P 씨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느니, 제가 친가로 돌아갈 거에요!」
모바P 「말할 테니까! 말할 테니까 무거운 말 좀 하지 마!」
모바P 「어, 뭐, 뭐였더라…… 『저는』……」
쿄코 「『저는 바람을 피우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모바P 「그, 그랬지. 『저는 바람을』……」
쿄코 「…… ㅇ, 왜 그러세요?」움찔움찔
모바P 「이, 있지. 일단, 일단 확인할 게 있는데?」
쿄코 「ㅁ, 뭔데요?」
모바P 「ㅇ, 여기서 『바람』 의 범위는……?」
쿄코 「!!」
모바P 「이, 일단 들어만 보자고!!」
쿄코 「그, 그렇다는 건 범위에 따라서는……」
모바P 「들어만 본다니까! 의외로 우리 둘 사이에서 그런 게 엇갈릴지도 모르잖아!」
쿄코 「범위에 따라서는 있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모바P 「아니 그러니까 그걸 확인해 보자는 거야!」
쿄코 「그, 그러네요. 모바 P 씨의 기준은 조금 그런걸요」
모바P 「그렇다든가 말하지 말아 줘」
모바P 「그러니까, 그럼 조금씩 확인해 보자?」
쿄코 「ㄴ, 네. 여기서 『바람』의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그……」
모바P 「…… 응」
쿄코 「모바 P 씨가 방금 그 선서를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늘어나는 거죠」
모바P 「그건 뭐 아마, 아니 절대 괜찮겠지만!!」
쿄코 「그렇죠!」
모바P 「아ー, 그럼 『바람』의 기준 정하기, 스타트!」
쿄코 「우선은 『엣찌한 책을 읽는다』!」
모바P 「엑!?」
쿄코 「엣!?」
모바P 「스톱! 일단 스토옵!」
쿄코 「………………」울먹울먹
모바P 「아니라니까! 평범하게 그 정도는 읽잖아! 나 남자라고!?」
쿄코 「매일 밤마다, 부끄러워도 열심히 노력했는데…………」주륵주륵
모바P 「쿄코한테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고!? 일반적으로 그렇잖아!? 일반적인 기준에서, 에로책 정도는 허락해 달라고!」
쿄코 「괴로워요오……」
모바P 「들어 봐? 책이라곤 해도 평범하게 보기만 할 뿐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 잠들어 있는 쿄코 곁에서 즐긴다……』 같은 거 아니니까? 그런 거라면 괜찮을까 싶었지……」
쿄코 「당연해요……. 방금 그 시츄에이션이 OK였다면 저희 관계를 다시 생각했을 거에요……」
쿄코 「저기, 그러면, 바람이 기준이면 아웃인 건가요?
맞죠? 그, 말 안 하셔도 괜찮지만요」
모바P (굴욕적인데……)
쿄코 「으음ー…… 그냥, 물어볼게요…….
어, 어떤 라인으로 잡으면 방금 그 선언을 하실 수 있나요?」
모바P 「…… 어어ー?」
쿄코 「모, 모바 P 씨가 정해 주세요. 그걸 듣고서 대처할 테니까요」
모바P 「…… 어, 어・・・…」
(5분 후)
모바P 「……」
쿄코 「……」두근두근
모바P 「…… 쿄코」
쿄코 「히익!?」흠칫
모바P 「그, 그렇게까지 무서워할 건 없잖아!」
쿄코 「죄, 죄송해요, 놀란 것 뿐이니까요. 죄송합니다! 버리지 말아 줘어!」
모바P 「그러지 마!」
쿄코 「…… 아니, 이거 장고하는 시점에서 꽤 위험한 거 아닐까요……」
모바P 「말할 테니까! 지금 당장 말할 테니까!」
모바P 「그, 그러니까……」
쿄코 「말하셔도 괜찮아요! 팟 하고!」
모바P 「그게……」
쿄코 「무슨 일이 있어도 받아들일게요!」
모바P 「어ー…… 아마, 어떤 라인을 긋더라도, 그, 무리 같아……」
쿄코 「에」
모바P 「저기, 왜냐면, 그런 거, 엄청 흥분되고……」
쿄코 「우와아아아앙 역시 흥분하시는 거잖아요 우아아아아아앙!!!」
모바P 「미, 미안해에에에! 그래도 사랑하니까아아아아!!」
쿄코 「처음에 생각했던 게 맞았잖아요오오!! 처음의 리액션이 오히려 정답이었잖아요오오!!!!」
모바P 「미안해! 진짜 미안해! 그래도 방금 그 독설이라든가, 엄청 해 보고 싶습니다!」
쿄코 「그건 못 들었어요오오!! 무서워무서워무서워어어어어!!」
모바P 「조, 조용히 해!! 묶어 버린다!?」
쿄코 「어, 엄청 본심 나오고 있어어어어!!!」
쿄코 「부부의 침실에서 플레이는?」
모바P 「기본」
쿄코 「바람이라고 쓰고?」
모바P 「아내에게의 애정」
쿄코 「외박하고 다음 날 아침에 집에 들어오는 건?」
모바P 「극상」
쿄코 「배덕감은?」
모바P 「정의」
쿄코 「무서워어어어어! 모바 P 씨가 무서워어어어!」
모바P 「시, 시끄러워! 문 틈으로 엿보게 해 버린다!?」
쿄코 「뭔가요 그건!?」
모바P 「자주 있는 일이야!」
쿄코 「자주 있는 일이라구요!?」
모바P 「린의 향수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쿄코한테 『다녀오셨어요』 란 말을 듣고 싶어!」
쿄코 「뭔가요 갑자기!?」
모바P 「미, 미안. 이제 참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니까 소망이 입 밖으로 나와 버렸어」
쿄코 「무서워! 그런 걸 속에 숨기고 있었다니 무서워어!」
모바P 「같이 목욕을 할 때, 본 적도 없는 키스 마크를 알아채 줬으면 좋겠어!」
쿄코 「그마안, 슬퍼요!」
모바P 「무리하게 억지로 웃음짓는 쿄코를 꼭 껴안고 싶어!」
쿄코 「섬세한 설정도 무서워!」
모바P 「우와아아아, 욕구가 흘러넘쳐어어!!」
쿄코 「진정하세요! 이제 그마안!」
모바P 「잘 때 내 LINE을 확인해 줬으면 좋겠어!」
모바P 「눈물범벅이 된 쿄코한테 혼나고 싶어!」
모바P 「쿄코를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싶어!」
쿄코 「마지막 건 평범한 말일 텐데도 무서워어!」
모바P 「그래도 바람은 절대 안 피울 테니까! 자, 잘 부탁해!」
쿄코 「뭘 잘 부탁하시는 거에요!」
모바P 「…… 그, 그럼 난 이만 잘 테니까! 이만 잘 테니까!」
쿄코 「이 타이밍에 도망가 버리시는 게 더 무서워요!
아니, 뭘 잘 부탁하시는 거냐구요오!?」
모바P 「잘 자!」탓
쿄코 「에에ー…… 분명 내일부터 이상한 짓 당할 거야……」
쿄코 「진짜 싫어 진짜 무서워……」
쿄코 「왜 저런 책을 찾아내 버린 걸까……」
쿄코 「엄마한테는 뭐라고 상담해야 할까…… 아니, 말 못 해에…… 이런 말도 안 되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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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프로듀서, 두고 간 물건 가지고 왔는데」
린 「……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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響子「旦那さんが凛ちゃんと浮気するエロ本を隠し持って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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