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아이리 「캐스트 오프? 뭔가요 그게」벗벗

댓글: 7 / 조회: 2265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11-26, 2017 04:36에 작성됨.

캐스트오프: cast off. 벗어던지다. 특히 의상 탈착이 가능한 피규어를 칭할 때.


※캐릭터 붕괴가 있습니다.



1>> 2017/03/17

모바P (이하 P 표기에여!… 에요) 「으ー음… 우짜면 좋단 말이가…」

치히로 「어머, 무슨 일 있나요? 진지하게 고민을 다 하시고」

P   「숨쉬듯이 dis하지 말아 주시죠? 저도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요」

치히로 「어차피 오늘은 뭐 먹지 같은 거겠죠」

P   「어떻게 알았지… 아니, 이번엔 좀 다르다니까요」

치히로 「과금이 부족하시면, 좋은 대부업체 소개해 드릴게요? *미나미 지구의 만다 씨라든가」
*2010년 드라마 『신 미나미의 제왕』의 주인공. 오사카 최고의 번화가인 미나미 지구의 뒷골목 사채업자 만다 긴지로.

P   「어디 가라앉아 버릴 것 같으니까 사양해 두죠. 게다가 지난번에 복권 당첨돼서 돈은 여유있고요」

치히로 「그, 그럼 과금해 주셔야죠」

P   「아이리의 레귤러 방송에서 말이죠? 좀 클레임이 들어와 있어서요…」

치히로 「아이리 쨩이요? 어머, 그렇게 인기 많은데도요? 그리고 과금해 주세요」

P   「그렇다니까요. 숫자도 늘어나고, 좋은 느낌으로 돼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치히로 「아, 혹시 아이리 쨩이 또 벗으려고 해서, 안방극장에서 불평이…?」

P   「아뇨아뇨, 아이리도 이젠 프로 의식이 붙어서, 요즘은 일하는 도중엔 안 벗어요」

치히로 「아하하, 그러네요. 옛날에는 몰라도 이제와서 벗을 리가」

P   「문제는, 카메라가 꺼져 있는 데서 벗어 대니까 스탭 분들의 이성이랑 고간이 봄버할 것 같다는 불평이 들어와서」

치히로 「아직 벗는 거 맞잖아요!」

P   「천성의 성벼… 성격이란 건 평생 못 고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치히로 「지금, 성벽이라고 말하려다 말았죠」

P   「촬영 중에는 빈틈없이 해내다가도, 컷 떨어지는 순간에 「후우~. 긴장했더니 더워져 버렸어요. 벗어도 괜찮을까요?」 라든가 말하면서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치히로 「우와아, 아이리 쨩 목소리랑 똑같잖아. 기분나쁘게」

P   「*히다마리 스케치에 나오는 칸사이 사람 성대모사도 할 수 있어요. 아무튼, 그건 제쳐두고」
*노리. 성우가 하라다 히토미.

P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치히로 「우짜면 좋단 말이가…」


치히로 「우선, 벗는 이유는 더우니까잖아요? 안 덥게 만들어 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P   「그거 일리 있네요. 그럼 시험해 보죠, 마침 딱 좋은 타이밍에 신데렐라 걸이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치히로 「뉴타입도 아니고」

P   「그럼 에어컨을 켜고… 자, 온도 내립니다」삑삑삑

치히로 「우왓 추워! 우리 에어컨 성능, 너무 좋은 거 아니에요!?」

P   「지난번에 우즈키가 망가뜨렸을 때 수리하는 김에 버전업했거든요. -273.15℃까지 내릴 수 있어요」

치히로 「그건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온도잖아요! 가전제품이 아니라 무기에요, 무기!」

P   「그러엄, 일단 넉넉하게 -10℃ 정도로… 추웟!」

치히로 「전 스커트 입고 있다구요! 추워요! 이젠 아플 정도에요!」부들부들

P   「안돼, 졸려진다… 뭔가 껴입을 게, 덮을 게…… 오, 온 것 같아요」

딸깍

린   「안녕하세… 추워!!」

란코  「어둠에 삼켜추워욧!」

슈코  「안ー녕하세ー짱추워!!」

우즈키 「안녕하세요! 우왓, 초 추워요! 이브 씨의 통장보다 싸늘해요!」

P   「아쉽네! 초대만 없잖아!」

치히로 「오히려, 왜 핀포인트로 아이리쨩만 안 온 걸까요」

린   「추워추워추워추워…! 어. 어어어어떻게 된 거야 이거…」덜덜

란코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인가! (추워요! 감기 걸릴 것 같아요!)」

슈코  「아니, 왜 프로듀서랑 치히로 씨만 왜 그렇게 에스키모처럼 껴입은겨ー 치사해ー 춥다구ー」부들부들

P   「미안미안, 좀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자, 이 방한복 입으라고」

린   「아니, 저기서 눈보라 같은 걸 뿜어내고 있는 에어컨 끄면 되는 거 아니야?」

P   「사정이 있다니까」

우즈키 「이 옷을 태워서 따뜻해지면 되는 거네요!」

치히로 「그러지 마세요, 스프링클러 켜지니까요」

슈코  「이렇게 추운데 물까지 뒤집어쓰면 역대 신데렐라 걸즈 전멸이여… 엣취」

란코  「추워요추워요추워요추워요!」스멀스멀

P   「잠ㄲ, 내 품에 들어오지 말고 옷을 입으라고!」


이러쿵저러쿵 시부란슈우즈


P   「그렇게 된 거야」

린   「너무 억지잖아… 그냥 평범하게 주의 주면 안 돼?」

P   「아니이, 벌써 몇 번이나 그랬었는지 몰라. 설교하는 도중에도 옷을 퍼지하더라니까 그 애」

슈코  「역으로, 말리지 말고 가만히 둬 보는 건 어때? 아무리 아이리쨩이라도 알몸까지 벗진 않을 거 아냐」

P   「… 전에 시험해 봤더니 주저없이 속옷 차림이 되려고 했다고?」

치히로 「대학에선 항상 여자 친구들한테 둘러싸여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란코  「얼어붙는 빙마를 물리치는 결계여… (하아~, 여기 따뜻해요)」

P   「란코ー, 적당히 나와 줄래?」

란코  「이 주박에 저항하기엔 마력이 충분치 않노라 (조금만 더 부탁드릴게요!)」

린   「그래도 뭐어, 확실히 이렇게 추우면 벗진 못하겠지. 벗으면 죽을 것 같구. 아, 란코 슬슬 바꿔 줘」꾸욱꾸욱

슈코  「아하하, 린 쨩까지 들어강?」

P   「캥거루의 기분이 쳐 되는 겁니다」

우즈키 「아, 인기척이 나요! 초대 신데렐라 걸의 기척이네요!」

P   「음, 정말이네. 애플파이 냄새가 나」

치히로 「둘 다, 뭐 하시는 분인가요」

슈코  「문 열었더니 에스키모 같은 사람 여섯 명이 나란히 있으면, 무슨 표정 지으려나」

우즈키 「굳이 고르라면 이누이트가 더 좋아요!」

치히로 「죄송합니다, 별로 심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별로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딸깍

아이리 「안녕하세요ー,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더ㅇ… 추워요!?」

P   「다행이다. 아무리 아이리라도 이건 춥다고 느끼는구나」

린   「란코, 그 쪽 조금만 더 들어가. 나 못 들어가겠어」꼼질꼼질

란코  「으부붓」

아이리 「추워요~ 어떻게 된 거에요? 에어컨 고장나 버렸나요?」부들부들

슈코  「음냐? 고장난 건 프로듀서의 머리밖에 없다구ー」

아이리 「전부 복실복실하구, 프로듀서는 캥거루처럼 돼 버렸구… 엣, 엣?」

치히로 「뭐, 당연한 반응이네요. 자, 우선 따뜻한 방한복부터 입으세요. 그대로 있으면 감기 걸려 버릴 테니까요」

아이리 「하아… 입을게요」꼼질꼼질


아이리 「와아, 이거 따뜻하네요!」복실복실

슈코  「다같이 남극 탐험대 같은 꼴이여」

P   (얇게 입는 여름옷 차림보다 겨울옷으로 복실복실한 모습이 훨씬 확 오는데)

린   「흐응, 여기가 프로듀서의 품 속? 뭐어, 나쁘지 않으려나」꼼질꼼질

란코  「마견의 왕이여, 여기는 여의 영역… 응뉴뉴좁아요괴로워요!」

P   「둘 다 나와 줘어ー. 이 아저씨 움직이질 못하겠다고」

슈코  「아하하, 목 아래에서 린 쨩이랑 란코 쨩 얼굴이 나와 있으니까 킹기드라처럼 돼 버렸네」

아이리 「저기,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된 건가요? 에어컨 고장나 버렸나요?」

우즈키 「뭐가 원인이냐고 말하자면 아이리 쨩의 성벽 때문일까요!」

아이리 「후에!? ㅈ, 제…… 서, 성벽!?」

린   「우즈키, 돌려 말하기」

치히로 「우즈키 쨩은 기본적으로 파워 워드밖에 말하질 않으니까 돌려 말하는 스킬이 부족한 거겠죠」

아이리 「ㅈ, 제 성, 성벽이라니… 무, 뭔가요?」

P   「아이리가 자꾸 벗는 문제가 일선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모양이라서」

아이리 「그렇게 자주 벗거나 하진 않는다구요오!」꼼질꼼질

아이리 「와앗 추워!」

슈코  「왜 말하면서 벗는겨? 이렇게 엉망진창 추운데」

아이리 「그건… 흥분했더니 더워져 버려서, 무심코…」

린   「우와, 생각보다 중증이구나」

우즈키 「신데렐라 걸은 제대로 된 사람이 없네요!」

슈코  「특대 부메랑에 찔리고 있잖네」

란코  「여는 마왕진안! 그와 같은 뜬소문에 굴하랴! (ㅈ, 저는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즈키 「여기 브륜힐데의 스케치북이 있답니다!」팔랑

란코  「증마알ーー!!」

P   「야야, 남의 옷 속에서 날뛰지 말아 줘. 찢어지겠다」

린   「그래 란코. 안 그래도 답답하니까」

치히로 「린 쨩도 적당히 하고 나와 주세요. 눈뜨고 못 볼 그림이라구요」


아이리 「저기… 그러니까 제가 벗지 말라고 이렇게 춥게 해 두신 건가요?」

슈코  「다시 설명해 보니까 진짜 바보 같네」

아이리 「차암~! 아무리 저라도 그렇게 언제 어디서나 벗진 않는다구요!」부우

P   「예상 이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캐스트 오프해 대니까 스탭분들의 하반신이랑 이성에 피해가 나오고 있었다고」

아이리 「안 그런다니까요, 증말ー!」

슈코  「음ー,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우선 에어컨 끄면 안 되긋나? 슈코 쨩 슬슬 겨울잠 자고 싶어졌다구」

P   「그럴까.… 어이 2대째 3대째, 적당히 나와 줄래? 나 하나도 못 움직이겠는데」

란코  「무뉴…… 2시간만 더어…」

린   「하스하스… 음, 브륜힐데 향이 섞였어…」

P   「부탁이니까, 거기서 잠들지 말아 줘어!」

치히로 「네네, 그럼 에어컨 끌게요」

우즈키 「한 대 때리면 될까요!」

치히로 「여기에 리모콘이 제대로 있으니까요」삑

란코  「… 후에? 벌써 봄……?」

린   「음냐음냐… 으ー음, 더는 못 맡아아…」

P   「나와라냐」홱

란코  「냥!」질질

린   「시붓!」질질

치히로 「끄자마자 갑자기 따뜻해졌네요」

슈코  「일교차 때문에 이상해질 것 같사와요」

아이리 「와아, 겨우 따뜻해졌네요. 좀 더울 정도에요」

P   「그거야 남극 탐험대스러운 방한복 입고 있으니까」

아이리 「그럼 이제 벗어도 괜찮겠죠?」부스럭부스럭

P   「아니, 벌써 벗고 있고」

P   「… 응?」

치히로 「바닥에 뭔가 떨어졌네요……… 이거, 아이리 쨩이 방금 전까지 입고 있었던 옷처럼 보이는데요」

우즈키 「맛도 똑같아요!」우물우물

P   「… 라는, 얘기는」

아이리 「영차, 읏차…」벗벗

치히로 「잠ㄲ, 아이리 쨩 스톱! 스토옵!!」

P   「그 이상은 안 돼」Rec

슈코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든 그 카메라는 뭐여」





P   「으음ー, 보기 좋게 실패했나」

슈코  「과연 초대님. 잠깐 춥게 해 둔 정도로는 전혀 안 됐지ー」

우즈키 「두껍게 껴입은 만큼, 반동으로 벗는 양도 늘어났던 걸까요! 천성의 노출광이네요!」

P   「큿! 별로 강하게 부정할 수가 없어」

린   「어라, 치히로 씨는?」

P   「아아, 감기 갈렸다더라. 그 *카네곤한테도 아주 조금 인간다운 모습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안심했다고」
*『울트라 Q』 에 등장하는 돈을 먹는 괴수

란코  「여의 동포여, 탐욕의 악귀와는 인연이 깊은 것인가 (프로듀서 씨랑 치히로 씨는 사이가 나쁜 건가요? 좋은 건가요?)」꼼질꼼질

P   「별로 싫진 않아.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나저나 란코, 내 품에 들어오려고 좀 하지 마. 나 지금 슈트 차림이잖아」

우즈키 「란코 쨩이 뭔가에 눈떠 버렸네요!」

P   「자아 그럼, 이번엔 어떤 수를 써 볼까」

린   「아직 포기 안 했구나」

P   「어쩔 수 없잖아. 또 피해 사례가 늘었으니까. *열탕 커머셜 코너에서 갈아입다가 대참사가 일어났다더라고」
*종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슈퍼 JOCKEY』 의 메인 코너 중 하나, 『열탕 커머셜』. 1989년에 시작됨.
방송 도중에 옷을 갈아입고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서 버틸 수 있었던 시간만큼 CM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기획.
커튼을 치고 갈아입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약 1분), 그 시간 내에 못 갈아입으면 커튼이 열리고, 종료 직전에 주어지는 수건으로 가리고 탕에 들어가야 한다고.


슈코  「인선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우즈키 「어쩐지 나이를 들켜 버릴 것 같은 코너네요!」

린   「그치만 춥게 해 놔도 안 됐고…… 아, 그럼 이번엔 좀 더 직접적인 수단을 써 보는 건 어때?」

P   「직접적?」

린   「응, 프로듀서, 잠깐 양손을 뒤로 모아 볼래?」

P   「음, 이렇게?」

린   「응, 그렇게」찰칵

P   「야」

란코  「공권력의 봉인도구인가! (와아, 수갑이에요!)」

린   「어때, 아무래도 양손을 못 쓰게 하면 벗을 수도 없겠지」

우즈키 「그래도 수갑 같은 건 간단하게 구겨 버릴 수 있잖아요!」

슈코  「저기 있지? 다들 우즈키 쨩처럼 파워풀한 건 아냐」

P   「그렇구나… 일리있네. 좋아, 이걸로 가자」

슈코  「가 버리는기가」

P   「그러면 린, 이거 풀어 줄래?」

린   「에?」

P   「어?」


아이리 「안녕하세요~. 와아, 사무소 안은 따뜻하네요」벗벗

슈코  「들어온 순간에 벌써 벗기 시작하는겨」

P   「안 되지! 막아라!」

란코  「그 의장을 풀 수 없으리! 이국에서 온 자의 마안이 지켜보고 있노라! (여기서 벗으면 안 돼요! 사이타마 사람이 보고 있어요!)」파앗

우즈키 「남자는, 스스로 벗는 것보다 벗기게 해 주는 걸 기뻐한다고 해요!」파앗

아이리 「엣, 엣? 가, 갑자기 저는 왜 잡힌 건가요오!? 특히 우즈키 쨩, 힘 세에!」

린   「네, 잠깐 묶어 둘게」찰칵

아이리 「햐앗! 엣, 손이 안 움직여?」

슈코  「뒤로 수갑에 묶인 아이돌이란 것도 어떨지」

P   「이제와서 말하기도 그렇지만 완전 아웃인 그림이지, 이거」

슈코  「수갑 묶인 프로듀서도, 딱 보기에 아웃이라구」

아이리 「풀어 주세요~ 움직일 수가 없잖아요~」

린   「안 돼. 풀어 주면 벗을 거잖아. 그치 프로듀서?」

P   「아니, 내 수갑은 풀어 주지 그래」

아이리 「우으~…! 너무해요~ 왜 이렇게 괴롭히는 건가요~?」

우즈키 「아이리 쨩도 자꾸자꾸 건전한 남성들의 이성을 괴롭히고 있으니까요!」

아이리 「그런 짓 안 했어요~!」허둥지둥

란코  「동포여, 초대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노라 (프로듀서, 아이리 쨩이 날뛸 때마다 옷이 벗겨지기 시작했는데요…)」

슈코  「양손을 뒤에 묶인 채로 벗겨지기 시작해선, 정말 괘씸한 꼴이 돼 버렸구마」

아이리 「풀어 주세요~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오~…」뿅뿅

P   「뛰지마날지마! 뭔가가 엄청 흔들흔들하면서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우즈키 「양손을 묶어도 고집스레 벗으려는 게, 노출광의 모범이네요!」

린   「어쩔 수 없네에… 그럼 양 다리도 묶을까」찰칵

우즈키 「그럼 못 떠들게 입에 테이프도 붙이죠!」

아이리 「읍읍! 으읍! 읍으!?」

슈코  「와아, 굉장한 광경이 돼 버렸는데」

란코  「*도나도나인가! (당장이라도 팔려나갈 것 같은 모습이 돼 버렸어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송아지에, 2차 대전 시기 유대인의 처지를 빗대 부른 노래.

P   「어이, 거기 사이코 아가씨들. 아무리 그래도 심하잖아. 너무 범죄틱하잖네」

아이리 「으읍읍!」허둥지둥





P   「대실패였지…」

슈코  「그 헬렌 씨가 진지한 표정으로 『뭐 하시는 겁니까』 라고 말했을 정도인걸」

우즈키 「사무소에 왔더니 아이돌이 손발에 입까지 구속돼선 반나체가 돼 있으면 깜짝 놀라겠죠!」

란코  「언령을 봉하는 술법은 광마의 소행이었도다 (입을 막은 건 우즈키 쨩이잖아요?)」

P   「나, 잘못하면 사회적으로 말살당할 뻔했잖아… 원흉인 킁카 시부야는 어디 갔어」

슈코  「아ー, 린 쨩이라면 마음대로 수갑 빼돌렸다고 사나에 씨한테 설교받고 있어」

우즈키 「게다가 두 개 다 부숴져 버렸구요!」

란코  「봉인을 해제한 것은 수라의 소행이니 (수갑 끊어 버린 건 우즈키 쨩이잖아요?)」

P   「그나저나 손을 묶어도 안 되나… 어떻게 하면 좋지?」

우즈키 「포기하고 벗고 싶은 대로 벗게 해 줄까요!」

슈코  「안 된데이. 아이리 쨩이 *TSUTAYA 커튼 너머 코너의 전속 여자배우가 돼 버린데이」
*CD/DVD 대여점 TSUTAYA. 커튼 너머는 R-18

란코  「커튼 너머?」

P   「란코는 아직 몰라도 괜찮은 세상이야」

슈코  「아, 슈코 쨩 좋은 생각 났어」팅

우즈키 「아이리 쨩의 데뷔작 말인가요!?」

P   「우즈키, 스테이」꾸욱

우즈키 「시마뭇」

란코  (우즈키 쨩은 왜 목을 잡히면 얌전해지는 걸까…)

슈코  「역전의 발상이라구 프로듀서. 옷을 못 벗게 하는 게 아니라, 못 벗을 옷을 입히면 되지」

P   「못 벗을 옷?」

슈코  「지난번 로케 때 딱 맞을 것 같은 의상이 있었던 걸 기억해 냈다구. 금방 가져올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줘어ー」총총

P   「슈코의 아이디어라아… 불안하기 그지없사와요」

우즈키 「시마아ー」

란코  「큭큭크… 송곳니를 뽑힌 가여운 마수여 (얌전한 우즈키 쨩은 정말정말 드무네요!)」콕콕


슈코  「오래기ー」딸깍

P   「다녀왔어. 야츠하시 준비해 놨다고」우물우물

란코  「*힌나힌나」얌얌
*『골든 카무이』 의 작중 인물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 하는 말.
어원은 아이누 민족이 음식을 먹으면서 신께 감사하는 말 '힌나'


P   「그거, 사무소에서 유행하고 있어?」

우즈키 「시마무우ー」

슈코  「마침 저기서 딱 아이리 쨩을 만나서 있지, 의상 주고 왔어. 이걸로 이젠 문제 해결이데이」

P   「어떤 의상일까… 그나저나 아이리가 그걸 잘도 호이호이 받았나」

슈코  「프로듀서의 취미야ー 라고 해 줬더니 호이호이 받았다구」

P   「그 녀석, 진짜 어디서 나쁜 남자한테 걸리진 않겠지」

란코  「파괴의 신이여, 그 송곳니를 지금 해방하라 (우즈키 쨩, 자아, 아앙ー)」

우즈키 「시맛ー… 얌얌」오물오물

P   「슬슬 손에 힘도 빠지니까 우즈키 놔 주고 싶은데」


딸깍

슈코  「아, 왔어」

우즈키 (잠수복) 『슈우코ー』

P   「못 벗는 게 당연하지!」

란코  「수해의 화신인가! (쓸데없이 본격적이에요!)」

슈코  「어때. 이러면 아이리 쨩도 벗진 못하겠지. 슈코 쨩 굳뜨 아이디어」

아이리 『슈우코ー, 슈우코ー… 우으~, 무겁고 푹푹 쪄요~ 슈우코ー』

P   「겉보기에 완전 아웃이라고. 아이돌인데 비주얼 완전 아웃이라니까」

슈코  「에에ー? 그래도 봐봐, 얼굴은 제대로 보이잖아? 아, 흐려졌다」

P   「아이리 요소가 전무하잖냐. 이래선 아이리가 아니라 평범한 다이버라고」

아이리 『슈우코ー… 아읏, 입구에 걸려서… 들어가질 못하겠어요오… 슈우코ー』

란코  「시작의 땅에 내려서지 못하노라! (일하기 전에, 사무소에도 못 들어오잖아요!)」

우즈키 「마뭇ー」

슈코  「아랴랴. 좋은 생각일까 싶었는데에」

P   「이 아이리한테 어떤 일을 맡기면 좋은 거냐고…」

아이리 『이 안 찌는 것처럼 더워요~ 벌써 땀에 흠뻑 젖었다구요~ 슈우코ー』

란코  「휘감은 수해의 갑옷 안에는 마치 미나미와도 같은 자태가! (와앗, 땀투성이로 끈적끈적해서 굉장히 상스러운 꼴이 돼 버린 건가요!)」

P   「네 마음 속에서 미나미랑 음마는 동의어야?」

우즈키 「시이마아ー」파닥파닥

슈코  「프로듀서프로듀서, 우즈키 쨩 너무 잡고 있어서 쪼그라들고 있데이」

아이리 『벗고싶어요오ー! 슈우코ー』허둥지둥

P   「어떻게 풀어야 되냐고, 이 카오스는!」





P   「또다시 실패였지」

우즈키 「땀투성이 질척칠척한 아이리 쨩 굉장했어요!」

란코  「언령에 수호의 장벽을 (조금만 더 돌려서 말해 주세요…)」

P   「어라, 그 여우는 어디로 갔어?」

우즈키 「아이리 쨩의 수상한 체액으로 질퍽질퍽해진 잠수복을, 프레 쨩한테 들키기 전에 잘 씻어서 돌려주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P   「그거 프레 거였냐. 게다가 무단으로 가져온 거고」

란코  「여의 반쪽이여, 여에게 책략이 있노라 (프로듀서 씨, 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우즈키 「노끈으로 꽉 묶는 거네요! 귀갑묶기인가요? 아니면 마름모묶기인가요!?」

란코  「*단 오니로쿠의 세계인가! (아니에요오!)」
*일본 SM소설의 권위자. 2011년 별세.

P   「이번엔 어쩌게」

란코  「큭큭크… 힘으로 억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노라 (지금까지는 좀 지나치게 강압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우즈키 「무슨 말이에요! 이 세상은 힘이 전부에요! 힘이야말로 파워라구요!」

P   「뭐냐고 그 세기말 사상은」

란코  「여에게 맡겨라! 지금 의식의 예물을 준비하겠노라!」총총

P   「오ー, 조심히 다녀와ー」

우즈키 「그럼 저도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미오 쨩 정도를 사냥하러!」

P   「우즈키 스테이」주물

우즈키 「마뭇」

P   「왜 우리 사무소는, 아이돌이나 어시스턴트나 이렇게 조금씩 맛이 간 거지… 제정신인 건 나뿐인가」

우즈키 「시마아ー」흔들


란코  「강림, 준비는 끝났으니! (다녀왔습니닷!)」딸깍

P   「오ー, 다녀왔니ー」

우즈키 「시마아ー」

P   「음? 뭘 가져온 거야」

란코  「괄목하라! 최초로 재를 덮어쓴 자의 운명은 여의 수중에 있노니! (이것만 있으면 아이리 쨩 문제도 해결이에요!)」흐흥

우즈키 「시마무ー」

P   「어, 이건…」

아이리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딸깍벗벗

P   「안녕 아이리, 아니 벌써 옷에 손 대고 있잖아!」

란코  「가만 둘 수 없노라!」홱

아이리 「햑!」

란코  「봉인 완료. 그 마수의 주박을 풀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고 알려졌으니! (네, 이러면 이제 괜찮아요! 쉽게 풀 수는 없어요)」

아이리 「갑작스러워서 깜짝 놀랐어어… 아, 이건 우사코 쨩? 와아 귀여워어♪」삑삑

P   「좋은 아이디어란 건 우사코였냐. 어디서 가져온 거야」

란코  「천제에게서 배차하였노라! 그 짐승의 마력에 저항할 수 없으리 (아리사 씨한테 빌려왔어요! 저렇게나 귀여운 우사코 쨩을 손에서 벗을 수는 없을 거에요!)」

P   「그렇구나. 수갑 같은 걸로 억지로 손을 묶는 게 아니라, 팬시하고 큐트한 우사코를 장비시키면 아이리에게서 저항감 없이 손의 자유를 뺏을 수 있다는 건가」

우즈키 「마아ー 무우ー」

아이리 「귀엽긴 하지만, 더워서 벗고 싶으니까 일단 잠깐 치워 둘게요?」꾸욱

P   「시원스레 벗어 버렸고」

아이리 「… 어라, 손이 빠지질 않아우사」꾸욱꾸욱

란코  「혹시 몰라서 꽈악 조여 뒀어요!」

P   「결국 억지로 한 거잖아」

아이리 「빼낼 수가 없어우사! 우사코를 뺄 수가 없어우사!… 어, 어라라?」

P   「야, 어쩐지 상태가 이상한데」

아이리 「우사… 우사? 갑자기 입이 제멋대로… 나는 우사코… 아니에요 아이리우사! 어라, 그치만 우사코는 아이리고…? …… 우사?」

란코  「아, 아이리 쨩…?」

P   「빨리 벗겨 란코! 뭔가 침식당하고 있는 것 같아!」

아이리 「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벗고싶어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우사」

우즈키 「시마마아ー」



아리사 「」

코즈에 「후와아…? 이런 데서… 낮잠… 밟혀 버려어…」

아리사 「」

코즈에 「안 되겠어 이거어…」






P   「또 또 실패였지…」

우즈키 「이제 그냥 벗고 싶은 만큼 벗게 해 주죠! 분명 그러면 더 팔릴 거에요!」

P   「평범한 아이돌로서 팔렸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마음이 쳐되는 겁니다」

P   「어라, 브륜힐데는?」

우즈키 「우사코 쨩을 돌려주러 갔어요! 어쩐지 우사우사거리고 있었지만요!」

P   「침식당하고 있었잖냐」

우즈키 「다음엔 어떤 수법을 써 볼까요? 아키하 쨩보고 벗을 수 없어지는 광선총을 만들어 달라고 할까요? 시키 쨩한테 아무것도 모르게 되는 약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할까요!?」

P   「음, 될 수 있으면 인도적인 방법을 쓰고 싶은데」

우즈키 「프로듀서 씨가 「벗는 건 내 앞에서만 해 줘」 라고, 앗키 보이스로 말해 주면 어떨까요!」

P   「너무 나갔어. *파워하라나 성희롱 레벨로 안 끝난다고」
*power harrassment. 직장 내에서의 권력을 이용한 인격침해 행위

P   「으음ー, 이대로라면 현장의 스탭 분들이 다들 현자가 돼 버려…」

우즈키 「요시노 쨩한테 부탁할까요!」

P   「이거나저거나 요시노한테 의존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 도라○몽도 아닌데」

P   「게다가 요시노는 지금 일본 최후의 비경, KAWAGOE에 투어 로케 가 있고」

우즈키 「*엄청 긴 밀기울 과자, 선물로 사다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어요!」
*카와고에 명물이라는 흑설탕 과자. 1m 가까이 된다고

P   「자아 그럼, 어떻게 해야 적당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우즈키 「메타스러운 발언을 하시네요!」

딸깍

아이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쌀쌀하네요~」벗벗

P   「아무 방법도 생각 못 한 채 안녕 아이리. 우오, 벌써 한 장 캐스트오프해 버렸데이」

아이리 「캐스트 오프? 뭔가요 그게」벗벗

우즈키 「쌀쌀해도 벗는다니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빙글빙글 감아 버리면 될까요!」

P   「싫어. 그런 새우튀김 같은 아이돌은 아무도 원하지 않아」

아이리 「무슨 이야기인가요? 두 분만 신나게 얘기하시구, 치사해요~」

P   「그냥 잡담이야. 그러니까 일단 손 좀 멈춰, 그 이상은 안 돼」

우즈키 「아, 오늘은 파스텔 그린이네요! 약삭빠르고 음란해요!」

P   「우즈키 스테이!」주물럭

우즈키 「마믓」

아이리 「와아, 우즈키 쨩이 눈깜짝할 새 얌전해져 버렸어요」벗벗

P   「그러니까 벗지 말래도, 애플 파이 아가씨」주물럭

아이리 「토킷」

P   「너한테도 먹히는 거였냐」


P   「너 말이야, 정말 그 노출벽 어떻게 못 억누르면 조만간 진짜 누구한테 덮쳐진다?」팟

아이리 「노출벽 같은 거 없는걸요오!」뿌우벗벗

P   「말은 그렇게 하면서 뭘 하고 있는가 자네」

아이리 「어머? 더워서 무심코…. 아, 그치만 노출벽 같은 건 아니라구요오!」

우즈키 「마아ー」

P   「나 같은 신사라면 모를까, 보통 남자들은 한 겹 벗겨 보면 다들 늑대니까 말이야? 스탭 분들도 그렇고, 이래저래 괴로워하고 있다고. 특히 그 애플한 파이 부분이라든가」

아이리 「엣, 스탭 분들께 민폐를 끼쳐 버렸나요? 그런 건… 전혀 몰랐어요」

P   「뭐어, 의식적으로 그러고 있었으면 귀축이나 할 법한 짓이니까」

아이리 「그럼, 다음에 사과하러 갈까요?」벗벗

P   「벗으면서 그런 대사를 하면 18금적인 느낌의 사과밖에 떠오르질 않는데」

우즈키 「시마마ー」

P   「어쩌면 좋담… 평소에도 속옷 대신 수영복… 안 되지, 오히려 에로해」

아이리 「어쩐지 죄송해요~」벗

P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상 벗지 말아 주세요 한 장 더 벗으면 거의 아웃이라고요」

아이리 「에?」

P   「주저없이 손대지 마아!」

우즈키 「마아ー 무우ー」

아이리 「더우니까 괜찮아요」

P   「어딘가 미무라 같은 소릴 하고 있지만 스토옵! 그거 벗으면 끝이라고!! 내 사회적 입장이!」

P   「이얍!」주물럭

아이리 「토토킷」

P   「후우, 우선 풀 오픈은 막았지만 이런 걸 누가 보기라도 하면 대참사겠지」

딸깍

상무  「떠들썩하군. 대체 뭘 하고 있지」

P   「아」

아이리 「토키이ー」

우즈키 「시마아ー?」

상무  「…」

상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보실까」

P   「…… 한 손에 마스코트를 잡고서 속옷 차림의 아이돌을 발로 밟고 있죠」

상무  「과연, 보는 그대로란 의미로군」

P   「아, 네」

상무  「잠깐 대화하도록 할까, 내 방으로 오도록」

P   「아, 네」

우즈키 「시마무무우ー」

아이리 「토키이ー」

상무  「토토키와 시마무라는 놔두고」

P   「앗가이」





---------------------------------------------

치히로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나요?」

P   「아아, 감기는 다 나았나요?」

치히로 「코즈에 쨩이 머리맡에서 끝없이 「나아라ー… 나으라고ー… 으라챠ー」 라고 읊어 줬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P   「아이리 말인가요? 아니면 저요?」

치히로 「프로듀서 씨는 별로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P   「역시 저 싫어하시죠…. 전 설교 17시간 먹고서 3개월간 간식 금지당했다고요. 울고 싶어라」훌쩍

치히로 「엄한 건지 여린 건지 잘 모를 분이시네요」

P   「뭐어 저는 제쳐 두고, 일단 그 후로도 이것저것 시험해 봤어요. 그치만 아무래도 잘 되질 않아서」

P   「아키하가 만들어 준 성벽반전 총을 쏴 봤더니 역으로 끝없이 껴입어 대서 *괴혼마냥 둥글어져 버렸고, 시키의 이상한 약을 써 봤더니 자기 옷은 안 벗긴 했지만 역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벗기려고 달려들게 돼 버렸고…」
*뭐든지 달라붙는 덩어리를 굴려서 이것저것 붙이면서 크게 만들어 나가는 남코의 액션 퍼즐 게임 시리즈.

치히로 「의외로 강적이네요, 아이리 쨩」

P   「뭐어, 아이리는 벗는다, 고로 아이리다, 인 걸지도 모르겠네요. 무리하게 억누르는 건 좋지 않아요. 개구쟁이라도 좋으니까 씩씩하게 자라만 준다면」

치히로 「아니아니, 그러면 스탭 분들의 핀치는 그대로잖아요」

P   「괜찮아요. 윗쪽에 간곡하게 부탁해서 매 번 우리 사무소 아이들을 게스트로 불러 달라는 얘기를 통과시켜 뒀으니까요」

치히로 「아, 그러네요. 그 아이한테 아이리 쨩을 지켜 달라고 부탁하면 되겠네요? 역시 장점이라곤 일 잘 하는 것밖에 없는 프로듀서답네요!」

P   「참고로 첫 번째는 혹시 몰라서 미나미랑 후미카랑 시즈쿠랑 레이코 씨한테 맡겨 뒀어요. 이렇게나 많이 붙여 놨으니까 완벽하죠」

치히로 「전언 철회. 당신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인선을」

P   「괜찮다니까요. 오늘 녹화도 단순한 로션 운동회고요. 수영복 차림으로 쪼끔 미끌미끌해져선 이것저것 할 뿐이에요」

치히로 「스탭 분들 전멸하는 거 아닐까요!?」





아이리 「수고하셨어요~. 잔뜩 움직여서 더워졌어요~」주륵

레이코 「자아자아, 아무리 그래도 수영복은 벗으면 안 돼」주물럭

아이리 「토킷」

시즈쿠 「와아, 혼난 고양이처럼 얌전해졌네요ー」

미나미 「…… 에잇」주물럭

후미카 「후밋」




우즈키 「끝이에요!」

미오  「와아, 정말 되는구나. 좋다 이거, 편리하네에」

린   「시부우ー」





元スレ
愛梨「キャストオフ?なんですかそれ」ヌギヌギ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9682875/
====================================================
이벤 마플에 질려버려서 현실도피성으로 슥삭 해봤습니다

800콤보만 잇게 해주세요...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