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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든지 해줄게」

댓글: 8 / 조회: 4419 / 추천: 6



본문 - 12-27, 2017 17:40에 작성됨.

P「뭐든지 해줄게」


1: 2017/12/25(월) 19:54:19 .67 ID:vXUALtjb0

  각 아이돌마다 1명씩 P가 있다는 설정




  아이코 「앗, P씨. 고생하셨어요」

  아이코 P 「아아, 수고했어 아이코. 오늘 레슨은 어땠어?」

  아이코 「다음에 있는 사무소 전원이 참가하는 큰 라이브를 향해서 세세한 부분을 채워넣고 있는 단계에요.」

  P 「그렇구나. 아이코는 기특하네.」

  아이코 「그치만‥‥조금 피곤하네요. 라이브 실전까지 제대로 완성되면 좋을텐데‥‥」

  P(안좋아. 아이코에게 피로가 쌓여있어‥‥하지만, 아무리 스케쥴을 조정해도 지금부터 쉬는 날을 늘리는건 어려워‥‥)

  P(안쓰럽지만, 아이코는 계속 분발해야 하는데. 어떡하지‥‥)

  P 「좋아, 그럼 다음 라이브가 성공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아이코의 소원을 뭐든지 하나 들어줄게.」

  아이코 「정말이요?」활짝

  아이코 「잘됐다‥‥. 감사합니다, P씨! 내일 레슨도 힘낼 수 있을것 같아요!」

  P「그, 그래. 다행이네」

  P(예상 이상으로 반기는데‥‥ 뭐, 이걸로 의욕이 생기다면야 아무것도 아니지.)

  미오 「얘~ 아쨩~」성큼성큼

  아이코 「아, 미오쨩도 끝났나보네요. 그럼 고생하셨습니다, P씨!」

  P 「그래. 조심해서 들어가~」



  아이코 「무슨 소원을 말할까나~‥‥♪」

  미오「오? 아쨩 기분 좋아보이네」

  아카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이코 「실은 말이에요~‥‥」

  미오 「호오. 아쨩네 P가 그런 말을」

  아카네 「부럽네요! 저희도 P씨한테 부탁해볼까요!」

  미오 「좋네!」




  아카네 「P씨!」

  아카네 P 「무슨 일이야, 아카네.」

  아카네 「다음 라이브가 성공하면 제 소원을 뭐든지 하나 들어주세요!」

  P 「음. 괜찮겠지. 힘내, 아카네.」

  아카네 「좋았어! 더더욱 불타오르네요! 밖에서 뛰고오겠습니다!」

  P 「다녀와」



  미오 「있지, P씨」

  미오 P「? 왜, 미오.」

  미오 「다음 라이브가 성공하면, 내 소원 하나만 들어줘!」

  P(으으음, 이건 귀찮은 일의 냄새가)

  P 「안돼. 그런거 없이도 레슨 열심히 해야지.」

  미오 「그렇구나아~‥‥아쨩네 P씨도, 아카네찡네 P씨도 괜찮다고 말했었는데에~」

  P(아이코 P에 아카네 P놈들‥‥쓸데없는 짓을)

  미오 「하아. 그래도 어쩔 수 없겠네. 나는 걔네들처럼 귀엽지 않는거얼~」쭈뼛쭈뼛

  P 「아 진짜, 어쩔 수 없구만. 딱 하나만이다?」

  미오 「아싸!」



  후미카 「어머, 아카네씨. 평소보다 굉장히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아카네 「그게 말이죠!‥‥」

  우즈키 「어라? 미오쨩 왠지 기분 좋아보여요!」

  미오 「실은 말야 ‥‥」



  후미카 「P씨‥‥ 잠깐 하고 싶은 이야기가‥‥」

  후미카 P 「응? 왜?」

  우즈키 「P씨! 부탁이‥‥」

  우즈키 P 「무슨 일이야?」



  아리스 「후미카씨. 왠지 기분 좋아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으셨나요?」

  후미카 「그게 말이죠‥‥」

  미호 「우즈키쨩, 기분 좋아보여」

  우즈키 「그게 말이야‥‥」



  이런 식으로, 사무소 내의 각 P, 각 아이돌 사이에, 소원 들어주기 붐이 일어났다!



  린 「P씨. 이야기가 좀 있는데」덥석

  린 P 「으아아아아악」

  마유 「P씨이‥‥조금 이야기를 하고싶은데요오‥‥?」덥석

  마유 P 「으아아아아악」



  마유 P 「아이코쨩! 이번의 『소원 붐』은 네가 발단이라면서!?」

  아이코 「와왓, 그, 그런가요?」

  린 P 「부탁이야, 아이코쨩. 너와 P씨의 약속을 취소해주면 안되겠니?」

  마유 P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몸이 위험해」

  아이코 「‥‥그런가요‥‥알겠어요. P씨에게, 그 약속은 괜찮다고 말하고 올게요‥‥」쓸쓸

  린 P「‥‥윽!」

  마유 P 「아니야, 아이코쨩. 역시 괜찮아.」

  아이코 「정말인가요?」활짝

  아이코 「그런데, 왜 갑자기‥‥ 두 분의 몸이 위험하시다고‥‥」

  린 P 「그건, 뭐, 이제 괜찮아.」

  마유 P(할 수 있을 리가‥‥ 비록 다른 P의 담당 아이돌이지만)

  린 P(이런 착한 아이에게 미소를 빼앗다니‥‥!)



  마유 P 「그리고 라이브는 대성공‥‥」

  린 P 「마침내 이 날이 왔다‥‥」

  마유 P 「으으‥‥감금되버려어‥‥마유밖에 생각하지 못하게 되버려어‥‥」

  나오 P 「곤란해보이네」

  나오 P(뭐, 이런 점에서 우리 나오는 아무 문제 없지. 나한테 바라는 것도 없을테고.)



  나오 「아, P씨, 안녕」

  나오 P 「응. 안녕」

  나오 「저기‥‥그, 조금 이야기가 있는데」

  P 「응? 왜?」

  나오 「그게‥‥지금 아이돌들 사이에서, 자신의 P씨가 소원을 들어주는게 유행이야.」

  P 「아아, 알고 있어. 라이브는 대성공이니 지금쯤 다른 P는 자신의 담당 아이돌의 소원을 듣고 있겠지.」

  나오 「그‥‥게, 말야. 그, 라이브 전에 약속한건 아니지만‥‥P씨」

  P 「응」

  나오 「내 소원, 들어주면 안될까?」

  P 「‥‥에?」

  P(나오가 나한테?)

  P(소원이라‥‥비싼데서 밥사달라고 하려나. 뭐, 그정도야. 나오를 위해서라면 내 지갑이 얼마나 가벼워지든 뭔 상관이야.)

  나오「‥‥안돼?」

  P 「아냐, 조금 놀랐을 뿐이야. 괜찮아.」

  나오 「그, 그럼」

  P 「그래, 어느 가게로 갈‥‥」

  나오「고, 공주님 안게 해줘!」

  P 「엣」

  나오 「‥‥」부들부들

  P·「‥‥엣, 공주님, 안기?」

  나오 「여, 역시 안되는구나‥‥」

  P 「아니, 너야말로 괜찮아? 허벅지같은데 만지게 될텐데‥‥」

  나오 「괜찮으니까! 바라던 바니까! 해줄거야!?」

  P「으, 응‥‥그럼, 그, 실례합니다.」

  나오 「응‥‥ 부탁할게」




  P 「‥‥」슥

  나오 「응‥‥」

  P 「등 받들고 있으니까 허리 숙여볼래?」

  나오 「응」 꼬옥

  P 「든다」 슥

  나오 「왓, 왓」

  P 「좋아, 이걸로‥‥」

  나오 「조금만 더, P씨의 몸에 밀착시켜줘. 이래서는 안기고 있는 느낌이 안들어.」

  P 「‥‥이렇게?」 꼬옥

  나오 「응‥‥좋아」 꼬옥

  P 「으, 응」

  나오 「에헤헤‥‥행복하네‥‥P씨‥‥」문질문질

  P(귀 여 워)

  P 「자, 자! 여기까지!」

  나오 「왓, 뭐, 뭐야!」

  P(이 이상 안고있으면 그대로 수면실 침대까지 직행할것 같아.)

  나오 「‥‥뭐, 좋아. 만끽했고. 게다가‥‥이 이상 안겨있으면‥‥」

  나오 「어쨌든, 고마워. P씨」

  P 「처, 천만의 말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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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나 오늘 잠 못자겠네」



  카나데 편



  카나데 「그럼 키스해 줄래?」

  카나데 P 「KISS!? 입술과 입술의!? 당연히 안돼지, 안돼안돼!」

  카나데 「그래‥‥그럼, 입술이 아니면 괜찮은거지?」

  P「? 그건 무슨‥‥」

  카나데 「예를 들면, 이마에‥‥같은건 어때?」

  P 「이마? 이마라면‥‥뭐‥‥」

  카나데 「그럼, P씨가 좋아하는 부부에 키스해줄래?」

  P 「좋아하는 부분?」

  카나데 「방금 전에 말한 이마도 좋고‥‥목덜미, 뺨, 쇄골, 배꼽, 다리‥‥같은곳」

  카나데 「원한다면 더 야한 부분에 키스해도 괜찮고, 마음이 변하면 입술에 키스해줘도 좋아.」

  P(야한 부분!? 야한 부분이라니!?)

  카나데 「자, 원하는 부분에 부디♪」

  P(큭‥‥이게 목적이었나! 내가 키스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P(예를 들어서, 여기서 내가 쇄골에 키스한다면)

  카나데 『어머, 프로듀서씨는 쇄골 페티시즘이 있었구나. 우후후』

  P(같은 느낌으로 놀릴게 틀림없어!)

  P 「하지만 이런 작전은 내가 키스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선택하면 되는 이야기!」

  카나데 「므읏」

  P 「핫핫하! 유감이구나, 카나데! 나를 놀리진 못할거다아!」

  P 「‥‥」

  카나데 「왜 그래?」

  P 「‥‥큰일났다. 카나데의 몸에 키스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없어.」

  카나데「‥‥그런 직설적인 대사는 부끄러우니까 안하면 안될까?」

  P 「에라이, 될대로 되라!」쪽

  카나데 「손등‥‥」

  P 「그, 앞으로도 카나데를 위해서 힘내겠다는 의미로거든? 절대로 카나데의 아름다운 손에 마음을 빼앗긴게 아니다?」

  카나데 「후훗‥‥어느쪽이든 기뻐. 고마워.」

  P「으, 응 ‥‥」

  카나데 「스마트폰 대기화면으로 설정해둘게」

  P 「찍었어!?」

  카나데 「무슨 일이 있으면, 이렇게 당신에게 사랑 받았을 때의 일을 떠올릴거야?」



  미유 「침대로 가죠」

  미유 P 「뭣‥‥!?」

  미유 「괜찮아요. 사진만 조금 찍을거니까요.」

  P 「뭐야. 그거라면 괜찮겠네요.」

  미유 「그럼 수면실로‥‥」달칵

  아리사 「응응‥‥P구운‥‥」꼬옥

  아리사 P 「앗」

  아리사 「앗, 미유씨!? 그, 죄송해요, 지금 수면실은 사용중이니까, 그, 닫아주세요‥‥」

  미유 「」쾅

  P 「이, 이야아, 설마 선약이 있을줄이야」

  미유 「저런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P「!?」

  미유 「농담이에요」

  P 「그, 그럼 어떡할까요? 오늘은 관둘까요?」

  미유 「저희 집 침대를 사용하죠.」

  P 「네」




  미유 「그럼, 거기서 이불을 열고 『이리 오렴』같은 포즈를‥‥」

  P 「저기, 이렇게 말인가요?」

  미유「」슛

  P「!?」

  미유 「아, 죄송해요‥‥무심코 이불 안에 들어가버렸어요‥‥」

  P(가까워가까워가까워좋은냄새)

  미유 「다시 찍을게요」

  P(같은 일을 3번쯤 반복하고 나서 스마트폰 대기화면에 설정되었다.)



  노노 「이 페이지같은걸 해줬으면 좋겠는데요」순정만화 손짓

  노노 P 「내가 아닌 남자를 보는거 금지야」벽쾅

  노노 「하와와와와」

  노노 「인데요!」 발라당

  P(이렇게까지 기뻐해주니 내가 더 고맙네)



  후미카 P 「후미카. 정말로 같이 가게만 보고 있어도 괜찮은거야?」

  후미카 「네‥‥」

  P 「흐음‥‥」

  후미카(저는‥‥책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와, P씨 옆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후미카(이 상황은 저에게 있어서 최대의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후미카(거기에 이러고 있으면, 결혼해서 둘이서 이 가게를 보고 있다는 망상도 할 수 있어요.)

  후미카 「저는 지금‥‥정말 행복해요.」

  P 「‥‥그렇다면야 괜찮지만」



  루미 「여기(혼인신고서)에 이름을 써줄래?」

  루미 P 「네」 슥

  루미 「‥‥한 획밖에 안되잖아」

  P 「그, 그치만 전부 쓴다고는 말 안했잖아요!」

  루미 「‥‥궤변이네」

  P 「무, 무슨 말을 하든간에 이제 소원은 끝이에요! 한 획으로 만족해주세요!」

  루미 「뭐, 일단은 이걸로 좋아.」

  P(? 굉장히 순순한데)

  루미 「으음‥‥하나둘셋. 앞으로 몇번 라이브를 성공해야 전부 쓸 수 있으려나」

  P 「히엑」



  린 「한번, 마음껏 냄새를 맡게 해줘.」

  린 P「으, 응」

  P(나를 길러줘, 가 아닌게 어디야)

  린 「그럼, 갈게」

  린 「!」 꼬옥

  린「~!」 꼬오옥

  린 「으응」 부르르

  린 「‥‥」학학

  린 「‥‥응. 만끽했어. 고마워」슥

  P(의외로 리액션 평범한데)



  마유 「새끼 손가락 꺼내주실래요오?」

  마유 P(GPS 심는거야!?)

  마유 「에잇」 꼬옥

  P「?」

  P(붉은 실이네. 이건‥‥)

  마유 「마유의 새끼 손가락에도 부탁드릴게요♪」

  P 「그렇구나」 꼬옥

  마유「‥‥와아‥‥실제로 감긴걸 보니까 멋지네요오♪」

  P(귀여워)

  마유 「자, 충분히 만끽했으니 이 실은 부적으로 삼을게요」 휙

  P「‥‥응?」

  P(일순간‥‥붉은 실이 풀린 뒤에도, 새끼손가락에서 뭔가가 마유와 연결된듯한)

  P(기분탓‥‥이지?)



  아이코 P「‥‥후우」

  아이코「? 왜 그러세요. P씨?」

  P 「아니, 다른 P들에게 큰일이 안생겨서 다행이라서. 내가 발단이었으니까.」

  아이코 「정말, 모두들 자신의 P씨를 정말 좋아하는걸요? 심술을 부리는 아이돌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P 「하하하, 그것도 그렇네. 그래서, 아이코의 소원은 뭐야?」

  아이코 「동거해요」

  P「에」

  아이코 「오늘 P씨의 댁에 짐을 보낼테니까 짐정리 도와주세요♪」



  아 이 코 대 승 리 !!



  흥해라. 아이코 대승리S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2017/12/25(월) 20:08:33 .10 ID:S2NloJTLO

  입은 재앙의 근원(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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