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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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조회: 3092 / 추천: 5
일반 프로듀서
모바P 「호텔 문사이드!!!」
카나데 「…갑자기 뭐 하는 거야」
모바P 「호문싸는 크게 외치면 필살기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 안 해?」
카나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
모바P 「호텔 문사이드!!!」
카나데 「마음에 들었어?」
모바P 「또 다른 노래들 중에도 필살기 같은 게 있지」
카나데 「뭔가 시작돼 버렸네」
모바P 「라비앙 로즈! 라던가. 아주 그럴듯해」
카나데 「…그건 그럴지도」
모바P 「『사랑의 꽃으로 세상을 꾸며 주겠어요!』 뭐 그런 느낌의 악역」
카나데 「부른 건 12살의 모모카 쨩이지만?」
모바P 「과연 모든 P들의 마마…」
카나데 「내 말 듣고 있어?」
모바P 「비너스 신드롬! 이런 것도 멋있지」
카나데 「멋있긴 하지만…」
모바P 「물 속성의 전체 마법공격 같아」
카나데 「상당히 구체적이네」
모바P 「미나미라면 마법 쯤은 배우면 쓸 수 있을 것 같아」
카나데 「그건 동의해」
치히로 「앗, 프로듀서! 이런 데 있었나요!」
모바P 「켁! 나왔구나, 악당 녀석! 지금이야, 카나데! 그 필살기를!」
카나데 「안 할 거야」
모바P 「에잇, 이거나 먹어랏! 라비앙 로즈! 비너스 신드롬! 호텔 문사이드!!」
치히로 「갑자기 노래 제목을 외치는데 뭐가 어떻게 된 건가요, 이 인간?」
카나데 「노래 제목을 필살기처럼 외치는 게 재밌나봐」
치히로 「에휴…」
치히로 「그 나이 먹고 부끄럽지도 않나요」
모바P 「무슨 소리냐! 남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소년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고!」
카나데 「프로듀서 매주 점프 사고 있지」
*소년만화 잡지
치히로 「자아, 아직 남은 업무가 태산이니까 돌아가요」꽈악
모바P 「아아, 악당 조직에 잡혀간다, 도~와~줘~…」질질
카나데 「질질 끌려가 버렸네. 하여튼 애라니까」
카나데 「…뭐, 그런 점이 매력이기도 하지만」
카나데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도 뭘 모르네」
카나데 「필살기처럼 외친다니, 내 노래는 그런 게 아닌데」
카나데 「그보단 이런 식으로…」
카나데 「……」두리번 두리번
카나데 「칠흑의 밤을 비추는 한 줄기 달빛…」
카나데 「그 빛은 모든 이를 안락한 죽음으로 유혹하지…」
카나데 「잠들도록 해… 호텔 문사이드」멋진 표정
카나데 「…라거나, 후훗」
슈코 「……」
카나데 「……」
슈코 「…야호~」
카나데 「…언제부터 있었어?」
슈코 「…달빛이 어둠을 비출 때부터 였던가」
카나데 「…잊어」
슈코 「…그럼 이쪽도 비장의 기술을 쓸 수밖에 없군. 무수한 별들이여! 심원의 힘을 내게! 가랏! 청의 일번성!!」
카나데 「잊으라고!!!」
끝
13 :名無 2017/11/27(月) 10:16:39.36 ID:FNBWvwGGO
시부린과 란코가 동료가 되고 싶은 듯이 보고 있다
크롬북이 번역에 적합한지, 짧은 SS로 한번 시험해 봤습니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저도 작중의 P 같은… 아니 카나데 같은 대사를 자주 망상합니다. 부끄러워서 여기 쓸 순 없지만…
그러고 보니 이거랑 비슷한 만화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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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 그런 느낌 충분히 있죠~
아 이런거 좋아
쇼코: 후히히히 독버섯전설....
미오: 떨어져라 미츠보시★
유코: 전해져라! 미라클~ 텔레파시!
안즈의 노래 : (이건 제목상으로 성격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다른 사람을 자신과 동일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모두의 니트화)
Twilight Sky : 모든 것을 황혼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넘어가는) 으로 고정시킨다.
비너스 신드롬 : 완벽한 것 (신, 비너스) 을 불완전하게 바꾼다. [끌어내린다.]
에브리데이드림 : [모든 것은 그저, 한여름밤의 꿈일 뿐] 존재, 인과를 부정한다.
2nd SIDE : 이면의 세계를 위상으로써 현실에 겹친다.
미라클 텔레파시 : 정보를 다른 수단 (말, 행동) 없이 직접적으로 보내며, 받아들인다.
변・덕・쟁・이☆Cafe au lait! : 개념, 사실을 뒤죽박죽으로 바꾼다.
모두의 기분 : 다른 사람이 가진 능력을 쓴다.
in fact : 사실과 거짓을 역전시킨다.
푸른 일번성 (처음으로 뜨는 별) : 개념이나 물질을 어떠한 것이라고 해도 원하는 것 앞에 끼워넣을 수 있다.
라비앙 로즈 (장밋빛 인생) : 하나의 결과를 완전한 이상으로 만든다.
공명세계의 존재론 : 또 하나의 세계를 평행세계로써 불러와 분기점에서부터 새로운 시공과 인과를 만든다.
써보고 나니 왠지 쿨이 많은 건 기분탓입니다.
여윽시 하드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