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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키, 레즈가 되라」미키「」

댓글: 10 / 조회: 3419 / 추천: 3



본문 - 06-04, 2016 10:33에 작성됨.

미키「으음……허니, 방금 뭐라고」

P「레즈가 되라, 그렇게 말했어」

미키「저기 있잖아, 허니. 미키는 이성애자인데? 그런 건 치하야씨한테 부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타카츠키씨 귀여워,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고, 하루카랑 항상 붙어 있기도 하고」

P「치하야도 이성애자야. 그건 레즈로서 내세우고 있을 뿐」

미키「레즈……내세워?」

P「아이돌한테 남자의 자취가 있으면 위험하니까 말이야. 아이돌들끼리 꽁냥거려 레즈 어필을 함으로서, 팬을 안심시키는 거야」

미키「……혹시, 미키한테도 그걸 하라는 거야?」

P「그래. 해줄 거지?」

 

미키「싫어! 인 거야!」

P「어째서」

 

미키「미키는 말이지? 허니를 좋아하거든? 그 마음을 속이라니, 할 수 있을 리가 없는 거야」

P「바로 그거야. 그렇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니, 허니 해대니까, 차라리 레즈였었다고 하는 게 쓸데없는 억측을 받지않고 끝난다는 거야」

미키「에~……」

P「다행히 허니라는 애칭은 보통 여성에게 쓰는 거고 말이야. 상대가 불분명했던 것도 같은 사무소의 아이돌이랑 사귀고 있었던 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걸로」

미키「같은 사무소의 아이돌이라는 건……즉, 765 프로덕션 사람 중 한 명에게 상대방 역할을 시키는 거야?」

P「응, 그래」

미키「…………누구로 할 생각이었는 거야?」

 

P「이오리」

미키「에에!?」


미키「어, 어째서 마빡이인 거야!?」

P「페어리 중에서 너 혼자만 남았으니까」

미키「」

 

미키「미키, 왕따 아니거든……타카네랑도, 히비키랑도 사이 좋거든……」

P「뭐, 어쨌든 같이 일하는 횟수를 조금 늘릴 테니까, 적당히 꽁냥거리면서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사진이라도 찍어줘. 765 공식 블로그에 올릴 테니까」

미키「포옹……키스…………마빡이랑」

P「자, 그러한 연유니까 이오리한테도 전달해 줘. 잘 부탁해」

미키「앗! 자, 잠깐만 기다려줘, 허니! 허니!!」

 

미키「……가버렸다」

미키「미키, 이성애자인데……」

미키「…………뭐, 포옹 정도라면 보통이고」

미키「………………키스라」

 

미키「……첫키스는, 허니에게 주고 싶은데」

 

미키(……일이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잠이 전혀 안 와……)

미키(어째서? 어째서 미키가 레즈인 척을 해야 하는 거야?)

미키(미키는……미키의 마음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은 거야)데굴


물렁


미키「? 몸을 뒤척였더니, 등에 뭔가가……」

미키「아……이거, 마빡이의……」

샤를「……」

미키「…………샤를. 있잖아, 마빡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미키「이런 말 해봤자……알 리가 없지. 아핫……왠지 이상한 거야. 마빡이는, 좋아하지만……그렇지만」

미키「…………키스」

미키(……마빡이의 샤를……마빡이의)

 

미키「음……」


 

 

이오리(……)


이오리(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오리(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꽃이 질투할 정도로 귀여운 미나세 이오리입니다. 프로듀서가「미키랑 너한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불러서 사무소에 왔지만, 잠시 화장실에서 분발하는 사이에)


미키「음……으음」쪽 쪽쪽

샤를「……」


이오리(같은 사무소에 소속 된 아이돌이, 제 샤를에게 뽀뽀를 퍼붓고 있었습니다……)

 

이오리(……어째서, 어째서 내 샤를에게)


미키「으음, 아……마빡아」쪽쪽

샤를「……」


이오리「」


이오리(하아아아아아아아!? 불렀어!? 내 이름 불렀어!? 아니, 이름이 아니지만!! 별명이지만서도!! 마빡이라고 하지 마!!)

 

 

미키「마빡아……」


이오리(말하고 있어……분명히 마빡이라고 하고 있어……)

이오리(어째서!? 대체 왜!? 너, 프로듀서를 좋아했잖아!?)


미키「……역시 미키……안 되겠어……미키한테는」


이오리(!? ……서, 설마)

이오리(푸, 품고 있던 금단의 감정을, 이때까지 숨겨왔다는 거야!?)

이오리(프로듀서한테 하던 어필은, 페이크……!?)


덜컥


이오리「앗, 큰일」


미키「! 마빡아……!?」

이오리「아…………미, 미키……아, 안녕」

미키「……안녕이야」

 

이오리「……네, 네가 자지 않고 일어나 있다니, 별일이잖아. 일이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데」

미키「왠지, 잘 수가 없어서……미키답지 않지, 이런 거」

이오리「미키……」

미키「아, 샤를 돌려줄게」

이오리(……방금 전까지 입을 맞추고 있었던 인형을, 잘도 뻔뻔스럽게 돌려줄 수 있구나)


미키「…………마빡아. 할 이야기가, 좀 있는 거야. 들어줄래?」

이오리「아앗!? 이, 이야기!? 뭐, 뭐, 뭔데. 정색해서는」

미키「……실은 미키 말이지, 마빡이랑」

이오리「」

 

이오리「스토오~~~~~~~옵!!!!」


이오리「그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미키「마빡아?」

 

이오리「……혹시, 프로듀서가 부른 건, 그……이야기라는 것에 대해」

미키「맞아. 잘도 알았네, 마빡아」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이오리「……것보다 너 진짜? 진짜로 그런 거야?」

미키「으~음……미키,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이오리「에에……」

미키「마빡아…………마빡이는, 어쩌고 싶은 거야……?」


이오리「어? 나, 나 말이야? 나는……」

미키「……」물끄러미


이오리(윽! 시선이 무심코, 미키의 입술에)

미키「마빡아……어때……?」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이오리(가까워가까워가까워가까워!! 아니, 보통 이랬던가!? 엄청 가까운데, 너 항상 이렇게 가까이 얼굴을 맞대어 왔던가!?!?!?)

미키「마빡아…………」

이오리「으, 으……우」


이오리(위, 위험해……눈을 감아버렸어……이래서야 완전히)

 

 

 

이오리「왜 이마」

 

 

이오리「왜 방금 이마에 뽀뽀를 한 거야?」

미키「미키는 말이지, 입에 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

이오리「에에~……」


이오리(것보다, 언젠가는 입에도 할 생각이라는 거야!?)

미키「아, 그런데 사진을 찍었어야 했던가」

이오리「사지이인!?」

 

코토리「안심하렴, 미키. 확실하게 찍어놨으니까」

미키「실로 코토리다운 거야」

이오리「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언제부터 거기에에에!?」

코토리「훗훗훗. 오토나시 코토리는, 항상 모두의 마음 속에」

미키「그것보다 마빡아, 다음은 포옹이야」덥썩

이오리「어!? 잠깐, 기다려……앗~~~~~~~!!!」


꼬옥

 

 

꼬옥


이오리(수, 숨막혀……미키 가슴 때문에, 숨이)

 


이오리「앗!? 또 이마에 뽀뽀 했지!?」

미키「음, 마빡이의 이마……마빡이의……」쪼옥 쪽

이오리「야, 야! 그만, 해」

미키「마빡아……마빡아」쪽 쪼옥

이오리「으아아. 내 이마가 침투성이로……」

미키「맛있어……마빡아, 환상적이야……」쪼옥

이오리「……싫어……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건데」

미키「마빡아……마빡아~」쪼옥 쪽 쭙

 

 


두 사람은 행복한 마빡 뽀뽀를 나누며 끝인 거야.

 

 

 

 

 

 

 

 

 

 

 

 

코토리「피헤헤헤헤헤헤헤」찰칵 찰칵

츠바사「……」

코토리(헛! 살기!?)

츠바사「……이건,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코토리「오, 오해야, 츠바사! 이건」

츠바사「헤에……코토리씨도 저 여자 편인가요? 그렇다면 코토리씨도……」뚜벅뚜벅뚜벅

코토리「」

 


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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