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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이제 곧 아스카의 생일이다]

댓글: 8 / 조회: 2573 / 추천: 2



본문 - 02-03, 2016 18:15에 작성됨.

P 「뭐 가지고 싶은거 있어?」

아스카 「……엄청 스트레이트 하네. 평상시라면 기대하지 않아도 뭔가 줬으면서」

P 「그렇지만, 역시 필요없는 걸 받아도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렇다면 받으면 좋아할만 한걸 주고싶어」

아스카 「나와 너 사이에 그렇게 불필요한 걱정은 소용 없겠지? 마음만으로 충분해」

P 「그런거야?」

아스카 「애초에 생일따위, 나이를 먹는 것에 의의를 느끼지 않으니까 말이지. 축하 받을때의 기분을 받아들일수 없어」

P「알았어. 그러면 선물은 필요 없다는거지. 후우- 다행이ㄷ」

아스카 「잠깐」

P 「응? 나한테 뭐 할말 있어?」

아스카 「멋대로 이야기를 끝내지 말아주겠어」

P 「에―, 그렇지만 아스카가 생일은 축하받고 싶지 않다고」

아스카 「그렇게는 말하지 않았잖아? 나한테 그럴 마음이 없다고해도, 그 마음을 헛되게 할정도로 차갑게할 생각은 없어」

P 「응. 그러니까 다같이 마음만 보낼게」

아스카 「마음이라고?」

P 「축하해라고, 시원스럽게 흘려보내는 느낌으로. 그 편이 좋겠지?」

아스카 「달라. 아니, 다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그게 아니야」

P 「다르지않지않아?」

아스카 「다르않지않지않지않아」

P 「다르지않지않지않지않지않은건가. 그렇지만 말이야―」

아스카 「우선 앉자. 침착하자, 자 여기 앉아」

P 「아, 응」

아스카 「진정했어?」

P 「애초부터 냉정했는데」

아스카 「그렇다면 됐어. 내가 말하고 싶은건 말이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너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어」

P 「호우호우?」

아스카 「이미 알고 지낸것도 그 나름대로 오래됐고, 내가 어떤 녀석이란거 정도는 네가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P 「그럴려나?」

아스카 「말 속에 숨은 뜻을 읽어, 라고 하면 되려나. 외관의 말에 현혹되다니 너답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나」

P 「아―, 결론적으론?」

아스카 「결론적 , 이라고 하면?」

P 「아스카는 결국 나한테 뭘 요구하고 있는걸까나 해서. 응, 웬지 모르게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지만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해, 내가 제대로 물어본것 처럼」

아스카 「그건……」

P 「항상 상대가 알아 줄거, 라는건 너무 제멋대로인 해석이라구. 사람의 마음은 읽을 수 없으니까. 그렇겠지?」

아스카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P 「좋아 알았어, 그러면 이렇게 하자. 내 질문에 Yes 아니면 No로 대답해줘. 이대로는 날이 새버릴테고」

아스카 「……알았어」

P 「그러면 물어볼게. 생일 선물, 갖고 싶어?」

아스카 「…………………………"응」

P(이겼다)

P 「뭐야―, 처음부터 내가 물어봤잖아. 어떤걸 갖고 싶냐고」

아스카 「갖고 싶은거 같은 건……없어, 단지 너에게 맡기고 싶었어」

P 「뭐든지 좋다고 하는거야?」

아스카 「응. 만약에 내가 갖고 싶은 걸 말한다고해서, 뭐든지 받을 수 있는게 아니잖아. 그렇겠지?」

P 「뭐, 그렇지.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것도 있고」

아스카 「그러니까, 너라면 어느 정도까지가 선물의 허용 범위인가 하고 살펴보는 듯한 행동같은걸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

P 「과연. 뭐야, 신경쓸 필요 없다든가 말하면서 그야말로 나한테 신경쓰고 있는거 아니야」

아스카 「아니, 단순하게 네가 나에게 무엇을 줄 생각인가 기대되는것 뿐일지도 몰라. 어쨌든 나는 뭐든지 좋아」

P 「……그렇지만 말이야, 그 만약에 말이지? 아스카가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치고」

아스카 「?」

P 「물론 내가 쉽게 줄 수 있는건 아니겠지만, 그런데도 만약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일단 들어 두고 싶다고 할까」

아스카 「……나는 적당히 내 분수를 아니까, 뭐든지 좋다고 하고 있는건데」

P 「자자. 말하는것 뿐이라면 공짜고 말해 봐. 신경 쓰이잖아?」

아스카 「나는 신경쓰이지 않아」

P 「나는 신경쓰여. 신경 쓰인다고!」

아스카 「큰 소리 내지마 ……. 그러면 네가 갖고 싶은 것도 가르쳐 줄래? 그게 교환 조건이야」

P 「나는 생일이고 뭐고 없지만」

아스카 「그럼 이야기는 이만하는 걸로」

P 「어허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라. 받아들일게, 그 조건」

아스카 「받아들이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는데……웃으면 안돼?」

P 「웃지 않을게」

아스카 「조건 지켜야한다?」

P 「지킬게 지킬게」

아스카 「정말로?」

P 「맡겨라」

아스카 「……>>5를 갖고 싶은 , 일까」 ----참고 5>>>>>>>>>>> 피냐코라타인형

P 「피냐코라타인형? 아―, 호노카가 가지고 있는 그건가」

아스카 「……내 캐릭터랑 맞지 않는건 알고 있지만. 한번 본 순간부터 무심코 자꾸 신경 쓰여서」

P 「버릇이 된 거구나. 그런 생김새고, 묘하게 주목받고 있는 모양이라구 그거」

아스카 「그만큼이나 귀여우니 당연한가」

P 「아, 너도 그쪽이었냐……」

아스카 「응? 어쨌든, 내가 갖고 싶은건 말했어. 다음은 너의 차례야」

P 「아아, 그렇네. 내가 갖고 싶은걸 들어서 뭐하려고 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스카 「됐으니까 대답해. 나만 부끄러운 생각하게 만드는건 말이 안되겠지 ?」

P 「아니, 부끄러운 것은 갖고 싶어하지 않지만……그렇네. 나는 지금>>9를 갖고 싶다고 할까?」참고 9>>>>>>>>>>아스카

아스카 「……아 , 엣?」

P 「어때, 별로 부끄럽고 뭐고 그런게 아니겠지?」

아스카 「오히려 이쪽이 부끄러워, 가 아니고……나를 놀리는거야?」

P 「거짓말은 하지 않아. 나는 아스카를 갖고 싶어. 나는, 아스카가, 갖고 싶어!」

아스카 「몇번이나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유는?」

P 「이유?」

아스카 「뭐 때문에 나 같은걸 갖고 싶어 하는거야. 들어 두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내 처신을 다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되잖아」

P 「별로 아스카가 걱정할 만큼 엽기적인 이유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관없잖아 그런건. 약속은 지켰어」

아스카 「그건, 그렇지만……부끄럽다거나 그렇지 않다면, 꺼려할 필요도 없겠지?」

P 「그것도 그렇네. 뭐 , 보통으로>>12이기 때문이다」12>>>>>>>>>>>>결혼하고 싶어서

아스카 「결혼?」

P 「응. 아스카랑 결혼 하고 싶어」

아스카 「역시 놀리는거 아니야? 그런, 결혼이란건 간단하게 입에 담아도 되는게 아닐텐데」

P 「뭐 여러 단계를 마구 건너뛰고 있다는건 알고 있어」

아스카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텐데」

P 「그렇네, 아스카의 마음을 아직 듣지 못했는걸!」

아스카 「……하?」

P 「저와 교제를 전제로 결혼해 주세요!」

아스카 「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P 「아스카는 내가 싫은거야?」

아스카 「>>18」>>>>>>>>>>>>>>18 바보같은 질문이네

아스카 「바보같은 질문이네」

P 「엣」

아스카 「내가 지금도 이 장소에 계속 있는게 대답이야」

P 「즉, 싫지 않다고?」

아스카 「……좀 더 눈치가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건가」

P 「그럼 날 좋아해?」

아스카 「그러니까--」

P 「좋아하는거야? 그런가!」 꾸욱 꾸욱

아스카 「앗, 지, 진정해, 가까워 가깝다고」

P 「됐으니까 , 팍-하고. 콱 하고 말해줘!」

아스카 「>>20」 20>>>>>>>>>>>>>> 좋아하지 않아, 정말 좋아해

아스카 「……좋아해, 가 아니네. 눈치가 없는 너한테도 알기 쉽게 말하면, 뭐어……정말 좋아해」

P 「좋아, 결혼 하자」

아스카 「아니,그러니까 그거랑 이거는 이야기가」

P 「아스카--! 나도 정말 좋아해, 츄―!?」

아스카 「……응」

P 「!?!? 푸핫 , 아 , 아스카……씨?」

아스카 「……외치는 것은 멋대로지만 장소 정도는 분별해. 바로 있기 힘든 장소가 돼버렸잖아」

P 「오, 오우……. 미안합니다」

아스카 「결혼하자고 해봤자, 보다시피 나는 아직 아이니까. 해 줄 수 있는건 이 정도야」

P 「응」

아스카 「뭐어, 그……때가 올 때까지, 너의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있는 힘껏 노력하도록 할게. 그걸론 안되려나?」

P 「충분하고말고! 그럼 바로 한번 더……부헥」

아스카 「조금이라도 고마움을 느꼈다면, 내 기분도 변함 없다는게 전해졌겠지. 정말이지……언제부터 그렇게 감정에 충실하게 된 거야?」

P 「미안, 긴장이 풀린거 같아. 이제 괜찮아」

아스카 「어디보자, 그래서. 우리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P 「네 생일 선물 이야기야. 응, 그렇네. 맡겨줘, 피냐코라타는 어떻게든 내가 사냥해서 돌아올 때라도 조용히 건네줄테니까」

아스카 「나로서는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질만한 걸 벌써 받았지만, 후훗. 그러면 기대하고 있을까……응? 어쩐지 불온한 나레이션이……」

 

 

2월 3일 , 아스카의 생일 당일--

사무소로부터 한마리의 피냐코라타가 사라진다는--건 없고,

게임센터에서 100엔 동전을 계속 쏟아붓는 두 명의 남녀가 있었다던가 없었다든가


=====역 자 후 기 =====

분위기를 읽고 피냐코라타는 넣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행복해지길..

안녕하세요 칠색월입니다.

기분을 다잡고 번역을 잡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니노미야 아스카의 생일이네요

아스카 생일축하해

 

p.s 후미카분이 부족하네요 후미카 팬픽 하고 싶다.. 그러나 할만한게 고갈났다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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