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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치하야~, 새로운 일이 들어왔어」

댓글: 18 / 조회: 3776 / 추천: 0



본문 - 04-28, 2014 16:53에 작성됨.

(죠죠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 까지는 없을 지도 모르지만 대사가 나와도 스포일러라고 보실 분도 있을지 모르니까 일단 써 놓습니다)

 

(죠죠 스포일러 주의!!)

 

 

 

 

 

치하야 「노래인가요?」


P 「넌 그 말만 하는 구나……」


치하야 「아닌가 보군요……」


P 「뭐어, 노래는 아니지만, 목소리를 쓰는 일이야」


치하야 「목소리?…… 방송의 나레이션이나 뭐 그런 건가요?」


P 「아냐, 성우 일이야」


치하야 「성우?」


P 「그래, 목소리 쓰는 일 맞지? 치하야의 미려한 목소리가 선택 된 거야」


치하야 「미, 미려한 목소리라니」


P 「하하, 부끄러워 하기는」


치하야 「그, 그래서, 어떤 성우인 거죠? 애니? 외화?」


P 「응, 게임 쪽 성우야」


치하야 「게임?」


P 「응, 게임」


치하야 「캐릭터 이름이 뭔지는 아시나요?」


P 「오, 알고 있지. 섹○ · 피스톨즈다」

 


치하야 「세, 세세세…… 섹……!!???」


P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고 하」


치하야 「무, 무슨 그 따위 일을 받아 온 거예요!!」


P 「으에엥!?」


치하야 「그, 그런 저급한 게임에 출연 할 리가 없잖아요!」


P 「지, 진정해! 왜 그러는 건데!?」


치하야 「그치만!! 세, 세… 엑……///」


P 「……?」


치하야 「///」


P 「!! 아아, 섹○ · 피스톨즈 말이구나!」


치하야 「큰 소리로 말 하지 마세요!!」


P 「캐릭터 이름이니까 이상한 의미는 아니라구?」


치하야 「그, 그런 이름을 붙이는 게임 따위는 정상일 리가 없어요!」


P 「하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고 알아?」


치하야 「들어 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P 「그 게임의 원작 만화야」


P 「그 만화는 캐릭터의 스탠드…… 라고 해 봐야 모르겠지」


치하야 「?」


P 「으~음, 뭐어, 캐릭터의 이름에 서양 음악 쪽 밴드 이름을 붙이거나 하거든」


P 「섹○ · 피스톨즈라는 건 영국의 펑크록 밴드야」

 


치하야 「헤에……」


P 「치하야라면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에」


치하야 「죄, 죄송해요…… 서양 음악은 좋아 하는 것만 들어 봐서」


P 「어쨌든 그렇단 거야. 뭐, 저급한 쪽으로 생각 할 만 하지」


치하야 「아직 저항감이 들긴 하지만…… 알겠습니다」


P 「그보다도, 아직 제안이 들어 온 단계일 뿐이니까」


P 「거절 해도 된다구」


치하야 「…… 그 만화를 읽어 보고 나서 결정 해도 괜찮을까요?」


P 「응, 급하게 대답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으니까」


치하야 「프, 프로듀서님은 가지고 계세요? 그 제제제의……」


P 「고건 아침 드라마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야」


P 「난 죠죠 세대 까지는 좀 아니지만, 좋아하니까 가지고 있어」


치하야 「그, 그럼 프로듀서님의 집에 가 봐도 괜찮을까요!?」


P 「가, 갑자기 목소리가 커졌네…… 괜찮기야 한데」


치하야 「///」


P 「그러면 오늘 돌아가는 길에」


히비키 「잠깐 스토~옵!」


치하야 「!?」


P 「엇, 왜 그래, 히비키」


히비키 「지금 한 얘기를 잠깐 좀 들었다구!」


히비키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집에 들여도 되는 건가!?」


치하야 (큿!)


P 「아니, 만화를 빌려 주려는 것 뿐인데」


히비키 「어?」


치하야 「엑!?」


P 「왜, 왜 그래? 내 말이 틀려?」


치하야 「저, 저는 프로듀서님의 집에 (있는 침대 위에 뒹굴면) 서 읽으려고 했는데……」


P 「안돼안돼! 본인 입장을 좀 생각 해 봐!」


치하야 「큿……!」


히비키 「뭐어야, 아니었구나」


히비키 「그런데, 무슨 만화를 빌려 주려고?」


P 「어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야」


히비키 「옷! 죠죠구나~! 나도 좋아 한다구!」


P 「동료였구나~」


히비키 「치하야도 흥미가 생긴 거야!?」


P 「아니, 치하야는 말이지……」


히비키 「에엑!? 죠죠의 대전 격투 게임에 출연해!?」


P 「성우로서 말야」


치하야 「아직 결정 된 건 아니야」


P 「치하야가 결정 하지 않은 거지만 말야」


히비키 「좋겠다 좋겠다 좋겠다아~!」


치하야 「」 멈칫


히비키 「나도 출연하고 싶다구! 『나 이거야 원, 이란 느낌이야……』 라고 말 하고 싶어~!」


P 「이번엔 치하야 뿐이야, 미안해」


히비키 「글쿠나~……」


히비키 「그래서, 무슨 캐릭터야!? 1 · 2부는 애니판 성우진 그대로일거고……」


히비키 「여자 캐릭터라면…… 혹시 죠린!? 아니면 트리쉬!? 헛점을 찌르고 에르메스 · 유카코 · FF 정도 라던가!?」


치하야 「…… 세, 섹…… ○ ·… 즈야」


히비키 「어? 안 들린다구!」


치하야 「섹…… ○ · 피스…… 즈야」


히비키 「안 들린다구!」


치하야 「섹○ · 피스톨즈야!!!!」


히비키 「」

 


히비키 「그, 그렇구나! 섹○ · 피스톨즈구나!」


히비키 「제법 마니악 한데 그래~!」


히비키 「아하, 하하하……」


치하야 「가나하양의 저 반응……」


치하야 「역시, 멀쩡한 캐릭터가 아닌 거구나……」


히비키 「그, 그렇지 않다구! 귀여우니까!」


치하야 「귀여워? 여성 캐릭터야?」


히비키 「아, 아니, 귀엽다는 건 그게 그러니까…… 마스코트 같은 의미야」


치하야 「마스코트? 인간이 아니야?」


히비키 「으~음…… 스탠드니까 말야아」


히비키 「그, 그 점은 만화로 읽어 보는게 더 이해가 잘 될거라고 본다구」


치하야 「…… 그러네」


치하야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지만서도」


P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치하야 「그, 그건……」


P 「뭐, 그건 치하야의 자유니까. 강요는 하지 않을게」


치하야 「알겠습니다」


P 「그럼 일이 끝나면 사무소로 돌아 오렴?」


P 「우리 집에서 죠죠를 빌려 주고, 집까지 바래다 줄테니까」


치하야 「가, 같이 저녁 식사도 하지 않으시겠어요?」


P 「오? 좋지~, 치하야도 내게 마음을 좀 열어 주게 됐구나~」


치하야 「///」


히비키 「…… 큿」

 

 


다음 주


마미 「아→! 치하야 언니야가 죠죠를 읽고 있네!」


아미 「진짜다! 의외라구YO!」


치하야 「어머, 너희들도 아는 거니?」


마미 「크크…… 네 놈은 지금까지 읽은 죠죠의 횟수를 기억 하고 있나!?」


치하야 「후훗, 디오구나」


아미 「치하야 언니야가 만화를 읽을 때도 있구나→」


치하야 「일의 일환이야」


마미 「일? 뭔뜻이야?」


아미 「에엑→!? 죠죠의 성우→!?」


마미 「진짜로!? 누구, 누군데!?」


아미 「죠린!?」


마미 「유카코!?」


치하야 「…… 섹○ · 피스톨즈야」


후타미 「…… 헤, 헤에→!」


치하야 (가나하양 하고 비슷한 반응이네……)


치하야 「그런데, 그 캐릭터는 언제 나오는 거니?」


아미 「헷? 잠시 실례」


마미 「흐음 흐음, 이건 4부 최후의 죠스케 VS 카와지리戰 이구만요」


아미 「다음 차례인 5부에서 나오는, 미스타 라는 녀석의 스탠드야!」


치하야 「역시…… 스탠드 였던 거구나」


치하야 「그런데, 두 사람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니?」


아미 「아미는 말야→! 역시 죠셉이야!」


치하야 「속임수나 트릭을 좋아 하는 점이 닮았구나」


아미 「치하야 언니야는 다음에 『슴가? 그런 건 필요 없어……』 라고 말한다!」


치하야 「…….」


마미 「」

 


치하야 「마미는?」


아미 (어, 어라!? 무시야~!?)


마미 (바보……)


마미 「마미는 말야→! 역시 죠스케려나!」


치하야 「어머, 공통점을 잘 못 찾겠는데」


마미 「엄청 쎄고 엄청 멋지잖! 그레이트 라구YO! 요건!」


치하야 「제법 유명하구나, 죠죠는」

 

 


다음 주


치하야 「…….」


마코토 「오, 치하야! 안녕!」


치하야 「몰아 붙여라~!


마코토 「!?」


치하야 「패스패~스!


마코토 「!!???」


마코토 「……!!!!????!?!!」


치하야 「어머, 안녕 마코토」


마코토 「아, 안녕!?」


치하야 「?」

 


~~~

 


마코토 「아, 아아! 그 죠죠 말이구나!」


치하야 「그래, 오늘 오후 부터 녹화 들어 가거든」


마코토 「깜짝 놀랐어~」


치하야 「미안해, 나도 아직 어떤 식으로 연기 할 지 감을 못 잡아서」


마코토 「진지하구나~」


치하야 「후후, 난 만화는 그다지 읽지 않았었지만, 생각 보다 푹 빠져서 읽게 됐어」


마코토 「난 순정 만화 밖에 안 읽으니까, 죠죠는 모르겠는거얼」


마코토 「아버지가 남성 취향의 만화를 잔뜩 떠밀기는 했는데, 읽은 적은 없고」


P 「오, 치하야, 목 상태는 어때~?」


치하야 「안녕하세요. 완벽해요, 프로듀서님」


마코토 「안녕하세요!」


P 「그래, 안녕~, 마코토는 오늘 유키호의 방송에 게스트로 참가 하는 거였지」


마코토 「네!, 뭐 말은 그래도, 이젠 준 레귤러나 다름 없지만요」


P 「치하야는 일, 오후 부터 잖아? 무슨 일이야?」


치하야 「일찍 오면 안되나요?」


P 「그런 건 아니지만」


치하야 「조, 조언을 해주세요!」


P 「또야!? 나보고 그래도 말이지~,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치하야 「그, 그치만」


P 「…… 그래 그래, 아침 일이 끝나면, 오후 까지 함께 해 줄게」


치하야 「네……!!」


마코토 (…… 좋겠다)


마코토 「!!」


마코토 「프로듀서님! 저도 앞으로에 대해서 깊게 의논하고 싶은데, 지금 부터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P 「시러」


마코토 「에엑~!?」

 

 


오후


P 「그럼 간다?」


치하야 「네, 네에!」


P 「뭘 그렇게 긴장 하고 그래」


치하야 「그, 그게…… 이런 녹화는 처음이기도 하고……」


P 「최선을 다 하면 그걸로 OK야. 너 나름대로의 피스톨즈를 연기 하면 되는 거야」


치하야 「…… 알겠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P 「오냐, 자신을 갖고 해 보자」


피로시 「잘 부탁 드립니다~」


P 「좋아, 다녀 와」


치하야 「네……!!」

 

 


몇 달 후


아미 「가라앗~! 죠셉!!」


히비키 「아아~! 가드 실패 했다구!」


마미 「히비킹은 기본이 안 되어 있다구YO!」


히비키 「제길~! 왜 내가 하는 공격은 안 맞는 거야!?」


마미 「아미는 코키가 (게임에서 회피 기술) 마스터니까」


아미 「또 한 번 해치워 드렸습니다용!」


히비키 「우갸~! 내 죠니가아!」


아미 「훗훗후! 빈약빈약!」


히비키 「코키가는 치사 하다구! 난 아직 쓸 줄 모른단 말야!」


마미 「그치만 1라운드는 이겼잖아! 히비킹이 코키가를 익히면 우린 못 이길 것 같은데→」


히비키 「어? 그, 그러려나」 부끄부끄


후타미 (졸 쉽)


코토리 「왜 내 PS3를 사무소에……」 훌쩍훌쩍


마미 「삐약아, 울지 마!」


코토리 「그럼 나도 시켜 줘!!」


마미 「엥→…… 삐약이는 푸치 신부 밖에 안 쓰는 걸」


아미 「완전 짜증나지」


코토리 「너무해……」


아미 「그러면 후타미 자매의 정상 결전으로 가 보실까요!」


마미 「지지 않는 다구YO!」


치하야 「…… 어머, 또 죠죠 하니?」


아미 「치, 치하야 언니야!?」


치하야 「후후, 정상 결전에 날 불러 주지 않다니」


마미 「우아우아……」


치하야 「나도 끼워 주지 않을래?」


마미 「…… 정상 결전은 아미에게 맡긴다YO! 또 봐용!」 다다다다다


아미 「잠깐, 마미!?」


치하야 「후후…… 팔이 근질 거리네」


아미 「」


히비키 「아하하하……」


치하야 「프로듀서님!」


P 「응? 왜 그…… 켁, 또 죠죠냐아?」


치하야 「우리들의 차례예요! 차례!」


P 「으겍~, 그만 하고 미스타 말고 다른 캐릭 좀 쓰게 해 줘」


치하야 「안돼요! 우리들은 일심 동체 니까요!」


P 「그래, 그래……」


아미 「또, 또 오빠야가 이길 떄 까지 박살 나는 거야?」 소근소근


P 「별 수 없잖아, 저렇게 돼 버린 치하야는 막을 수 없어」 소근소근


P 「잘 빠져 나가라구」 소근소근


아미 「치하야 언니야는 예리 해서 매번 들키잖아……」 소근소근


치하야 「프로듀서님! 저를 쓰고서도 지면 용서 안 해줄 거예요!」


P (…… 본체는 미스타 인데 말이지이)


P 「하아……」


ROUND 1! FIGHT!


P 「우오오오오!!」


치하야 「몰아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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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하고 죠죠가 엮이는 글이 은근히 많네요
 
둘 다 인기 있는 매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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