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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린 “예비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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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6, 2015 17:06에 작성됨.

린 “예비 열쇠?”

 

 

신데렐라 걸즈 SS입니다.

사무소에서 그냥 떠들 뿐.

등장아이돌은 린, 미오, 아냐, 미나미, 나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오 “그래. 키라링이 안즈 쨩 집 예비열쇠를 갖고 있어서 사이 좋구나하는 얘기였어.

린 “그거 나도 갖고 있어. 프로듀서 네 예비열쇠.

미오 “어?”

린 “이거.” 차랑

미오 “어떻게 봐도 문 따는 도구로 보이는데 이거.”

린 “프로듀서가 요즘에 ‘누가 자꾸 보는 거 같다’고 그래서.”

미오 “ㅇ, 어.”

린 “집에 들어갈 때도 매번 두리번거리고 있고, 밤에도 잘 못 자더라고. 그래서 걱정되어서 예비열쇠를 만든 거야.”

미오 “그렇구나.” 국어책

린 “왜 국어책읽기?”

 

 

아냐 “저도 미나미네 예비열쇠, 갖고 있어요.”

미나미 “어?! 준 적 없는데?”

아냐 “이거에요.” 슥

미나미 “아냐 쨩. 그 엽총 어디서 꺼낸 거니.”

아냐 “아빠가 쓰던 거예요. 이거라면 어떤 자물쇠도 문도 열 수 있어요.”

미나미 “그거 예비열쇠라고 할 수 없겠는데.”

아냐 “이게 있으면 혹시 미나미하고 남동생하고 위험한 관계를 가질 것 같을 때도, 미나미 집에 들어갈 수 있어요.”

미나미 “남동생하고 아무 것도 안 해!”

 

 

아냐 “하지만 미나미, 남동생. 미나미의 섹시한 사진집, 몇 개 갖고 있어요.”

미나미 “모르던 사실을 알고 말았어…….”

아냐 “괜찮아요. 미나미가 가진 ‘귀여움’은, 제가 지킬 거예요.”

미나미 “아냐 쨩.”

아냐 “네.”

미나미 “우리들한테는 예비열쇠 같은 거 필요 없어.”

아냐 “그래, 요?”

미나미 “우리들은 아무리 떨어져있어도, 문이 몇 개나 가로막고 있어도, 마음은 인연으로 이어져 있어. 그렇지?”

아냐 “……미나미!”

 

 

미오 ‘미나밍, 잘 넘겼다.’

미오 “그렇다는데, 시부린. 물리적 거리 같은 거 중요하지 않대.”

린 “그래. 앞으로는 집에 가지 않고 프로듀서 Y셔츠를 맡는 정도로만 할게.”

미오 “어떡하지. 나랑 시부린 사이에 마음의 벽이 생겨버렸어.”

 

 

나나 “기다렸습니다! 주문하신 차 나왔습니다!”

미오 “우사밍 고마워. 항상 미안한데.”

나나 “아뇨 괜찮아요. 그보다 무슨 얘기 중이었어요?”

미오 “예비열쇠 얘기.”

린 “나나…… 씨는 누구한테 예비열쇠 주거나 해?”

나나 “아. 예비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네요. 전에 있던 남친…….”

린 “남친?”

나나 “아뇨, 아뇨, 아뇨! 아니에요! 나나는 우사밍 별에서 내려온 아이돌이면서 메이드니까, 전 남친 같은 거 없어요!”

 

 

미나미 “그, 그거 있잖아! 아마 우사밍 별에서 특별히 주문한 물건이라서 예비열쇠를 만들 수 없는 거라든가!”

나나 “마, 맞아요! 나나 성 열쇠는 특별제품이에요!”

아냐 “우사밍 별 성……. 멋지, 네요. 지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망원경으로, 볼 수 있나요?”

미오 “우사밍 별은 말이지, 우리 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전철로.”

“미오 쨩 스토오오오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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