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모바P「카렌의 친애도가 MAX가 되었다」(2/2)

댓글: 24 / 조회: 4937 / 추천: 4


관련링크


본문 - 03-11, 2014 03:14에 작성됨.



7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18:49.93 ID:EWoWggju0


부르르릉... 

P「미쿠~ 도착했다~」 

미쿠「냐, P쨩, 수고했어!」 

P「미쿠도 수고했어. 빨리 자야 된다?」 

미쿠「미쿠는 야행성이다냐! 밤은 이제부터다냐! 거절한다냐!!」 

P「냐, 냐 시끄럽다냐!」 

미쿠「냐아아아아! 이제 싫어 미쿠 갈거야아!!」 

P「그래! 잘 자라, 미쿠」 

미쿠「냐! P쨩도 잘 자, 카렌도」 




7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1:05.23 ID:EWoWggju0


・・・ 

P「오늘은 조금 늦었구나. 카렌, 부모님한테 전화....」 

카렌「디저트」 

P「에?」 

카렌「어디라도 좋으니까, 잠깐 들러 줘. 조금 이야기 하고 싶은 기분이야」 

P「어쩔 수 없구만. 역 앞에있는 슈크림이면 되려나?」 

카렌「응, 괜찮아.」 




7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3:46.20 ID:EWoWggju0


카렌「.....잘 먹었습니다」 


카렌「저기, P씨. 항상 고마워」 

P「뭐야 갑자기 새삼스럽게? 무슨 일 있었어?」 

카렌「미쿠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었어. 그랬더니 뭔가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카렌「정말로,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P「....나야말로 고맙지. 카렌 덕분에 매일 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고 있으니까」 

카렌「음... 아직도 부족한 느낌이야. P씨, 나, P씨가 나를 담당해줘서 엄청 행복해」 

카렌「지금의 나는, 이것부터 저것까지, 다 P씨 덕분인걸」 

카렌「내 꿈을 주워 들어서 여기까지 데려다 줘서, 정말로 고마워」




8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4:48.32 ID:EWoWggju0


카렌「몇번을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감사하고 있어. 진심이라구?」 

P「....왠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카렌「후후,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저기, P씨, 나 반드시 P씨의 노력과 기대에 응할테니까」 

카렌「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P「.....당연하지. 카렌은 내 자랑스러운 아이돌이니까」 

카렌「후훗, P씨도 내 자랑스러운 프로듀서야」 

카렌「음~ 어떻게 하면 이 기분을 좀 더 전해줄 수 있을까나~」 

P「이 이상 말해봤자 오히려 내가 부끄러울 뿐이라니까.....」 




8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7:00.22 ID:EWoWggju0


카렌「에에~.... 아, 맞아. 저기, 이리 와 봐」 

P「응? 왜 그ㄹ...」 

카렌「꼬옥~」 

P「어, 어이 카렌!?」 

카렌「내가 P씨를 안아보는건 처음이네. 후훗, 그래도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카렌「P씨, 정말로 고마워. 좋아하고 있어」 

P「....그래, 내일부터도 잘 부탁해, 카렌」 

카렌「정말~ 그게 아니라.... 아니, 역시 이 대로가 좋아」 

카렌「저기, 다음부턴 고맙다는 말 대신에 꼬옥~ 하고 안아도 돼?」 

P「안돼~ 남의 시선이라는걸 신경써 보라고」 

카렌「쳇~ 아 그럼 다른 사람들이 없을때만 그렇게 할게. 그것보다 시간,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P「.....하아... 그래, 그럼 다시 가 볼까」 

카렌「응, 부탁할게, 나의 마법사씨」 




8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8:44.81 ID:rqiyFotoO


조쿠마안



8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29:09.43 ID:EWoWggju0


P(언제나 기운 넘치고, 노력가면서, 하지만 어리광쟁이) 



P(그랬던 카렌이 쓰러졌다는 마을 들었을 때는 눈 앞에 새하얘지는 것만 같았다) 




8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31:21.76 ID:EWoWggju0


――――― 
―――― 
――― 

린「그렇다니까, 프로듀서 어제는 계속 안절부절 못해서는...」 

나오「『카렌이... 카렌이....!!』라던데? 푸훗, 지금 생각해도, 큭큭...」 

린「이제 열은 좀 내렸어?」 

카렌「응, 내일부터는 현장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단순한 감긴데... 정말로 호들갑이라니까, 프로듀서도」 

린「오늘은 오전중에 일을 마치고 병문안하러 온다는 것 같아」 

나오「프로듀서를 보면 다시 열 나서 쓰러져버리는거 아냐?」능글능글 

카렌「정말, 그럴리 없잖아~?」 

린「그럼 우리들은 일하러 돌아갈게. 몸조리 잘 하고」 

카렌「응, 일부러 들러줘서 고마워」 

나오「열심히 해라~」능글능글 

카렌「정말~! 나오~!!」 



8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34:03.64 ID:EWoWggju0


・・・ 

P『여보세요 카렌? 괜찮아? 일단 병문안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지금 집 근처에 와 있는데』 

카렌『아, 응. 문 열려있으니까 들어와도 돼. 방은 계단 올라와서 왼쪽』 

P『문이 열려있다니 너 말야... 위험하잖아』 

카렌『방금 전 까지 린이랑 나오가 와 있었거든. 들어오면서 잠가 줘』 

P『조심성이 없다니까.... 아니, 그럼 부모님은?』 

카렌『일』 

P『....그렇구나. 그럼 들어간다?』 




8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36:56.74 ID:EWoWggju0


P「실례합니다~ 카렌. 괜찮아? 몸 상태는 좀 어때?」 

카렌「괜찮다니까, 몇번이나 메일 보냈잖아? P씨야 말로 일은 괜찮아?」 

P「하하, 손이 움직이질 않아서...」 

P「치히로씨한테『남은건 제가 할테니까 오늘은 먼저 돌아가 주세요!』라는 말을 들어버렸어」 

카렌「정말,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P「어쩔 수 없잖아? 몸이 약하다고 네가 옛날부터 몇번이고...」 

카렌「그러니까 살짝 감기에 걸렸을 뿐이라니까. 호들갑이야」 

카렌「....저기, 그럼 오늘은 다시 일 하러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거야?」 

P「오늘은 돌아오지 말라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이 다음에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려나」 

카렌「그렇구나. 후훗, 그럼 오늘은 같이 느긋하게 있자?」 




8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39:04.65 ID:EWoWggju0


P「.....정말로 열, 괜찮은거야?」 

카렌「정말로 괜찮아. 그것보다 혼자 멍하니 있는게 더 힘들어. 그러니까, 응?」 

P「그럼 조금만. 아, 이거 병문안 선물」 

카렌「우와, 고마워! 우왓, 무거워.... 푸딩에 요구르트에 쥬스.... 후훗, 이렇게 많이는 못먹는다구?」 

카렌「하지만 내가 좋아하는것들 뿐이네. 역시나 나의 P씨」 

P「점심은? 먹었어?」 

카렌「아니, 엄마가 죽은 끓여놨다고 했는데 아직 안먹었어. 식욕이 없어서...」 

P「가져올까?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카렌「그 말 오랜만에 들었을지도... 후후, 그럼 부탁할게. 아마 부엌에 메모가 있을거야」 




9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42:33.62 ID:EWoWggju0


P「기다렸지? 약은 알아서 먹고~」 

카렌「응, 고마워... 저기, P씨가 먹여주면 안돼?」 

P「너 말야...」 

카렌「식욕이 없는걸~ 하지만 P씨가 아~ 해주면 먹을 수 있을지도~」 

P「정말이지... 카렌, 너 17살이라고?」 

카렌「내년에나 17살이지 올해는 16살 풋풋한 소녀인걸~」 

P「.....너.... 하아....」 

P「자, 아~」 

카렌「에, 해 주는거야? 아자! 아~」 

P「.....이번 만이다. 자, 한 입 더. 후~ 자, 아~」 

카렌「아~... 음, 후후, 조금 행복할지도」 




9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45:00.05 ID:EWoWggju0


카렌「저기, 뭔가 하면 안돼?」 

P「안돼~ 오늘은 이불덮고 편하게 있을 것」 

카렌「에에~ 모처럼 P씨가 왔는데...... 아, 그럼 나오가 빌려준 애니메이션 같이 볼래? 이거, 뭐라더라, 여름의 감동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P「그 정도라면 괜찮으려나. 그런데 이 방, TV 없잖아?」 

카렌「침대 밑에 노트북 있어. 영, 차. 그럼, 자, 옆에 앉으면 같이 볼 수 있어」 

P「.....카렌, 아무리 그래도 내가 침대 위에 올라가는건 말이지」 

카렌「상관없잖아~ 사무소 소파에서도 같이 라이브 비디오 봤으니까. 자, 이리 와」 

P「오늘 하루 종일 입고 있던 옷이라 더러운데?」 

카렌「P씨니까 신경 안써. 자, 빨리 들어와 추워~」 

P「.....아아, 이제 몰라. 나중에 불평하지 말라고. 그럼, 실례한다」 

카렌「응, 어서 와. 아, 살짝 다리 좀 굽혀줄래? ...영, 차」 

카렌「후훗, 따뜻해. 그럼 틀게?」 




9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47:56.60 ID:EWoWggju0


최고의~ 추억을.....(아노하나)

카렌「저런 셔츠, 안즈가 좋아할 것 같네」 

P「니트들한테 붐인가....?」 

~~~~~~~~~ 

P「저기 카렌, 저 애 카렌이랑 좀...」 

카렌「....저 애 이름으로 부르거나 하지 말아 줘」 

~~~~~~~~~ 

카렌「우와, 이 사람 엄청 변태잖아.... P씨?」 

P「」새근새근 

카렌「정말, P씨도 참...」 




9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50:04.67 ID:EWoWggju0


카렌「음.... 나도 잘까. P씨, 그런 자세로 자다간 목 아플거라고~?」 

P「zzz」 

카렌「자, 베개 베도 되니까. 영~차! 그럼, 나도...」 

카렌「....우왓, 가까워....」 

P「새근새근」 

카렌「......」 

카렌(조, 조금만....) 

꼬옥 

카렌(우와, 평소랑 완전 다른 느낌. 엄청 나쁜 짓 하고 있는 느낌이야) 

카렌(P씨의 체온이 이렇게나 느껴져.... 왠지, P씨한테 안겨있는 것 같아) 

카렌(....좀 더 가까이...) 

카렌「....아」 




9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52:31.52 ID:EWoWggju0


카렌(이마, 닿을것 같아.....) 

카렌「.....P, 씨....」 

카렌(.....미안해, P씨. 안된다는건 알고 있는데...) 

카렌(참을 수, 없어) 

쪽 

카렌(.....해 버렸어... 지금 뭔가 엄청나게.....) 

카렌(하, 한번만 더) 

쪽 

카렌(머릿속이, 멍~해지는 느낌) 

카렌(.....안돼, 못멈추겠어) 

카렌(P씨, P씨, P씨....) 

카렌(한 번만 더) 

카렌(한 번만, 더....) 




10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55:06.71 ID:EWoWggju0


카렌「......P씨, P씨」 

쪽, 쪼옥...

카렌「P씨.......... 아」 

P「.....카렌」 

카렌「아, P씨... 미안해, 아, 아니, 그....」 

카렌「......P씨?」 

P「카렌.....」쪽 

카렌「읍.... 푸핫....」 

카렌「저, 저기, P씨. 나... 나 있잖아?」 

P「.....미안, 카렌. 이 이상은, 안돼. 아니지, 나야말로 뭘 한거지..... 미안해」 

카렌「P씨, 나는...!」 

P「카렌」 

카렌「......」 




10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56:31.63 ID:EWoWggju0


P「약속했잖아, 무도회까지 데려다 주는게 내 역할이야」 

P「카렌의 꿈은 나의 꿈이니까. 여기에서 마법을 풀어버리면 안돼」 

카렌「아.... P씨, 미안해... 나, 내 멋대로...」 

P「....나도, 기뻤어.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카렌이랑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카렌「.....응, 정말로 미안해. 뭐랄까, 열이 올라버려서...」 

P「나도 했으니까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이 이상 이 이야기는 그만」 

카렌「응. 나, 조금 이상했던 것 같아. 미안해」 

카렌「왠지, 조금, 불안해서」 

P「....불안?」 

카렌「응. 이렇게 또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는것도, 오랜만이였으니까」 




10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3:58:45.18 ID:EWoWggju0


카렌「아이돌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어쩌면 허상이 아니였을까, 사실은 나는 줄곧 이러고 있었던게 아닐까하는 기분이 들어서」 

카렌「린이랑 나오가 와 줬지만, 둘이 다시 일하러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왠지 나만 남겨진 느낌이 들어서...」 

P「카렌....」 

카렌「그랬더니, 그랬더니..... 그, P씨도,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게 두렵고, 또 무서워서.....」 

P「.......괜찮아. 함께 있을거니까. 약속했잖아?」 

카렌「응..... 하지만 내가 언젠가 아이돌을 그만 둔다면, 언젠가 P씨가 프로듀서를 그만 둔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카렌「하지만, P씨가, 바로 여기에 와 줘서, 그게 엄청 따뜻해서....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으면서.....」 

P「카렌」 

카렌「나, P씨랑 앞으로도 계속 함께있고 싶어. 미안해, 아이돌이면서, 이런 말 해서」 




10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01:25.19 ID:EWoWggju0


P「.....카렌」 

꼬옥~

카렌「......P씨?」 

P「나도, 감사하고 있어. 카렌이 열심히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할 수 있는거야」 

P「......내일 부터, 다시, 열심히 하자. 우리 둘이서.」 

카렌「......응. 고마워, 열심히 할게」 

카렌「....나, 단순하구나. P씨가 꼬옥하고 안아준 것만으로 불안이 싹 날아가버린 것 같아」 

P「이번 뿐이야. 또 쓰러져버리는건 정말로 참아 달라고?」 

카렌「후훗, 린이랑 나오한테 들었어『으으으~ 카렌~』이라면서? 후훗」 

P「켁.... 아무튼, 몸 상태가 나빠질 것 같으면 확실하게 쉬라고? 정말로 걱정했으니까. 요즘들어서는 쉴 날도 없었잖아?」 

카렌「응, 조심할게. 그러고보니, 요즘 들어서는 일 하는게 즐거워져서 쉬는것도 깜빡 잊어버리고 있었어」 

P「정말이지 너는.... 뭐, 노력가인 점은 카렌의 좋은 점이니까. 전에도 말했지만, 너무 열심히 하지는 말고」 




10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03:00.16 ID:EWoWggju0


카렌「응. 걱정끼쳐서 미안해」 

카렌「...저기, P씨. 이제부터는 다시 제대로 쉴테니까」 

P「응?」 

카렌「이제, 그... 방금 전 같은 일은 없도록 노력할테니까...」 



카렌「또, 나랑 데이트 해 줄래?」




10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05:35.61 ID:EWoWggju0


P(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카렌은 아이돌로써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P(그리고 카렌을, 약속의 무도회까지 데리고 왔다는걸 실감했던것이) 



P(꿈의 스테이지 에서의 LIVE) 




10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08:06.69 ID:EWoWggju0


우오오오오 
와아아아아아아아~~ 
짝짝짝짝짝짝짝 

카렌「하아, 하아, 린, 나오, 해냈어, 우리들이 해 냈다구!」 

나오「우와, 어어어엄청 즐거웠어! 꿈만 같아!」 

린「엄청나, 아직도, 박수, 쳐 주고... 있어. 해냈구나, 우리들... 대성공, 이야」 

P「세명 다 수고했어! 최고였다고! 자, 여기 물 마시고」 

나오「음, 음..... 아아~ 아이돌이 되서 정말 다행이야」 

린「푸핫.... 정말.. 게다가 우리 세명이서 함께 LIVE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 

카렌「P씨, 또 우리 세명이서 라이브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겠지!?」 

P「그래, 유닛으로 만드는 것도 사장님께 말씀드려 볼게」 

P「좋아, 감기 걸리기 전에 갈아입고 와, 한 숨 돌리고 나서 스태프분들께 인사하러 갈테니까~」 




11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09:29.92 ID:EWoWggju0


린「아, 프로듀서 잠깐만 기다려. 자 카렌, 찬스야 찬스」 

나오「아, 그랬지. 카렌 가라~!」 

카렌「에, 괜찮아, 잠깐, 왜 하필 지금...」 

P「응? 무슨 일이야?」 

카렌「정말~..... 저기, P씨...」 

카렌「그, 나, 신데렐라가 된걸까?」 

P「.....그래,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훌륭한 공주님이야」 

카렌「후훗, 고마워..... 응, 신데렐라가 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P「응? 뭔데?」 

카렌「....나 있잖아, 유리 구두....」 

P「?」 




11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10:54.19 ID:EWoWggju0


카렌「저, 저기! 내 유리구두는 P씨를 위한 거니까...」 


카렌「무도회가 끝나면, 유리구두를 가지고, 만나러 갈테니까」 


카렌「마법이 풀릴 때 까지」 


카렌「마법이 풀린 후에도....」 


카렌「함께, 그... 있어, 줬으면, 좋겠는데...」 




11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12:41.35 ID:EWoWggju0


P「......」 

나오(우와, 듣는 이 쪽이 부끄럽다고.... 카렌, 너무 소녀틱하잖아...) 

린(얼굴 새빨개...) 

나오「자, P도 대답을.... 잠깐!? 왜 울고 있는거야!」 

린「프로듀서, 카렌도 이렇게 용기를 냈으니까...」 

카렌「.....아니, 린, 나오, 괜찮아. 자, 갈아입으러 가자?」 

린「에, 카렌? 잠깐만, 프로듀서!?」 

나오「카렌, 괜찮은거야?」 

카렌「응. P씨, 이따 보자?」 

P「........그래」 




11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15:02.58 ID:EWoWggju0


・・・ 

나오「아아, 정말이지 뭐냐고, 엄청나게 부끄러운 말로 고백하길래 엄청나게 부끄러운 말로 대답할거라고 생각했는데에」 

린「카렌, 정말로 그걸로 된거야?」 

카렌「응. 이렇게 되지 않으려나, 하고 생각했으니까」 

린「.....무슨 소리야?」 

카렌「그, 전에 P씨가 간병하러 왔을때 있지?」 

나오「아아, 이전에 그거」 

카렌「응. 그 때 내가 좀, 그, 저질러버려서」 

나오「에, 에엣!? 정말로 열심히 해버린거냐!?」 

카렌「......응. 그래도, 그 때는 그... 키스만...」 

린「에, 에에!? 키, 키스한거야!?」 

나오「아아, 카렌이 저 먼곳으로....」 

카렌「응... 하지만 그 후로 P씨, 그런거엔 꽤나 엄해져서」 




11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16:35.53 ID:EWoWggju0


린「하지만, 그 일이 있은 다음에도 쉬는날에 같이 데이트도 하고 했잖아?」 

카렌「아, 알고 있었어? 하지만 손도 잡아주지 않고, 별로 껴안게 해주지도 않았는걸」 

린(쉬는 날마다 같이 이번에는 어디 놀러갈지 얘기하고 있으면 누구나 알아 챈다고...) 

나오(별로라니 그럼 그 전에는 꽤나 껴안고 있었던거냐고) 

카렌「그래도,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할때면 계속 화제를 바꾸거나 해서」 

카렌「방금 전 처럼 분명하게 말한 적은 없지만.... 아마 대답을 받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어」 

나오「뭐, 카렌이 괜찮다면.... 그래도 말이지...」 

카렌「미안해, 기껏 도와줬는데」 

린「.....뭐, 아이돌이니까...」 

나오「P도 프로듀서고 말이지~ 어떻게 봐도 서로 마음이 있긴 한데 말야~」 




12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18:36.26 ID:EWoWggju0


카렌「에헤헤, 그러려나..... 아, 하지만 P씨, 입은 웃고 있었어. 아마, 뭔가 생각해 주고 있을거야」 

린「흐응~.... 저기, 카렌, 눈가 화장 조금 흘러내렸는데?」 

카렌「아, 에, 진짜네! 인사하러 가기전에 고쳐야지! 나오, 내 가방좀 줘」 

나오「음... 어라, 뭐지 이 딱딱한건. 뭐 넣고 다니는거야? 자, 받아」 

카렌「에? 그런건 안들고 다니는데....」 

뒤적뒤적

카렌「? 어라, 이건....」 

린「....카렌? 뭐야 그 상자는?」 

카렌「모르겠어.... 하지만, 뭔가...」 

딸깍


12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25:50.62 ID:EWoWggju0


나오「.....에? 지, 진짜?」 

린「그거, 반지지? 상자에 뭐라고 쓰여있는거야?」 

카렌「덮개 위에 뭔가.... 이니셜? 아, 역시 P씨가 준거야!」 

카렌「후훗, 이쁜 반지네.... 그리고... 음...? Mors Sola? 뭐지 이게? 브랜드 이름?」 

나오「에? 에, 에엑!?」 

린「나오, 알고있는거야?」 

카렌「무슨 뜻이야?」 

나오「그, 그.... 라틴어,로...」 

카렌「?」 

나오「......『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까지』」 




13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28:02.88 ID:EWoWggju0


린「......우와」 

나오「아니, 확실하게 알고있는건 아니지만 말이지?」 

카렌「에, 에에? 무슨 의미야?!」 

린「.....그거 있잖아, 결혹식에서 하는거」 

나오「카렌의 고백이 부끄러운거라고 생각했더니, 더 부끄러운걸로 돌아왔잖아....」 

카렌「에!? 에에에에에!? 그럼 이 반지는..... 에, 우와, 거짓말, 나, 나 어쩌지!?」 

린「이제 서로 전하고 싶었던건 전해진 것 같으니까 다 된거 아냐? 축하해, 카렌. 결혼식에는 꼭 불러줘」 

나오「아, 나도 부르라고~」 

카렌「으, 응. 알았어, 꼭 부를게! 아, 나 P씨한테 갔다올게!」 

린(흥분좀 가라앉히라고 차갑게 반응한건데...) 

나오(전혀 신경 안쓰는 모양이구만)



13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30:07.88 ID:EWoWggju0


린「카렌, 일단 진정해. 직접 만나서 그런 말을 할 수 없으니까 P씨도 이렇게 전한거잖아?」 

카렌「하, 하지만....」 

나오「그리고 밖에는 기자도 잔뜩 있어. 반지같은거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간 엄청난 일이 터져버린다고?」 

카렌「으으... 그치만... 그치만...!!」 

린「아직 할 일은 남아있으니까, 프로듀서한테 가는건 그걸 다 끝마친 뒤에」 

카렌「......응, 그렇지.... 후훗, P씨...」 

린「....그리고 반지도 다시 넣어 놔. 다른 사람이 보면 큰일이고, 그 히죽거리는 얼굴도 어떻게 좀 해 봐」 

린「자, 빨리 갈아입어. 화장 고치는거 도와줄게. 나오는 오른쪽 눈 부탁할게」 

카렌「......네에~」 




13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32:51.25 ID:EWoWggju0


린「그럼, 제대로 비밀로 해야 돼? 카렌을 위해서도, 프로듀서를 위해서도」 

카렌「.....끼면 안돼?」 

린「안~돼 그 때가 오면, P씨한테 끼워달라고 해」 

카렌「아, 그거 좋을지도. 그렇게 해야지, 후훗」 

나오「그건 그렇고『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까지』인가... 아까전의 고백에 제대로 대답하는 형태구만」 

나오「서로에게 마음이 있기는 무슨, 완전 이신전심이잖아」 

카렌「.....에헤헤, 그런..가?」 

린「네, 네~ 그런가 보네~ 자, 다 갈아입었으면 거기에 앉아」 




13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35:39.68 ID:EWoWggju0


린「......응, 간단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됐겠지」 

린「진정은 좀 됐어?」 

카렌「응. 고마워, 린. 나오도」 

나오「아~ 너무 달달해 설탕 토할 것 같아」 

린「이제 안뛰쳐나갈거야?」 

카렌「응, 괜찮아. 저기 있지, 다음엔 나도 P씨한테 반지 선물해 주려고」 

나오「뭐, 그런 반지니까 말이지. 안 들키게 조심 하라고?」 

카렌「응. 하지만 일단, 나는 아이돌을 계속 해나가야지. 나의 꿈이, P씨의 꿈이니까」 

카렌「화려하게 꽃 피우고, 언젠가 스테이지에서 내려와,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어도....」




13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36:51.93 ID:EWoWggju0






카렌「P씨와 나는, 쭉 함께니까!」 







14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12(金) 04:38:04.19 ID:EWoWggju0




---------------------

이걸로 번역하고 싶었던 것들은 전부 했네요. 
전 다시 감상 모드로...

보이진 않지만 전 항상 아이마스넷의 번역자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흔히 이런 사람을 눈팅족이라 하지만요)
4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