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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미 유즈「만약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댓글: 12 / 조회: 3979 / 추천: 1



본문 - 03-09, 2014 03:36에 작성됨.

키타미 유즈「만약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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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knIUXLOzGM:2013/06/16(日) 01:51:14.57 ID:1aKa+9Duo


P「유즈는, 부활동 하고 있으려나?」 

유즈「글쎄? 배드민턴은 좋아하지만, 부활동으로 할 정도로 진심은 아니니까~」 

P「어라, 그래?」

유즈「스포츠 타입은 아니거든, 나」

유즈「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P「과연」

유즈「하지만....」 

P「응?」 

유즈「만약 조금이라도 강하게 권유받게 되면, 부활동에 들어가게 될지도!」 

P「에~ 괜찮냐, 그런걸로?」 

유즈「물론 누가 권유하더라도 좋다는건 아니야~♪」 

유즈「저기, P선배?」 

P「우와, 나 완전 젊어졌어!?」 



479: ◆knIUXLOzGM:2013/06/16(日) 01:51:59.64 ID:1aKa+9Duo

――― 
―――――― 

유즈『드디어 대회구나, 선배』 

P『1학년한테 갑자기 대회에 나와달라고 부탁해서, 미안해』 

유즈『여기까지 와 버린걸, 신경쓸 필요 없어!』 

P『좋아, 갈까!』 

유즈『응!』 

 
 슝

P『키타미! 부탁할게!』 

유즈『はい!』팡! 


 휴욱 

유즈『선배!』 

P『그래!!』탁!


480: ◆knIUXLOzGM:2013/06/16(日) 01:52:33.10 ID:1aKa+9Duo

유즈『이야~ 이겼다!』

P『그래, 다 키타미 덕분이야』

 하이파이브! 

P『바라마지 않던 1승이야』 

유즈『작년에는 1회전에서 패배했었다고 했지?』 

P『정말, 전혀 이기질 못했거든』 

유즈『대회에서 이기는건 기분 좋구나!』 

P『정말, 그렇구나』 

P『정말, 그 때, 키타미한테 말을 걸어서 다행이였어』 

유즈『선배 꽤나 강하게 나왔으니까~』 

P『아니, 그건 뭐... 미안했어』 



481: ◆knIUXLOzGM:2013/06/16(日) 01:53:08.20 ID:1aKa+9Duo

유즈『에헤헷, 하지만 말야』 

P『응?』 

유즈『처음에는, 일단 입부만 해 놓고 땡땡이 쳐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 

P『에, 정말로......?』 

유즈『하지만, 선배랑 배드민턴을 하고 있자면 즐거워져서....』 

유즈『정신을 차렸을땐, 벌써 이렇게 선배랑 한 조가 되서 대회까지 나와 버렸어』 

유즈『인생이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구나!』 

P『그렇게까지 거창한 일인가?』 

유즈『부활동이 이렇게나 즐거운거라는걸 알게된건, 다 선배 덕분이야.』 

P『그래?』 

유즈『원래부터 배드민턴은 좋아했는데, 이렇게 진심이 되어 본 것 도 처음이야!』 

유즈『선배랑 함께라면, 조금 힘들더라도 즐겁다고나 할까?』 

P『그렇구나,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도 기뻐.』 



482: ◆knIUXLOzGM:2013/06/16(日) 01:53:37.28 ID:1aKa+9Duo

P『우리 녀석들이 좀 더 강했더라면, 키타미한테 무리를 시키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지』 

유즈『정말~』볼 빵빵 

P『......응, 왜 그래?』 

유즈『선배, 유즈가 한 말 들은거 맞아?』 

P『에, 으, 응.』 

유즈『다시 한 번 말할게』 

P『응』 

유즈『나는, P선배라는 파트너와 만나서 너무 행복해!』 

P『어, 그... 고마워...?』 

유즈『.....풋, 뭐야 그게~?』 

P『아니, 미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유즈『어쩔 수 없구나~ 선배는』 

P『에, 뭐야, 혼난거야, 나?』 

유즈『지금부터도 잘 부탁해, 선배♪』 

―――――― 
――― 



483: ◆knIUXLOzGM:2013/06/16(日) 01:54:19.52 ID:1aKa+9Duo

P「청춘... 이려나?」 

유즈「청춘이지~♪」 

P「뭐, 즐거워 보이니까 됐으려나」 

유즈「고등학교 대회에는 남녀 혼합 복식은 없지만 말이지」 

P「없는거냣!」 

유즈「데헷♪」 

유즈「.......저기, 프로듀서?」 

P「응?」 

유즈「이제부터도 파트너로써, 잘 부탁해~♪」 


키타미 유즈편 끝





카미야 나오「어,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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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knIUXLOzGM:2013/06/17(月) 01:22:54.02 ID:3fb2A3R8o


P「응, 나오구나. 무슨 일이야?」 

나오「저기, 그, 있짢아....」 

P「뭐야, 노노 흉내내는거야?」 

나오「아, 아니거든!!」 

P「어, 어어....」 

나오「린이랑 카렌한테, 뭔가 이상한 말 듣지 않았어?」 

P「아~ 그 이야기인가.」 

나오「나도 생각해 봤는데, 들어볼래?」 

P「....그렇네, 들어볼까. 신경쓰이기도 하니까」 



496: ◆knIUXLOzGM:2013/06/17(月) 01:23:19.28 ID:3fb2A3R8o

――― 
―――――― 

P『크크큭, 자, 승부를 내 볼까, 실피드 나오』 

나오『P씨! 이제 그만 둬!』 

P『흥, 네가 말하는 그 P는 이제 없다...』 

P『이곳에 있는 것은, 드라그넬 P다!』 

나오『큿.... 그렇다면, 내가 P씨를 제정신으로 돌려 놓겠어!!』 

P『쓸데없는 발버둥을!!』 

 

나오『우앗!?』 

 

나오『큿.... 으읏...』 



497: ◆knIUXLOzGM:2013/06/17(月) 01:23:45.71 ID:3fb2A3R8o

※린과 카렌은 요정적인 무언가 입니다

린『위험해, 나오. 지금의 힘으로는, 저 녀석을 이길 수 없어』 

카렌『우리들의 힘을 사용 해! 어떻게든 될거야!』 

린『그래, 그 방법 밖에는....』 

나오『린, 카렌.... 알았어, 나에게 힘을 빌려줘!』 

린『괜찮은거지, 카렌』 

카렌『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나오『자, 간다!』 

 스윽

P『호오, 또 다시 일어나는건가』 

나오『P씨를 돌려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아!!』 



499: ◆knIUXLOzGM:2013/06/17(月) 01:24:13.67 ID:3fb2A3R8o

나오『둘 다, 부탁할게, 내게 힘을!!』 

 반짝반짝반짝

린『나오, 꼭 이겨 줘』 

카렌『P씨와 함께 행복해져야 돼?』 

나오『아니, 어, 어이! 무, 무무무무 무슨 말을!!』 

 팟 

P『으억!?』 

나오『이건.....』 

린《파워업 한거야》 

나오『린?』 

카렌《지금의 나오는, 실피드를 넘어선, 샤이닝 나오》 

린카렌《자, 가는거야, 나오!》 



500: ◆knIUXLOzGM:2013/06/17(月) 01:25:06.42 ID:3fb2A3R8o

나오『간다, 드라그넬 P!!』 

P『덤벼라~!!』 

나오『샤이닝 애로우!!』 

P『그딴건.....!!』 

P『큭, 이 힘은..... 으윽!!?』 

P『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털썩

나오『하아, 하아.....』 

나오『앗!? P씨! P씨는!?』 

P『』 



501: ◆knIUXLOzGM:2013/06/17(月) 01:25:59.90 ID:3fb2A3R8o

P『.....으음,』 

나오『P씨!!』 

P『.....나오, 야?』 

나오『응, 나 나오야!』 

P『미안, 날 구해줬구나』 

나오『아냐...』 

P『나오.....』 

나오『응.....?』 

P『사랑해』 

나오『뭣?! ......나, 나도.. 그...』 

P『응?』 

―――――― 
――― 



502: ◆knIUXLOzGM:2013/06/17(月) 01:26:26.59 ID:3fb2A3R8o

P「잠깐잠깐잠깐잠깐!」 

나오「뭐, 뭐냐고!」 

P「나오는, 그 뭐냐, 아이돌이 되지 않았더라면 마법소녀같은게 되고 싶었던거야?」 

P「치카처럼」 

나오「엣」 

P「엣」 

나오「최근 한 망상에 대한 이야기한거 아냐?」 

P「아니, 나도 세세한것 까지는 모른다만」 

P「다른 모두들은 지금까지『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이라는 이야기였는데」 

나오「엣」


503: ◆knIUXLOzGM:2013/06/17(月) 01:26:54.25 ID:3fb2A3R8o

P「애초에, 왜 다들 이런 이야기를...」 

나오「...」머엉

P「나오?」 

나오「잊어잊어잊어잊어 잊으라고오오오오!!!!!!」퍽퍽퍽퍽퍽퍽퍽

P「알았어, 잊을테니까!!」 

P(쿠션으로 필사적으로 때리는 나오, 귀여워) 


카미야 나오편 끝



510: ◆knIUXLOzGM:2013/06/17(月) 01:36:40.70 ID:3fb2A3R8o

카미야 나오편 NG 

나오『죽어라!』 

P『엣』 

나오『필살!』 

P『저기, 제가 죽으면 P도 죽는데요....』 

나오『슈퍼 울트라 익스트림....』 

P『기술명 길구만!!』 



카와시마 미즈키「만야악~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말이야~아~?」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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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knIUXLOzGM:2013/06/21(金) 00:54:35.86 ID:HzLs5xdzo


P「.....」꾹 

 뿌뿌~

미즈키「잠깐?! 그거 CD 녹음할때 그거잖아! 왜 그런걸 갖고있는거야!?」 

미즈키「아니, 그것보다 지금 왜 그 버튼을 누른거야!?」 

P「아뇨, 무심코.....」 

미즈키「정말....」볼 빵빵

P(나이도 생각안하고 볼을 빵빵하게 만드는 미즈키씨... 꽤 좋잖아?!) 



554: ◆knIUXLOzGM:2013/06/21(金) 00:55:11.76 ID:HzLs5xdzo

미즈키「.....뭐, 됐어.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야하니까.」 

P「예이예이. 그러니까~ 미즈키씨는 아직 아나운서였겠죠?」 

미즈키「그렇겠지, 역시 다른 일은 생각하기 힘들고」 

P(나도알아) 

미즈키「.......왜 갑자기 그런 우쭐한 얼굴을 하고 있는거야?」 

P「신경쓰지 말아주세요」 

미즈키「흐응~.... 그래서, 프로듀서는 대학시절의 후배고, 지금은 프리 저널리스트려나」 

P「나도몰라」 

미즈키「에에~ 어째서~?」 

P「아뇨, 연령차를  생각해보면, 미즈키씨랑 저는 대학시절의 선후배 관계가 될 수 없지 않을.....까..... 해서......」 

미즈키「.....」덥썩

P「죄, 죄죄죄 죄송합니다」 

미즈키「.....뭐, 상관없나」데헷

P「....이번에, 드라마라도 하나 따와야겠네」 



555: ◆knIUXLOzGM:2013/06/21(金) 00:55:40.64 ID:HzLs5xdzo

――― 
―――――― 

 띵동~

미즈키『네~ 어서 와!』 

P『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미즈키『그런 딱딱한 인사는 됐으니까, 자, 들어와!』 

P『네에~』 

P『.....그래서, 갑자기 저 같은걸 부르시다니, 무슨 일인가요?』 

미즈키『응~? 뭐라고나 할까, 갑자기 팟~ 하고 마시고 싶어졌거든』 

P『그래서 저를 부르신건가요.... 그런 일이라면 굳이 선배의 집이 아니더라도....』 

미즈키『무슨 말을 하는거야! 준비는 벌써 다 해놨으니까, 자 자!』 



556: ◆knIUXLOzGM:2013/06/21(金) 00:56:21.26 ID:HzLs5xdzo

P『음~ 가지콩 샐러드에 생선튀김, 꼬치구이에 두부까지』 

P『엄청난 안주메뉴네요』 

미즈키『잔뜩 마실 생각으로 만들엇으니까, 식재는 아직 더 있으니까 부족하면 더 만들어 줄게』 

P『얼마나 마실 생각이신 겁니까』 

P『.....아니, 그것보다 이거 다 스스로 만드신건가요?』 

미즈키『그런데? 조금 의외려나?』 

P『아뇨, 그냥 단순히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미즈키『그래?』 


미즈키『그럼, 건배~!』 

P『네, 건배』 

미즈키『정말, 분위기 못탄다니까!』 

미즈키『자, 잔뜩 마셔!』 

P『어린애도 아니니까, 제 페이스대로 마실게요』 

미즈키「정말~ 재미없다니까~』 

P《벌써부터 취기가 오른건가....》 



557: ◆knIUXLOzGM:2013/06/21(金) 00:56:49.29 ID:HzLs5xdzo

미즈키『P군~ 안주 부족해~?』슬쩍 

P『충분해요』 

P『그것보다 너무 붙으셨어요, 선배』 

미즈키『일부러 붙고 있는거니까』 

P『하아.... 그래서, 무슨 일 있었나요?』 

미즈키『들켜버렸나~』 

P『선배라는 상당히 오래 알고지냈으니까요.....』 

미즈키『그렇네, 으음....』 

P『.....선배?』 

미즈키『아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열받아!! 그 대머리 영감탱이!!』탕탕

P『』움찔


558: ◆knIUXLOzGM:2013/06/21(金) 00:57:20.19 ID:HzLs5xdzo

P『저기, 대머리 영감탱이라고 하심은....?』 

미즈키『우리 부장 말야! 부도부장!!』 

P『아~ 그 사람 말인가요.....』 

미즈키『남을 노처녀 취급이나 하고 말야~!!』 

P『.....선배, 시간도 시간이니까 조금 톤을 낮춰서.....』 

미즈키『들어 달라구~』훌쩍 

P『예이예이』쓰담쓰담

미즈키『우으....』 

P『그래서, 그 이야기를 하는 상대가, 왜 전가요?』 

미즈키『그야, 다른 아이들은 벌써 다 결혼 해버렸다궁』 

P《다궁, 이라니....》 

미즈키『독신 동료는 이제 P군 뿐이야!』 

P『그런 동료가 된 기억은 없습니다만....』 

P『그러니까~ 그 보도부장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는건가요?』 

미즈키『음~ 이렇게 말하고나니까 조금 상쾌해졌으니까, 됐어』 



559: ◆knIUXLOzGM:2013/06/21(金) 00:58:00.62 ID:HzLs5xdzo

P『알겠습니다, 여왕님』 

미즈키『잠깐! 아가씨를 잘못말한거 아냐!?』 

P『이거, 실례했습니다.... 공주님』 

미즈키『엣?!』 

P『영, 차』스윽

미즈키『아, 잠깐, 뭐야 이게, 내려 줘』 

P『공주님이니까, 공주님안기로 괜찮겠죠?』 

미즈키『정말! 또 이렇게 나를 놀리려고....』 

 쪼옥 

P『자, 침실로 갈까요~』 

미즈키『에, 잠깐, P군? P군? 농담이지?』 

P『그렇게 몸을 기대어 놓고, 이제와서 무섭다거나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 

P『오늘 밤은, 재우지 않을테니까』 

―――――― 
――― 



560: ◆knIUXLOzGM:2013/06/21(金) 00:58:34.22 ID:HzLs5xdzo

미즈키「정말, 우리 프로듀서는 선수라니까~」 

P「누명입니다」 

미즈키「하아, 그거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P「엣」 

미즈키「그럼 오늘 밤에 마시러 갈테니까, 문 열어둬?」 

P「우째서!?」 

미즈키「당신이 얼마나 선수인지.....」 


 ――알.려.줄.테.니.까―― 


카와시마 미즈키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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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을 하려고 위에 저 줄을 그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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